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발전한다 -지방공업성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
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에서나 앞서나가는 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다른 단위들이 따라올수 있습니다.》

각 도,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여러 도의 지방공업공장들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자기 지역의 얼굴이 뚜렷이 살아나는 제품생산으로 패권을 쥐려는 경쟁열기가 날로 높아가고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우리는 얼마전 지방공업성 일군들과 만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도들사이 경쟁이 매우 활발히 벌어지고있는데 그 생활력이 어떻게 나타나고있는지 알고싶다.

부상 한영훈: 지방공업공장들중에서 전국의 본보기가 될만 한 수준에 올라서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실례로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이 각 도에 일떠선 종합식료공장들의 본보기가 되여 온 나라에 소문이 났다.지난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중앙의 식료공장들과 당당히 승부를 겨루며 인기있는 갖가지 식료품들을 련속 개발하고있는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그후부터 각 도종합식료공장들의 경쟁열의는 더욱 높아졌다.승벽을 다투는 경쟁열속에 함경북도의 수성천종합식료공장이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 2단계전투에서 앞선 단위의 영예를 지녔다.지금 평안남도의 백송종합식료공장이 앞선 단위들을 따라앞설 만만치 않은 잡도리를 하고 새 제품개발속도를 높여가고있다.

시, 군의 피복공장들사이, 종이공장들사이 등 부문별경쟁도 맹렬하게 벌어져 질좋은 제품생산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경영활동방식에서 주목을 끄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

기자: 역시 경쟁의 위력은 대단하다.문제는 지도일군들이 어떻게 방법론있게 밀고나가는가에 따라 그 우월성이 더 잘 발휘될수 있다고 본다.

부원 김철숙: 옳은 말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각 도가방공장들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있는것을 보면서 느낀것이 있다.앞서나가는 본보기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다.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평양가방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해당 단위 연구사들과 함께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에 내려가 여러 공정에서의 기술기능을 배워주고 돌아왔다.이를 계기로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에서 생산하는 《소나무》책가방은 평양가방공장제품 못지 않은 수준으로 도약하여 도안의 인민들속에서 그 인기가 대단히 높아졌다.

성에서는 각 도가방공장들사이 경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분기에 한번씩 학생가방질평가회를 진행하고있는데 지난해 11월에 열린 전국적인 학생가방질평가회에서 강원도의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제품이 단연 1등을 하였다.그런데 올해 2월에 진행된 학생가방질평가회에서는 평안북도의 신의주가방공장제품이 1등을 쟁취하였다.다음번 학생가방질평가회에서는 어느 도의 가방공장제품이 우승을 쟁취하겠는지 예측하기 어렵다.이렇게 앞서나가는 본보기단위를 하나씩하나씩 창조해나가니 각 도가방공장들이 끓고 제품의 질도 눈에 띄게 도약하고있다.

국장 표정금: 지난해부터 각 도에 샘물공장, 김치공장을 새로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는데 여기서 평안북도 일군들이 모범을 창조하였다.도에서는 공정설계를 위한 력량편성을 잘하고 설비제작을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 짧은 기간에 샘물공장, 김치공장을 일떠세웠으며 올해부터 도내인민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샘물공급까지 틀어쥐고 밀고나가고있다.

성에서는 평안북도에서 창조된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짜고들어 뒤떨어진 단위들이 하루빨리 따라설수 있게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그리하여 함경남도, 강원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에서 공장건설을 끝내고 시운전을 진행하면서 생산준비를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전국의 본보기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삼지연군당위원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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