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국제정세개관 : 평온이 깃들지 못하고있는 오늘의 세계

주체107(2018)년 7월 31일 로동신문

 

7월에 관세장벽을 둘러싸고 여러 나라들사이의 무역전쟁이 치렬해져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중국과 미국사이의 무역마찰이 매우 심각하였다.

지난 6일부터 미국은 340억US$에 해당되는 중국산 수입상품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였다.중국이 집중투자하고있는 정보통신과 로보트, 항공우주 등 여러 분야의 첨단제품들이 목표로 되였다.

중국이 강하게 대응해나섰다.

중국은 미국이 자기 하나의 리익을 위해 세계무역규칙을 위반하고 력사상 규모가 가장 큰 무역전쟁을 일으켰다고 비난하였다.그리고 미국의 관세부과조치가 효력을 발생하는 시간인 베이징시간으로 6일 12시 1분부터 동등한 규모의 미국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였다.

중국언론들은 자국이 무역전쟁에서 싸워 승리할수 있는 자신심을 가지고있으며 또 그럴만 한 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무역전쟁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것이라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한편 미국은 아직 관세부과를 보류하고있는 5 000억US$어치의 중국산 제품이 있다고 하면서 중국이 보복대응하면 관세부과규모를 10배로 확대하겠다고 하였다.얼마전에는 2 000억US$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의 추가관세부과계획을 발표하였다.첨단기술제품을 겨냥하여 조치를 취하였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중국의 전략적자원인 희토류를 비롯하여 식료품과 화장품, 의복류, 동물사료 등 소비상품까지 관세부과대상에 포함시켰다.

전문가들은 악순환적인 관세부과조치로 하여 두 나라가 입게 될 경제적손실과 그것이 세계경제에 미치게 될 부정적영향을 두고 불안을 금치 못하였다.

무역의 자유화라는 밀물을 타고 서로에게 침투해들어가던 많은 상품들이 높아진 관세장벽에 부딪쳐 판로를 잃게 되였다.두 나라가 각자가 입게 될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나선것은 경제적리익을 둘러싼 모순과 대립이 얼마나 심각한가 하는것을 잘 말해준다.

미국은 자국으로 들어오는 유럽산 승용차들에 추가관세를 부과할수도 있다는데 대해 시사하는 등 강경한 태도로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려고 하고있다.

유럽동맹 성원국들을 비롯하여 미국과의 무역관계가 밀접한 여러 나라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급급하고있다.

이달에 이스라엘의 집요한 유태복고주의정책으로 인해 중동지역정세가 매우 험악하게 번져졌다.

이스라엘당국은 오는 10월에 꾸드스에서 자치선거를 진행하려 하는 등 령토확장책동을 집요하게 벌리였다.이것이 팔레스티나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속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탄압에 더욱 열을 올리였다.

3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에 대한 봉쇄를 걷어치울것을 요구하여 시위에 떨쳐나선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수십발의 최루탄을 발사하였다.그로 하여 수십명이 가스에 질식되였다.또한 이스라엘군병사들은 실탄을 발포하여 팔레스티나인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다음날에는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부당한 구실을 내걸어 9채의 팔레스티나인살림집과 3동의 건물을 강제로 허물어버리는 폭거를 감행하였다.어린이들을 포함한 60여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한지에 나앉았다.현지주민들이 항거해나서자 유태복고주의자들은 경찰을 동원하여 11명을 체포해갔다.그후에도 여러차례에 걸쳐 팔레스티나령토에 공습을 가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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