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2nd, 2019

김일성  4.녕안땅에 울린 하모니카소리 -김일성동지회고록《세기와 더불어》 3 제9장 제1차 북만원정-

주체108(2019)년 5월 22일 웹 우리 동포

 

 인민을 위하여 싸우는 군대가 인민들한테서 랭대를 받을 때보다 더 처참하고 고통스러운 일은 없을것이다. 원정대가 로야령을 넘는 첫순간부터 이런 랭대에 부딪쳤다고 하면 독자들은 아마 잘 믿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물을것이다. 참된 의리의 창조자이고 옹호자이며 대표자인 인민이 자기의 리익을 수호하는 혁명군대를 외면하거나 푸대접한적이 있었던가고.

 나는 있었다는 말로써 이 상식을 뒤집어놓을수밖에 없다.

 풍요하고 기름진 녕안땅이 곡창지대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바이다. 그러나 원정대가 로야령을 내려 북만지경에 들어선 초기만 하여도 녕안사람들은 우리에게 밥조차 잘 지어주려 하지 않았다. 궁해서 그런 푸대접을 한다면 련민의 정이라도 느끼련만 오해와 불신을 앞세우고 무턱대고 등을 돌려대니 인민의 지지와 환대에 습관된 우리로서는 아찔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설피를 신고 행전을 친 원정대원들이 멀리서 나타나면 이고장사람들은 《고려홍군》이 왔다면서 무작정 동네에 나가 돌아다니는 아녀자들을 불러들이고 문부터 닫아걸었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우리의 동정을 살피였다. 이런 불미스러운 광경은 우리의 자존심에 험한 상처를 내였다.

 우리는 얼마동안 밥도 한지에서 지어먹고 잠도 한지에서 자지 않으면 안되였다. 간도에서는 전혀 체험해볼수 없었던 생소한 현상이였다. 우리가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마다 동만사람들은 떼를 지어 달려나와 북과 징을 두드리면서 박수도 쳐주고 가슴팍에 꽃다발도 안겨주었다. 더운물을 떠주고 풋강냉이를 쥐여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언제인가는 마촌에 솔대문까지 세워 군인들을 축하해주었다.

 그런데 녕안사람들은 우리에게 곁을 잘 주지 않았다. 정찰도 파견하고 지하조직도 발동시켜보았지만 우리는 도대체 이고장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었다. 이것은 우리가 동만에서 주보중이나 북만주 왕래가 번다한 고보배를 통해 사전에 료해했던것보다 훨씬 더 랭혹한 대우였다.

 녕안현에는 옥량하라는 마을이 있었다. 땅이 비옥하고 낟알이 풍족하다고 하여 지명마저 옥량하라고 했다는 마을이였는데 밥은 고사하고 거들떠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정치사업을 하려고 마을에 나타나서 군중들을 모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좀처럼 응해주지 않아 시국강연조차 할수 없었다. 리성림은 로야령이 험하다고 짜증을 냈지만 이것은 로야령보다 더 험난하고 가파로운 장벽이였다.

 어떤 대원들은 녕안사람들이 본래부터 그런 랭혈인들이라고 단정하였으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고장마다 민심이 조금씩 다른것은 사실이지만 손님대접을 후히 하고 그들의 편의를 친절하게 봐주는 중국사람이나 조선사람의 미풍량속이 이고장이라고 하여 달라질수 없는것이다.

 그렇다면 원정대를 아연하게 한 녕안사람들의 인사불성은 어디에 기인되는것인가.

 력사기록에 의하면 녕안땅은 한동안 발해의 수도가 자리잡고있던곳이였다. 이 유서깊은 고도에는 한때 10만명의 주민이 모여 산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개발력사도 비교적 오랜셈이다. 토지는 비옥하고 인민은 근검하고 순박충실하며 신의가 두텁고 정의와 법도를 중히 여긴다는것이 력사에 기록된 이 지방의 공인된 풍토이다.

 발해의 수도가 타고장으로 옮겨지고 백성들이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진후 인구의 부단한 증감과정이 수세기를 거쳐 되풀이되고 세대도 수십차례 바뀌였지만 녕안사람들의 미풍량속만은 퇴색하거나 덞어지지 않고 대대로 고스란히 이어져왔다.

 녕안사람들이 본래부터 차고 야박한 사람들이라는 말은 타당치 못한것이였다.

 어떤 대원들은 녕안이라는 지방이 원래 공산주의운동을 할만한 고장이 못된다는 한심한 주장까지 하였다. 그들이 내놓은 첫번째 론거는 녕안사람들이 의식수준이 낮아 공산주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것이였고 둘째로는 녕안현에 토지가 많은 대신 그것을 경작해야 할 농민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때문에 사회계급적관계에서 적대적모순이 생기지 않으며 따라서 계급투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이였다.

 이런 허무주의적주장은 즉석에서 강력한 반격에 부딪치였다. 세상에 공산주의를 할만한 고장이 따로 있고 하지 못할 고장이 따로 있는가. 공산주의가 뚫고들어가지 못할 고장이 있다면 그런 공산주의를 가지고 어떻게 전세계를 전취할수 있겠는가. 《전세계 로동자들은 단결하라!》는 《공산당선언》의 사상을 어떻게 실현할수 있겠는가.

 주민이 적고 땅이 넓어서 적대적모순이 조성되지 않는다는것도 현실을 잘 모르고 내리는 피상적인 판단이다. 그런 리론대로 한다면 인구밀도가 높은 독일이 인구밀도가 희박한 로씨야보다 계급적모순도 더 첨예하고 혁명승리도 먼저 달성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는가. 이것은 궤변이다 하고 그 론거들을 일축해버리였다.

 녕안인민들이 공산주의를 리해하지 못하고 공산주의자들을 적대시하게 된 원인을 찾으려면 무엇보다먼저 반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죄악에서 찾아야 할것이다. 녕안땅에서 공산주의운동이 활발해지자 일제는 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사이에 쐐기를 박기 위하여 일찍부터 비렬한 반공선전을 집요하게 벌려왔다. 정치사상적계몽이 비교적 굼뜨게 진행되여온 녕안에서 그 선전은 주민들속에 쉽게 먹어들어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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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삼지연군꾸리기를 적극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머나먼 삼지연군을 여러차례나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헌신의 장정에 충정의 마음을 따라세우며 묘향지도국 산하단위 로동자 박은경은 본신혁명과업수행에 투신하면서 지원사업도 잘하여 돌격대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하였다.

삼지연군을 로동당시대의 희한한 산간문화도시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함흥시 사포구역원천동원사업소 작업반장 최성일은 온 가족의 지성이 담긴 많은 자재와 후방물자들을 보내주었다.

동림군사회급양관리소 로동자 김은경은 혁명의 성지에 참된 삶의 자욱을 새겨갈 일념밑에 돌격대에 탄원하였으며 지원사업에도 앞장섰다.

지난 기간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여온 리과대학 교원 정명학은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하면서 대상건설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돌격대원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었다.

개성수지일용품공장 로동자 김광혁은 들끓는 삼지연전역으로 달려가 건설자들과 일도 함께 하고 그들의 생활에도 뜨거운 혈육의 정을 기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훌륭히 꾸리는것을 공민의 신성한 의무로 새겨안고 자강도무역관리국 부원 김호성은 삼지연군을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에 애국의 한마음을 바치였다.

함흥시 성천강구역 통남2동 78인민반 김춘혁은 삼지연군건설에 떨쳐나선 돌격대원들에게 성의를 다하였으며 류경관 로동자 리은경도 공사를 돕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혁명의 성지를 더 잘 꾸리는데 충정의 마음을 다 바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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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대지여, 그 업적 길이 전하라

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쌀이 많아야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칠수 있다.

알곡생산을 부단히 늘여나가자면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는것과 함께 새땅을 더 많이 얻어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땅을 얻기 위한 간석지건설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부침땅을 늘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토지리용률을 높이는것과 함께 새땅을 얻어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새땅찾기운동을 전군중적으로 벌릴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5기 제12차전원회의에서 자연개조5대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논두렁과 밭최뚝을 정리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새땅을 많이 얻어낼데 대하여 가르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전국농업대회를 비롯한 여러 기회에 새땅을 얻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간곡하게 교시하시였다.

새땅을 많이 찾아내여 부침땅면적을 늘이는것을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1980년대말까지 30만정보의 간석지를 개간하며 20만정보의 새땅을 찾을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벌써 조상대대로 쓸모없는 땅으로 내려오던 간석지를 황금나락 물결치는 옥토로 전변시킬것을 구상하시였다.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앞두고있던 때인 주체32(1943)년 9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정치간부 및 정치교원들앞에서《조선혁명가들은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면서 장차 우리가 인민의 나라를 세운 다음에 서해안의 간석지를 막으면 수십만정보의 기름진 땅을 얻을수 있을것이며 여기에서만도 수백만석의 쌀을 생산할수 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온 나라가 포화속에 잠겨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백송리를 찾으시여 서해안에서 바다를 내밀고 간석지를 개간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들과 학생들을 간석지조사사업에 참가시키도록 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간석지의 개척자가 되시였다.

주체49(1960)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해기슭을 찾으시였다.

해감내 풍기는 눅눅한 바다바람을 맞으시며 아득히 펼쳐진 간석지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얼마전에 내린 비로 미끄럽기 그지없는 길을 지나 간석지가 시작되는 뚝에 올라서시였다.

마침 썰물때여서 바다물에 잠겼던 드넓은 땅이 거뭇거뭇한 자기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간석지벌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걸 보니 욕심이 생긴다고, 간석지만 개간하면 전체 인민에게 흰쌀밥을 먹이고도 남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좀더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황급히 수령님, 이앞으로는 나가실수 없습니다, 이제 더는 길이 없습니다라고 말씀올리였다.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괜찮소, 더 나가봅시다, 인민을 위한 길인데 무엇을 가리겠습니까, 길이 없으면 우리가 이 간석지에 첫길을 냅시다라고 하시며 간석지에 성큼 들어서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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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기본요구

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에서 영웅적조선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켜야 합니다.》

오늘 당의 의도대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자면 그 기본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기본요구는 무엇보다도 전체 인민을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불굴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남김없이 발양해나가는 만리마기수로 준비시키는것이다.

다른 모든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대중운동도 그 직접적담당자, 주체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따라 성과여부가 좌우된다.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주체는 우리의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다.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데 만리마대진군의 승리를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인민들의 정신력과 창조적열의를 비상히 분발승화시키고 사회주의의 전진비약을 촉진시키는 위력한 정치사상적무기이다.천만의 심장을 위대한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고동치게 하고 자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게 한다는데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거대한 감화력과 견인력이 있다.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만리마기수들은 바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정신력의 강자, 창조의 능수, 시대의 선도자들이다.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우리 국가, 우리 제도, 우리 생활이 제일이라는 신념이 맥박치고 온 나라에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갈 불같은 열정이 차넘칠 때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만리마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려 비약의 큰걸음을 내짚게 될것이다.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기본요구는 다음으로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당이 제시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전투목표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최단기간내에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박력있게 진행해나가는것이다.

작전과 지휘는 모든 사업에서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이다.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 문제는 전적으로 일군들이 작전과 지휘를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

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은 인재와 과학기술이다.과학기술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대고조전구들마다에서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이 무수히 제기되고있는 현시기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갈수 없다.오늘 강원도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적을 올리는 당정책관철의 기수도로 자랑떨치고있는것은 일군들이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기때문이다.모든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과학적으로 예견성있게 설계하고 추진해나가는 빈틈없는 작전, 과학의 힘으로 자체의 흔한 원료원천을 도발전의 밑천으로 적극 리용하는 기풍, 인재를 내세우고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는 인재중시립장, 이것이 강원도일군들에게서 찾아보게 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남에 대한 의존심, 패배주의를 불사르고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추진기가 될 때 온 나라에 증산의 동음,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이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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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대진군의 척후에 청년전위들이 있다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송남청년탄광에 달려온 청년전위결사대원들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발전의 위대한 년대기들에는 청년, 이 두 글자가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얼마나 무수한 기념비들이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고 얼마나 자랑찬 승리들이 그 힘에 받들려 이룩되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투쟁전역은 넓지 않다.아직은 요란한 성과도 없다.하지만 크지 않은 송남탄전의 지하막장에서 우리의 청년전위결사대원들이 바쳐가는 피와 땀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탄광은 경제발전의 척후전구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을 받들어 한몸바쳐 부강조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군상을 본다.혁명의 피줄기, 충정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를 확신한다.

 

결사대 앞으로!

 

지난해 11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송남청년탄광 문화회관에서는 온 나라 청년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청년전위결사대조직모임이 있었다.

송남청년탄광의 침수된 갱들을 최단기간에 복구하고 새 탄밭을 마련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200여명의 청년들, 60여년전 탄광의 첫 개발자들이 불렀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는 그들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투쟁에 온 나라가 떨쳐나섰던 1957년, 그때 어디서나 요구되는것이 석탄이였다.석탄더미우에 앉아서 남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대담하게 새 탄광들을 개발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평남지구에 굴지의 탄광을 일떠세울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혈기왕성하고 용감한 청년들이 전국각지에서 떨쳐나섰다.

평양제1중학교 학생들을 이끄시고 몸소 평양역에 나오시여 송남청년탄광개발지로 떠나는 청년들을 뜨겁게 환송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기대는 또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던가.…

청년전위결사대기발을 엄숙히 받아안고 결사대 대장 김청송동무는 이렇게 열변을 터쳤다.

《침수갱복구는 자연과의 엄혹한 전투이기 전에 우리 나라의 첫 청년기업소인 송남청년탄광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신념의 결전입니다.죽으나사나 당의 믿음을 지켜 우리 원수님께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드립시다!》

청년개발자들의 땀이 어디라없이 스며있는 송남땅에 고향의 부모처자들과 청년동맹조직의 당부를 가슴에 안고 들어선 결사대원들의 직업과 나이, 경력은 서로 달랐다.그러나 부름은 꼭같았다.

청년전위결사대원,

그 말의 참뜻을 온몸으로 절감하기까지 자기들이 얼마나 많은 시련과 난관을 헤쳐야 하는지 아직 그들은 다는 알수 없었다.

땅우에도 새 길을 내기 어려울진대 해빛도 없고 공기도 희박한 천길땅속에서 때없이 붕락되는 침수된 갱을 복구해야 할 결사대원들의 앞에는 얼마나 무수한 위험들이 도사리고있었을것인가.

갱을 꽉 채운 감탕, 금시라도 덮쳐내릴것만 같은 암반들…

복구의 첫걸음은 각오했던것보다 더 힘겨웠다.

한마대에 기껏해서 감탕 다섯 초롱, 한 광차를 채우자면 마대 50개… 미끄러져내리는 감탕마대를 떨구지 않기 위해 허리를 굽히고 가슴까지 차오르는 감탕판을 헤치며 한치한치… 그렇게 수백 광차, 결사대원들이 등짐으로 나른 감탕은 그 얼마이랴.

수십년세월 침수되였던 갱이라 웬만한 진동에도 붕락이 뒤따랐다.앞길을 가로막는 담벽같은 암반들은 오직 정대와 함마로만 까내야 하였다.함마질에 암반이 쩍쩍 갈라져나가면 그들은 뒤질세라 먼저 앞에 나섰다.남보다 먼저 큰돌을 메여나르려고.

그것은 황금덩이도 쌀마대도 아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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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자주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공적

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오늘 인류의 자주위업은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면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이것은 결코 저절로 마련된것이 아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천재적인 사상리론활동과 탁월한 선견지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1960년대 국제정세는 참으로 복잡하였다.당시 제국주의자들은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는 조건에서 보다 교활한 침략정책에 매여달렸다.한편 세계혁명운동안에 나타난 현대수정주의자들은 로동계급의 수령들을 헐뜯으며 갖은 비방중상을 일삼았다.별의별 잡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혁명적립장, 계급적원칙을 저버리고 《평화적공존》을 부르짖으며 제국주의와의 타협을 로골적으로 설교하였다.《무기없고 군대없는 새 세계》건설이 가능하다고 선전하면서 땅크를 용광로에 넣는 선전화까지 내걸었다.한마디로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여 사람들을 반제투쟁에서 떼여내려는 현대수정주의자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해졌다.

현실은 현대제국주의의 본질을 정확히 분석평가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견결한 반제자주적립장을 견지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51(1962)년 1월 15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현대제국주의의 특징과 침략적본성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현대제국주의의 특징과 침략적본성에 대하여, 그를 부인하는 수정주의자들의 견해의 반동성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과학적으로 론증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대제국주의는 단순히 독점의 지배에 기초하고있는것이 아니라 국가독점자본주의를 정치경제적기초로 하고있다는데 대하여 규정하여주시였다.계속하시여 제국주의자들이 내놓은 이른바 《평화전략》은 뒤집어놓은 전쟁전략이며 교활하고 음흉한 침략계획이라고 하시면서 세계혁명력량이 굳게 단합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걸음마다 저지파탄시키며 현대수정주의자들의 반혁명적궤변을 철저히 폭로분쇄하는것이 반제투쟁을 강화하며 세계혁명을 전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라고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발표되자마자 세계 모든 혁명력량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을 자아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세계자주화위업실현과 반제투쟁을 위해 정력적인 사색과 탐구의 나날을 보내며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주체76(1987)년 9월 25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유럽나라들에서 일어나고있는 변화를 천리혜안의 예지로 꿰뚫어보시고 불후의 고전적로작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길로 힘차게 나아가자》를 발표하시여 반제투쟁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에 의하여 제국주의를 종국적으로 멸망시키고 세계혁명의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제반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완벽하게 해명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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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높아가는 반역당심판기운

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자한당》해체를 요구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지난 4월 남조선의 한 주민이 《자한당》을 해산시킬것을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판에 올린것이 발단이 되여 본격화되기 시작한 반역당해체투쟁은 5월에 들어와 광주인민봉기 39년을 계기로 더욱 고조되였다.5.18기념재단을 비롯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자한당》이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한 《5.18망언자》들을 비호하고 《국회》를 마비시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구성과 《5.18력사외곡처벌법》제정을 가로막은데 대해 격분을 터치면서 각지에서 련일 역적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활동들을 벌리고있다.

이런 속에 서울과 광주, 대구와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자한당》해체를 위한 대규모적인 초불집회와 항의시위들이 전개되고있다.4.16련대, 서울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하여 많은 단체들이 5월에 들어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라경원 처벌! 다시, 초불》집회를 열고있다.지난 11일에 열린 2차 초불집회때에는 《자한당》에 해산판결을 내리는 심판식이 진행되고 《자한당을 해산하라!》라는 구호밑에 거리행진이 벌어져 각계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이날 부산에서도 부산대학생진보련합, 부산주권련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5월을 《자한당》해체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달로 선포하고 초불의 힘으로 《자한당》해체투쟁을 멈추지 말자고 호소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광주시민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황교안일당이 광주인민봉기기념식에 참가하는것을 견결히 반대하면서 항의행동들을 벌리였다.

기념식장에 나타났던 황교안역도는 물벼락을 맞았다.

5월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대중적으로 벌어진 《자한당》해체투쟁은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인 전두환군부파쑈도당의 후예이며 몸서리치는 살륙범죄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있는 역적당을 절대로 용서치 않고 력사의 심판대우에 반드시 올려세우려는 의지의 분출이다.

남조선에서 광주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3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전두환군부파쑈악당이 《광주시민 70%를 죽여도 좋다.》, 《폭도들의 종자를 멸종시켜야 한다.》고 지껄이면서 살인마들을 내몰아 항쟁용사들과 무고한 시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피비린 만행은 오늘도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원한의 상처로 남아있다.

광주의 참극은 전두환역도의 집권야망실현을 위한 전대미문의 살륙작전이였다.

당시 광주에서는 5 000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학살되고 1만 4 000여명의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었다.항쟁의 도시 광주는 《죽음의 도시》, 《피의 목욕탕》으로 화하였다.

세인을 경악케 한 전두환일당의 이 잔악무도한 범죄행위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것이다.

그런데 이미 극형에 처했어야 할 전두환역도는 오늘까지도 호의호식하면서 자기의 천인공노할 대죄악에 대해 전면부정하고있으며 역도의 공범자들도 시퍼렇게 살아숨쉬고있다.

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광주대학살만행을 저지른 극악한 파쑈살인마의 후예인 《자한당》패거리들의 처사이다.

이자들은 전두환역도를 공공연히 찬미하는가 하면 광주의 항쟁용사들과 희생자유가족들을 《폭도》로, 《괴물집단》으로 모독하는 망언들을 서슴없이 내뱉았다.한편 광주인민봉기의 력사적진실을 외곡은페하고 저들의 죄악을 정당화하기 위해 온갖 발악을 다하고있다.이런 사실들은 역적패당이야말로 파쑈독재의 본당, 극악한 민주주의교살자들이라는것을 다시금 여지없이 폭로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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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초보적인 품격도 갖추지 못한 속물의 부질없는 추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5월 2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그 무슨 정치를 한답시고 여기저기에 코를 들이밀기 좋아하는 전 미국부대통령 바이덴이 푼수없이 날뛰고있다.

얼마전 민주당 대통령립후보로 출마한 바이덴은 선거유세장에서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바이덴의 이번 망발은 정치인은 고사하고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초보적인 품격도 갖추지 못한 속물의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바이덴으로 말하면 녀성들에 대한 저속한 언행과 생각없이 내뱉는 막말로 하여 미국사회에서는 물론 민주당내에서까지 손가락질을 받고있는자이다.

그가 대학시절 다른 사람의 글을 베껴쓴것이 들통나는 바람에 락제하였고 1988년 대통령선거때에는 영국의 어느 한 정치가의 말을 본따서 연설한것이 물의를 일으켜 출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11년 4월 당시 대통령이였던 오바마가 한창 연설을 할 때에도 객석에 앉아 쿨쿨 잠을 자 언론의 놀림가마리가 되고 또 언제인가는 정치적적수인 공화당원들을 향해 《비명지르는 돼지》라고 떠벌이여 사회계를 놀래웠던자도 다름아닌 바이덴이다.

미국내에서 그의 출마를 두고 지능지수가 모자라는 멍청이라는 조소와 함께 지나친 기대를 걸 필요가 없다는 평가가 그치지 않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언론들도 바이덴이 일장 연설하기를 좋아하지만 말을 신중하게 할줄 모른다고 하면서 그의 입을 가리켜 《정신병자처럼 망탕 질질거리는 입》이라고 야유하였다.

그런데도 대통령립후보들중에서 제일 인기가 있다고 자화자찬하며 돌아간다니 정말로 앙천대소할 일이 아닐수 없다.

제입에서 무슨 말이 나가는지도 분간할줄 모르고 헤실헤실하는 이런자가 정치를 하면 얼마나 잘하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바이덴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망발을 한것은 참을수 없는 엄중한 정치적도발로 된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든 절대로 용서치 않고 끝까지 계산할것이다.

바이덴은 지난 시기 대통령선거에서 두번이나 미끄러진 리유나 깊이 되새겨보면서 말 한마디를 해도 상대를 가려가며 신중하게 하는것이 대통령립후보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로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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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제패를 노린 힘의 정책의 발로

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싸일과 잠수함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련이어 진행하였다.지난 9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같은 날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해안에서 미해군이 《오하이오》급전략핵잠수함인 《로드 아일랜드》함에서 잠수함탄도미싸일 《트라이든트 2D-5》를 시험발사하였다.

이 무기체계들은 미국에서 전략자산으로 꼽히고있는것들이다.현재 미국은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의 성능갱신을 다그치고있다.

잠수함탄도미싸일 《트라이든트 2D-5》는 사거리가 1만 2 000km에 달한다.이 미싸일을 장비한 미국의 《오하이오》급전략핵잠수함들은 은밀히 기동하면서 엄청난 파괴력으로 잠재적적수들을 제압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러한 무기체계들을 하루동안에 시험가동한것은 나름의 목적이 있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중국과 로씨야를 비롯한 전략적경쟁자들을 제압할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무기고를 보유하고있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한것이라는것이다.

지금 미국이 그 어느때보다도 힘을 과시할 필요를 느끼고있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현시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면서 그것을 확대발전시키려는 노력이 강화되고있다.이 지역에서 미국의 경제적지위는 날로 약화되고있다.미국은 이에 불안해하고있다.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를 전제로 한다.세계경제발전의 중심으로 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그러쥐지 못하고서는 세계를 지배할수 없다는 타산으로부터 미국은 현세기에 들어서면서 유럽대서양중시에서 아시아태평양중시로 전략을 바꾸었다.그런데 이 지역에서는 미국이 잠재적적수로 여기는 중국과 로씨야를 비롯한 대국들의 리해관계와 영향력이 첨예하게 교차되고있다.미국은 그를 제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지배체제를 확립하려 하고있다.그러나 중국과 로씨야는 경제, 군사적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미국의 패권전략에 대항해나서고있다.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패권전략이 오늘에 와서 지역에 존재하는 잠재적적수들의 완강한 도전으로 위기에 빠졌다고 보고있다.이를 제압하지 않고서는 저들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이 수포로 돌아갈수 있다고 판단한 미국은 군사적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있다.이 지역에 미해군무력과 해외공중전략자산의 60%이상을 항시적으로 전개한다는것을 공식화해놓은것은 그에 기인된다고 할수 있다.

최근에 미국은 중국이 저들에게 군사적으로 대항할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하면서 《중국위협론》을 크게 류포시키고있다.미국방성이 발표한 《중국군사력보고서》에 중국의 《륙해공군과 미싸일무력이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패권에 대항할수 있는 능력을 날로 강화하고있다.》고 쪼아박은것도 그 연장선상의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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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베네수엘라정세를 둘러싸고 첨예화되는 대립

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정부와 과이도를 축으로 하는 반정부세력간의 대결이 지속되고있다.이로 하여 이 나라 정세는 더욱 복잡한 국면에로 치닫고있다.

베네수엘라의 복잡한 정국은 나라들사이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있다.대통령 마두로를 지지하는 나라들과 그 반대파인 과이도를 지지하는 나라들사이에 비난전이 오가는 등 대립이 격화되고있다.

로씨야와 미국, 꾸바와 미국사이의 모순관계가 표출되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미국이 로씨야와 꾸바가 베네수엘라정부에 지원을 주고있다고 하면서 이 나라들을 위협하는 한편 그것을 턱에 걸고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개입가능성을 운운하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로씨야와 꾸바가 베네수엘라문제에서 손을 떼지 않을 경우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개입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군사작전은 가능하며 필요하다면 미국은 그것을 할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혼란을 부추기는 한편 군사행동을 포함한 긴급대응계획을 세워놓고있는것은 노리는 목적이 있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로씨야는 그것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주권침해로 된다고 하면서 미국을 강하게 비난해나섰다.

외무상 라브로브는 미국이 다른 나라에 림시대통령을 임명하고 합법적인 정부에 투항할것을 요구하면서 제재실시와 함께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위협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는 미국의 모든 언동이 약 200년전의 몬로주의에로 복귀하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이나 다름없으며 이것은 베네수엘라인민뿐아니라 전체 라틴아메리카인민들에 대한 무시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몬로주의는 미국의 5대 대통령이였던 제임스 몬로가 1823년에 들고나온 대외정책이다.

몬로는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유럽렬강들의 침투를 차단할 목적밑에 《아메리카사람들을 위한 아메리카》라는 구호를 제창하였다.하지만 지나온 력사는 몬로주의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 경제문화적침투, 령토강탈 등을 강화하기 위한 방패 즉 라틴아메리카를 식민지화하고 이 지역에 대한 패권을 틀어쥐기 위한 침략정책이라는것을 실증해주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아메리카국가기구와 리마그루빠, 유럽동맹 그리고 국제금융기관들을 인입시켜 베네수엘라에서 《색갈혁명》을 성공시키고 그것을 장차 꾸바와 니까라과에도 적용하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처사를 몬로주의의 집중적발로로 평가하였다.

로씨야는 베네수엘라대통령 마두로가 꾸바로 도주하려 하며 로씨야가 마두로대통령에게 나라를 떠나지 말것을 설복하였다는 등의 소리들이 미국에서 울려나오고있는데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시하였다.

미국이 추구하는 목적은 자국에 대한 비난의 구실을 마련하고 특히는 베네수엘라의 현 정부와 국민들사이에 쐐기를 박기 위한데 있다는것이 로씨야의 견해이다.

꾸바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있다.꾸바는 자국이 군대를 파견하여 베네수엘라를 돕고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일축하고 그것을 새로운 반꾸바제재조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술책으로 락인하였다.미국은 꾸바가 베네수엘라를 계속 군사적으로 지원한다면 이 나라에 전면적이고 완전한 봉쇄를 실시할것이라고 끈질긴 압력을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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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校無償化 : 고교무상화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6月7日 16:00-17:00 金曜行動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6月7日(金)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行動

16:00-17:00 金曜行動(文部科学省前)

14:30-15:30 文部科学省抗議訪問 原告関係者、裁判支援会事務局
および第12次韓国訪日団

ご参集いただけるかたは、16:00開始の金曜行動から、ご一緒できればと思います。

 

この日、韓国市民団体「ウリハッキョと子どもたちを守る市民の会」の組織する第12次訪日団とともに、文部科学省に抗議申し入れをおこない、朝鮮大学生による文科省前の「金曜行動」に参加したうえで、日比谷公園での「朝鮮半島と日本に非核・平和の確立を!」集会&デモに参加します。

会員の皆様も、ぜひご参集ください!

 

(本呼びかけにかんする問合せは以下にお願いします。)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mushokashien@yahoo.co.jp

TEL: 080-3930-4971

FAX: 03-3819-0467

http://mushokashien.blog.fc2.com

 

18:30- 「朝鮮半島と日本に非核・平和の確立を!」集会&デモ

                       日比谷野外音楽堂

「朝鮮半島と日本に非核・平和の確立を!」市民連帯行動実行委員会主催

詳細
http://sogakari.com/?p=4133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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