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전승사와 더불어 길이 전할 동포애의 전설
예로부터 전쟁처럼 모든것에 대해 랭혹하고 무자비한것은 없다고 일러왔다.누가 누구를 하는 사생결단의 싸움마당인 전쟁판에서 평범한 백성들의 운명은 흔히 바람앞의 초불과도 같았다.
그러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류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위대한 인민사랑의 전설들이 꽃펴났으니 남녘겨레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동포애는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가슴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고 조국통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을 진두지휘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남녘동포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하해같은 사랑과 은덕을 베풀어주시였다.
주체39(1950)년 6월 27일, 서울해방전투를 앞둔 이날 저녁 최고사령부 작전대를 마주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은 여느때없이 무거우시였다.한밤중에 공격을 시작하면 피해를 입게 될 서울시민들이 무엇보다 걱정되시였던것이다.그이께서는 공격에는 좀 불리하더라도 날이 밝은 다음 작전을 개시할것을 결심하시였다.그리하여 서울해방작전은 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투로 위대한 전승사의 한페지에 새겨지게 되였다.
주체39(1950)년 7월 4일이였다.이날 해방된 공화국남반부지역에서 토지개혁을 실시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다.
제땅 한뙈기 없어 피눈물을 뿌려온 남조선농민들의 그날의 감격과 환희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남녘땅 이르는 곳마다에 환희와 격정이 물결쳤고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소리는 천지를 진감하였다.
당시 가렬한 전쟁을 치르는 그 엄혹한 환경속에서 토지개혁을 한다는것은 그 누구도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였다.그러나 제땅을 가지고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고싶어하는 남조선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그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소원을 하루빨리 풀어주시기 위해 전쟁시기였지만 해방된 공화국남반부지역에서 지체없이 토지개혁을 진행하실 용단을 내리신것이다.뿐만아니라 그이께서는 남조선인민들의 애국적열의와 적극성을 옳게 조직동원하여 단시일내에 토지개혁이 성과적으로 수행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정녕 그것은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그들을 위한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라도 끝까지 해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창조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였다.
하기에 토지를 분여받은 남녘의 농민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토지개혁경축대회를 열고 자기들에게 땅을 주시고 새 생활의 기쁨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감사의 전문과 편지들을 수없이 올리였다.
토지를 분여받은 남녘의 한 농민은 자기들을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올린 감사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저는 아버지도 머슴이였고 형도 머슴이였으며 또 두 동생도 머슴이였습니다.이러한 저에게 김일성장군님께서 땅을 주셨습니다.이것이 꿈입니까, 생시입니까.
저의 늙은 어머니는 살아생전에 김일성장군님의 이 은혜를 안갚으면 내 자식이 아니라고 하며 노래처럼 장군님은덕을 칭송하고 벽우에 높이 모신 장군님영상에 아침저녁으로 절을 합니다.그러나 천번만번 절을 하고 또 절을 한들 이 한량없는 은덕에 어찌 다 감사드릴수 있겠습니까.…》(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