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려는 의도적인 군사연습소동

주체108(2019)년 5월 10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주둔 미군이 경기도 평택기지에서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의 전개훈련이라는것을 벌린 사실이 공개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미군이 지난해말 훈련용《싸드》를 경상북도 성주기지로 이동시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한적은 있지만 평택기지에서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북에 압박성메쎄지를 보낸것이다고 평하고있다.

《싸드》로 말하면 그 무슨 《북미싸일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우리와 주변나라들을 공격하기 위하여 끌어들인 선제타격수단으로서 미국도 이 훈련이 지금의 정세에 어떤 후과를 가져오겠는가 하는데 대해 충분히 알고있다.

미국의 《싸드》전개훈련은 명백히 대조선제재압살정책의 연장으로서 어렵게 조성된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깨기 위한 군사적도발이며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공갈소동이다.

지금 《싸드》전개훈련에 대한 각계의 비난이 비발치자 미국이 《공병부대가 참여한 화물호송훈련을 한것이다.》, 《해당 장비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한 절차이지 〈싸드〉훈련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구구히 변명해나서지만 그것은 평화의 파괴자라는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규탄을 모면해보려는 얄팍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군사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미국의 책동에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은 《〈싸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잠재적적수들에 비한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미호전계층의 전략에 따른것이다.》, 《〈싸드〉야말로 평화를 위협하고 새로운 랭전을 불러오는 미제의 아시아침략의 필수적무기》라고 하면서 《싸드》철거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힘에 의거한 대조선압살책동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기로 확약한대로 우리를 반대하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

미국은 힘으로는 우리를 놀래우기는커녕 그 무엇도 얻지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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