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자욱을 따라 : 은혜로운 사랑속에 펼쳐진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봄을 맞아 들끓는 논벌들을 끼고 취재차는 경쾌하게 달리였다.
포전마다에 세워진 구호판들, 봄바람에 펄럭이는 기발들, 분주히 오가는 뜨락또르들…
올해농사에서도 통장훈을 부르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농장원들의 심정을 미곡벌은 말없이 전하고있었다.
이윽고 취재차가 멈춰섰다.야산기슭에 줄지어 늘어선 멋들어진 문화주택들과 공공건물들이 비껴오는 길목에 《살구동네》라고 쓴 파란 안내판이 세워져있었다.
살구동네,
유정한 정서를 자아내는 류다른 마을이름이였다.
우리는 차에서 내려 드넓은 미곡벌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휴식터로 다가갔다.그곳에 있는 살구나무들이 마음을 끌었던것이다.
가까이 가보니 가지마다 뾰족뾰족 움이 터있었다.쟁글거리는 해빛이 발그레한 싹들을 따뜻이 쓰다듬고있었다.
사나운 겨울을 이겨낸 살구나무들, 그래서 더욱 정다운듯…
미풍에 가지를 조용히 흔드는 살구나무들에서 눈길을 못 떼는 우리에게 한 농장원이 이런 말을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우리 살구동네입니다.집집마다 뜨락에 이런 살구나무들이 있지요.우리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과일나무들입니다.》
가슴이 뭉클해졌다.
집집마다에 심어놓은 살구나무들을 보시고 못내 기뻐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 하나의 사실에서도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을 뜨겁게 읽을수 있는것 아니랴.
혹시 휴식터의 저 란간에도 어버이장군님의 손길이 닿았던것은 아닌지.우리가 서있는 이 자리가 장군님께서 살구동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시며 환히 웃으시였던 곳은 아닌지.
아니나다를가 농장원은 10년전 가을 미곡벌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기 살구동네휴식터에서 농장의 가을풍경을 바라보시며 추리동네와 살구동네라는 이름이 생겨나게 된 경위도 알아보시고 미곡협동농장은 말그대로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 사회주의선경이라는 교시를 주시였다고 감회깊이 말하였다.
알고보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시였던 그해에 이곳에 새 살림집들이 일떠섰는데 집들의 주변에 살구나무를 심었기때문에 마을이름도 살구동네라고 지었다는것이였다.
그 전해에 지은 마을이름은 추리동네였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사설 :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 폭풍도 눈보라도 뚫고헤치며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가리라
- 빨찌산 김대장의 영웅신화가 우리 혁명의 제일재부인 백두산정신을 낳았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 담화
- 朝鮮外務省のキム・ウンチョル米国担当次官が談話発表
-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절세의 위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 워싱톤의 동맹권확장책동은 누구를 겨냥한것인가
-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어머니대회에 깃든 뜨거운 사연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 朝鮮外務省報道局対外報道室長が談話発表
- 미국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환각제에 불과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
- 朝鮮外務省の任天一ロシア担当次官が談話発表
- 《중동평화중재자》의 가면을 완전히 벗었다
- 600mm초대형방사포병구분대들이 첫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에 참가한데 대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시였다
- 복받은 인민의 세월
- 《전쟁도박을 벌리고있는 윤석열을 기어이 탄핵시켜야 한다》, 《윤석열에게 최후의 일격 가하자!》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86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 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서 혁명군대의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