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의 나날에 남녘땅을 진감한 공화국의 예술폭풍 -1950년 여름의 격동적인 나날들을 더듬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1950년 여름 남녘땅을 진감한 공연열풍에 대한 이야기가 새겨져있다.
1950년 6월 28일 리승만괴뢰역도의 학정밑에 신음하던 서울시민들은 침략자들에 대한 즉시적인 반공격을 개시한 인민군대에 의하여 진정한 해방의 날을 맞이하게 되였다.이와 더불어 서울에서는 세계 그 어느 전쟁사에도 없는 력사적인 화폭들이 펼쳐지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서울이 해방된것과 관련하여 력사적인 축하문 《서울시 해방에 즈음하여 전국인민들과 인민군대와 서울시민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을 발표하시여 인민군장병들과 북과 남의 인민들의 가슴속에 승리의 환희를 한껏 분출시켜주시였다.남녘인민들은 서울해방전투를 인민들의 생명재산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줄일수 있도록 치밀하게 조직해주신 이야기를 비롯하여 우리 수령님에 대한 존경과 신뢰의 정이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오래간만에 마음껏 웃었고 거리를 활보하였다.
마치도 1945년 8월에 김일성장군환영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서울역광장에 구름처럼 모여 어버이수령님의 조국개선을 기다리던 그날의 광경이 다시 펼쳐진것만 같았다.이러한 민심을 반영하여 남녘의 예술인들은 소규모의 공연을 진행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서울시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파견해주신 조선인민군협주단을 비롯한 군복입은 예술인들을 만나는 경사를 맞이하게 되였다.하나같이 름름한 군복입은 예술인들을 맞이한 서울시내는 활기에 넘치였으며 공연관람열기는 여름날의 더위처럼 달아올랐다.
공연의 첫막이 오르던 그날 무대에 나선 소개자의 인사말은 온 관람석을 격동시키였다.
《서울시민 여러분!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였습니까.우리들은 지난 5년간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새 조선을 일떠세우는 보람찬 투쟁을 벌리면서 어느 한시도 여러분들을 잊은적이 없었습니다.…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께서는 해방된 서울시민 여러분들을 위한 경축공연을 진행하라고 우리들을 보내주시였습니다.》
순간 장내에는 폭풍같은 환호성이 터져올랐으며 오래도록 박수소리가 울려퍼지였다.공연은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로 시작되였다.배우들도 관람자들도 뜨거운 눈물속에 혁명송가를 불렀다.이날 공연은 관중들의 아낌없는 절찬을 받았다.
당시까지만 해도 공화국남반부에서 제일 크다는 어느 한 교향악단의 성원은 50명정도였고 다른 예술단체들은 훨씬 더 적었다.그런 예술단의 공연만 보아온 서울시민들은 100여명의 군복입은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공연을 보고 찬탄과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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