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의 발전행로에 빛나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5) : 일심단결의 장엄한 대하가 세차게 굽이쳐흐른 영광의 년대 -새로운 기적들과 영웅적인 사변들을 수놓은 1980년대를 더듬어보며-
우리 조국력사에 영원히 잊을수 없는 사변들과 승리들을 기록한 1980년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온 1980년대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단결의 년대였다고 긍지높이 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주체69(1980)년 10월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가 열리였다. 위대한 단결의 년대의 장엄한 서막이라고 볼수 있는 당 제6차대회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되고 끊임없이 공고발전되여온 우리의 일심단결의 자랑찬 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함께 모신 대회주석단을 향하여 항일의 머리흰 로투사들도, 혁명의 2세, 3세들도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목청껏 웨친 만세의 환호성, 위대한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인민의 불타는 열망과 철석의 의지가 응축된 이 환호성은 우리 당의 위대성을 온 세상에 과시하며 1980년대의 한끝까지 힘있게 메아리쳤다.
《우리가 건설의 삽을 처음 들었을 때는 사실 이 날바다에 갑문을 세울수 있다고 믿은 사람들이 얼마 없었습니다.하지만 당은 우리를 믿고 대담하게 결심하였으며 우리는 당이 결심하면 한다는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20리 날바다를 길들였습니다.당과 인민의 단결을 떠나서는 정말 우리의 그 어떤 승리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서해갑문을 건설하던 나날이 그리워 이곳에 자주 들리군 한다는 한 건설자의 말이다.수십m깊이의 20리 날바다에, 그것도 밀썰물의 차이가 대단히 크고 물살이 빠른 서해에 갑문을 일떠세운다는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였다.하지만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간고분투해서라도 갑문을 건설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였고 그 뜻을 실천으로 받든 우리 군인건설자들과 인민들이였다.
주체70(1981)년 5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포갑문(당시)의 자리를 확정해주시기 위하여 배에 오르시였다.
오랜 시간 달리는 배우에 계시며 갑문위치를 확정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20리에 달하는 날바다를 막아 대자연개조사업에서 일대 혁신을 가져오는 남포갑문은 우리 나라 력사에 일찌기 없는 매우 어렵고 방대한것이지만 우리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사업인것만큼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빛나게 실현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사전반을 지도하시면서 여러차례 건설현장에 나오시여 공사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5월 22일》, 건설자들은 자기들의 기발에 그 날자를 박아넣었다.그 기발은 갈매기 울어예는 바다기슭에 건설의 첫삽을 박던 때부터 건설자들의 머리우에서 나붓겼다.기발은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휘날렸다.
일터도 낯설고 경험도 없었지만 공사 첫날부터 건설자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영웅적투쟁을 벌리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