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민족을 위해 새기신 애국헌신의 자욱
오랜 세월 대결로 얼어붙었던 삼천리강토에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열려지고있는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가시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애족의 한평생을 뜨거운 격정속에 다시금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한결같은 념원이며 절대로 미룰수 없는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겨레의 이 피타는 숙원을 풀어주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끝없는 헌신의 로고를 기울이시였다.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통일위업은 단순히 령토와 인구의 재결합이 아니라 겨레의 무궁번영할 행복과 관련되는 최대의 애국사업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때문에 한순간도 마음을 놓으신적이 없이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을 진두에서 헤쳐나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자주 회고하시였다.전선시찰의 나날에 힘들 때가 많았고 눈보라에 차창이 가리워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는 그런 때도 많았다고, 그러나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인민의 행복이 있고 기어이 안아올 통일조국이 눈앞에 있어 꿋꿋이 그 길을 헤쳐넘었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치신 그 애국헌신의 로정에는 멀고 험한 전선길을 쪽잠과 줴기밥으로 이어가신 눈물겨운 사연도 어리여있고 찬이슬내리는 최전연일대에서 첫새벽을 남먼저 맞으시며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제낄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잊지 못할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안개낀 이른아침 판문점을 찾으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조국통일문건에 남기신 친필이 새겨져있는 비앞에서 오래동안 서계시며 조국통일의 앞길에 첩첩한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성취할것이라고 하신 장군님의 그날의 교시는 오늘도 겨레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바로 그렇듯 위대한 애국헌신의 열기로 온몸을 불태우시며 조국통일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로고의 낮과 밤을 이어오시였다.나라의 크고작은 일들을 다 돌보시느라 한밤을 꼬박 지새우시고도 이 길이 조국통일에 잇닿아있다면 이제라도 백리, 천리를 더 가고싶다고 하시며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장군님, 그이의 안녕이 걱정되여 달리는 차의 속도를 늦추어주실것을 간청하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면 조국통일이 늦어진다고 하시던 그 절절한 음성을 영원히 잊을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무한한 헌신에서 보람과 락을 찾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어느해 12월 24일 일군들이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탄생일인 그날만이라도 좀 쉬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간절히 말씀올리였을 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간곡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