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에 최대의 영광을!
위풍당당하고 위력막강한 혁명군대, 인민의 군대를 가진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 우리 인민의 크나큰 행운
주체적혁명무력의 성스러운 행로에 또 한돌기 뜻깊은 년륜을 아로새기며 건군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대를 이어 수령복, 최고사령관복을 누리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얼굴마다에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흐른다.
잊지 못할 력사의 나날들이 감회깊이 돌이켜지고 찬란한 래일에 대한 확신이 격정의 파도를 불러오는 이 시각, 우리의 마음은 혁명적정규무력의 탄생이 온 세상에 선포되던 71년전의 그날에로 달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전률케 하는 무적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군대의 력사는 세계의 군건설사에 전례없는것입니다.》
주체37(1948)년 2월 8일이였다.
그날 아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군창건을 선포하는 의식이 진행될 평양역광장으로 나가시기에 앞서 오늘은 정말 의의가 깊은 력사적인 날이라고 하시면서 추억을 더듬으시였다.
병석에 계시던 어머님께서 손수 지어주신 군복을 입고 안도에서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을 세상에 선포하던 때 일이 어제같은데 벌써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우리는 이 기간 피도 많이 흘렸으며 어려운 시련의 고비도 넘어왔다고 …
안도현 소사하 토기점골등판에서 유격대의 창건을 선포하신 그날로부터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
해방후 지체없이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정규군대의 핵심부대를 마련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기울이신 로고와 심혈은 정녕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격에 눈시울을 적시는 김정숙동지께 오늘은 모두 열병식장에 나가서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무력으로 지켜갈 우리 인민군대의 장엄한 열병식을 보도록 하자고 하시며 김정숙동지와 어리신 장군님과 함께 열병식장으로 향하시였다.
주체의 건군사에 길이 빛날 일대 경사를 축복하듯 하늘도 맑게 개인 이날 평양역광장에는 인민군부대대렬들이 정렬해있었다.
정각 10시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시며 만고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주석단에 오르시였다.
순간 평양역광장에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이어 열병식개시를 알리는 힘찬 나팔소리가 맑고 푸른 하늘가에 울려퍼졌다.
그것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민족사적인 사변이 현실로 펼쳐졌음을 온 누리에 긍지높이 전하는 장엄한 메아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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