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9th, 2019

사설 :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자

주체108(2019)년 1월 19일 로동신문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투쟁과업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에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는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경제부문사이 균형을 보장하여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것을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의 목표로 제시하였다.이 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며 의지이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는것은 인민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 그 어떤 도전에도 끄떡없는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자강력, 발전잠재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기 위한 보람찬 창조투쟁이다.

지난해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자립경제의 토대가 일층 강화되였다.인민경제의 주체화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전진이 이룩되였으며 석탄공업부문과 농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생산투쟁, 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이것은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훌륭한 미래를 앞당기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불타는 창조적열정의 거세찬 분출이다.

자력갱생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전체 인민이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 비약의 원동력이며 번영의 보검이다.오늘 우리의 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제재봉쇄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고있다.우리에게는 부정의의 온갖 도전과 만난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과 토대, 우리 식의 투쟁방략과 창조방식이 있다.올해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국가경제발전의 전략적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고 당창건 75돐이 되는 2020년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일수 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는것은 당의 령도적권위를 옹위하고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책임적인 투쟁이다.

지금 우리 당은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고지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이기 전에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문제이다.

지금 온 세계가 조선로동당이 내세운 전략적목표가 어떻게 수행되는가를 지켜보고있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의 권위는 생명과도 같으며 당의 결심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한치도 드틸수 없는 지상의 명령이다.오늘의 증산돌격운동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영웅적조선인민의 창조적힘을 최대로 폭발시켜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당이 내세운 리정표따라 줄기차게 전진할것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총공격전을 드세게 벌림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비약의 기상을 온 세상에 높이 떨쳐야 한다.

전체 근로자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밝은 전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일터마다에서 결사전을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기관차수리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며

주체108(2019)년 1월 19일 로동신문

 

희망찬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으며 사람들은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에로 비약하기 위한 총돌격전의 해인 주체108(2019)년의 날과 달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손길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뜻을 빛나는 현실로 펼치는 유훈관철투쟁으로 더욱 줄기차게 흐를것이라는것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승리적전진을 고무추동하는 고귀한 지침이며 혁명전사들이 한생토록 삶과 투쟁의 기치로 들고나가야 할 영원한 생명선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길에서 인민의 끝없는 행복이 꽃피게 된다.

이 철리를 력사의 행로우에, 우리 혁명의 년대기에 뚜렷이 새겨주시는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

지난해 12월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 한없이 고귀한 혁명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7년전 이날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서 맹세다진대로 우리 당은 지난 7년세월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 장군님식 혁명원칙을 고수하고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추억깊은 말씀에 접한 일군들의 가슴은 얼마나 뜨겁게 젖어들었던가.

앞으로도 전당이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전사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지켜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끝까지 실현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렬한 호소는 일군들의 심장을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해갈 불타는 열의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충정의 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보람찬 삶을 빛내여가도록 천만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수령의 유훈관철전!

마음속으로 불러만 보아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간직하시였던 애국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고 그 관철에로 인민을 산악같이 불러일으키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력력히 빛발쳐온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우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이룩해놓으신 그 모든것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고 수령님들의 유훈을 끝까지 실현하시려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철석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쌓으신 혁명업적을 높이 칭송하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수많이 발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가의 기본징표-군중관

주체108(2019)년 1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파괴하고 사회주의제도를 침식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의 크고작은 행위들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를 높일데 대하여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인 군중관점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새기게 하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군중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없애자면 일군들이 혁명적군중관점을 가져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은 철두철미 혁명적군중관점과 직결된 문제이다.사업방법이 좋은가 나쁜가 하는것은 결국 사업을 조직하고 집행하는 일군들이 군중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

혁명적군중관점을 가진다는것은 일군들이 인민대중을 력사의 창조자로, 혁명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싸워나가는 혁명동지로 여기고 언제나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군중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관점을 가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대중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려는 일군에게서는 필연코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이 나오기마련이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에게서는 관료주의적이고 주관주의적인 사업방법이 나오기마련이다.

군중관점은 사람들을 끝없이 사랑하는데서 발현되는 고상한 사상이다.

일군들과 군중과의 관계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지론이다.

대중은 자기들을 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일군들을 좋아하며 따른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뜻에는 일군들이 사람들모두를 참다운 혁명동지로 여기고 진심으로 사랑하며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고 대중을 위하여 모든것을 묵묵히 바칠데 대한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인민을 극진히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가장 큰 영예와 보람으로 여길줄 아는 일군이라야 인민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리길도 웃으며 걷고 자기를 아낌없이 바칠줄 아는 참다운 동지애의 체현자가 될수 있으며 정과 열을 다 바쳐 사람들을 품어주고 아껴주고 위해줌으로써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군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울수 있다.

곡식을 소중히 여길줄 모르는 사람이 실농군이 될수 없는것과 같이 군중을 혁명동지로 귀중히 여기고 아끼며 사랑할줄 모르는 일군은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일군들이 현실에 깊이 들어가는것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필수적요구

주체108(2019)년 1월 19일 로동신문

 

지금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올해의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면 모든 일군들이 약동하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나라의 자립적발전능력을 확대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자체의 기술력과 자원, 전체 인민의 높은 창조정신과 혁명적열의를 총발동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할 때이며 그러자면 들끓는 공장과 농촌, 건설장과 과학연구기지에 자주 나가 군중에게서 배우고 그들의 힘을 최대로 폭발시켜야 한다.

일군들이 현실에 깊이 침투하는것은 당정책관철의 옳바른 방도를 찾아쥐기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당정책을 집행하는 매개 단위의 실태는 꼭 같지 않다.그런것만큼 그 어느 단위에나 다 들어맞는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일군들이 구체적실정에 따르는 합리적인 묘술과 방법론을 찾아쥐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비약적혁신에로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자면 현실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현실에 들어간다는것은 군중과 한덩어리가 된다는것이다.당정책관철의 주체, 그 주인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며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것도 인민대중이다.일군들이 현실속에 들어가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당정책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작성과 력량편성을 비롯한 모든 사업을 치밀하게 할수 있다.일군들은 농장에 나가시면 농민들의 의견도 소중히 들어주시며 정책에 담으시고 공장을 찾으시면 로동자들의 기름묻은 손을 잡아주시며 그들과 담화하시면서 난관을 타개할 방책을 세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인민적사업방법을 말로써가 아니라 들끓는 실천속에서 구현해나가야 한다.

지난해 인민군대 수산부문과 사회수산부문의 물고기잡이실적의 차이는 단순히 조건과 환경의 차이가 아니라 중요하게 당정책관철을 위한 일군들의 사업방법상차이이다.인민군대 수산부문의 경험은 일군들이 날바다에서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한몸이 그대로 추진기가 되고 그물이 되여 당정책결사관철의 노를 저어간다면 옳은 책략도 나오고 주도세밀한 타산밑에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릴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사무실에 틀고앉아 모든 사업을 회의나 문서, 전화로 대치하는 일군들은 필연코 패배주의에 빠져 동면하게 되고 불리한 조건과 환경을 유리하게 전변시킬수 있는 방략도 찾지 못하게 되며 나중에는 당정책관철에서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일군들이 현실에 들어가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료해하는데서 반드시 극복하여야 할 문제가 있다.그것은 아래에 내려가 유람식으로 현장을 돌아보며 손님행세를 하거나 생산자대중과 무릎을 마주하지 않고 아래일군들의 사무실에서 맴돌다 올라오는 형식주의적일본새이다.유람식지도방법으로는 현실을 똑똑히 알수 없고 현실을 모르면 주관주의와 관료주의를 부리게 되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데 커다란 저해를 주게 된다.

현실에 깊이 들어가는데서 책임일군들이 모범이 되여야 한다.책임일군들의 옳바른 사업방법과 작풍은 아래일군들의 본보기로 된다.책임일군들이 생산현장에 들어가 로동자, 농민들과 같이 기름냄새, 흙냄새를 맡으면서 일하면 자신을 혁명화하고 군중사업방법과 경제관리방법을 배우는데도 좋고 대중과 의논하여 해당 단위의 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한 방도를 찾는데도 좋을것이다.

일군들이 현실에 적극 침투하는것은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정책관철의 책략이 바로섰다고 하여도 그것을 수행하는 주인인 인민대중이 발동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 우리 집을 이런 참된 공민들이 떠받든다 -특류영예군인의 안해가 되여 30여년세월 불같은 헌신과 애국의 길을 걸어온 회안청년탄광 부원 김춘화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1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 인민이 공화국공민의 본분을 가슴깊이 새기며 새해진군길을 다그치고있는 오늘 우리는 한생을 불사신처럼 살아온 한 녀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그는 특류영예군인의 안해이며 두 아들을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인민군대후방가족인 동시에 당중앙의 불빛, 사회주의불빛을 지켜선 북창의 탄부들이 존경하며 사랑하는 성실한 후방일군이고 수많은 병사들이 어머니라 부르는 원군미풍열성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것은 공민으로서의 법적의무이기 전에 량심과 의리로 되여야 합니다.》

녀성으로서, 공민으로서, 당원으로서 당과 조국,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의무를 다하기 위해 무거운 짐을 스스로 떠안고 굴함없는 생을 이어온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회안청년탄광 로동보호물자공급과 부원 김춘화동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사회주의 우리 집을 열화같은 애국헌신으로 떠받드는 이 땅의 하많은 식솔들의 순결무구한 아름다움이 그의 모습에 어려있다.과연 어떤 사람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과 정의 화원, 인민이 대대로 만복을 누려갈 사회주의 우리 집의 한식솔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그가 걸어온 인생의 자욱자욱에서 울려나온다.

 

나의 초소, 나의 가정

 

지금으로부터 34년전인 1985년 3월 김춘화동무는 특류영예군인 손재철동무와 가정을 이루었다.

얼마후 그는 당중앙위원회의 부름을 받았다.나라의 방방곡곡에 사는 특류영예군인의 안해들이 그와 나란히 당중앙위원회 뜨락에 들어섰다.그중에서 제일 애젊은 새각시, 여직껏 군당위원회마당에도 별로 들어서본적 없는 24살의 김춘화동무는 높뛰는 심장의 고동을 느끼며 따사로운 태양의 빛발이 온몸을 감싸안는듯 한 당중앙위원회 구내길을 꿈속인양 걸어갔다.

그들을 마중한 사람은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일군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서는 특류영예군인들과 가정을 이루고 그들의 건강을 지성껏 돌보아주며 자식들도 잘 키우고있는 동무들의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은정어린 선물을 안겨주도록 하시였습니다.》

창문가로 흘러드는 눈부신 해살에 유난히 빛을 뿜는 록음기, 라지오가 달린 전축이 어깨를 들먹이기 시작한 녀인들의 가슴마다에 안겨졌다.

정말 기특한 소행이라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의 명의로 사랑의 선물을 마련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 특류영예군인들가운데는 앞을 못 보는 사람도 있는데 텔레비죤보다 소리방송과 음악을 다 들을수 있는 전축이 더 좋을것이라고 하시며 영예군인가정들에 안겨줄 선물을 친히 선정하여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수여하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영예군인의 안해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김춘화동무의 고향은 강선이다.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실험공으로 일한 그는 두해전 가을 녕원군에 시료채취작업을 나갔다가 그곳의 한 녀인으로부터 최전연초소에서 군사임무수행중 뜻밖의 일로 두눈과 두팔, 한다리를 잃고 영예군인이 되여 돌아온 녀인의 사촌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내가 한번 찾아가봐도 될가요?》

검은 안경을 끼고 입가에 미소를 담은 영예군인청년의 사진을 보다가 무심결에 한마디 하였는데 녀인은 몹시 반가와했다.종이장에 북창군의 회안탄광(당시)지구에 사는 사촌동생의 집주소도 적어주고 략도까지 그려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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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이 우러러 칭송하는 인민의 령도자

주체108(2019)년 1월 19일 로동신문

 

인민의 행복을 위한 불같은 헌신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며 인민사랑의 자욱을 끊임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흠모의 열기가 온 행성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에스빠냐에 본부를 둔 조선과의 친선협회 인터네트홈페지 《하나의 조선네트워크》는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시고 인민에게 의거하여 인민의 락원을 가꾸어가고계신다고 격찬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에서 일떠서는 인민사랑의 창조물마다에 김정은령도자의 손길이 가닿지 않은 곳이 없고 인민을 위해 아로새기신 헌신의 자욱이 어려있지 않은 곳이 없다.김정은령도자의 사랑의 힘에 의하여 일떠서는 인민의 락원이 바로 인류가 바라는 리상향이다.이처럼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인류의 구세주를 높이 모시였으니 어찌 인민이 환호하고 세계가 들끓지 않을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바로 여기에 인류가 경탄해마지 않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인적풍모와 천품이 있다.

나라마다 국가지도자들이 있다.하지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처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 령도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근로대중이 생존권보장을 요구하여 시위에 떨쳐나서고있다.날로 령락되여가는 저들의 비참한 생활처지를 더이상 묵과할수 없어 들고일어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는 인류의 앞날이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자본의 노예이다.온갖 재부를 창조하는것은 인민이지만 그 대부분을 독점재벌들이 독차지하고 향락을 누리고있다.자본주의정치가들이 떠드는 《평등》과 《복지》라는 말은 허황한 말장난에 불과하다.그들에게는 근로대중이 안중에 없다.그들의 안중에는 오직 돈과 독점재벌들의 리익만이 있을뿐이다.

그러나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인민의 지위는 최상의 높이에 있다.인민을 위한 참다운 정치가 조선에서 펼쳐지고있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위대한 품이 있기에 온 나라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난 사회주의선경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세계가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인도네시아의 한 신문은 《위인의 미소》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의 김정은령도자께서 환하게 미소를 지으시는 영상이 언론들에 자주 모셔지고있다.그이의 미소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있다.

하다면 그 미소에 담겨져있는 의미는 무엇이겠는가.김정은령도자의 미소에는 인민을 따뜻이 안아 사랑과 정을 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풍모가 어려있다.김정은령도자께서는 언제 어디서 그 누구를 만나시여도 늘 밝은 미소를 보내군 하신다.인민들, 군인들을 만나시면 뜨겁게 포옹하고 박수도 쳐주신다.그들의 손을 다정히 잡고 걸으시는가 하면 가까이 끌어당겨 말씀도 주신다.어린이들을 만나시여서는 볼도 다독여주시고 그들이 올리는 귀속말도 들어주신다.평범한 인민들, 병사들과 팔을 끼고 함께 어울려 특색있는 기념사진도 찍으신다.김정은령도자께서는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하여 늘 강조하시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계신다.

이처럼 숭고한 인민사랑을 천품으로 지닌분이시기에 그이께서는 언제나 인민들을 대할 때마다 자애로운 미소를 보내시는것이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Korea Info]

 

대세에 역행하는 반역무리

주체108(2019)년 1월 19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의 숭고한 동포애와 뜨거운 통일애국의 웅지가 어려있는 력사적인 신년사는 남조선 각계층은 물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에게 커다란 기대와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은 민족의 기대와 열망,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과 보수언론들은 《북의 비핵화약속은 명색뿐이다.》, 《한미동맹을 흔들고 남남갈등을 조성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다.》고 고아대며 《북이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에 남북협력을 시작해서는 안된다.》는 망언을 줴쳐댔다.

새해벽두부터 동족대결을 선동하는 보수패거리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은 내외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력사적으로 보수패거리들의 입에서 동족을 반대하는것외에 다른 소리가 나온적이 없다는것을 놓고볼 때 이번 대결망동 역시 그 연장으로서 파멸에 직면한자들의 발악적망동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해에만도 보수패거리들은 북남관계의 대전환방침이 제시되고 그를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이 취해진데 대해 《진정성을 믿을수 없다.》, 《위장평화공세》, 《남남갈등》이라는 악담들을 늘어놓으며 반공화국대결의식을 고취하였다.

지어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과 회담들이 진행되고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였을 때에도 《위장평화쇼》,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쓴 선언문》이라는 망언을 줴쳐대며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겨레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아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고 보수패거리들의 대결망동은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하였으며 북남관계에서는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지난 한해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극적인 변화와 경이적인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친다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새겨안았다.

지금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할데 대한 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호소를 받아안은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우리 민족끼리로 통일하자.》,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자.》고 웨치며 애국성전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거세찬 투쟁열기는 대결과 분렬에 기생하는 평화의 훼방군, 반역무리인 보수패거리들을 더욱 당황망조케 하고있다.

역적패당이 온갖 험담과 악행으로 제아무리 쏠라닥거려도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대세의 흐름을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독선적인 유네스코탈퇴행위

주체108(2019)년 1월 19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서 정식 탈퇴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2017년 10월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하였다.이 결정이 발효되자면 일정한 기일이 걸려야 하였다.

이스라엘도 미국의 뒤를 이어 기구에서 탈퇴할것이라는 속심을 내비쳤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번 유네스코탈퇴는 그에 따른것이다.

외신들은 미국의 유네스코탈퇴를 버릇처럼 굳어진 습관성탈퇴, 불리한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묘사하고있다.그런가하면 이스라엘의 기구탈퇴는 상전의 위신을 돋구어주려는 발라맞추기탈퇴, 상전을 뒤따른 본따기탈퇴라고 야유하고있다.

미국이 유네스코에서 탈퇴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4년에 미국은 유네스코가 공정한 세계공보통신질서수립문제를 론의하는것이 비위에 거슬린다고 하여 이 기구를 《정치화된 기구》, 《돈만 쓰는 관료기구》라고 하면서 탈퇴하였다.그후 2003년에 뛰쳐나갔던 이 기구에 다시 들어갔다.

그러다가 이번에 또다시 탈퇴한것이다.탈퇴리유는 기구에서 이스라엘을 몰아주기때문이라고 한다.하지만 언론들은 2017년 미국의 유네스코탈퇴결정의 배경에는 회비채무액문제가 깔려있다고 평하고있다.

2011년에 진행된 유네스코총회에서 팔레스티나를 성원국자격으로 이 기구에 가입시킬데 관한 제안이 표결의 방법으로 채택되였다.이때 미국은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는 국제기구들에는 자금지원을 불허한다는 국내법에 걸어 유네스코에 대한 납부금지불을 중지한다고 선포하였다.6년 남짓한 기간 회비를 지불하지 않아 그것은 굴러가는 눈덩이 커지듯 불어났다.2017년에 와서는 5억 4 000여만US$라는 거액의 채무액을 걷어안게 되였다.빚청산이냐 기구탈퇴냐 하는 량자택일의 갈림길에 서게 된 미국이 결국 후자를 택하게 되였다는것이다.

적지 않은 국제문제전문가들은 미국이 기구내에서 이스라엘규탄문제들이 계속 론의되고있는것을 탈퇴리유로 내든것은 저들의 체면을 유지하는것과 동시에 이 기회에 하수인을 자기 손아귀에 더욱 바싹 거머쥐기 위한 타산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보고있다.

국제사회가 미국에 비난의 화살을 날리며 우려를 표시할 때 유독 이스라엘만은 미국의 기구탈퇴결정을 《대담하고 정의로운 결정》이라며 극구 추어올리였다.그것도 모자라 이스라엘은 미국이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후 《반이스라엘편견》이 심한 기구에서 탈퇴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태를 놓고 유네스코에서 여러해동안 동부꾸드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점정책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고정안건으로 상정, 채택되고 2017년 7월에는 강점령토인 요르단강서안지역에 있는 헤브론의 구시가지를 팔레스티나의 세계유산으로 등록한데 대한 밸풀이라고 평하였다.

언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유네스코탈퇴는 스스로 국제적고립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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