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9th, 2019

30여개 대상의 골조공사 련이어 완성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서-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모두다 자력갱생정신을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 참다운 애국자가 되자

 

강원도인민들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에 화답하여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자들이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기본생산구역공사에 참가한 시공단위들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불같은 공격전을 들이대여 원료배합장 등 여러 대상에 대한 골조공사를 련이어 결속하였다.보조생산구역과 교양 및 생활구역을 맡은 돌격대원들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 공사성과를 확대하였다.

결과 4월전투목표가 넘쳐 수행되고 현재까지 30여개 대상의 골조가 완성되였다.

지난 4월은 이곳 린비료공장건설자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비상한 각오로 가슴 불태운 격동적인 나날이였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제시하신 자주의 혁명로선과 자력갱생전략은 모든 돌격대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부르는 무한한 힘의 원동력이였다.

건설지휘부일군들은 린비료공장건설을 하루빨리 다그쳐 끝내기 위한 주별, 일별공정계획을 높이 세우고 전반적인 공사가 대상별, 날자별로 어김없이 수행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건설의 주타격대상인 기본생산구역공사장에서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결사관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였다.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강관발대와 조임쇠를 비롯한 건설자재들이 부족되는 등 적지 않은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였다.

은산화력발전건설사업소의 건설자들은 불리한 공사조건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나무발대로 강관발대를 대신할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창조적지혜를 합쳐나갔다.하여 많은 강관과 조임쇠를 쓰지 않고도 공사를 중단없이 내밀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부족되는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며 이곳 사업소의 로동자들은 원료배합장을 비롯한 덩지큰 산업건물의 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였다.

강선산업건설사업소에서도 맡은 공사대상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일떠세울 충정의 마음 안고 일별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해나갔다.고공에서 여러가지 연공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공사는 많은 시간을 요구하였다.이곳 일군들은 현장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데 기초하여 자재보장과 력량타산을 잘하고 기계수단배치도 합리적으로 하여 공사시간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였다.직장별, 작업반별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진행되는 속에 이곳 건설자들은 매일 전투목표를 넘쳐 수행하면서 기세좋게 내달리였다.

기본생산구역에 뒤질세라 보조생산구역과 교양 및 생활구역을 맡은 여러 성, 중앙기관과 각지 돌격대원들이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키였다.

자재창고 등 여러동의 공사대상을 맡은 인민봉사총국의 돌격대원들이 앞선 건설공법을 민감하게 받아들여 공사속도를 높이였다.이들은 합리적인 휘틀조립 및 콩크리트타입방법을 받아들여 수m의 기둥골조공사를 단번에 해제끼였다.하여 50여일은 걸려야 한다던 대상공사를 단 한주일만에 끝내고 골조완성의 함성을 높이 울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날바다우에 만년방조제를 쌓아나간다 -각지 간석지건설장에서-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모두다 자력갱생정신을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 참다운 애국자가 되자

 

우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각지 간석지건설자들은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수천정보의 새땅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헌신적으로 투쟁한 간석지건설자들의 대중적영웅주의가 안아온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땅을 얻기 위한 간석지건설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부침땅을 늘여나가야 합니다.》

농업성 간석지건설관리국의 지도방조밑에 평안북도, 황해남도,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는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였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최근 40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종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대발파를 위한 계획을 통이 크게 세우고 그 준비에 힘을 넣었다.종합기업소에서는 지형조사와 측량을 구체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발파설계를 작성하고 도갱굴진계획을 세웠다.도갱굴진을 맡은 장송간석지건설분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렸다.건설자들은 장약실굴진을 따로따로 하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동시에 진행하면서 굴진속도를 높여나갔다.사회주의경쟁이 벌어지는 속에 분사업소에서는 보름 남짓한 기간에 도갱굴진을 전부 끝내고 대발파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종합기업소일군들과 건설자들은 40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한 그 기세로 2호방조제 1차물막이공사와 1호방조제 내재장석공사, 배수문공사, 1단계 3호방조제 지수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혁신의 새 소식은 황해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도 전해졌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올해에만도 3구역과 4구역방조제 1차물막이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고 3천여정보의 새땅을 얻어냈다.

종합기업소일군들은 3구역, 4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낼 목표를 내세우고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현장에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일군들은 지난 시기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채석장들에서 굴진속도를 종전보다 높여 필요한 흙과 돌을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였다.또한 화물자동차들을 집중배치하는것과 함께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힘을 넣었다.

공사의 첫 공정인 돌과 흙보장을 맡은 양화, 옹진간석지건설분사업소와 주택건설분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채석조건이 불리한데 맞게 합리적인 굴진방법과 발파방법을 받아들여 련일 실적을 올리였다.

청단, 신흥간석지건설분사업소, 선박분사업소의 건설자들도 도갱굴진속도이자 방조제건설속도라는것을 명심하고 설비리용률을 높여 많은 돌을 보장하였다.3구역과 4구역에서 건설자들은 방조제건설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였다.이들은 공격속도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3구역과 4구역방조제 외재장석공사와 배수문공사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안석간석지건설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종합기업소일군들은 해당 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 지혜를 합쳐 마감막이구간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공사속도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여러가지 공법을 적극 도입하였다.이들은 공사진행정형을 전면적으로 분석하면서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도를 찾아냈다.

석치간석지건설분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능률적인 돌채취방법을 받아들이면서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 매일 수백㎥의 돌을 보장하였다.

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실어나르는 심정으로 일정계획보다 많은 막돌과 흙을 운반하였다.

안석, 금성, 석다, 은정간석지건설분사업소의 건설자들도 애국열, 투쟁열, 경쟁열로 피를 끓이며 맡은 공사과제를 와닥닥 해제끼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리라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력사의 년륜이 자랑스럽게 새겨졌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3돐!

사람들이여, 잠시 지나온 나날을 돌이켜보시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더욱 굳건해진 우리의 일심단결과 더욱 높아진 우리의 존엄,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수풀처럼 일떠선 창조물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짧은 기간에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거창하고 다발적인 승리들을 이룩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절세위인의 품속에 안겨사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감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폭풍쳐온 영웅적인 대진군, 강용한 기상으로 눈부시게 비약하며 내 조국을 영광의 절정에 올려세운 자랑찬 승리의 행로를 더듬으며 우리 인민은 무궁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는 확고히 담보되여있으며 조국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혁명적당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해나가는 령도적정치조직이며 당건설에서 기본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고 그 계승성을 실현하는것이다.

그렇게 할 때만이 당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 조직자, 향도자로서 자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

인류력사를 돌이켜보면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온 당이라 하더라도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계승하지 못하여 당이 변질되고 결국에는 혁명의 좌절을 가져온 뼈아픈 교훈도 있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계승문제는 당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며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 령도사를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계승의 날과 달로 빛내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4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과 혁명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며 주체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혁명사상입니다.우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말할 자격도 없으면서 횡설수설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우리측 대표단 대변인대답-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우리측 대표단 대변인은 요즘 남조선군당국이 우리 군대의 정당한 화력타격훈련을 두고 횡설수설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보도된것처럼 지난 5월 4일 조선동해해상에서는 조선인민군 전연 및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이 진행되였다.

경상적인 전투동원준비판정을 위해 조직된 이번 훈련은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우리의 령해권안에서 진행된것으로 하여 그 누구의 시비거리가 될수 없다.

하기에 국제사회는 물론 미국과 일본도 이번 화력타격훈련을 두고 중장거리미싸일발사도,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도 아니므로 그 무슨 《약속위반》이 아니라는 립장을 밝혔다.

더우기 발사한 비행물체가 조선동해의 동북쪽 아군수역에 떨어져 미국이나 남조선, 일본 그 어디에도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인정하였다.

그런데 왕청같이 남조선에서 황당무계한 소리들이 울려나와 우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7일부터는 남조선군부가 대변인을 내세워 우리의 훈련에 대해 《북과 남이 약속한 군사적합의취지에 어긋난다.》, 《군사적긴장을 불러오는 실전훈련이다.》, 《긴장고조행위의 중단을 촉구한다.》고 횡설수설해대고있다.

우리에게 당치않은 험태기를 씌워보려고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남조선군부만은 우리에 대해, 특히는 북남군사분야의 합의에 대해 일언반구할 체면이 없다.

공중에서는 미국과 함께 숱한 비행대력량을 동원하여 주권국가를 겨냥한 도발적인 련합공중훈련을 두주일동안이나 벌려놓고 그것도 모자라 지상에서는 상전의 《싸드》전개훈련에 멍석을 깔아주었는가 하면 미국이 우리를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을 발사한데 대해 꿀먹은 벙어리흉내를 내면서도 무슨 할 말이 있다고 동족에게 그런 수작질인가.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제할짓은 다하고도 시치미를 떼고 우리의 정상적인 훈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입방아를 찧어대고있으니 얼굴에 철가면을 쓰지 않았는가 묻고싶다.

남조선군부에는 미국과 함께 벌려댄 련합공중훈련이 화려한 교예비행으로,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싸일은 축포처럼 보이는 반면에 동족의 전술유도무기는 제 머리우에 떨어지는 생벼락처럼 여겨지는 모양이다.

우리 군대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에 병적으로 반응하는 남조선군부의 섬약한 신경이 걱정스럽다.

남조선군부가 얼마나 두렵고 무서워하는가를 스스로 보여주었다.

그 정도의 화력타격훈련에 그렇게 화들짝 놀랄 지경이라면 그보다 더 위력한 첨단무기들이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보게 되는 경우 혼절하지 않겠는가.

남조선당국은 《취지에 어긋난다.》는 허튼소리를 줴쳐대기 전에 북남군사분야의 합의서를 다시 펴놓고 우리와 마주앉아 무엇을 합의하였는지 글귀부터 똑똑히 들여다보고 저지른짓을 돌이켜보는것이 순리일것이다.

그러면 우리에게 배신적으로 저지른 도발행위들로 하여 제아무리 발이 저려난다 해도 함부로 상대방을 걸고들 《용기》가 나지 않을것이며 동족에 대해 혀를 가볍게 놀리다가는 뭇매를 맞을수 있다는 조심성도 생기게 될것이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은 저들이 과거의 군사적도발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우리의 신경을 건드릴 때마다 우리 군대의 방아쇠가 몇번이나 당겨질번 하였는지 알고나 주절대야 한다.

력사적인 북남선언과 군사적합의서에 도전하여 지금까지 저지른 공개된 적대행위는 말할것도 없고 은페된 적대행위의 2중적작태가 온 민족의 더 큰 환멸과 분노를 자아내고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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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일부 세력들이 최근에 진행된 우리의 군사훈련을 걸고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4일 조선동해해상에서는 전연 및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대구경장거리방사포, 전술유도무기운영능력과 화력임무수행정확성, 무장장비들의 전투적성능을 판정검열하고 이를 계기로 전군을 명사수, 명포수운동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며 경상적인 전투동원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화력타격훈련이 진행되였다.

훈련을 통하여 언제 어느 시각에 명령이 하달되여도 즉시 전투에 진입할수 있게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있는 전연과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신속반응능력이 다시금 확증되였다.

그런데 우리의 이러한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군사훈련에 대해 가시박힌 소리를 하는 일부 세력들이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대한 전략적결단을 요구하는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한데 대하여 그리고 그에 대한 응당한 상응조치들이 취해지지 않아 6.12조미공동성명리행이 교착상태에 빠진것과 관련하여 우리가 최대한의 인내심을 발휘하고있는데 대하여서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침묵을 지키던 나라들이 우리가 최근에 진행한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군사훈련에 대해서만은 중뿔나게 나서서 가시박힌 소리를 하고있다.

이번에 우리 군대가 진행한 훈련은 그 누구를 겨냥한것이 아닌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으로서 지역정세를 격화시킨것도 없다.

어느 나라나 국가방위를 위한 군사훈련을 진행하고있으며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로서 일부 나라들이 다른 주권국가를 겨냥하여 진행하는 전쟁연습과는 명백히 구별된다.

지난 3월과 4월에만도 남조선에서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 《동맹19-1》과 련합공중훈련이 진행되였으며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계획들이 끊임없이 작성되고있다.

그러나 어떤 리유에서인지 이러한 도발적인 군사훈련과 전쟁연습에 대해서는 누구도 일언반구하지 않고있다.

오직 우리의 정상적이며 자체방어적인 군사훈련에 대해서만 도발이라고 걸고드는것은 점차적으로 우리 국가의 무장해제까지 압박하고 종당에는 우리를 먹자고 접어드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표출시킨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대단히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경종을 울린다.

일부 세력들이 그 누구의 충동을 받아 우리를 무턱대고 걸고들면서 우리의 자주권, 자위권을 부정하려든다면 우리도 그들도 원치 않는 방향으로 우리를 떠미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세력들의 차후언동을 지켜볼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운행길에 새겨가는 녀성운전사의 아름다운 삶의 자욱 -수도건설위원회 갈림길기동려단 2대대 리윤희동무-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의 참된 보람과 행복은 사회와 집단을 위한 투쟁속에 있으며 그 투쟁을 통하여 혁명가의 존엄과 가치가 빛나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에 한 녀성자동차운전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그가 바로 수도건설위원회 갈림길기동려단 2대대 리윤희동무이다.

그는 19살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오늘까지 근 30년세월 중량급화물자동차를 몰고 지구를 25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거리를 달리며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자신을 아낌없이 바쳤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충정의 운행길에 별처럼 빛나는 자욱을 새겨온 그의 삶은 오늘 우리 시대의 참된 애국이 어디에 있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나에게 제일 큰 자동차를 맡겨주십시오》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기백있는 음악, 길다란 팔을 휘두르는 기중기의 동음, 적재함마다에 골재를 가득 싣고 들어서는 자동차의 경적소리, 호각소리…

들끓는 건설장의 유축에 자리잡고있는 가설천막에서는 한 일군이 몸집이 체소하고 애된 처녀와 마주하고있었다.그 처녀가 리윤희동무였다.

《어떻게 자동차운전사가 될 결심을 하였소?》

리윤희동무는 조용히 얼굴을 들었다.생기가 넘치는 그의 눈가에 추억의 물결이 비끼였다.

누구나 그러했듯이 학창시절 윤희에게도 꿈이 많았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남달리 시를 사랑하는 윤희를 두고 작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시인이 될것을 권고했고 학급동무들은 수놓이를 잘하는 그가 앞날의 훌륭한 수예가가 되리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윤희의 작은 가슴속에 이미 남다른 포부가 자리잡고있는줄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가 처음으로 자동차운전사가 될것을 결심한것은 경제선동에 나선 아버지를 따라 광복거리건설장을 찾기 시작한 때부터였다.

어느날 윤희는 완공단계에 이른 학생소년궁전건설장앞에서 펼쳐지는 축하방송무대를 목격하게 되였다.그때 혁신자들속에 섞여 무대에 오른 한 자동차운전사의 격정어린 목소리가 류달리 그의 마음을 틀어잡았다.

《저는 우리의 학생소년들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궁전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과 당의 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달리고달리였을뿐입니다.이제 우리 자식들도 여기에 와서 마음껏 희망을 꽃피우게 된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열백밤을 팬대도 힘든줄 모르겠습니다.》

그날 아버지는 그 운전사를 축하하여 즉흥시를 읊었다.윤희의 발걸음은 저도모르게 축하방송무대의 가까이에 서있는 자동차로 향하였다.5만㎞무사고주행을 표시하는 별들이 이채롭게 눈뿌리를 끌었다.그 별들이 어쩌면 그리도 가슴을 파고드는지…

차체에 새겨진 붉은별을 쓰다듬어보는 그의 눈앞에 웅장한 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광복거리건설장의 모습이 새삼스럽게 안겨들었다.이런 자동차들이 싣고 나른 골재며 세멘트며 수많은 건설자재들이 저 요란한 건축물들을 떠받들어올린다고 생각하니 자동차운전사처럼 멋지고 보람있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으랴싶었다.그럴수록 자동차에로 끌리는 마음을 어쩔수 없었다.윤희의 가슴속에는 어느덧 자동차운전사라는 말이 자기와 뗄수 없는것으로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그는 자동차운전사를 양성하는 기능공학교를 졸업하고 시안의 어느 한 단위에 배치받게 되였다.…

일군은 입술을 옥문채 믿어달라는 눈빛으로 애타게 바라보는 처녀앞에서 한동안 말없이 앉아있었다.이윽하여 어떤 큰 보물을 내여주듯 이렇게 말하였다.

《좋소.화물자동차를 타고 한번 본때있게 달려보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주시대의 앞길을 휘황히 밝히신 불멸의 업적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한생은 진보적인류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만민이 다함없는 경모와 사무치는 그리움의 정을 안고 감회깊이 더듬어보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생애의 갈피마다에는 인류자주위업의 실현을 위한 로고와 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을 창시하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김일성동지는 위대한 인민의 수령,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실것이다.》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민족수난의 그 시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빼앗긴 나라를 찾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압록강을 건느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활동초기부터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외국의 정당대표단과 담화하시는 자리에서 당신들이 우리가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데서 어느 전쟁이 더 어려웠는가고 물었는데 두 전쟁이 다 힘겨웠지만 일제를 반대하는 전쟁이 더 어려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깊은 감회속에 회고하신 항일대전은 간고성에 있어서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엄혹한 민족해방전쟁이였다.삼천리강토가 식민지노예의 사슬에 얽매이고 나라의 모든 지하자원이 략탈당하였다.지어 부녀자들의 가락지와 은비녀까지도 깡그리 빼앗겼다.우리 인민은 죽어서도 묻힐 곳이 없는 비참한 처지에 놓여있었다.일제는 우리 나라를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려고 파쑈폭압통치를 강화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가적후방도 없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시였으며 탁월한 령도와 희생적인 헌신으로 조국해방위업을 성취하시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0년대 전반기 우리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를 안아오신 불멸의 업적은 세계반제민족해방투쟁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아오신 력사적승리들은 세계반제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이룩한 승리에 고무된 진보적인류는 반제자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도처에서 반제민족해방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독립국가들이 련이어 탄생하였다.

인류자주위업에 공헌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위력한 사상적무기를 안겨주시고 자주시대의 앞길을 휘황히 밝히신 불멸의 업적으로 찬란히 수놓아져있다.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옳바른 투쟁의 지침을 마련해주고 그들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그것은 투철한 자주적립장과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 과학적인 통찰력을 천품으로 지닌 위인만이 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시대가 요구하는 이 력사적과제를 빛나게 해결하시여 인류자주위업실현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위인이시며 세계혁명의 탁월한 수령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애국위업의 생명선을 지켜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욱 과시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민족교육의 개화기를

 

혹가이도지역의 동포들이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놓기 위한 투쟁에 궐기하였다.혹가이도는 일본총면적의 20%정도를 차지하지만 여기서 사는 동포들은 재일동포인구의 100분의 1도 안된다.이처럼 많지 않은 동포들이 넓은 지역에 흩어져살고있지만 민족교육에 대한 지향과 열망은 그 어느곳보다도 높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가혹한 추위와 굶주림속에서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던 이곳 동포들이 해방후 제일먼저 시작한것은 다름아닌 민족교육이였다.짧은 기간에 약 600개의 국어강습소가 생겨났다는 사실이 그것을 말해준다.총련결성후 이 지역의 민족교육사업은 줄기찬 발전로정을 이어왔다.살림살이가 어려운 조건에서도 동포들은 학교를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았고 슬하에 두고싶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오래동안 기숙사생활을 해야 하는 우리 학교로 주저없이 보냈다.현재의 총련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 교사도 동포들의 뜨거운 애국지성에 의해 일떠선것이다.

최근 더욱 로골화되는 일본당국의 민족교육차별정책과 겹쌓이는 경제난은 이 지역 동포사회의 교육발전에도 장애를 조성하고있다.하지만 이곳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난관앞에 굴하지 않고 맞받아 뚫고나갈것을 결심하였다.민족교육을 조직건설과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후대교육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여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이곳 총련일군들은 총련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재정기반을 구축하며 새 교사를 건설하는것 등 12가지 항목으로 된 대책안을 세웠으며 그것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고있다.사업은 방대하고 어려운 문제가 많지만 애국애족의 뜨거운 마음으로 뭉친 동포대중이 있는 한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이곳 총련일군들의 배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의 갈피에서 : 인류문명말살에 광분한 나치스

주체108(2019)년 5월 9일 로동신문

 

1933년 4월초 권력의 자리에 오른지 얼마 지나지 않은 히틀러는 나치스의 통치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즉시 《적색테로와의 투쟁》을 벌릴것을 명령하였다.히틀러는 《도이췰란드의 문화적성과가 더이상 타민족에 의해 이룩되게 할수 없으며 오직 아리아인과 도이췰란드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에 의해 창조되게 해야 한다.》고 력설하면서 《민주주의제도의 악성종양제거》라는 간판밑에 진보적서적들을 불사르도록 하였다.

히틀러의 반인류적인 명령집행의 앞장에 선전상 겝벨스가 직접 나섰다.

나치스분자들은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한 인화물회사를 통해 준비를 갖추었다.

1933년 5월 10일 밤 겝벨스의 지휘하에 손에 불뭉치를 든 도이췰란드학생들이 광신적인 파시즘노래들을 부르며 베를린시중심부에 있는 오페른플라쯔광장에 몰려들었다.

광장바닥에는 압수한 《금지서적》들이 큰 무지를 이루었고 도끼로 팬 장작더미들이 쌓여있었다.

광기어린 학생들이 불뭉치들을 던지자 삽시에 불바다가 펼쳐지고 2만부의 서적이 재가루로 되였다.

화광이 충천하는 광장에서 겝벨스는 목에 피대를 돋구며 방화자들에게 《도이췰란드인민의 령혼은 다시 태여날것이다.이 불길과 함께 낡은 시대는 끝났다.또한 이 불길은 새시대를 밝혀줄것이다.》라고 웨쳤다.

국회의사당방화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안되여 또다시 베를린시의 한가운데서 타오른 광란적인 불길은 온 도시를 파시즘에 대한 공포속에 몰아넣었다.

다른 도시와 대학들에서도 서적불태우기소동이 벌어졌다.

불타버린 서적들중에는 여러 나라의 문학, 력사, 철학도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맑스와 하이네의 저작은 물론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등의 자연과학저서들도 재난을 면치 못하였다.

그후 나치스의 서적불태우기소동은 더욱 악랄하게 벌어졌으며 진보적사상가들에 대한 박해도 심해졌다.

리유는 서적들이 진보적인 사상과 리념을 반영하고있으며 타민족에 의해 이룩된 문화적성과이기때문이라는것이다.

히틀러나치스에 의하여 고취된 반동적이며 극단적인 배타주의로 인하여 인류문명이 파괴되고 과학의 진보가 억제당하였으며 력사가 퇴보하였다.나치즘의 대두와 함께 급속히 증대된 이런 파쑈적인 배타주의적광증이 종당에 제2차 세계대전에로 이어졌고 행성을 전대미문의 파괴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었다.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력사의 비극이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후 당시의 사건이 벌어졌던 광장에 도서관기념비가 세워졌다.

유태인조각가가 설계한 도서관기념비는 광장복판 지하에 있다.방안에는 2만부의 서적을 꽂을수 있는 콩크리트책꽂이들이 있지만 책은 한권도 없다.

이렇게 해놓은것은 사람들에게 책꽂이에 놓여있던 2만부의 서적이 파시스트들에 의해 모두 불타버렸다는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도서관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있다.

《1933년 5월 10일 이 광장의 복판에서 나치스학생들이 수백명의 자유작가, 철학가, 과학자들의 저서들을 불살라버렸다.》

오늘도 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파시즘이 되살아나고있으며 극단적인 민족배타주의가 횡행하고있다.이 행성에 대전의 위험이 날로 커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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