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본격화되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창설움직임

주체107(2018)년 3월 26일 로동신문

 

아프리카에서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지난 1월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수뇌자회의에서 일련의 매우 중요한 결정들을 채택하였다.특히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와 관련한 결정을 채택하였다.》라고 말하였다.그러면서 그는 르완다의 끼갈리에서 열리는 다음번 수뇌자회의에서 이 문제가 중요의제로 토의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내외의 기대와 관심속에 마침내 르완다의 수도 끼갈리에서 아프리카동맹 특별수뇌자회의가 소집되였다.회의에서는 대륙의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의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들을 진행하였다.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은 대륙나라들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협정에 수표를 하고 성원국들의 비준하에서만 리행될수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의 단합된 힘으로 외세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짓부시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려 하고있는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시기 아프리카내에서의 무역은 다른 그 어느 지역보다 저조하였다.

몇해전 아프리카개발은행은 대륙나라들사이의 무역액이 아프리카총무역액의 10~12%에 불과하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하였다.이것은 아프리카나라들사이에 벌어지는 무역활동이 아프리카나라들과 다른 대륙나라들사이에 진행되는 무역에 비해볼 때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아프리카대륙에서의 운송비는 세계적으로 제일 높다.실례로 민주꽁고로부터 남아프리카의 더반항까지 물품을 실어나르는데는 2~3주일이 걸린다고 한다.유럽에서는 2일동안에 물품을 실어나를수 있는 거리이다.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지속되는 종족 및 민족분쟁, 국경분쟁,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등은 대륙에서의 무역발전을 심히 저애하고있다.

이것은 아프리카인들의 새 생활창조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하였다.

자체의 힘으로, 지역의 단합된 힘으로 대륙의 통합과 번영을 이룩하자, 이것이 아프리카인들이 찾은 방도이다.그들은 분발하여 일떠서고있다.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를 비롯하여 대륙나라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마다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데 대한 의제가 주요하게 론의되고있는것은 부흥하는 아프리카를 일떠세우려는 지역나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이미 아프리카나라들은 그 창설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2016년에 에티오피아신문 《데일리 모니터》에는 《거대한 자유무역지대로 향하고있는 아프리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리였다.

신문에는 아프리카동맹의 앞으로의 발전전망이 널리 소개되였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의 견해에 따르면 자유무역지대창설로 대륙은 세계무역기구창설이후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로, 12억의 인구와 총생산액이 2조 5천억US$를 가진 커다란 자유무역지대로 될것이다.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는 자유무역지대가 수입관세와 비관세장벽들의 철페를 통해 아프리카대륙내 무역액을 53% 늘일것으로 추산하고있다.

자체의 힘으로 대륙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고 전개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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