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3rd, 2019

김정일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2년 1월 3일-

주체108(2019)년 1월 3일 웹 우리 동포

 

1.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

 

오늘 사회주의위업을 확고히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것은 인류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최근년간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였으며 얼마전에는 쏘련이 해체되여 자기 존재를 끝마쳤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놓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마치 자본주의가 《승리》하고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한것처럼 떠들고있습니다. 이것은 사태의 진상을 옳게 파악하지 못하고있는 일부 사람들속에서 사상적혼란을 일으키고있으며 세계혁명발전에 심각한 후과를 미치고있습니다. 오늘 조성된 사태에서 교훈을 찾고 새로운 기초우에서 사회주의운동을 재건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것은 절박한 력사적과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사회주의가 발전하는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을수 있지만 력사발전의 방향이 달라질수는 없습니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사실을 가지고 마치도 력사의 흐름이 달라진것처럼 떠들면서 사회주의리념이 그릇된것이고 사회주의혁명을 한것부터가 잘못이라고 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반동적궤변입니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기간 착취와 압박이 없는 자주적인 새 사회를 념원하여왔으며 그 실현을 위하여 간고한 투쟁을 벌려왔습니다. 그 과정에 사회주의, 공산주의학설인 맑스주의가 발생하였으며 그것을 지침으로 하여 투쟁한 결과 사회주의10월혁명이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그후 사회주의는 세계적범위로 확대되였으며 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력사적으로 짧은 기간에 자본주의하에서는 몇백년이 걸려도 달성할수 없는 커다란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이러한 력사발전과정은 사회주의리념이 정당하며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 비할바 없는 커다란 우월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 사회주의길을 따라 나아가던 일부 나라들에서 오늘에 와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현상이 나타난데 대하여 어떻게 보아야 하겠습니까.

사회주의에로의 길은 새롭게 개척해나가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며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립과 투쟁속에서 전진하여야 하는 준엄한 혁명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의 전진도상에는 난관과 시련이 없을수 없으며 예상치 않았던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력사발전의 기본흐름에서 볼 때에는 부분적이며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결코 우연한 현상이라고 볼수 없으며 또한 이것이 단순히 외적요인에 의하여 초래된것이라고만 볼수도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늘 가르치고계시는바와 같이 일이 잘못되였을 때 결함의 원인은 객관에서 찾을것이 아니라 주체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혁명가의 태도이며 결함을 고쳐나가는 옳은 방도입니다. 바로 이런 관점과 립장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원인을 옳게 밝히고 거기에서 교훈을 찾아야 사회주의위업을 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근본원인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회주의의 본질을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리해하지 못한데로부터 사회주의건설에서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지 못한데 있습니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된 사회이며 하나로 통일단결된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입니다.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높은 자각과 능력을 가지고 동지적으로 단결하여 투쟁하는 여기에 모든 착취사회와 구별되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이 있으며 사회주의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원동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개조사업을 앞세워 인민대중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하고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며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켜 주체의 역할을 높여나가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본방도로 됩니다. 사회주의건설을 추진하는데서 이밖에 그 어떤 다른 묘술이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나라 사람들은 이 진리를 옳게 리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회주의건설을 어떤 원리에 의거하여 어떤 방법으로 추진할것인가 하는 문제는 사회주의건설을 령도하는 당들앞에 새롭게 해결하여야 할 력사적과제로 제기되였습니다. 이 문제는 선행한 공산주의리론의 력사적제한성을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하는 문제와도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를 여러 나라에서 일제히 보도

주체108(2019)년 1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해 주체108(2019)년을 맞으며 하신 신년사를 1일 여러 나라에서 일제히 보도하였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1월 1일 신년사에서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자신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하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이께서는 정전협정당사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또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시였다.

인디아-아시아통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조선은 이미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가지 실천적조치들을 취해왔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실천적행동으로 화답해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보다 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것이라고 밝히시였다.

미국대통령과 또다시 마주앉을 준비가 되여있다고 하시면서 그이께서는 《다만 미국이 세계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수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수도 있습니다.》라고 지적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번영의 보검으로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주체108(2019)년 1월 3일 로동신문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조선혁명의 어제와 오늘, 휘황찬란한 래일이 긍지높이 어려있는 자력갱생,

폭풍사나운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진함을 모르는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불굴의 혁명정신,

보다 큰 신심과 포부로 충만된 뜻깊은 올해에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번영의 보검을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이다.

사랑하는 내 조국의 무궁번영을 확신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천군만마의 기상으로 새해의 진군길에 들어선 인민의 심장을 비상한 의미로 격동시키며 거대한 진폭으로 온 나라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 *

혁명의 전성기는 위대한 정신으로 펼쳐진다.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봉쇄책동속에서도 존엄높은 우리의 국기를 더욱 거세차게 휘날리며 인민들의 꿈과 리상실현의 눈부신 탑을 높이 쌓은 지난해의 위대한 승리,

이는 부정의의 도전을 맞받아나가는 강용한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열이 더욱 활화산같이 분출하고 끊임없이 육성되는 자력갱생의 투사들, 그 위대한 정신의 수호자, 계승자들로 하여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주체조선의 장엄한 전진속도는 날로 가속화되고있음을 세계에 엄숙히 보여준 사변적인 쾌승이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이 창조한 고귀한 정신을 더없는 재부로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내세우시는 투쟁방식과 창조방식은 명실공히 자력갱생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년대기에 자랑찬 승리의 한페지를 새긴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우리 국가의 불패의 힘에 대하여 다시금 확신하게 되였습니다.》

우리 국가의 불패의 힘은 철두철미 자력갱생에 있다.

자력갱생은 우리의 힘,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온 세계에 앞서나가는 민족자존의 정신이며 최첨단돌파의 정신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자력갱생의 행로에서 분수령을 이룬 지난해 주체조선이 이룩한 기적적인 승리들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이 절대불변의 신념의 위대한 승리이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전력생산능력이 훨씬 늘어나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화의 성과 확대, 화학공업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 힘있게 추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낸 긍지와 보람으로 보기만 해도 흐뭇한 각종 륜전기계들과 경공업제품들의 질적수준 한계단 도약,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 결사적인 생산투쟁을 벌린 석탄공업부문의 성과,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이악하게 투쟁하여 다수확을 이룩한 단위들과 농장원들, 여러가지 농기계와 건설기계, 협동품들과 인민소비품들을 생산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한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 사회주의조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의 막강한 잠재력을 현실로 과시한 방대한 대건설사업들…(전문 보기)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올해신년사의 기본내용

주체108(2019)년 1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깊이 학습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8(2019)년 새해를 맞으며 력사적인 신년사를 하시였다.

올해신년사의 기본사상은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는것이다.

1.지난해 우리 인민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

①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를 계기로 우리 혁명을 새롭게 상승시키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갔다.

②우리 인민은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③전체 인민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 떨쳐나 자립경제의 토대를 일층 강화하였다.

-인민경제의 주체화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석탄공업부문과 농업부문에서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군수공업부문에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추동하였다.

-로동당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대건설사업들이 립체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되였다.

④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났다.

⑤문화예술부문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창작공연하여 대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주체예술의 발전면모와 특유와 우월성을 뚜렷이 시위하였다.

2.올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

올해에 우리앞에는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올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구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1)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과업

①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이다.

-인민경제전반을 정비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작전을 바로하고 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국가적으로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을 중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려야 한다.

-산림복구전투 2단계 과업을 적극 추진하며 원림록화와 도시경영, 도로관리사업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며 증산하고 절약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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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떨치는 사회주의조선

주체108(2019)년 1월 3일 로동신문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일심단결의 나라》, 《일심단결은 조선사회의 가장 큰 위력》, 《일심단결의 힘으로 전진하는 불패의 강국》…

이것은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력사의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승리만을 떨쳐가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투쟁모습에 대한 세계언론들의 목소리이다.

국제사회는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나라,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 인간사랑의 대화원을 가꾸어가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에 대하여 찬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민주꽁고공산당 총비서는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베푸시는 령도자를 조선인민은 자식이 어머니를 따르듯이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고있다, 이것은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게 하였다고 말하였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령도자와 인민이 사랑과 믿음의 뉴대를 잇고 사는 나라는 아마 조선밖에 더는 없을것이다.조선인민은 자기들을 하늘처럼 내세워주시는 령도자를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하늘과 태양으로 조화되는 이 숭고한 관계를 조선인민은 하나의 대가정이라고 부르고있다.》

로므니아사회주의당도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글에서 조선의 사회주의의 영원한 생명력으로 되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바로 령도자들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사랑에 원천을 두고있다, 령도자께서 인민을 더없이 사랑하고 인민의 념원을 빛나게 실현시켜주시기에 인민은 령도자를 어버이로 칭송하며 높이 우러러모시고 충정을 다하는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우리의 일심단결에 대한 국제사회의 찬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계기로 더욱 고조되였다.

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서기장사업을 하면서부터 조선이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실현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나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고 그에 대해 연구도 하였다.이번에 조선을 처음으로 방문하여 훌륭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보았는데 감동을 금할수 없다.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인민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주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영상에서, 령도자를 우러러 격정의 눈물을 흘리는 조선인민의 모습에서 일심단결의 의미를 똑똑히 알게 되였다.나도 조선인민의 한 성원이 되고싶다.》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총비서는 조선에서의 체험을 말이나 글로써 다 표현할수 없다고 하면서 령도자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전체 인민의 일심단결을 이르는 곳마다에서 느낄수 있었다, 바로 이것이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그 위력으로 승리적전진을 이룩해온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발전로정을 보면서 세상사람들은 일심단결이야말로 국력의 기본징표이며 민족번영의 근본초석이라는 철리를 가슴속깊이 되새겨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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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북남관계는 조미관계의 부속물로 될수 없다

주체108(2019)년 1월 3일 로동신문

 

격동의 2018년이 대망의 2019년에로 계주봉을 넘겼다.

희망찬 새해의 언덕에서 충격과 환희, 기쁨과 감격, 실망과 안타까움이 엇갈려온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는 우리 겨레의 마음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새해신년사에 접하여 북남관계의 보다 획기적인 전진과 통일을 바라는 열망으로 활화산마냥 끓고있다.

그러나 민족의 드높은 기대와 열망과는 달리 워싱톤정가에서는 의연히 《북남관계가 조미관계보다 앞서나가서는 안된다.》, 《북남관계는 조미비핵화협상과 병행하여 추진되여야 한다.》는 속도조절타령이 계속 울려나와 온 겨레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립장과 태도가 우리 민족의 화합과 발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있는지, 그 후과가 어떤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준 현장이 있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해말 개성에서는 북남철도, 도로련결 및 현대화착공식이 진행되였다.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는 첫걸음, 긴긴 세월 갈라져 사는 겨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가셔주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아닐수 없었다.

문제로 되는것은 그것이 형식만 갖춘 반쪽짜리 착공식으로 될수밖에 없었다는것이다.

행성의 그 어디를 둘러봐도 착공식을 벌려놓고 이제 곧 공사에 들어가는것은 아니라고 선포하는 례는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이번 착공식에서 남측관계자들은 《분위기가 조성되여야 실질적인 착공과 준공으로 나아갈수 있다.》, 《이번 착공식은 철도련결을 위한 상징적인 첫 조치이다.》, 《비핵화문제가 전진하기 전에 남북관계개선이 속도를 내는데 대한 미국의 불만이 더욱 커질수 있기때문에 앞으로 실제적인 공사는 많은 산을 넘어야 할것이다.》고 구구한 설명을 달았다.

착공식이면 착공식이지 실질적인 착공이 아니라는것은 무엇이고 당사자들이 모여 공사를 시작하자고 선포했으면 그만이지 누구의 승인이 있어야 실지 공사를 시작할수 있다는것은 또 무엇인가.

참으로 외세가 강요한 또 하나의 비극이 아닐수 없다.

지금도 착공식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누구나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들을 토로하고있다.남쪽일각에서는 《착공없는 착공식》, 《희한한 착공식》이라는 쓴소리까지 흘러나오고있다.

북과 남이 어떤 우여곡절끝에 이번 착공식을 벌리게 되였는지 그 사연을 알고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이야말로 현 북남관계의 축도라고 하면서 이 하나를 놓고서도 북남관계를 대하는 미국의 태도를 알수 있다고 말하고있다.

우연한 말이 아니다.

북남관계와 조미관계의 정치지형을 바꾼 조선반도의 거대한 지각변동과 함께 지난 한해동안 북과 남사이에 상상도 할수 없었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것만은 사실이다.하지만 따져놓고보면 형식은 있는데 내용은 없고 소리는 요란한데 실천은 없다는 격으로 거의 답보와 침체상태에 놓인것이 바로 북남관계이다.

북남수뇌분들의 강렬한 평화번영의지와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세차례의 수뇌상봉과 두차례의 선언을 통해 북과 남이 관계개선의 획기적전진을 확약하였지만 현실은 어떠했던가.많은 합의들이 합의를 위한 합의로 그치고 실질적인 리행에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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