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각국의 5.1절시위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지난 1일 꾸바에서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성대히 기념하였다.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에서는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한 기념집회와 시위가 진행되였다.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와 국가리사회 위원장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가 행사에 참가하였다.

행사에서 연설한 꾸바근로자중앙 총서기는 오늘의 시위는 영광스러운 꾸바혁명의 튼튼한 토대를 과시하고 사회경제제도에 대한 인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보여주는 시위로 된다고 하면서 그 무엇도, 그 누구도 꾸바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사회주의제도를 절대로 교체하지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이어 근로자들이 《단결, 헌신, 승리》라고 쓴 구호판들을 들고 당과 정부에 대한 믿음과 지지,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고수할 결의를 피력하며 시위행진을 진행하였다.

이날의 시위와 집회는 꾸바의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맡고있는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추동한 계기로 되였다.

한편 이날 유럽나라들에서도 시위와 집회들이 벌어졌다.그러나 꾸바에서와는 달리 대부분이 반정부적인 성격을 띤 항의시위와 집회들이였다.

프랑스의 빠리에서는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시내거리를 따라 행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초보적인 생존권을 보장할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경찰들이 시위자들에게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쏘아대며 탄압에 광분하던 끝에 200명을 체포해갔다.

에스빠냐에서는 70개 도시들에서 로동자들의 권리와 남녀평등권보장, 퇴직자들의 년금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대중적인 시위가 일제히 벌어졌다.로조단체들이 조직한 시위들에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수도 마드리드에서만도 약 5만명이 시위에 떨쳐나 재부의 보다 공정한 분배를 요구해나섰다.

도이췰란드의 주요도시들에서도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자본주의제도를 반대하는 구호를 웨치면서 당국의 그릇된 처사로 자기들의 처지가 악화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

그리스의 아테네를 비롯한 여러 도시들에서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채무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2010년부터 취해진 당국의 반인민적인 긴축정책을 단호히 반대하였다.로동조합들과 로동자들은 자기들을 어려운 처지에 빠뜨린데 항의하여 24시간동안 총파업을 벌렸다.

이딸리아의 로마에서도 이와 같은 시위들이 일어났다.

비교적 발전되였다고 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벌어진 이러한 대중적시위들은 겉으로는 《물질번영》의 화려한 외피를 쓰고있지만 속으로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적악페로 썩을대로 썩어가는 자본주의제도에 대한 근로대중의 쌓이고쌓인 분노의 표출이였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도 5.1절을 맞으며 근로자들이 높은 실업률로 인한 자기들의 한심한 경제형편에 항의하는 시위들을 벌렸다.이번 항의시위는 가자지대와 이스라엘경계선일대에서 3월 30일부터 시작된 대규모적인 반이스라엘집회들의 일환으로 조직되였다.시위자들은 2007년이래 가자지대에서 실시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봉쇄를 해제하고 자기들의 생활조건을 개선할것을 요구하는 구호판들을 들고있었다.시위를 조직한 팔레스티나로동조합총련맹의 책임자는 이스라엘의 봉쇄를 해제시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팔레스티나문제에 관련있는 모든측들이 가자지대에서 경제악화를 종식시키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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