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단합을 위한 위대한 헌신

주체107(2018)년 7월 13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정이 온 나라 강산에 뜨겁게 차넘치는 7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운동의 첫 시기부터 민족의 단합을 그 무엇보다 중시하시면서 민족대단결의 위력으로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로고와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되새겨본다.

돌이켜보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곧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현명하고 애국애족적인 령도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시였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군사적강점으로 하여 해방의 환희로 들끓던 조국땅에는 민족분렬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우게 되였다.외세가 강요한 분렬의 비극을 가시자면 철저히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야만 하였다.

항일의 혈전만리길에서 쌓이고쌓인 피로도 푸실새 없이 새 조국건설과 함께 조국통일이라는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자체의 단결된 힘에 의거하여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하시기 위해 온갖 로고를 바치시였다.

해방직후 나라의 정세는 참으로 복잡하였다.형형색색의 정치세력은 저저마다 제나름의 주장들을 내세우면서 우리 민족을 사분오렬시키려고 획책하였고 내외반동들은 북과 남의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이 단합하지 못하도록 갖은 비렬하고 교활한 수법을 다 썼다.

바로 이러한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이룩하신 민족적단결의 고귀한 경험과 전통에 기초하여 민주주의적인 각 정당, 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을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에 묶어세울데 대한 독창적인 통일전선로선을 제시하시였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층의 애국력량을 민족자주위업과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중대한 발기였고 애국력량의 결정적우세로 내외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적인 자주독립국가를 수립할수 있게 하는 가장 현명하고 정당한 로선이였다.

민족운명개척의 주체는 민족자신이며 단결된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나라의 통일도 자주독립국가건설위업도 수행해야 한다는것이 바로 어버이수령님의 확고한 신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공화국북반부에서 각계층의 대중을 망라하는 사회단체들이 결성되고 각 정당, 사회단체들의 공동행동이 적극적으로 벌어지는 속에 주체35(1946)년 7월 평양에서는 북조선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대표회의가 열리였으며 북조선의 각 정당, 단체들은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를 결성하였다.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통일전선운동은 위력한 거점을 가지게 되였으며 민주주의적인 통일정부수립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조직적인 운동으로 힘차게 전개되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남조선애국력량과의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해방후 혼탁된 정세의 소용돌이속에서 진정으로 애국의 길을 모색하던 남조선의 각계층 인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기 위하여 사선을 헤치고 평양으로 찾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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