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마스는 남남협조의 확대발전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21세기의 요구에 맞게 과학과 기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이 저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만들어놓은 낡은 국제경제질서때문에 지금도 발전도상나라들의 사회경제적진보와 발전은 적지 않게 억제당하고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자주와 평화, 번영을 바라는 인류공동의 력사적과제로 나서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나라들과 쁠럭불가담나라들, 모든 발전도상나라들은 자주성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국제사회를 민주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이 만들어놓은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자주권과 평등, 정의와 공정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워야 하며 집단적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남남협조를 적극 발전시켜 다같이 부강번영을 이룩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이 만들어놓은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경제질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자주적발전의 길을 가로막는 주요요인의 하나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낡은 국제경제질서의 여러 공간들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저들의 리익만을 채우는 리기적인 정책을 실시하고있다.이로 말미암아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원과 이 나라 인민들의 로동의 열매가 자본주의나라들에 계속 헐값으로 흘러들어가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경제무역거래에서 여러가지 제한을 받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경제적 및 기술적우세를 리용하여 발전도상나라들에 상품을 수출하면서 여러가지 부당한 부대조건들을 붙이고있다.한편 갖은 롱간질로 세계시장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이 수출하는 상품들의 가격을 의도적으로 떨구고있다.이로 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있다.어떤 발전도상나라들은 수출액의 거의 전부를 채무리자를 갚는데 바치다 못해 새로운 빚을 내여 낡은 빚을 물어야 하는 처지에 빠지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금융관계에서도 심한 차별을 당하고있다.서방나라들은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구들을 지배하고있는 조건을 리용하여 발전도상나라들과의 금융거래과정에 고률리윤을 획득하고있다.또한 발전도상나라들의 은행들을 병합하고 원료원천, 생산수단 등을 장악지배하는 방법으로 이 나라들이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지 못하게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쩍하면 남북협조의 미명하에 《원조》니, 《협력》이니, 《공동개발》이니 하며 선심이나 쓰는듯이 놀아대고있는것은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연부원을 헐값으로 강탈하고 이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기 위한 기만적인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그대로 두고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이 경제를 발전시킬수도,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예속과 착취, 략탈에서 벗어날수도 없다.발전도상나라들이 경제적부흥과 민족적번영을 이룩하자면 낡고 불평등한 국제경제질서를 마스고 새롭고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세우는 길밖에 없다.
이를 위한 최상의 방도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남남협조를 확대발전시키는데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