론평 : 부질없는 제재압박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107(2018)년 3월 23일 로동신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케케묵은 제재압박타령을 늘어놓고있다.

미국의 백악관과 국무성, 국방성의 고위인물들은 입만 벌리면 《최대의 압박정책》을 견지하겠다고 기염을 토하고있다.일본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이 그것을 되받아넘기며 현 조선반도정세분위기는 대조선제재가 은을 내고있다는 증거로 된다, 앞으로도 그것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제재소동에 환장한자들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나발이다.

조선반도에 흐르고있는 좋은 분위기는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들과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다.결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제재때문에 조성된것이 아니다.

미국이 우리 나라에 대한 제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

제재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주요내용이며 집중적표현이다.미국은 제재를 반제자주적인 나라들, 제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을 압살, 굴복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의 제재는 우리 나라에 통하지 않고있다.까놓고 말한다면 제재와 압박에 기초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 공화국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오르게 한것밖에 없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아직까지도 제재북통을 열심히 두드려대고있지만 우리는 놀라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미국은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첫날부터 적으로 규정하고 압살하기 위한 정책들을 끈질기게 실행해왔다.《적성국무역법》, 《수출관리법》, 《대외원조법》, 《수출입은행법》을 비롯한 수십개의 각종 법들을 조작하고 집요한 반공화국경제제재를 실시하여왔다.반공화국경제제재법들에 따라 미국무성의 허가없이는 그 어떤 미국상품과 기술봉사도 우리 나라에 수출할수 없게 되여있으며 우리 공민들과는 그가 어디에 있건 관계없이 통상을 하지 못하게 되여있다.

지어 미국은 재미교포들이 공화국에 있는 친척들에게 단 한푼의 돈도 송금할수 없게 하고있다.우리와 무역 및 금융거래를 한 미국인과 미국의 기관, 단체들은 수십만US$이상의 벌금과 12년까지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미국은 우리가 지역안정을 위협하며 《반테로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대량살륙무기를 《전파》한다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내걸고 각종 경제제재를 가하여왔다.리유는 단지 저들과 사상과 제도가 다르고 고분고분하지 않는다는것이였다.이것을 턱대고 추종세력들과 어중이떠중이들까지 총동원하여 제재의 도수를 높여왔다.제재를 가하여 국력을 최대로 약화시킨 다음 군사적공격을 들이대여 타고앉는 전형적인 침략수법을 우리 나라에 적용하기 위해서였다.

미국은 타산을 잘못하였다.우리에게는 그런 수법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지금까지 미국이 그렇게 악을 쓰며 제재소동을 벌려왔지만 얻은것은 쥐뿔도 없다.

미국이 압박하면 할수록 주체조선은 더욱더 강해지고 반면에 미국의 운명은 날로 위태로와졌다.

조미대결과정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미국은 지난해에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위협》으로 몰아붙이면서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압박의 도수를 최대로 높였다.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제재결의》라는것을 련이어 조작해냈다.반공화국제재망에 우리 주변나라들까지 끌어들였다.그리고는 그것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압박으로 될것이라느니, 진로를 변경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라느니 하며 희떱게 놀아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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