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하루빨리 페간되여야 할 사이비언론

주체107(2018)년 7월 28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한 시민사회단체가 서울의 조선일보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 보수언론을 페간할것을 주장하였다.기자회견에서는 《조선일보》가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을 기념하여 출품된 청소년들의 작품들의 일부 표현들을 외곡편집하여 《종북》소동에 악용하고있다고 단죄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참가자들은 《조선일보》가 시대착오적인 《종북》소동과 합법적인 통일운동에 대한 비방책동을 중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지난 시기 친일과 사대매국, 반민주적범죄를 끊임없이 저질러온 《조선일보》를 즉시 페간해야 한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 부정하는 〈조선일보〉 페간하라!》, 《평화번영시대에 역행하는 〈조선일보〉 페간하라!》, 《청소년에게도 〈종북〉몰이하는 〈조선일보〉 페간하라!》, 《〈조선일보〉페간으로 언론적페 청산하자!》라고 웨쳤다.

《조선일보》의 페간을 요구하는 이들의 투쟁은 사회 각계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조선일보》는 력대로 언론의 사명을 줴버리고 독재권력에 아부추종하며 진실을 오도하고 정의를 말살해왔다.

알려진바와 같이 《조선일보》는 남조선의 대표적인 극우보수언론으로서 박정희역도의 집권시기 권력과의 유착관계를 강화하면서 《유신》독재체제를 극구 찬양하였다.

그 이후에도 군부독재자들과 보수집권세력의 하수인, 여론몰이군노릇을 하며 민심을 어지럽히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운동을 악랄하게 방해하였다.

특히 《조선일보》는 박근혜《정권》을 비호두둔하는데서 그 누구보다 앞장섰다.정보원선거개입사건이 터져나와 박근혜가 극도의 곤경에 처하였을 때 청와대에 엇서며 사건수사를 지휘하던 전 검찰총장의 허물을 공개하여 그가 어쩔수 없이 사퇴하게 만든것만 놓고도 《조선일보》가 역도의 손발노릇을 얼마나 잘해왔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이 악질보수언론이 《유신》독재의 부활을 반대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정당, 단체들과 인사들에게 《리적》, 《종북》의 모자를 씌워 보수당국에 탄압의 구실을 제공해준것도 민주주의를 가로막고 통일위업을 해치는 암적존재인 《조선일보》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분렬된 이 땅에 존재하는 언론이라면 마땅히 겨레의 한결같은 통일열망을 반영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추동하는 애국적인 언론활동을 벌려야 한다.

하지만 동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과 극도의 적대심에 물젖은 《조선일보》의 어용매문가들은 매일과 같이 흑백을 전도하고 사실을 오도하는 반공화국모략기사들을 토해내면서 북남대결을 부추기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들을 저질렀다.특히 북남관계가 개선되면 미국과의 《동맹》이 무너지고 《안보위기》가 고조된다고 아부재기를 치며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를 짓밟아버리려고 지랄발광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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