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우려를 자아내는 피난민문제

주체108(2019)년 1월 16일 로동신문

 

새해벽두부터 피난민문제가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1일과 2일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넘어가려던 피난민들이 탄 배가 지중해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다행히도 신속한 구조활동에 의해 400여명의 피난민들이 목숨을 건지였다고 한다.

이번 사고는 피난민문제해결의 절박성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피난민문제해결은 오래전부터 국제사회의 커다란 관심사로 되여왔다.1951년에 유엔은 피난민문제와 관련한 회의를 가지고 피난민지위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였다.2000년 12월 유엔총회에서는 6월 20일을 세계피난민의 날로 결정하였다.국제사회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난민문제는 오늘까지도 해결되지 못하고있다.

국제이민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에서 바다를 건너 유럽에 들어간 피난민수는 약 11만명에 달하며 세계도처에서 4 590여명의 피난민이 죽거나 행방불명되였다.목적지에 도달한 피난민들의 운명도 비극적이다.그들은 별로 반기지도 않는 나라들에 목숨을 구걸해야 하며 운이 좋아 자리를 잡더라도 빈터에서 생활을 힘겹게 시작해야 한다.일부 나라들에서는 자국내의 경제사정을 고려하면서 피난민들을 받아들이지조차 않고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정든 고향을 등지고 타향에서 피눈물나는 고생살이를 강요당하고있는 원인은 세계도처에서 분쟁과 테로행위 등이 끊기지 않고있는데 있다.

이것은 이라크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과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전파된 《색갈혁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미국 등 서방나라들이 일으킨 《색갈혁명》은 지역나라들을 사회적무질서와 혼란, 분쟁에 시달리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피난민을 발생시켰다.

중국의 한 중동문제전문가는 《2011년에 중동나라들에서 혼란이 일어나자 서방국가들은 그것을 〈색갈혁명〉으로 전환시켜 허다한 나쁜 후과를 초래하였다.리비아에 대한 군사적간섭과 수리아에서 일으킨 내전은 모두 오늘의 피난민위기를 빚어낸 원인들중의 하나이다.2003년 미국 등 나라들이 이라크전쟁을 일으킨것으로 하여 중동에서 심각한 지정학적불균형이 초래되고 2011년의 〈아랍의 봄〉으로 인한 장기적인 전란은 지역나라들이 만신창이 되고 인민들이 살 곳을 찾아 정처없이 헤매이게 하였다.》고 까밝혔다.

오늘의 피난민사태는 외부세력의 내정간섭은 해당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근원이며 서방의 처방을 받아들이는것은 망국의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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