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인민적품성

주체108(2019)년 1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깊이 학습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는데서 일군들이 인민적품성을 지니는것은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은 마땅히 인민적인 품성을 지녀야 합니다.》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인민적품성문제는 오늘날에 비로소 제기된것이 아니다.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군들이 사업방법에서뿐아니라 작풍에서도 대중의 교양자, 조직동원자로서의 품성을 지닐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 교양사업을 심화시켜왔다.

일군들이 인민적품성을 지니는 문제는 결코 단순한 작풍상의 문제, 성격상의 문제가 아니라 군중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사상관점에 관한 문제, 당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에 관한 문제이다.

일군들은 당의 신임과 기대가 클수록 자신을 특수한 존재로 여길것이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기 위하여 헌신하여야 한다.그러자면 부단한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통하여 인민적품성의 소유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바로 여기에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참된 충복이 되고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는 길이 있다.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인민적품성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어머니다운 품성이다.

어머니다운 품성은 어머니가 자식을 극진히 사랑하고 따뜻이 돌봐주듯이 인민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위해주며 그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고상한 품성이다.이 세상 그 어느 어머니를 막론하고 웅심깊고 진실한 마음으로 자식을 위해주고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며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지 않는 어머니란 없다.그래서 자식들은 기쁠 때도 어머니, 슬플 때도 어머니, 다 자라서도 어머니를 찾는것이다.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자면 이런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녀야 한다.

일군들이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니는것은 당과 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고 인민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군중은 일군들을 통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더 잘 알게 되고 당의 사랑의 손길을 뜨겁게 느끼게 된다.일군들이 군중과의 관계에서 어머니다운 품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모든 사람들이 당만을 굳게 믿고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일군들은 자기가 배부를 때에도 인민들이 배고파하지 않는가 하는것을 생각하여야 하며 자기가 뜨뜻하게 지낼 때에도 인민들이 춥게 지내지 않는가 하는것을 생각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자기보다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는 사람이 인민성을 지닌 참다운 일군,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다.일군들은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닐 때 대중이 당에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살며 일해나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나 인민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생활을 잘 보살펴주어야 한다.

일군들이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니는데서 류의할 문제가 있다.그것은 잘못된 길을 가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눈감아주는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아픈 매를 들어서라도 바른 길에 들어서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 이끌어주는 원칙적인 사랑을 지니는것이다.일군들이 어머니와 같이 인자하고 너그러우면서도 엄격하고 원칙적인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할 때 인민들은 일신상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진정을 터놓을수 있으며 일편단심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인민적품성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겸손하고 소박하며 청렴결백하게 생활하는 품성이다.

겸손하고 소박하며 청렴결백한 품성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기본품성의 하나이다.일군들이 이러한 품성을 지녀야 인민들과 친숙하게 어울릴수 있고 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수 있으며 사람과의 사업을 잘할수 있다.대중은 겸손치 못하며 례절이 없고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으며 더우기 일군들이 그러할수록 곁을 주지 않는 법이다.일군들이 언제나 대중앞에서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소박하게 생활하며 청렴결백해야 그들의 진정어린 목소리를 들을수 있으며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더 많이 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인민적풍모는 우리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귀감이다.로동자들을 만나시면 그들의 기름묻은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농촌에 가시면 밭머리에서 농민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도 나누시였으며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신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가 우리 수령님들이시다.하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군중을 대할 때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떠받들고 스승으로 섬긴 그 위대한 인민이 바로 자기앞에 있다는것을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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