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3rd, 2018
백두의 기상 떨치며 질풍같이 내달린다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에서 살림집과 공공건물골조공사 결속단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에서 혁신적인 성과가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16사단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은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련속적인 공격을 들이대여 삼지연군 읍지구 180여개 호동의 살림집과 백수십개의 공공건물골조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그리하여 백두의 천고밀림을 배경으로 산간도시의 웅장한 자태가 드러나게 되였다.
살림집과 공공건물골조공사에 이어 지붕공사와 내외부미장공사, 주변지대정리도 빠른 속도로 다그쳐 최단기간에 전반적인 공사를 끝낼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뜻깊은 9월의 명절을 맞으며 백두전역에서 전해진 새 소식은 온 나라 천만군민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온 나라가 경제건설대진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하기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속에 창조된 이 자랑찬 성과는 당에 끝없이 충실한 216사단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의 불타는 충정과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삼지연군을 잘 꾸려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하며 우리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216사단 현장지휘부 지휘성원들은 높은 공사성과를 마련하고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 9월의 대축전을 빛나게 맞이할 불같은 일념안고 공사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지휘부에서는 모든 려단, 련대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립체전, 전격전을 힘있게 벌려 위훈을 창조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이와 함께 북부지대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는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공사속도와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하였다.
성, 중앙기관려단에서 높은 속도를 창조하며 혁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였다.
려단에서는 골조공사를 앞당겨 끝낸 인민보안성련대와 3련대, 5련대의 경험을 일반화하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그리하여 8월 공정계획을 140%이상 넘쳐 수행하고 련속공격전으로 내부미장과 외부미장, 지붕씌우기를 비롯한 마감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922건설려단 평양시련대와 백두산영웅청년려단 평양시련대에서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자들의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하며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전문 보기)
위대한 조국을 천만년 노래하리라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로부터 《조국찬가》까지 조국에 대한 명곡들을 더듬으며-
건국의 환희로운 첫 기슭을 떠나 장장 일흔해를 지나온 우리 인민에게는 이 세상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명곡의 바다가 있다.그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답고 열정적인 선률, 가장 긍지높고 힘있는 서정의 웨침은 이 땅에 태를 묻고 삶을 꽃피운 모든 세대가 세기를 이어가며 어머니조국을 노래한 명곡들에 있다.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로부터 《조국찬가》까지!
새 조선의 하늘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띄우던 첫 세대 공민들로부터 오늘의 세대에 이르기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이라는 그 신성한 영예를 안고 우리 인민이 불러온 조국의 노래들을 이어놓으면 그것은 곧 공화국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로정이 된다.동시에 그 노래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이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아름답고 강대하며 어떻게 력사의 온갖 험산준령들을 헤쳐넘으며 오늘까지 승리해왔는가에 대한 힘있는 대답으로 될것이다.
불멸하는 인민의 넋이고 영원히 높뛰는 심장인 그 노래들을 안고 위대한 조국이여, 그대의 아들딸들은 9월의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이 땅을 목청껏 자랑하리라.환희의 명절, 빛나는 승리를 경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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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 대한 노래는 인민의 노래이다.비록 창작가는 한사람일수 있어도 국가와 사회를 이루는 절대다수 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이 응축되고 전체 인민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접수할 때만이 비로소 조국을 노래한것이라고 말할수 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조국에 대한 노래는 하나하나가 당대 시대상이 가장 포괄적으로 진실하게 반영된 거울이 되여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 대하여, 조국이 걸어온 력사의 자욱자욱에 대하여 후손들의 마음에 선명하게 비쳐주게 된다.
조국에 대한 노래이자 인민의 모습이고 공화국이 걸어온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발기와 직접적인 지도밑에 《애국가》와 《빛나는 조국》이 창작된 후 공화국창건과 더불어 나온 명곡이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이다.한가지 언급할것은 이 명곡 역시 공화국이 창건된 주체37(1948)년 9월이전에 창작되였으며 나오자마자 우리 인민들속에서 광범히 불리워졌다는것이다.
국가가 창건되기 전에 벌써 인민이 국가탄생을 경축하는 노래를 불렀다는것은 그 의미가 매우 심장하다.그것은 공화국의 창건을 전체 인민이 지지하고 일심으로 받들었다는 위력한 산증거이다.
주체37(1948)년 8월 8일부 《로동신문》에는 남양염전(당시)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올린 편지전문이 게재되여있다.
력사적인 첫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기념하여 7월 31일까지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그 기세로 10월 20일까지 4, 000t의 소금을 더 생산할것을 굳게 맹세한 편지에서 이곳 로동계급은 어버이수령님께 이렇게 자기들의 심정을 삼가 아뢰이였다.
《오늘 우리는 더욱 굳게 믿기를 당신의 영명하신 지도와 단결된 우리들의 힘앞에는 돌파 못할 난관이 없으며 우리는 능히 자기 손으로 정치를 할뿐만아니라 경제건설도 할수 있다는것을 물질적증거로써 또 한번 시위하였습니다.…》
인민의 정치! 바로 여기에 국가창건을 눈앞에 둔 인민의 열정이 왜서 그처럼 산악같이 충천했으며 어떻게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나오자마자 거리와 마을마다에서 높이 울리는 인민의 노래로 되였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는 인민자신이 수립하고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국가와 정부는 항상 승리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인민의 정치, 인민의 주권, 인민의 나라라는 그 믿음이 공화국을 떠받들어올린 인민의 마음에 억년반석을 이루었다면 그 믿음의 튼튼한 터전밑에는 해방후 3년간의 거창한 변혁이 있었다.
수수천년 품어온 인민의 숙망이 토지개혁의 봄우뢰속에 꿈과 같이 이루어졌다.왜놈의 채찍밑에서 가혹한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던 인민의 머리우에 로동법령의 해살이 비쳐들었다.산업국유화법령, 남녀평등권법령, 문맹퇴치운동…(전문 보기)
다수확의 중요한 예비
◇ 가을걷이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실한 노력이 열매를 맺고있다.
그 어느 농촌에 가나 다수확의 높은 목표밑에 농작물의 마지막비배관리는 물론이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에 품을 들이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한해농사는 봄내여름내 땀흘려 심고 가꾸어온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여야만 결속되게 된다. 지난 시기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른 농장, 작업반들은 다른 농사일들을 일정계획대로 해제낀것처럼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도 최적기에 와닥닥 끝낸 단위들이다.
현실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한해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농전투의 하나이며 당면하여 그 준비사업에 력량을 집중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와닥닥 해제끼는데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업생산은 시기성을 요구하는것만큼 영농준비를 제때에 철저히 하고 씨뿌리기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와닥닥 끝내는가 못 끝내는가 하는데 따라 올해 알곡생산성과가 크게 좌우된다.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여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하여 정초부터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농사지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나라의 쌀독에 채워넣는가 못 채워넣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한시간한시간을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가에 달려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준비도 시기가 있다. 지난 시기의 교훈은 준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에 들어서면 마가을까지 날자를 끌어 많은 알곡을 잃어버리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나라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오늘의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하는 사람이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애국농민이다.
◇ 모두다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떨쳐나 가을걷이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그 준비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선 높은 책임감을 안고 뜨락또르, 수확기, 탈곡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이 은을 낼수 있는 방도를 찾아 예견성있게 대책을 세우며 뛰고 또 뛰여야 한다. 내부예비를 최대한 동원리용하여 중소농기구들을 충분히 마련해놓아야 한다. 포전별가을걷이적기를 정확히 선정하고 일정계획대로 내밀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전문 보기)
총련의 대표단들 만경대 방문
총련일군대표단 만경대 방문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 만경대 방문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일군대표단과 허명도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이 2일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을 찾은 그들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나라의 해방을 이룩하시고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총련 지부위원장대표단 단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만경대를 방문하니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가 다시금 되새겨진다.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있는 우리 총련의 위용은 그이의 위대한 업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총련의 지부조직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거점으로 억세게 다져나가겠다.(전문 보기)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당의 보건정책을 받들어가는 참된 간호원 -은천군인민병원 간호원 안경실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난 30여년간 누가 알아주건말건 티끌만 한 사심도 없이 환자치료에 뜨거운 사랑과 정성을 기울이고 사회와 집단,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고있는 한 평범한 간호원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한두해도 아니고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세월을 세번씩이나 맞고보내며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은천군인민병원 간호원 안경실동무, 그의 고결한 삶은 당의 뜻을 받들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지켜가는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숭고한가를 다시한번 깊이 새겨주고있다.
자기를 아낌없이 바친다는것은…
안경실동무는 평범한 로동자가정에서 나서자랐다.그의 아버지는 한생을 농기계작업소에서 성실하게 일한 공로자였다.
하기에 어릴적 그의 눈동자에 맨 처음 비낀것은 아버지의 기름묻은 손이였으며 그의 동심에 제일먼저 자리잡은것도 군적인 로력혁신자로 떠받들리우는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자랑이였다.긴장한 생산전투로 늦도록 들어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아 어머니가 꾸려준 밤참을 들고 일터를 찾을 때마다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로동자들은 그의 등을 두드리며 이렇게 말하군 했다.
《우리 경실이가 또 이동봉사를 나왔구나.정말 용타.경실이도 이제 크거들랑 아버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여야 한다.》
그후 안경실동무의 아버지는 도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받았다.그리고 전국농업대회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여러 대회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어느해인가 안경실동무는 방안에 정중히 모신 영광의 기념사진앞에서 아버지에게 이렇게 물은적이 있었다.
《뜨락또르랑 모내는기계를 수리하는 일이 그렇게 중요한 일이나요?》
그때 아버지는 철없는 어린 딸에게 말했다.
《경실아,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것보다 어떻게 일하는가가 더 중요하단다.》
비록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평범한 일터여도 그곳을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로 여기고 한생을 아낌없이 바치는것, 바로 거기에 삶의 보람과 영예가 있다는것을 아직은 다 알수 없는 나이였다.그러나 아버지처럼 바쁘게 살 때, 비록 수수한 작업복차림으로 늘 손에 기계기름을 묻히고 살지만 나라를 위해 성실하게 일하면 그런 사람은 대중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사람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그는 알았다.
그후 중학교를 졸업하고 도보건간부학교(당시)를 나온 안경실동무는 은천군인민병원 외과에서 간호원으로 일하게 되였다.첫 출근을 하는 날 안경실동무는 산뜻한 위생복을 입은 자기 모습을 거울에 비쳐보며 마음다졌다.
(나도 아버지처럼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지켜 한생을 성실하게 살리라.)(전문 보기)
안경실동무 (왼쪽에서 두번째)
[정세론해설] : 자주로 승리떨치는 주체의 사회주의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때로부터 70년의 년륜을 아로새기고있다.
오늘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은 혁명과 건설을 자주적으로 당당하게 해나가고있으며 자체의 힘으로, 자기 식으로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나라로, 높은 국제적권위와 영향력을 지닌 자주의 성새로 그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가고있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조선이야말로 온갖 적대세력들의 압살책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자주정치를 실시하는 세계의 본보기라고 격찬하고있다.
얼마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자주와 평화, 번영에 관한 네팔주체사상전국토론회가 네팔의 수도 까뜨만두에서 진행되였다.토론회에 참가한 네팔의 국회, 정당, 단체들, 주체사상연구조직 인사들과 출판보도관계자들은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승리의 력사를 높이 평가하였다.네팔선군정치지지협회 위원장 마니크 라마, 선군정치연구 네팔문학연단 위원장 쏭코리 바로띠, 네팔자력갱생연구회 위원장 쑤바쉬 까지 쉬레스타, 네팔대표의회(하원) 의장 끄리슈나 바하두르 마하라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창시되고 김정일각하에 의해 심화발전된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중심의 정치철학이다, 인류가 자기의 아름다운 미래를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갈수 있게 하는 주체사상은 현실속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실증되였다고 하면서 자주권을 수호하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모든것을 진행해나가야 하며 따라서 주체사상을 깊이 연구할것을 권고한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정치의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주체사상은 우리 시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이다.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의 투쟁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을 때만이 승리할수 있다.주체사상은 자주시대의 투쟁의 기치, 승리의 기치이다.
정치에서의 자주를 떠나서는 그 어떤 자주성에 대하여서도 말할수 없다.정치적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제일생명이다.어떤 민족이든지 정치적자주성을 견지하여야 이미 이룩한 민족적독립과 자주권을 수호할수 있으며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초래되는 후과는 참으로 엄중하다.
사상루각이라는 말이 있다.1980년대말-1990년대초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기발이 내리워지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진것이 그를 잘 보여주고있다.
어떻게 되여 이 나라들에서 거의 동시에 사회주의가 붕괴되게 되였는가.그것은 바로 사회주의나라들사이에 자주성에 기초한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지 못한데 주요한 원인의 하나가 있다.
자주성에 기초하여 단결하고 협조하며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원칙이다.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것을 자주적으로 관철해나가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매개 나라의 신성한 권리이다.매개 나라가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라들사이의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는 문제와 모순되지 않는다.사회주의위업은 매개 나라 인민의 민족적위업인 동시에 국제적위업이다.매개 나라는 자기의 자주성을 지킬 권리를 가지는 동시에 다른 나라들의 자주성을 존중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동지적으로 단결하고 협조하여야 할 의무도 지니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해결전망이 어두운 로미모순관계
최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로미고위급회담이 있었다.
로씨야안전리사회 서기장 니꼴라이 빠뜨루쉐브와 미국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죤 볼튼사이에 진행된 회담은 지난 7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있은 로미수뇌자회담이래 처음으로 개최된 쌍무협상이였다.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회담은 얼어붙었던 로미사이에 눈석이를 불러오는 계기로 되지 못하였다.5시간나마 진행된 회담은 공동기자회견도 공동성명도 없이 막을 내렸다.
그렇게 된것은 미국측이 성명에 로씨야의 미국선거간섭문제와 관련한 저들의 립장이 반영되여야 한다고 고집하였기때문이다.
미국측은 11월에 진행되게 되는 미국회중간선거에 로씨야가 개입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로씨야에 경고하였다고 한다.로씨야가 미국선거에 개입하고있다는것을 인정하도록 만드는 이런 내용이 공동성명에 포함되는것을 로씨야가 찬동할리 만무한것이다.
회담에서는 로미사이에 존재하는 지역적인 문제들도 거의나 합의를 보지 못하였다.
수리아문제와 그를 둘러싼 이란의 역할에 대하여 쌍방은 완전히 상반되는 립장을 표시하였다.수리아에 주둔한 모든 이란무력이 자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것이 미국측의 주장이라면 이란의 수리아주둔은 수리아의 요청에 따른것이며 수리아가 자국에서 벌리고있는 이란의 행동을 매우 존중하고있다는것이 로씨야의 립장이였다.
회담후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볼튼이 밝힌데 의하면 로씨야가 수리아-이스라엘국경으로부터 이란군을 철수시키는 대신 이란의 원유수출에 대한 제한조치를 연기할것을 제의하였으나 미국은 그에 동의하지 않았다.
보다싶이 로미회담은 쌍방이 저마끔 자기의 주장을 선명히 드러냈을뿐 합의점을 이룰수 없었다.
총적으로 놓고볼 때 제네바회담은 로미가 호상간 모순을 극복하여 세계평화와 안정보장에 이바지할것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준 협상으로 되고말았다는것이다.
로미고위급회담에서 불협화음이 울려나온것은 피할수 없는 귀결이였다.
회담을 앞두고 두 나라사이의 비난전이 격화되였다.
회담이 진행되기 며칠전에도 미행정부는 2명의 로씨야인과 1개의 로씨야회사에 제재를 실시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는 미국이 로씨야에 대한 억제정책을 추구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그는 대로씨야제재가 실시된 원인은 수리아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문제 등에 있지 않으며 비렬한 수법들을 리용하여 도저히 가망이 없는 로씨야에 대한 억제정책을 추진하자는 의도외에 다른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였다.
외무성 부상 쎄르게이 럅꼬브는 꾸며낸 구실들에 근거한 미국의 대로씨야제재실시에 대처하는것은 전통으로 되고말았다, 늘 그러하듯이 그 어떤 증거도 근거도 없으며 악의에 찬 고루한 비방중상만이 있다, 미국은 《더 나쁠수록 더 좋다.》라는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은 저들대로 반로씨야공세를 강화하였다.미재무성 차관은 로씨야가 세계무대에서 자기의 태도를 크게 바꾸지 않는 경우 이 나라에 훨씬 더 큰 경제적고통을 들씌울것이라고 발언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미국의 내정간섭에 반발하는 캄보쟈
얼마전 미국이 캄보쟈에 대한 사증제한조치를 확대한다고 발표하였다.이 나라에서 지난 7월에 진행된 국회총선거가 민주주의원칙에 어긋난다는것이 그 리유로 되였다.
이번 총선거는 최대야당인 캄보쟈구국당이 정변을 기도한것으로 하여 해산되고 당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진행되였다.이러한 속에 수상 훈 센이 이끄는 캄보쟈인민당이 국회하원의석수의 대부분을 획득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를 놓고 미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아니라느니, 결함투성이라느니 하는 비난을 계속해왔다.사증제한조치확대는 캄보쟈에서 진행된 선거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인 립장을 보다 명백히 표시한것으로 된다.
이와 관련하여 캄보쟈인민당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자기 나라의 정부관리들이 미국을 려행할 의향이 없는 조건에서 그러한 조치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하면서 미국이 실시하는 제한조치나 제재들은 비효과적이고 헛된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캄보쟈와 미국사이의 관계는 순탄치 않게 흘러왔다.
지난해 캄보쟈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지원밑에 운영되던 민족민주협회를 비롯한 여러 비정부기구단체들이 추방되였다.캄보쟈의 해당 기관은 이 단체들이 일부 야당세력들과 접촉하면서 반정부활동을 부추겼다고 밝혔다.사건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에는 최대야당인 캄보쟈구국당 당수 껌 쏘카가 반정부활동을 벌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네트에 공개되는 사건이 터졌다.동영상자료에는 껌 쏘카가 2013년 12월 오스트랄리아에 있는 자기의 지지자들앞에서 이전 유고슬라비아정부를 붕괴시킨 각본대로 캄보쟈의 현 정부를 뒤집어엎을 준비를 갖출데 대한 지시를 미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하는 장면이 수록되여있었다고 한다.정부는 즉시 그에 대한 체포작전을 단행하였다.프놈 뻰재판소는 껌 쏘카가 1993년부터 외국인과 공모하여 국내에서 혼란을 일으키려 하였다고 까밝히면서 이것은 명백히 국가반역죄로 된다고 선언하였다.
껌 쏘카의 체포를 놓고 미국무성은 《중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캄보쟈의 민주주의실태를 문제시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캄보쟈구국당의 적지 않은 인물들도 자기 당수의 체포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면서 석방을 요구해나섰다.
적대세력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대처하여 캄보쟈수상은 국내에서 정부전복을 기도하는 반대파세력의 뒤에는 바로 미국이 있다고 폭로하면서 조국을 배반하고 외세와 공모하여 반역행위를 감행하는자들을 즉시 엄벌에 처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뒤이어 캄보쟈구국당을 해산하고 이 당의 주요성원들의 정치활동을 5년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