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31st, 201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의 중화인민공화국방문공연 성황리에 진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가 팽려원녀사와 함께 공연을 관람

주체108(2019)년 1월 31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이 조중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단결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1월 23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고있다.

조중최고령도자동지들의 특별한 관심속에 마련된 우리 친선예술대표단의 중국방문은 조중관계의 위대한 새 력사, 새시대에 가일층 공고발전되는 조중친선의 불변성과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며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의의있는 서막을 열어놓았다.

우리 예술대표단은 중국의 국경역인 단동역에 들어선 때로부터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은 24일 오전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 베이징에 도착하였다.

조중친선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새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고 조선과 중국 두 나라사이의 훌륭한 전통과 력사가 수놓아진 베이징시는 형제적중국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을 안고 온 조선의 예술사절들을 따뜻이 맞이하였다.

우리 예술대표단을 베이징역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를 비롯한 당대외련락부 간부들, 관계성원들이 반겨맞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의 중화인민공화국방문공연이 중국당과 정부,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26일부터 베이징의 국가대극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가 팽려원녀사와 함께 27일 국가대극원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과 상봉하고 공연을 관람하였다.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는 공연에 앞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의 주요성원들을 접견하고 담화를 나누었다.

석상에서 습근평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의 중화인민공화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예술대표단 단장 리수용동지는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에게 보내시는 뜨거운 축원의 인사를 전하였다.

습근평동지와 팽려원녀사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김정은위원장동지께와 리설주녀사께 자신들의 따뜻한 인사와 아름다운 축원, 설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습근평동지는 친선예술대표단의 이번 공연은 중조쌍방사이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리행하기 위한 문화교류일뿐아니라 중조외교관계설정 70돐을 경축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고 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히 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습근평동지는 조선동지들이 훌륭한 공연을 준비한데 대해 감동을 표시하면서 조선친선예술대표단이 원만한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하여 축하하였다.

습근평동지는 문화예술교류는 중조관계에서 매우 특색있고 전통적인 중요구성부분이라고 하면서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사회주의문화건설을 추동하는데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리수용동지는 우리 예술대표단이 준비한 공연종목마다에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중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을 끊임없이 승화시켜 조중관계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기시려는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고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과감한 증산돌격전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108(2019)년 1월 31일 로동신문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거한 철강재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과감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산소열법용광로조업이래 수백차지의 주체철생산을 보장한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올해에 더 많은 주체철을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증산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이들은 새해 첫날부터 진격의 함성높이 증산돌격전을 힘차게 벌려 1월 압연강재와 주체철생산계획을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남들이 수십년동안에 이룩한 발전단계를 뛰여넘어 앞서나갈수 있게 하는 추동력이 바로 과학기술입니다.》

당지도소조와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생산자대중이 19만t공칭능력을 타파하고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였던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자력갱생대진군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가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

일군들은 생산장성의 지름길을 과학기술에서 찾고 현실이 요구하는 절박한 기술적문제들을 주동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특히 지난 시기 산소열법용광로운영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생산원가를 줄이면서도 철강재생산량을 끌어올릴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도록 하고있다.

일군들은 이와 함께 철강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이미 확립된 정련공정의 정상가동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선진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철강재의 질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담한 작전을 펼치고있다.

이들은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와 련관단위 과학자, 연구사들과의 사업을 더욱 짜고들어 주체적인 철강재생산체계를 더욱 완비하며 각종 규격의 압연강재를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도 다져나가고있다.

김철의 로동계급은 자기의 손으로 일떠세운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이 그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계통별, 부분별에 따르는 기술공정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더욱 갱신해나가고있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어렵고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철강재생산의 선행공정을 맡아나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계속 늘여나가고있다.이곳 용해공들은 로운영을 보다 과학화하기 위한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계속 탐구도입하면서 질좋은 쇠물을 뽑아내고있다.

산소분리기분공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산소보장에 주체철생산성과가 달려있다는것을 자각하고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산소를 생산하며 그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그들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필요되는 부속품들을 자체로 제작하여 산소생산정상화에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지금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의 위력을 발휘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각오 안고 총돌격, 총매진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만경대애국늄창공장에서-

정철훈 찍음

 

[Korea Info]

 

국제적협조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불멸의 업적

주체108(2019)년 1월 31일 로동신문

 

아프리카대륙의 서부 대서양연안에 위치한 기네의 수도 꼬나크리에는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가 자리잡고있다.

37년전 기네에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가 창립되고 그후 아프리카동부의 인디아양과 면해있는 탄자니아에도 천리마농업과학연구소가 세워졌다.

이 두 농업과학연구소의 창립에는 아프리카나라들이 제 힘으로 농업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하시려고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일성전집》 제74권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70(1981)년 11월 9일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로작 《기네와 탄자니아에 조직하는 농업과학연구소에 파견할 일군들과 한 담화》가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에서 기네와 탄자니아에 농업과학연구소를 내오는 목적은 그 나라들의 실정에 맞는 농법을 연구하여 농업생산을 늘이며 그것을 주변나라들에 일반화하여 모든 아프리카나라들에서 농업생산을 늘이도록 하자는데 있다고,이것은 우리가 국제주의적원칙에서 진심으로 기네와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나라들에 원조를 주는것으로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현지조사대표단 성원들이 기네와 탄자니아에 가서 농업과학연구소를 꾸릴 장소와 부침땅을 바로 정하는 문제, 농업과학연구소를 내온 다음 우리 나라 농업과학자, 기술자들이 잘 도와주는 문제, 농업과학연구소에 필요한 설비들을 우리 나라에서 보장해주는 문제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보면 식량부족으로 고통을 겪는 아프리카나라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깊이 마음쓰신 다심하고도 자애로운 어버이의 심정이 가슴뜨겁게 미쳐온다.

정녕 사심없고 진정에 넘치신 크나큰 사랑이였다.추억의 노를 저어 력사의 흐름을 거슬러가 김일성농업과학연구소와 천리마농업과학연구소의 창립을 전후한 시기의 아프리카를 살펴보면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대륙에 돌려주신 배려가 얼마나 은혜로운것이였는가를 페부로 절감하게 된다.

1970년대에 이상기후현상으로 초래된 세계적인 식량위기는 1980년대에 들어와 더욱 심각해졌다.새 생활창조를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투쟁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

당시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는 한 문건에서 26개의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약 1억 5 000만명의 사람이 기아에 시달리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식량위기와 기근으로 하여 아프리카에서는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끔찍한 참상이 빚어지고있었다.

《한번에 수백명씩 굶어죽는 참사가 매일같이 벌어지고있다.》, 《실신상태의 사람들, 온 민족이 굶어죽어가고있다.》, 《1 000만 동부아프리카인들은 지금 모진 가물과 기아의 습격을 받고있으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절망상태에 빠져있다.》, 《말할수 없이 비참한 사람들이 인류의 량심에 구원을 호소하고있다.》, 《1980년대는 〈식량위기의 10년〉으로 될것이다.》 등의 목소리들이 세계곳곳에서 울려나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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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을 위한 출로는 어디에 있는가

주체108(2019)년 1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로부터 수입하는 상품들에 무차별적인 《관세폭탄》을 들씌우고있다. 이로 하여 미국경제에 의존하던 많은 나라들이 우려와 불안에 떨고있다. 미국의 《관세폭탄》은 《동맹국》이라도 결코 례외가 되지 않고있다.

남조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미국이 예정대로 자동차를 비롯한 남조선산 대미수출품에 고률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극도의 위구심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실로 미국에 예속된 하청경제의 체질적취약성이 가져온 비극이 아닐수 없다.

지난 시기 《원조》의 미명하에 남조선경제에 손을 뻗쳐온 미국은 돈주머니를 흔들어대며 여러가지 《시행령》과 《협정》들을 강요함으로써 결국은 남조선의 금융시장을 완전히 개방시키고 경제의 명맥을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였다. 그런가하면 미국은 예속적인 《자유무역협정》을 조작하여 남조선에 식민지예속경제의 굴레를 더욱 깊숙이 씌웠다.

하여 오늘날 《동맹》의 사슬에 묶이운 남조선경제는 미국경제의 부속물로 철저히 전락되였으며 미국은 이를 손바닥우에 올려놓고 제 리익에 맞게 마구 주물러대고있다.

지금 고률관세부과라는 미국의 《호령》 한마디에 남조선의 정치, 경제계인물들이 사지를 떨고 경제가 비틀대고있는것은 외세의존정책에 의한 남조선경제의 구조적모순과 취약성의 필연적결과이다.

남조선의 경제가 심한 침체상태에 빠져든 지금과 같은 때에 미국이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도적인 요구를 계속 들이대는것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운 처지에 빠져들고있다.

현실은 미국이 저들의 끝없는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면 남조선의 경제가 무너지고 인민들이 고통을 겪는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렇다면 오늘 남조선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한 출로는 어디에 있는가.

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에서는 경제활성화의 출로는 북남경제협력사업에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더우기 우리 공화국은 동족에 대한 선의의 목적에서 출발하여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진리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하는 우리의 대범한 제안에 지금 온 겨레가 감격해하고있다.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이 보여주듯이 북과 남이 손을 잡고 민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극복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기회란 언제나 찾아오는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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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

주체108(2019)년 1월 31일 로동신문

 

남조선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일제에 의한 강제징용피해자들이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벌리고있다.

얼마전 강제징용피해자들은 모임을 가지고 일제의 강제징용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문건을 일본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일본전범기업의 제품들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리며 남조선에 있는 일본전범기업재산에 대한 강제처분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제는 지난 조선강점시기 저들의 범죄적인 침략전쟁수행을 위해 우리 인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강제련행, 랍치, 유괴하였다.일제의 만행에 의해 강제징용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인간이하의 천대를 받으며 참기 어려운 고역을 치르고 종당에는 고향땅을 다시 밟아보지도 못하고 무주고혼이 되였다.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불구가 되거나 겨우 목숨만 건져가지고 돌아왔다.

천인공노할 죄악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배상하는것은 마땅한것이다.

그런데 지금 일본반동들은 강제징용피해자들의 피타는 절규와 요구를 외면하고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이 끝났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나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꾀하고있다.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며 오만무례하게 놀아대는 일본의 파렴치한 처사에 남조선 각계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은 일본으로부터 기어이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려는 강제징용피해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면서 그들과 련대하여 반일기운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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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제정세개관 : 1월의 국제정세흐름이 보여주는 교훈

주체108(2019)년 1월 31일 로동신문

 

2019년 달력의 첫장을 번질 때가 되였다.돌이켜보면 적지 않은 나라들이 진보와 번영, 평화와 발전을 목표로 내세우고 이해의 첫걸음을 내디디였다.

하지만 이달의 정세흐름을 놓고 말할수 있는것은 세계가 평화롭지 않다는것이다.여러 지역에서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국제반동세력이 여전히 평화파괴행위를 일삼았다.

재침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와 지역에 형성된 평화의 기류를 막아보려고 획책하였다.

일본륙상《자위대》의 1공정단과 지난해 새로 조직된 수륙기동단이 미군특수부대와 함께 지바현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한것, 혹가이도에서 륙상《자위대》가 수백대의 전투차량을 동원하여 실전의 분위기속에 실탄사격을 동반한 최대규모의 군사훈련을 감행한것, 시가현에서 륙상《자위대》가 박격포실탄사격훈련을 벌려놓은것 등 렬도와 그 주변수역에서 현 분위기에 배치되는 행위들이 감행되였다.

중동지역정세가 불안하였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티나의 요르단강서안지역의 라말라흐시에 있는 여러 마을에 쳐들어가 고무탄과 최루가스를 쏘아대며 여러명을 부상시켰다.이스라엘정착민들도 라말라흐시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이 사는 마을에 달려들어 총을 마구 쏘아대며 란동을 부렸다.결과 많은 사상자가 생겨났다.

이스라엘군은 또한 가자지대와의 경계지역에서 반이스라엘시위에 떨쳐나선 팔레스티나인들에게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여 2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령토팽창야망에 환장한 이스라엘은 안정되여가는 수리아정세를 다시금 파괴할 목적으로 이 나라에 여러차례의 미싸일공격을 가하였다.

국제사회가 지역정세를 의도적으로 혼란시키는 이스라엘을 두고 강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달에 불미스러운 여러 사건이 발생하여 나라들사이의 대립이 한층 격화되였다.

중국은 카나다공민을 마약밀수죄로 사형에 처하고 그의 개인재산을 전부 몰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지난해 카나다에서 일어난 중국 화위기술유한공사 수석재무관체포사건에 뒤이어 중국이 내린 이번 조치로 인해 앞으로 두 나라사이의 마찰은 피할수 없게 되였다는것이 분석가들의 주장이다.

한편 미국의 한 비행장에서 이란의 프레스TV방송의 녀기자가 지난 13일 명백한 리유도 없이 체포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보다 앞서 이란외무성은 지난해 자국에서 한 미국인을 체포한데 대해 발표하였다.서방보도수단들도 미국인이 이란의 한 비행장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나려다가 체포되였다고 전하였다.

이 사건들은 이란과 미국사이의 관계를 더욱 버그러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관계도 량국간의 공민체포사건과 군축조약파기문제를 놓고 팽팽해졌다.공민체포사건들은 지난해에 발생하였다.2018년 7월 미국 워싱톤에서 로씨야공민 마리야 부찌나가 간첩행위를 하였다는 혐의로 체포되였다.12월 28일에는 로씨야련방안전국이 미국공민 폴 웰런을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하였다.다음날에는 미련방수사국이 로씨야공민 드미뜨리 마까렌꼬를 북마리아나제도의 싸이빤섬에서 군사기술기재수출시도 및 자금세척혐의로 체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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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통일은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

주체108(2019)년 1월 31일 로동신문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은 내외의 열렬한 환영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올해 신년사에서 천명된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을 위한 원칙적립장과 공명정대한 제안들은 시대의 흐름과 민족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것입니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타고 조국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은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다.북과 남은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된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에는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바라는 겨레의 력사적숙원을 하루빨리 풀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민족애가 뜨겁게 어려있다.

우리 민족 모두가 꿈결에도 바라는것은 조국통일이다.지금 온 겨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이 조국통일에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가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진지도 장장 70여년을 헤아린다.나라의 분렬이 지속될수록 겨레의 불행과 고통은 더욱 커가고있으며 민족의 통일적발전이 지체되고있다.피줄도 언어도 같은 하나의 민족이 서로 헤여져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것은 실로 통분할 일이다.

이 가슴아픈 현실을 속수무책으로 보고만 있거나 외면하는것은 민족의 일원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며 분렬의 력사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누구도 애국선렬들과 후대들앞에 떳떳이 나설수 없다.조국통일은 우리 세대에게 부과된 민족지상의 과제이다.

지난해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북남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되였다.

북남관계개선은 결코 그 자체에만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다.북과 남이 대화하고 협력하는것도 결국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이다.북남관계가 발전할수록 겨레의 관심이 통일에로 모아지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청년학생단체 성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개성에서, 금강산에서, 평양에서!》라는 구호를 웨치며 조국통일의 훌륭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 의지를 표명하였다.

끊어진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서의 본래의 모습으로 복된 삶과 번영을 누리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열망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다.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의 새로운 력사적흐름은 마땅히 조국통일에로 지향되여야 한다.

오늘의 정세흐름을 조국통일에로 이어놓기 위한 애국투쟁에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떨쳐나서야 한다.

조국통일을 원하는것도 우리 민족이며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당사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이다.우리 민족은 슬기롭고 힘있는 민족이다.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못해낼것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모두가 통일론의마당에 떨쳐나와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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