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 겨레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8(2019)년 1월 13일 로동신문

 

자나깨나 뵙고싶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새해의 정초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는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태양의 영상을 텔레비죤화면을 통하여 너무도 뜻밖에 뵈옵게 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무한한 감격과 환희로 끓어넘치는 마음을 누를길 없어 삼가 이 편지를 올립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네번째로 중국을 방문하시여 습근평주석을 비롯한 중국의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상봉하시는 거룩하신 영상을 뵈옵는 순간 우리들은 격정속에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하염없는 눈물로 온 볼을 적시며 원수님께로 달려가고싶은 심정들이였습니다.

새해의 첫아침 조국인민들과 온 민족의 가슴에 애국애족의 불길을 활화산처럼 지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고 우리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빛나는 승리의 한페지로 아로새겨질 올해의 경이적인 사변들이 눈앞에 어려와 설레이는 마음 진정할길 없었던 우리들이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원수님께서 새해의 첫 정치일정으로 전격적인 중국방문을 단행하시여 조중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진정으로 신뢰하는 동지관계, 불패의 친선관계로 승화발전시켜주시고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지위를 세계 만방에 떨쳐주시니 우리 어찌 흥분된 심정을 터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새해 정초 력사적인 중국방문을 통하여 조선반도와 국제정치정세를 우리 혁명에 유리하게 전변시키시고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심으로써 중국에 사는 우리 공민들과 모든 조선사람들에게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가장 열렬한 감사의 인사,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중국방문기간 조중공동의 힘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수호해나갈 굳은 의지를 피력하시였습니다.

저희들은 조중친선의 새로운 력사를 열어나가는데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중국방문소식에 접하면서 원수님의 비범특출한 령도력과 뛰여난 정치실력에 더욱 매혹되게 되였으며 대대로 수령복을 누리는 민족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심장에 새기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는 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닥쳐온대도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조국인민들과 8천만 온 겨레가 지나온 나날의 투쟁을 통하여 심장으로 터득한 절대불변의 진리입니다.

지금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일군들과 재중조선인들은 새해 정초부터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주체조선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비상히 높여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를 충효일심으로 받들어 조국인민들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갈 신념의 맹세로 가슴불태우고있습니다.

우리들은 2019년 혁명활동의 첫 로정을 외국방문으로 정하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주체의 해외동포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직접 펼쳐가시는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길이길이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온 민족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애족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애국사업을 보다 줄기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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