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자강땅이 자랑하는 참된 녀성일군 -희천은하피복공장 지배인 장이영희동무에 대한 이야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신의 정든 고장이라고 하시며 류다른 애착속에 끝없이 찾고찾으시던 자강도는 인민의 사랑을 받는 녀성일군들이 많은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의 위력과 불패의 국력이 그 어느때보다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오늘 우리는 또 한명의 미더운 애국자, 희천땅의 참된 효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당과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일로써 보답할줄 아는 진짜배기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희천은하피복공장 지배인 장이영희동무는 지배인으로 사업한 지난 6년동안 주저앉다싶이 하였던 공장을 2중3대혁명붉은기공장,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공장, 모범체육공장, 모범준법단위로 내세우기 위하여 불같이 헌신하였다.
해마다 많은 성과를 이룩한 공장에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올해에는 로력훈장까지 수여되였다.공장의 눈부신 발전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해한다.하지만 지배인 장이영희동무가 받아안은 어머니당의 전설같은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누구나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새겨가는 삶의 자욱자욱은 위대한 우리 당과 운명의 피줄을 이은 사람이라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보답의 주로를 억세게 꿋꿋이 이어가야 하며 바로 그 길우에 인생의 행복과 삶의 보람이 있다는 진리를 만사람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달리는 못살아
지금으로부터 6년전 3월 어느날 희천시당위원회의 한 사무실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오가고있었다.
《그 다리가 여전히 말썽을 부리는것 같구만.》
《그래도 전보다는 한참 나아졌습니다.아직 할 일이 많은데…》
그들은 시당위원회 책임일군과 당시 시인민위원회의 일군으로 사업하던 장이영희동무였다.
한동안 장이영희동무를 유심히 살펴보던 시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을 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을 했지.중학교 부교장, 버섯공장 지배인, 시인민위원회 일군… 참 동무를 보고 사람들이 〈도로부장〉이라고 한다지.》
사실이 그러했다.
시인민위원회 일군으로 사업하면서 그의 첫 일과와 마지막일과는 언제나 시안의 도로를 순회하는것이였다.자강도는 자신의 정든 고장이라고 하시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강땅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며 시안의 도로를 관리하는 사업을 스스로 맡아나선 그였다.그 나날 1년 365일을 하루와 같이 수십리길을 오가며 무리한탓인지 한쪽다리가 말을 잘 듣지 않았다.그런 그를 두고 언제부터였던지 사람들은 《우리 도로부장》이라고 정담아 불러왔던것이다.
이윽고 시당책임일군의 우렁우렁한 목소리가 장내에 울렸다.
《시당집행위원회에서는 동무에게 희천은하피복공장 지배인사업을 맡기기로 토론이 있었소.》
순간 장이영희동무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사실 시당위원회에서 부른다는 련락을 받았을 때 년로보장을 앞둔 자기의 나이를 돌이키며 일손을 놓게 될 앞날을 그려보았던 그였던것이다.
너무도 뜻밖의 신임에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그의 심정을 읽은듯 책임일군은 말했다.(전문 보기)
장이영희동무(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