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높은 인민의 한없는 영광, 영원토록 빛날 우리의 국기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의 날을 맞으며-
온 나라 방방곡곡 선거장마다에서 우리의 국기 람홍색기발이 세차게 펄럭인다.
경사로운 선거의 날을 맞으며 우리의 국기를 숭엄하게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속에 크나큰 감격과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끓어오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으며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살며 일하는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높은 자존심과 자부심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민족의 존엄과 슬기를 떨치고있다.》
시대의 명곡 《우리의 국기》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목숨처럼 소중한 기폭에 인민의 운명 실었네》
참으로 우리 인민의 극적인 운명전환의 력사가 실려있는 구절이다.
돌이켜보면 천년강국 고구려의 력사를 새긴 우리 인민, 세계에서 제일먼저 철갑선과 금속활자를 만들어낸 슬기로운 조선민족이였다.그러했던 인민이 20세기에 들어와 이끌어줄 위인을 모시지 못하고 국력이 약해져 일제의 식민지노예로 전락되였다.
얼마나 가혹하고도 피절은 운명이 우리 민족을 도탄에로 몰아갔던가.
일제의 악랄한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아무런 정치적권리도 가지지 못하고 극도의 비인간적생활을 강요당한 우리 인민이였다.
그렇게 시들어가던 우리 인민에게 조국해방의 봄빛을 안겨주시고 나라의 주인, 국가주권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은덕을 무슨 말로 다 노래할수 있을것인가.
해방후 우리 나라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제반 민주개혁의 성과적인 실시로 법적으로 공고한 인민정권기관수립을 위한 기초가 튼튼히 마련되였다.
각계각층 인민들의 정치적열성은 비상히 높아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때 인민들자신이 자기의 손으로 세우고 자기들의 의사와 요구대로 정치를 하는 정권기관창설을 위한 민주선거를 실시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당시 선거를 달갑지 않게 여기던 반동들은 인민들자신이 선거하는 정권은 진실한 정권이 될수 없다느니, 선거가 시기상조라느니 하면서 온갖 궤변을 다 늘어놓았다.
사태의 엄중성을 포착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평양시민주선거경축대회에서 하신 연설 《력사적인 민주선거를 앞두고》에서 민주선거를 비방중상하며 그를 달가와하지 않는자들의 책동을 준렬히 단죄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인민위원회 위원선거는 가장 진보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선거라고 하시면서 위원후보자들중에는 여러 민주주의정당 대표들도 있고 무소속인사들도 있으며 로동자, 농민, 사무원, 상인, 기업가, 수공업자, 종교인 등 각계각층 인민의 대표들이 들어있다고, 인민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된 참된 민주주의사회가 아니고서는 로동자와 농민이 자기의 대표를 정권에 많이 선거한다는것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천명하시였다.(전문 보기)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평양시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제149호구 제43호분구선거위원회에서-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평천구역 미래동 42인민반 김광일동무의 가정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