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자욱을 따라 : 례성강이여, 자랑찬 전변의 력사 길이 전하라! -례성강발전소를 찾아서-

주체108(2019)년 2월 2일 로동신문

 

례성강발전소!

그 이름 불러만 보아도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주체98(2009)년 1월 31일 새로 조업한 례성강청년1호발전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전소의 장쾌한 전경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이제는 례성강이 락원의 강, 행복의 강으로 전변되였다고,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물소리만 들리던 이곳에 세인을 놀래우는 거창한 발전소가 솟아났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얼마나 정력적이고도 비범한 령도의 손길이 례성강의 물결우에 소중히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얼마전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례성강발전소에 불멸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10돐을 맞으며 전력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리는 이곳을 찾았다.

 

력사의 증견자가 되시여

 

평양에서 례성강발전소까지는 수백리길이다.

출근길에 오른 수도시민들의 열정넘친 모습을 차창밖으로 지나보내며 평양을 떠난 우리가 례성강청년1호발전소의 웅장한 자태를 마주하였을 때는 한낮이 기운 때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강신근 례성강청년1호발전소 소장은 올해에 들어와 평양에서 온 첫 손님들이라고 하면서 10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전소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이렇게 날씨가 몹시 찼다고 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쉽게 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황해북도의 전기생산문제가 얼마나 마음에 걸리시였으면 어버이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1월의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기 발전소를 찾으시였으랴 하는 생각이 우리의 가슴을 쳤다.

격정에 젖은 우리의 눈앞에 《례성강발전소는 황해북도에 있어서 생명선이나 같습니다.김정일이라는 글발이 정중히 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명제비가 경건히 안겨들었다.량옆의 커다란 벽체에는 위대한 장군님을 절절히 그리며 례성강발전소를 일떠세우기 위해 결사전을 벌리는 발전소건설자들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이 감동깊게 형상되여있었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우리에게 소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발전소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발전소건설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일떠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입니다.》

우리는 강신근소장의 안내를 받으며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로정을 따라 발전소를 돌아보았다.

전나무, 분비나무, 종비나무, 밤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들이 키를 솟구며 자라고있는 나지막한 산중턱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니 저도모르게 환성이 터져올랐다.

거창하게 솟아오른 발전소언제와 산중의 바다를 련상케 하는 저수지, 눈뿌리 아득하게 뻗어나간 드넓은 물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방불케 하였다.산등성이로 뻗은 길로 얼마쯤 더 올라 발전소에 깃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내용을 전해주는 현지지도표식비앞에서 바라보니 발전소의 전경은 더욱더 장관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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