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군사적움직임

주체108(2019)년 5월 12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군부가 미국과 함께 2주일간에 걸쳐 련합공중훈련을 강행하였다.이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흐름에 배치되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인것으로 하여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그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아가자 남조선군부는 련합공중훈련이 그 무슨 《외교적노력을 뒤받침》하기 위해 《낮은 수위》로 진행되였다는 변명을 늘어놓았다.그러나 그 무엇으로도 군사적대결망동의 위험성을 가리울수 없다.

최근 남조선군부가 미국에서 끌어들인 《F-35A》스텔스전투기들의 비행훈련을 비밀리에 벌려놓은것도 마찬가지이다.외부로부터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면서 상대방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계속 감행하는것은 현정세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그러한 행위는 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도발이다.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위협하고 동족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야기시킬수 있는 군사행동들을 그만두고 정세완화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적극 조성해나가야 한다.

긴장격화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할것이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은 물론 단독적인 군사훈련과 무력증강이 계속되고있다.이것은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갈망하는 온 겨레의 지향에 대한 도전이다.은페된 적대행위에 매달리며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란폭하게 유린하는자들은 평화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으며 내외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남조선군부는 대화와 평화의 흐름에 난관을 조성하는 군사적도발행위들을 걷어치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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