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미군용기배비반대기운 고조
지난 1일 일본 도꾜도의 요꼬다기지에 미공군소속 《CV-22 오스프레이》수송기 5대가 정식 배비되였다.
이 나라의 NHK방송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미군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안전보장상의 《우려》에 대응한다고 하면서 다음해 10월이후로 되였던 배비기일을 1년나마 앞당겼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면서 미군은 단계적으로 총 10대의 수송기와 450명의 인원을 요꼬다기지로 이동시키려고 계획하고있다고 방송은 전하였다.
그러나 오끼나와현이 아닌 주일미군기지에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처음으로 배비된것으로 하여 이것은 수송기가 배비되기 전부터 일본인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시민단체인 《요꼬다기지의 철거를 요구하는 니시따마회》의 성원들은 《인구가 밀집되여있는 지역의 상공에서 훈련이 진행되고있다.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을 지겠는가.》고 하면서 수송기배비계획의 철회를 요구하였다.
기지부근에 사는 한 주민은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오는것을 바라지 않는다.사고률이 높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불안해진다.》고 말하였다.
미군수송기의 배비를 앞둔 지난 9월 30일에도 요꼬다기지주변에 모여온 각계층 군중은 《배비반대》, 《오끼나와에도 요꼬다에도 필요없다》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집회와 시위행진을 벌렸다.
집회에서 요꼬다행동실행위원회 책임자는 《오스프레이》수송기는 개발단계에서의 사고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폭로하면서 이 수송기가 아직도 비행하고있는 나라는 일본뿐이라고 개탄하였다.
또한 요꼬다기지공해소송원고단 단장은 수송기가 학교, 병원 등이 있는 주민지구 상공에서 위험한 야간비행훈련까지 하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표시하면서 미군이 수송기의 비행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미군수송기가 정식 배비된 당일 도꾜도에서는 집회가 벌어졌다.
집회참가자들은 《오스프레이배비 반대!》라고 쓴 프랑카드들을 들고 요꼬다에서 위험한 비행훈련을 하지 말라고 웨치면서 미군이 요꼬다미공군기지에 수송기를 끌어다놓은데 대해 규탄하였다.
그들은 사고률이 높은 수송기의 비행이 급격히 늘어나고있는데 위구심을 표시하였으며 집회에 참가한 한 녀성은 어린이들이 밖에서 놀다가 미군수송기들의 아츠러운 비행소리만 들어도 무서워 울음을 터뜨린다고 항의하였다.
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당시 일본방위상은 《오스프레이》수송기는 안전한 비행기라고 하면서 주민들을 회유기만하기 위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지어 방위성은 2021년까지 《자위대》에도 《오스프레이》수송기 17대를 배비할것을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외신들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미군의 《오스프레이》수송기강행배비로 하여 일본주민들속에서 반미감정이 더 거세질것이라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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