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3rd, 2019

발전설비의 기술개조 적극 추진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주체108(2019)년 1월 23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집단적
혁신과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자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현행생산을 힘있게 다그치면서 발전설비의 기술개조전투를 동시에 내밀어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존 전력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절실한 부문과 대상부터 하나씩 개건현대화하여 전력생산을 당면하게 최고생산년도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보이라와 타빈의 출력을 한계단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올해 발전설비들에 대한 기술개건목표를 뚜렷하게 세웠다.

책임일군들은 자체의 기술력량을 보강하고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기술개건목표수행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도록 통이 크게 작전하고 실천하고있다.

지금 대동력기지는 발전설비의 기술개조를 위한 총공격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열설비보수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여러기의 보이라에 무중유착화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산소배관설치작업을 일정계획대로 힘있게 내밀고있다.

기술발전과와 열생산1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6호보이라에 고온공기연소안정화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다그치고있다.

타빈보수직장의 로동자들도 타빈의 출력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함으로써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제끼고있다.

열설비보수사업소와 공무직장, 소재직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도 미루송풍기날개와 배풍기본체개조를 비롯한 여러 대상공사에 력량을 집중하여 필요한 부속품들을 자체로 만들어내면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보이라에 단열벽돌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사업도 예견성있게 추진하면서 올해 발전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기술개조대상들을 면밀하게 장악하고 그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최고생산년도수준을 기어이 돌파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성과는 나날이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기세로 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평양326전선공장에서-

리명철 찍음

 

[Korea Info]

 

길이 빛나라 혁명의 천리길이여!

주체108(2019)년 1월 23일 로동신문

 

혁명의 천리길에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 만경대혁명사적지에서 –

고룡호 찍음

 

우리는 지금 광복의 천리길을 떠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엄한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에 서있다.

우러를수록 경건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

사납게 기승을 부리는 맵짠 눈보라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디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력사의 그 길이 있어 이 땅우에 조국해방의 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다.

그래서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평양에 개선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는 개선문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 가사와 함께 《1925》, 《1945》라는 년대를 새기지 않았던가.

개선문의 시각적중심에 새겨진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1925》, 《1945》라는 서예형상은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천리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을 찾아주시고 개선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와 고귀한 혁명업적을 뜨겁게 전해주고있다.

혁명의 천리길, 음미해볼수록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진정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은 이 땅우에 조국해방의 력사적사변을 안아오고 사회주의건설의 격동적인 년대들, 그 눈부신 기적과 영광의 로정을 열어놓은 위대한 력사의 길이 아니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강성번영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준 력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94년전 력사의 그 나날이 되새겨진다.

주체14(1925)년 1월 어느날이였다.

창덕학교졸업을 몇달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또다시 일제경찰에 체포되였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적개심이 세차게 불타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의 원쑤, 일가의 원쑤, 조선민족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일제와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지시고 떠날 차비를 하시였다.

모두가 학교졸업도 하고 날씨도 따뜻해진 다음에 가는것이 어떤가고 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할수 없으시였다.

1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시였다.

어른들도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위험천만한 길에 또다시 나서시였으니 우리 수령님의 담대한 배짱과 의지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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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가상징 : 우리의 국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08(2019)년 1월 23일 로동신문

 

국가상징이란 다른 나라와 구별하기 위하여 만든 해당 국가의 공식적표징을 말한다.여기에는 국호, 국장, 국기, 국가, 국어, 국화, 국수, 국조, 국견, 국주 등이 속한다.

사람들은 국가상징을 통하여 자기 나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자기 조국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가려는 소중한 마음을 키우게 된다.

우리의 국가상징들은 전체 인민들에게 국가상징제정에 깃들어있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주체조선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새겨주고 그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국가상징에서 국호는 제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국호는 국가의 공식적이름으로서 국가형태를 반영하며 나라의 존엄과 자주성을 상징하는 특이한 명명적기능을 가진다.

국호에 의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들가운데서 해당 나라가 구별된다.국호에는 그 나라 사람들의 지향과 념원, 력사적전통, 계급적성격과 같은 사회정치적성격이 반영되여있다.

지난 세기초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되여 그 이름마저 빼앗겼던 우리 나라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심으로써 존엄높고 긍지로운 자기의 국호, 가장 위대하고 인민적인 국가로서의 진정한 이름을 가지게 되였다.

우리의 국호에는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시려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우리 나라의 국호에는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성격이 뚜렷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우리의 국호에는 우리 국가의 자주적성격이 반영되여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우리의 국호는 그 누구를 쳐다보며 남의 식을 본딴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의 실정과 우리 인민의 념원에 맞게 우리 식으로 제정한 자주적인 국호이다.여기에는 우리 나라 혁명을 우리 힘으로 해나가려는 숭고한 민족자주정신과 무한한 애국애족의 정신이 그대로 구현되여있다.또한 국호에 있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표현에는 인류국가건설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우리 식의 독창적인 국가건설형태가 반영되여있다.

약소국의 설음을 안고 대국들의 눈치를 보며 갖은 수모와 굴욕을 당하면서도 그것을 숙명으로 여겨야 했던 우리 나라는 오늘 자기의 자랑스러운 국호와 더불어 세계정치무대에서 자주적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해나가고있으며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빛을 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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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협력은 겨레의 지향

주체108(2019)년 1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재개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있다.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력사적인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새겨안은 남조선 각계는 우리의 대범한 아량과 주동적인 노력에 지지와 환호를 보내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은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신년사의 내용을 그대로 전하면서 각계층이 그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표시하고 북남협력기업들의 움직임이 다시 나타나고있는데 대해 보도하고있다.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재개와 관련한 우리의 제안에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깊이 헤아리신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가 어려있다.

북남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며 온 겨레가 북남관계개선의 덕을 실지로 보게 하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뜻은 해내외의 우리 겨레를 한없이 격동시키고있다.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재개는 남조선 각계의 요구이다.

최근 남조선 각계에서는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지 못하고있는 현 실태에 대한 개탄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남조선의 많은 단체들은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열고 북남협력의 길을 차단하고있는 《5.24조치》를 해제하며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남조선의 한 대학생단체는 기자회견에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재개문제와 관련하여 눈치를 보며 화답하지 못하는 원인은 《미국의 대북제재》에 있다고 까밝혔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원하는 기업들과 민중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가고 울분을 터치면서 외세의 눈치를 보며 피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북남관계발전은 어렵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온 민족이 지지찬동하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결코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채택한것이 아니다.북남관계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다.따라서 북남관계, 통일문제해결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야 한다.그것이 바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다.

북과 남이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에 확고히 선다면 해결 못할 문제가 없다.

자주성이 없이 외세에 휘둘리워서는 북남관계를 한걸음도 전진시킬수 없고 협력과 교류문제도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추진시켜나갈수 없다.바로 그렇기때문에 남조선 각계가 우리의 주동적인 제안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미국의 반공화국제재해제와 함께 당국의 적극적인 호응을 요구해나서고있는것이다.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재개는 응당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실현되여야 한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공명정대한 제안에 대해 《수용할수 없는 과도한 요구》라느니, 미국과의 《공조를 흔드는 리간책》이라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으며 비방중상하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동족대결야망이 골수에 꽉 들어차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측기업들의 고충과 민중의 소망은 애당초 안중에도 없는 천하역적무리의 단말마적발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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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페의 근원부터 청산해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사회전반을 어지럽히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망동이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최근 남조선검찰이 사법롱락사건의 주범인 전 대법원 원장 량승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보수역적패당은 《정부의 사법장악시도》라고 반발하면서 범죄자를 비호두둔해나섰다.

온갖 악페를 부식시키고도 모자라 범죄자를 싸고도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추태는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량승태는 지난 보수《정권》시기 법관의 탈을 쓰고 박근혜역도의 파쑈독재정치실현과 권력유지에 철저히 복무해온 특등범죄자로서 그 범죄행적은 정계,재계,문화계 등 사회전반에 무수히 찍혀있다.

권력의 시녀로 전락된 악한들에 의하여 전교조의 비법화와 통합진보당의 강제해산 등 인민들의 민주주의적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의로운 투쟁들이 가차없이 탄압당하였다.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다 못해 우리 민족의 고혈을 짜낸 일본전범기업들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방향으로 판결을 내리도록 획책하였다.

민중의 권리와 리익을 지켜야 할 《법》을 민중을 도륙내는 흉기로 악용한 범죄행위는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는 적페이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 마련이며 반역통치의 파수군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량승태의 범죄행위를 뻐젓이 감싸주고 정당화해나섬으로써 저들 역시 악취풍기는 범죄집단임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실지로 량승태가 대법원 원장질을 해먹으면서 감행한 모든 행위들은 당시 권력을 휘두르던 보수의 직접적인 지령과 적극적인 지지,후원에 따른것들이였다.

제반 사실은 악페의 근원이며 범죄자들의 집합체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을 송두리채 쓸어버리지 않고서는 남녘민중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진정한 삶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보수잔당들은 인민들의 무자비한 초불탄핵세례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파쑈통치를 일삼던 옛시절을 그리며 《정권》교체를 위한 세력확장에 미쳐날뛰고있다.

보수적페청산은 력사의 엄정한 요구이며 민심이 내린 준렬한 선고이다.

역적무리는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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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평화, 번영,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것이다 -6.15청학본부가 강조-

주체108(2019)년 1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6.15청학본부)가 18일 서울의 광화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올해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 의지를 표명하였다.

발언자들은 조선반도 번영과 평화통일의 시대에 청년학생들의 역할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개성에서, 금강산에서, 평양에서!》라는 구호를 현실로 앞당기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그들은 훌륭한 미래를 청년학생들의 손으로 열어나가자면 열심히 뛰여야 한다고 하면서 올해에도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피력하였다.

이어 단체는 결의문을 랑독하였다.결의문은 지난해 남북관계에서 펼쳐진 대전환의 국면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념원하는 국민과 청년학생들의 열망도 뜨겁게 분출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분단적페세력이 여전히 남북의 화해를 방해하고 갈등을 조장하며 관계개선을 막아서고있지만 청년학생들은 통일의 리정표인 남북선언들을 고수리행하며 이를 방해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단호히 맞서싸울것이라고 결의문은 강조하였다.결의문은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여 개성과 금강산에서 남북의 청년학생들이 만나자면 《5.24조치》가 해제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개척해야 하며 민족자주와 민족자결만이 이 땅에 평화와 번영, 통일을 가져올수 있다고 하면서 결의문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기치아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루어내자.

이 땅의 미래세대인 우리 청년학생들은 시대의 주역답게 단결된 힘으로 남북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고 평화, 번영,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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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에 비낀 속심

주체108(2019)년 1월 23일 로동신문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미국이 제10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남조선당국에 《방위비분담금》을 대폭 끌어올릴것을 요구한데 대한 각계의 분노가 고조되고있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이 개정될 때마다 남조선당국에 《방위비분담금》을 늘일것을 강박하여 미군유지비를 눈덩이굴리듯 불구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것은 남조선을 《우방》이 아니라 탐욕충족을 위한 대상으로 여기는 미국의 속심을 잘 보여주고있다.

사실 남조선강점 미군은 현재 받고있는 유지비도 다 쓰지 못하고있다.해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쓰고 남는 《방위비분담금》만 해도 적지 않다.이렇게 축적되는 많은 자금이 남조선과 미국의 은행들에서 불법적인 리자소득을 위한 밑천으로 도용되고있다.남조선언론들은 미군이 《방위비분담금》만 가지고 받아먹은 리자가 2002년부터 따져도 수천억원이 훨씬 넘는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뜯어내는 돈이 얼마나 많았으면 남조선에 있는 미군이 그것을 가지고 풍청거리다 못해 변놓이까지 하고있겠는가.

반세기이상이나 남조선을 강점하고있으면서 수많은 해를 끼친 미국으로서는 오히려 남조선인민들에게 막대한 보상을 해야 마땅하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안보무임승차》에 대해 운운하며 남조선에 더 많은 돈을 내라고 을러메고있다.지어 조선반도에 대한 저들의 전략자산전개에 드는 비용까지 남조선이 부담할것을 강요하였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증액을 요구하고있는것은 조선반도의 현 긴장완화흐름에 배치된다.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을 적극 취하기로 확약하고 그 리행에 나서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조선반도에 대한 미전략자산의 전개비용문제를 걸고 《방위비분담금》증액을 요구하는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방위비분담금》이 증액되여 더 많은 혈세가 빨리우면 가뜩이나 심각한 위기에 처한 남조선경제와 생활고에 허덕이는 인민들의 처지가 더욱더 악화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방위비분담금》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오만하고 강압적인 태도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그에 항거해나서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가 군사적긴장격화와 경제위기의 심화, 민생파탄에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하기에 그들은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배격하면서 항의행동들을 벌려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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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

주체108(2019)년 1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통일을 안아오려는 각계층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은 새해정초부터 부질없는 정쟁에만 몰두하고있다.

특히 판문점선언《국회》동의와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호소한 더불어민주당의 제의에 등을 돌려대고 당권쟁탈전에만 열을 올리고있는 《자유한국당》것들의 개싸움질은 그야말로 꼴불견이 아닐수 없다.

오는 2월말에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전에 원내대표를 해먹던 정우택, 《태극기부대》의 우두머리 김진태, 박근혜역도의 손발이였던 황교안 등을 대표후보로 내세우려고 하는 친박계와 전 서울시장 오세훈, 전 경상남도지사 김태호를 대표후보자리로 떠미는 비박계사이에 벌어지는 《자유한국당》내의 당권쟁탈전은 시간이 다르게 치렬한 양상을 띠고있다.

민심의 요구는 외면한채 반인민적, 반민족적행적으로 민심의 규탄을 받고있는 시정배들을 당대표자리에 올려앉히기 위한 싸움질에 여념이 없는 보수역적당을 두고 민심이 《쓰레기집단》, 《악취만 풍기는 오물당》이라는 평가를 내린것은 참으로 응당한것이다.

지난 시기 《자유한국당》은 정치적위기를 모면하고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당명바꾸기, 박근혜출당, 《인재영입》, 《인적쇄신》 놀음, 《혁신안》발표 등 온갖 기만적이고 유치한 오그랑수에 계속 매달려왔다. 그러나 저들이 바라던 바와는 정반대되게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더욱 불러일으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고있다.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끊임없이 고조되고있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바로 줄곧 민심을 등지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온 《자유한국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행적에 있다.

겨레가 그토록 바라는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서고 사대매국에 미쳐돌아가는 시정배무리에게 어떻게 민심이 티끌만 한 동정심이라도 가질수 있겠는가.

력사의 시궁창에 깊숙이 빠져 마지막숨을 몰아쉬면서도 오늘의 비참한 현실이 어디에 원인을 두고있는가를 깨닫지 못하고 죄악을 덧쌓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의 추태는 반역무리의 멸망은 필연적이며 시간문제라는것을 각인시켜주고있다.

민심은 천심이며 민심을 거스르면 천벌을 받기마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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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문가들 새로운 대조선협상전략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

주체108(2019)년 1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잡지 《디 아메리칸 콘써버티브》와 《내슈널 인터레스트》가 대조선전문가들인 미국의 국방정책연구기관 《디펜스 프라이오리티》의 연구사 다니엘, 전 미국대통령 레간의 특별보좌관이며 케이토연구소 상급연구원인 반도우, 로스 알라모스국립연구소의 이전 소장이며 핵과학자인 헥커가 쓴 글을 실었다.

다니엘은 글에서 《현 상황에서 미국은 조선과 보다 생산적인 관계를 구축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미국이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위한 정책에로 먼저 움직여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헥커도 가장 필요한것은 신뢰관계를 형성하는것이다, 정부가 조선과의 관계정상화에 나서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반도우는 《중요한 목표는 평화보장이다.정치적진전을 이룩하는것이 필요하다.이제는 미국이 새로운 협상전략을 택해야 할 때이다.》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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