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초불민심을 대변한 활동

주체107(2018)년 7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진보적경향의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얼마전 이 단체는 대전지방법원에 1986년에 있은 《보안법》위반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하였다.

민변은 최근 대전의 한 주민이 1986년에 《보안법》위반이라는 루명을 쓰고 억울하게 징역살이를 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당시의 사건기록과 증인진술 등을 검토하였다.

결과 당시 교형리들이 그에게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여 《북을 찬양》하였다는 허위자백을 받아내고 징역형을 들씌우는 폭거를 감행한 사실을 밝혀내게 되였다.

이에 대해 폭로하면서 민변은 재심을 통해 무고한 주민의 삶을 무참하게 짓밟은 살인마들의 죄악을 따지고 수많은 진보적인사들, 통일애국운동에 나서는 의로운 사람들을 억압, 탄압하는 도구로 리용되여온 《보안법》의 몸서리치는 파쑈적정체를 반드시 밝혀낼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민변이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민변은 1988년 5월 남조선의 량심적인 변호사들이 《인권옹호와 사회정의실현》을 전면에 내걸고 조직한 민주화운동단체이다.

민변은 《유신정권》을 비롯한 남조선의 과거 독재《정권》들이 통일애국인사들과 정치적반대파들을 제거하고 사회를 파쑈화하기 위해 조작해냈던 인민혁명당사건, 민청학련사건 등 각종 모략날조사건들의 진상을 밝혀내고 사건관련자들을 무죄로 판결하도록 하는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박근혜패당이 북남대결과 《정권》유지를 목적으로 꾸며낸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을 비롯한 여러건의 불순한 반공화국모략극들의 내막이 폭로되고 그로 하여 매국과 파쑈, 반통일대결에 열을 올리던 역적무리들은 궁지에 빠지였다.

지금도 민변은 보수패당의 부정부패행위를 신랄히 폭로단죄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주장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대중적인 초불항쟁으로 보수《정권》을 뒤엎은 그 기세로 보수적페청산투쟁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고있다.

민변은 이런 분위기를 타고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특대형범죄사건들이 터져나올 때마다 그 진상을 폭로하고 검찰에 고소, 고발하는 등 각계층의 반보수, 적페청산투쟁의 선봉에서 주동적인 역할을 하고있다.그리고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나라의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인 단체들과 인사들, 청년학생들과 로동자들을 변호하고 그들과의 공동투쟁에도 적극 나서고있다.

민변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조직전개하고있다.

단체는 성명과 론평발표,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적극 지지환영하고 반통일세력의 준동을 폭로단죄하면서 남조선사회에서 통일기운을 고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있다.최근에도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계기로 진행된 통일행사들에서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리행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려나갈것을 각계의 통일운동단체들에 열렬히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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