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위대한 어머니당이 있다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인민이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

주체108(2019)년 9월 14일 로동신문

 

이해의 9월은 참으로 류다르다.

맑은 가을하늘도 새삼스럽게 눈부셔보이고 드넓은 벌판에 무르익는 곡식도 더욱 풍만하게만 느껴진다.

태풍을 이겨낸 땅에서 일터로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더욱 씩씩해지고 넘어진 곡식들을 한묶음, 두묶음 일쿼세우는 손길에도 후회나 슬픔은 없다.횡포한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우리의 생명, 우리의 재부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의 승리자가 된 인민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지난 9월 7일부터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태풍13호는 강한 바람과 무더기비를 동반하여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방에서 일정한 피해를 발생시켰다.여러 지역에서 초당 25m이상의 센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들이 뿌리채 뽑히고 살림집과 건물들의 지붕이 못쓰게 되였으며 농경지가 침수된것을 비롯하여 태풍에 의한 각종 피해를 입었지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피해방지대책을 세우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 즉시 복구사업에 진입한 결과 태풍피해는 최소화되였다.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힘을 합쳐 피해복구사업에 한결같이 나섰으며 일군들은 현지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휘하고있다.

피해복구의 앞장에서 땀흘리는 일군들과 군인들의 미더운 모습들을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사무치게 안겨오는 영상이 있다.

다가올 태풍13호가 인민의 생명재산에 미치게 될 영향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근엄하신 영상이다.

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닥쳐오게 될 자연재해의 심각성에 대하여 깨우쳐주시고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투쟁에로 전당, 전군, 전민을 총궐기시키도록 하시였다.

산과 계곡, 하천, 낮은 지대, 침수위험구역, 산사태의심구역, 지하공간, 붕괴위험건물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찾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 위한 활동을 책임적으로 시급히 조직할데 대하여 그리도 간곡히 말씀하시며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오늘도 그 영상을 우러르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린다.그처럼 모든것을 다하여 가꾸시는 인민의 행복, 자신의 한몸을 내대시여 지키시는 수천만 인민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위협하는 그 어떤 요소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어버이의 심혈과 로고가 어려와서이다.

여러 나라를 휩쓸며 닥쳐오고있는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소중한 모든것을 지켜내기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 나라의 산과 강, 아름다운 도시며 중요건설장들을 하나하나 더듬어보시였으리라.

어느 산간마을 작은 집과 봄내여름내 가꿔 풍작을 눈앞에 둔 전야, 길가에 뿌리내린 한그루 나무며 한포기 풀마저도 가슴속에 뜨겁게 안아보시며 있을수 있는 모든 상황을 내다보시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방도를 끝없이 모색하시였을 인민의 어버이.

우리 인민의 생명재산을 자신의 피와 살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아니시면 그 누가 이렇듯 가장 적절한 시기에 누구보다도 자연재해의 후과를 정확히 분석하고 해당한 대책을 일일이 세워주시랴.

그 현명한 령도가 있어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이 땅을 휩쓴 자연의 횡포를 성과적으로 물리친 우리 인민이다.

누구나 되뇌여본다.

어머니 우리 당이 아니라면!

자연재해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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