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19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우리의 생명

주체108(2019)년 10월 12일 로동신문

혁명의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세련된 령도력과 강한 전투력을 지닌 필승불패의 당
우리 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신 불멸의 령도(4)

 

 

오늘 세상사람들은 우리 당을 강철의 당이라고 칭송하고있다.

우리 당은 세상사람들이 일컫는것처럼 수령을 중심으로 한 전당의 철통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며 당과 혁명대오의 혼연일체를 반석같이 다져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으로서의 전투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치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당이다.

그렇듯 존엄높고 위력하며 백전백승만을 떨치는 우리 당의 위용은 희세의 정치원로, 령도의 거장들의 손길아래 마련되고 백배해진것이다.

혁명의 기관차가 되여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차례의 복구건설, 두 단계의 사회혁명과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이끌어온 조선로동당,

우리 당이 이 세상 그 어떤 정치조직도 지닐수 없었던 강한 조직력과 전투력을 지닌 강철의 당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변함없이 떨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은 또 한분의 걸출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보다 새로운 모습, 새로운 숨결, 새로운 기상으로 이 행성의 지축을 흔들며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 당은 령도자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조직적전일체, 숨을 쉬여도, 말을 해도, 걸음을 걸어도 전당이 한본새인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만사람의 공인을 받고있다.

지난 8년간 우리는 보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령도자와 생사운명을 함께 해나가며 혼연일체의 위력을 그 어느때보다 높이 떨치는 자랑찬 현실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당을 세계의 그 어느 당과도 대비할수 없는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하시는 길에서 심혈을 기울이신것은 당중앙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통일단결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것이였다.

전당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불패의 혁명적당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가장 공고한 단결을 이룩한 당이며 당의 위력은 하나의 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통일단결의 위력에서 나타난다.

우리 당이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끄떡없이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절세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통일단결, 바로 이 문제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제일중대사로 틀어쥐시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용의주도하게, 더욱 완전무결하게 해결하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혁명을 이끌고 인민을 향도하자면 당을 강화해야 하고 당을 강화하는데서 초미의 문제는 당의 통일단결이라고 간주하고계시였다.

항일의 혈전만리길에서 창조되고 혁명의 년대마다에 확고히 고수되여온 단결의 위대한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여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통일단결을 그 어느때보다도 철통같이 다져야만 중첩되는 온갖 난관을 뚫고 주체혁명을 더욱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이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11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바람을 쏘이자고 하시면서 일군들과 함께 삼지연군을 찾으시였다.

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12월의 엄혹한 강추위가 다가오는 그때에 굳이 백두산에로의 강행군을 단행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을 누구도 몰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혁명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안아오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하실 때마다 찾으신 백두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도 그 11월의 강행군길에서 당의 통일단결을 위한 중대결단을 더욱 굳게 가다듬으시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주체의 붉은 당기를 끝까지 휘날려갈 억척의 맹세를 벼리시였으리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에 대한 강행군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신 후 우리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데서 또 하나의 리정표가 우리 당력사에 뚜렷이 새겨졌다.

이를 계기로 우리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더욱 굳게 믿고 따를 신념의 맹세로 심장을 불태웠다.

조직성과 규률성은 혁명적당의 생명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우리 당이 지난 기간 조선혁명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당을 강철같은 규률과 비상한 전투력을 지닌 대오로 강화발전시켜왔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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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행복의 권리

주체108(2019)년 10월 12일 로동신문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새삼스레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게 된것은 얼마전 삼지연군으로 가는 길에서 만났던 한 가정때문이였다.

많은 지원물자를 가지고 평양에서 멀리 떨어진 삼지연군으로 가느라 그들의 옷은 땀과 먼지로 얼룩지고 얼굴에는 피로가 실려있었으나 크나큰 행복감에 넘쳐 말하였다.

《삼지연군이 가까와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막 설레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꾸리는 사업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게 되였으니 이보다 더 큰 기쁨, 행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평소의 심정을 그대로 담아 한 이 말에는 우리 인민이 안고 사는 남다른 긍지, 행복관이 얼마나 뜨겁게 담겨져있는가.

사람마다 행복을 바라며 또 그에 대한 견해도 여러가지이다.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행복관을 주장하며 그것을 제일 소중히 여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천투쟁과 생활체험을 통하여 당에 자신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당의 령도따라 나갈 때 오늘의 행복과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행복이란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언제인가 어느 한 나라의 출판물에는 《생활은 부유한데 우리는 왜 행복해지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글이 실리였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생활의 유족함, 물질적만족감은 있을수 있어도 참다운 행복은 있을수 없다.

자본주의일본땅을 놓고보더라도 각종 범죄와 자살참극이 매일이다싶이 벌어지고있다.

부유한 나라라고 일컫는 일본에서 왜 살인사건과 자살행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가.그들은 어째서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인가.

제반 사실은 인간은 결코 부유하다고 하여 행복할수 없다는것을 명백히 말해주고있다.

인간의 참된 삶은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만, 사회주의사회에서만 꽃펴날수 있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당과 수령,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더없는 영예로, 행복으로 여기고있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라고 한 리수복영웅의 시를 우리 인민들은 오늘도 생생히 기억하고있으며 즐겨 읊고있다.그것은 바로 거기에 담겨져있는 인생관, 행복관이 그만큼 고상하기때문이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피와 땀을 깡그리 바치는 사람만이 행복의 진맛을 느낄수 있으며 행복을 당당히 누릴수 있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 그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사람들이다.그들은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수십년세월을 묵묵히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는 나날에 조국이 알고 인민이 사랑하는 애국자로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르게 되였다.

모든 공민들은 의무와 권리를 지니고있다.

하지만 행복의 권리는 누구나 가질수 없다.누구나 조국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조국이 기억하고 인민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은것이다.

행복의 권리, 그것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할 때에만 지닐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현지지도의 자욱을 남기신 온천군 금당협동농장으로는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진출해왔다.

수령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울 불같은 일념을 안고 이곳으로 달려온 그 대렬에 중학교졸업생처녀들도 있었다.

아직은 학교를 금방 나온 어린 나이이고 다른 제대군인들과 로동청년들에 비해 너무도 연약한 그들이여서 농장의 한 일군은 그 소행에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도 도시에서 자란 그들이 궂은 농사일을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선뜻 받아주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앞에 그들은 자기들의 당당한 자격과 굳은 결심을 호소하듯 이렇게 말하였다.

《우린 당의 품에서 자라난 새 세대 청춘입니다.우리에게도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몸바쳐야 할 의무가 있지 않나요.우릴 받아주십시오.》

열렬하게 호소하는 새 세대들의 목소리, 여기에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을 더없이 신성한 의무로, 도덕의리로 간직한 우리 인민의 고상한 인생관이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우리는 행복의 크기이자 충실성의 높이라고 말한다.

우리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당과 수령께 충성을 다하는것처럼 값높은 행복은 없다.

우리모두에게 인간이 지닐수 있는 존엄과 권리를 다 안겨주시고 이 세상 만복을 다 누리도록 해주시려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성을 바치고바칠수록 더 큰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것을 우리 인민은 굳게 믿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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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하는 조로친선

주체108(2019)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오늘은 우리 나라와 로씨야련방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된 때로부터 71돐이 되는 날이다.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조로 두 나라 인민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가며 계승발전하여온 친선의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조로친선관계는 깊고도 억센 뿌리를 가지고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 굳건하게 이어진 전통적인 친선이다.

일찌기 가렬했던 항일대전의 공동의 투쟁속에서 그 시원이 열린 조로친선관계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과 더불어 자기 발전의 새로운 력사적궤도에 들어서게 되였다.일제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이 자기 힘으로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를 세운 후 로씨야가 제일먼저 우리 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이것은 해방후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 새 조국건설의 초행길을 헤쳐야 했던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로 되였다.

외교관계가 설정된 그날부터 두 나라는 자주,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호상 긴밀히 협조하면서 친선의 뉴대를 강화하여왔다.

조로친선관계는 선대수령들의 각별한 관심과 로고속에 자기의 본태와 동력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해온 불패의 친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8(1949)년 쏘련에 대한 첫 공식방문을 진행하시여 두 나라사이의 첫 협정으로 되는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시였다.그후에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쏘련의 국가지도자들과 자주 만나시여 두 나라 친선관계를 공고히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진행하시여 조로친선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조로공동선언과 조로모스크바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력사적인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다.

이 나날 여러급에서의 래왕과 접촉이 활발해지고 쌍무관계문제와 국제문제들에 대한 견해가 폭넓게 교환됨으로써 조로친선의 화원은 더욱 풍만해졌다.

조로친선관계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사이의 훌륭한 친분관계를 토대로 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4월 조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새시대와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하여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시고 뿌찐대통령과 첫 상봉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과의 력사적상봉에서 호상 리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증진시키고 새 세기를 지향한 조로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였으며 당면한 협조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시고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사이의 상봉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보다 공고하고 건전하게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현시기 조로친선협조관계는 쌍방의 리익에 부합되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속 발전하고있다.

지난해에 조로외교관계설정 70돐을 의의있게 경축한데 이어 올해에 두 나라사이의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70돐을 뜻깊게 기념한것을 비롯하여 쌍무관계발전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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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공화국어선을 침몰시킨 일본정부에 배상하며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것을 요구

주체108(2019)년 10월 1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일본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우리 어선을 침몰시킨 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7일 일본수산청 단속선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정상적으로 항행하던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는 날강도적인 행위를 감행하였다.

일본측에 의해 우리 선원들이 구조되였다고 하지만 그들의 생명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였다.

일본정부 당국자들과 언론들은 우리 어선이 단속에 응하지 않고 급선회하다가 저들의 단속선과 충돌한것이 사건의 기본원인인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일본이 자기의 고의적인 행위를 정당화해보려고 극성을 부리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지만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고 선원들의 생명안전까지 위협한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우리가 이미 우리 어선들의 활동에 대한 방해나 단속 기타 물리적인 행동이 돌발적인 충돌을 야기시킬수 있다는데 대해 사전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으로 나온 이상 그에 대응하여 필요한 행동조치를 취하여도 일본측은 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

우리는 일본정부가 우리 어선을 침몰시켜 물질적피해를 입힌데 대하여 배상하며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일본이 바라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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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렬한 민심오도술책은 통할수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0월 1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남조선의 《자한당》이 그 무슨 《민부론》이라는 경제정책을 들고나와 요란스럽게 광고하고있다.

그 내용을 보면 《경제대전환》으로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과 세대당 년간소득,중산층비률을 끌어올려 《국민모두를 부유하게 만든다.》는것이다.

제사 경제문제에 도통한듯이 흰소리를 치고 민생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생색을 내는 행태에 조소를 금할수 없다.

더욱 가증스러운것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상반되는 저들의 《민부론》이 다음해에 있게 되는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세력을 누를수 있는 전략으로 된다고 내놓고 떠들고있는 사실이다.

이것은 《자한당》의 《민부론》이라는것이 민심을 유혹하여 재집권의 개꿈을 실현해보려는 술책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준다.

갖은 침발린 요설로 인민들을 기만하여 권력의 자리를 따내는것은 《자한당》패거리들의 상투적수법이다.

박근혜역도만 놓고보아도 《국민행복시대》니,《제2의 한강의 기적》이니 하며 무려 200여개의 장미빛공약으로 민중을 홀려 청와대안방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집권후 1년도 못되여 《복지》공약의 70%를 페기하고 재벌들의 배만 불리워주는 반인민적악법들을 련이어 고안해내는 등 근로민중을 짐승보다 못하게 여기는 악한의 본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

《지옥같은 세상》,《국민절망시대》,《노예사회》,《1%가 모든것을 독차지하는 세상》이라고 절규하며 남조선사회를 등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은 그 얼마인가.

남조선경제가 오늘처럼 망가지고 민생이 악화된것은 전적으로 《자한당》족속들이 저지른 만고죄악의 필연적산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경제위기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며 《경제대전환》과 《국민부유》타령을 늘어놓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우롱이며 모독이다.

《민부론》은 이미 페기처분된지 오랜 리명박,박근혜역적패당의 친재벌정책,반인민적경제정책의 복사판으로서 시작부터 민중으로부터 부익부,빈익빈만을 더욱 심화시킬 《불평등성장론》으로 규탄을 받고있다.

보수패당이 아무리 넉두리를 늘어놓으며 저들 상통에 분칠을 해대도 근로대중은 경제파탄을 몰아온 주범,민생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오직 권력야망과 치부욕에 환장이 되여 돌아치는 반역집단으로서의 《자한당》의 더러운 정체를 똑똑히 꿰뚫어보고있다.

비렬한 민심오도술책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추켜든 보수적페청산투쟁의 불길은 극악한 원쑤인 《자한당》패거리들을 모조리 태워버리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4돐에 즈음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창건 74돐에 즈음하여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이 모셔져있는 홀에 들어서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시여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면서 삼가 인사를 드리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은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혁명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며 승리만을 떨쳐온 영광의 나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의 앞장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신념의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4돐 경축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10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 별관에서 조선로동당창건 74돐 경축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평양시안의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 당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무력기관 일군들이 공연을 보았다.

당과 정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로간부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장구한 혁명의 려정우에 언제나 백전백승만을 아로새겨온 위대한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가 그 어느때보다 비상히 떨쳐지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경축공연을 보게 된 관람자들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에 휩싸여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관람자들은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혁명의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며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위상을 만천하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의 정을 담아 최상최대의 경의를 드리였다.

출연자들은 창건된 첫날부터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새겨안고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아 시대의 영웅, 력사의 창조자로 키워주며 인류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기적과 변혁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 당의 위대성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향도하며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혁명적당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고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감사의 정을 담은 시대의 송가들이 장내에 울려퍼졌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끝까지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구가한 공연은 관현악과 남성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로 끝났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또다시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따뜻이 손저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전체 관람자들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위업을 완수하는 길에 충성과 헌신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갈 혁명적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08(2019)년 10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4돐에 즈음하여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만수대언덕으로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인 조선로동당을 창건하시고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은 군중들의 물결이 끝없이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는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당창건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고 우리 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원불멸할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인민무력성, 인민보안성,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평양시안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도 한없는 그리움의 대하가 펼쳐졌다.

각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당의 품속에 안겨사는 인민의 행복 끝없다 -당창건기념일을 맞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주체108(2019)년 10월 11일 로동신문

 

10월의 명절을 맞이한 려명거리에 설레이는 꽃물결인양 끝없는 인파가 흘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찾아가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였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안고 련련히 굽이쳐가는 그 물결에 우리도 몸을 실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복을 누리고 인민은 당복을 노래하는 이 위대한 혼연일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습니다.》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류의 태양을 끝없이 흠모하며 따르는 인민의 마음이 그대로 백화로 피여나고 만록으로 우거진 태양칭송의 대화원 금수산태양궁전광장,

이곳에 들어서니 사랑하는 전사, 제자들을 어서 오라 부르시는듯 온 세상이 환하도록 밝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시울뜨거이 안겨들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르며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의 숭엄한 모습에서 우리가 다시금 절감하게 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사무쳐와 온 가족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는 락랑구역 락랑1동에서 사는 리병건로인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 이곳에 서고보니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없는 당복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더욱 북받쳐오릅니다.》

그의 이야기에 우리는 가슴 뭉클 젖어듦을 금할수 없었다.

세상에 없는 당복!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얼마나 커다란 영광과 행복을 맞이한 우리 인민이던가.

지난날 나라잃은 망국노가 되여 굴종과 치욕만을 강요당해야 했던 수난많은 인민에게 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여 우리 혁명의 향도적력량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

조선로동당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자기의 힘있는 전투적전위부대, 혁명의 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조선혁명은 승리의 한길로 줄달음칠수 있게 되였다.

우리 당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아래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조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며 자기 운명의 주인, 력사의 주인으로 진정한 모습을 찾게 된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나는 사실 인가없는 백두산에서 태여났고 3살때까지 타향에서 살다보니 인민에 대하여 아는것이 적었다.…나는 해방된 조국에서 비로소 우리 인민을 보고 인민을 알았다.나에게 위대한 우리 인민을 가르쳐주신분은 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하늘같은 존재로 안아올리신 그 인민을 품어안으시고 그처럼 불같은 정과 사랑을 깡그리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시여 늘 인민복이란 말을 가슴뜨거이 외우시며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우리 당을 명실공히 근로인민대중에게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로숙하고 세련된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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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걸고드는자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0월 1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의 정치간상배들이 우리를 걸고드는 도발망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국회》안의 어중이떠중이들은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가 국제평화와 안정에 위협으로 되며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정신에도 위반된다고 떠들면서 그 무슨 《북의 핵고도화와 미싸일도발규탄 및 재발방지결의안》이라는것을 채택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교착국면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가는 용납 못할 범죄이다.

이미 천명된바와 같이 우리의 국가방위력강화조치는 주권국가의 자주권에 속한 정정당당한 물리적행사로서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우리로 하여금 국가안전의 잠재적,직접적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취하도록 떠민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에 있다.

지금까지 남조선호전광들은 대화상대방의 반발이 있을것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하는 합동군사연습과 공격형무장장비반입을 집요하게 강행해왔다.

외부의 눈을 피해가며 동족을 겨눈 탄도미싸일시험을 10여차나 강행하였으며 지어 외국에서까지 미싸일시험을 벌려놓으려고 획책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를 론한다고 자처하는자들이 눈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그 누구를 문제시하고 규탄하는 《결의안》을 조작해낸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뻔뻔스러운 행태,정치광대극이 아닐수 없다.

까마귀는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민족의 화해단합과 나라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아온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속에서 동족대결과 정세긴장을 부추기는 악담이 쏟아져나오는것은 그리 놀랍지 않다.

문제는 그 누구보다도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에 대해 곧잘 운운하던 집권여당이 반민족적정당으로 락인찍힌 《자한당》과 한짝이 되여 도발적인 《결의안》조작책동에 적극 합세한 사실이다.

이로써 그들이 지금껏 늘어놓은 대화와 평화의 타령이 한갖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저들의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민족공동의 합의도 서슴없이 줴버리고 너절한 배신행위도 꺼리지 않는 겉과 속이 다른 무리들과 민족의 운명문제를 론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우리는 남조선의 그 어느 정치세력이든 우리를 걸고드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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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체의 혁명관을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7년 10월 10일-

주체108(2019)년 10월 10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우리 당창건 42돐을 맞이하면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주체의 혁명관을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 다시한번 강조하려고 합니다.

우리 당은 창건 첫날부터 어렵고 복잡한 혁명투쟁을 통하여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왔으며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왔습니다. 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불패의 위력을 지닌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은 무엇보다도 항일혁명투쟁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였기때문입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 진정한 혁명가들은 주체의 혁명관을 지니였기때문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인민대중과 혈연적련계를 맺고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그마한 동요도 없이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견결히 싸워나갈수 있었습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혁명관은 그 어떤 책이나 서재에서 얻은 한갖 지식이 아니라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간악한 원쑤들을 반대하는 준엄한 투쟁속에서 체득한 드놀지 않는 신념이였습니다. 혁명관은 이처럼 실천투쟁을 통하여 체득하고 신념화되여야 혁명가의 고유한 품성으로 체질화될수 있습니다.

우리 혁명은 멀리 전진하여왔고 혁명하는 사람들의 처지와 환경도 많이 달라졌지만 신념화된 혁명관을 지니는것은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 의연히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그런데 오랜 혁명가들은 점점 줄어들고 우리 혁명대오에는 간고한 혁명투쟁에서 단련되지 못한 새 세대들이 많이 들어오고있습니다.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자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주체의 혁명관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합니다.

혁명관은 일반적인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신념으로 체득하여야 합니다. 사상은 사람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 사회적의식인것만큼 실천투쟁속에서 체득하여야 공고한것으로 됩니다. 혁명관도 원리적으로 인식할뿐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하여야 그것이 확고한 의지로 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사람들이 자기의 계급적처지와 리해관계를 인식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착취계급을 증오하고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옹호하는 사상감정을 가지며 나아가서 착취사회를 때려부시고 근로인민대중의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굳은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혁명의 길에 나서게 되였을 때 비로소 혁명적세계관이 선것으로 볼수 있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이것은 혁명적세계관의 형성과정을 력사상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밝힌 탁월한 사상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일군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관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하는것을 보면 대체로 인식단계에 머물러있고 실천투쟁을 통하여 체득하고 신념화하도록 하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응당한 주목을 돌리지 않고있습니다. 일부 일군들은 학습회나 강연회를 몇번 하였는가 하는 통계나 받고 문구를 따로외우기 위한 경쟁 같은것이나 조직하면 혁명관을 세우는 문제가 다 해결되는것처럼 생각하고있습니다. 문답식학습경연도 많은 사람들이 서로 론쟁을 하면서 집체적지혜를 동원하여 문제의 본질을 폭넓고 깊이있게 리해하게 하는 방법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문구를 기계적으로 따로외우게 하는 방법으로 하고있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는 목적은 그들이 문구나 따로외워가지고 멋이나 부리게 하려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혁명투쟁에 높은 자각을 가지고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자는데 있습니다. 물론 혁명관을 세우자면 인식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인식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혁명적 각오와 투지를 가지고 혁명에 적극 나서게 하기 위한 전제로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는 혁명관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형식주의적으로 하지 말고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함으로써 그것이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의 혁명관은 혁명의 주인으로서 지녀야 할 혁명에 대한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입니다. 주체의 혁명관을 세운다는것은 혁명의 본질과 근본목적, 그 실현방도를 옳게 인식하고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 각오와 의지를 신념으로 간직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며 그 주인인 인민대중자신이 수행해야 할 사업입니다. 혁명의 목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데 있으며 혁명을 수행하는 근본방도는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창조적역할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결국 혁명의 승패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인 혁명의 주체를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혁명관을 세우는데서 혁명의 대상에 대하여 잘 아는것도 필요하지만 혁명의 주체에 대하여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인것만큼 혁명관을 세우자면 수령관, 조직관, 군중관부터 바로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혁명의 주체는 운명을 같이하는 사회정치적생명체인것만큼 주체의 혁명관은 혁명적 의리와 동지애에 기초하여 생사고락을 같이해나갈것을 요구하는 혁명적도덕관에 의하여 안받침되여야 합니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으로 결합되여 혁명의 주체를 이루는것처럼 수령관, 조직관, 군중관, 도덕관은 서로 뗄수 없이 련관되여 하나의 전일적인 혁명관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체의 혁명관을 확고히 세우려면 혁명적 수령관, 조직관, 군중관, 도덕관을 다같이 체득하여야 합니다.

주체의 혁명관을 세우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먼저 혁명적수령관을 세워야 합니다.

혁명적수령관을 세우는데서 수령이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의 중심이라는것을 옳게 인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수령의 령도적역할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서는 선행한 혁명리론에서도 많이 강조되였습니다. 수령은 물론 인민대중의 운명을 개척하는데서 령도의 중심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수령을 단순히 최고지휘관으로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지휘의 중요성에 대하여서는 어느 사회, 어느 계급에 있어서나 다 공인되여있지만 로동계급처럼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의 중심으로서 자기 수령을 내세운 계급은 없습니다. 수령과 전사사이의 관계를 단순히 지휘하는 사람과 지휘받는 사람의 관계로만 리해하여서는 안됩니다. 만일 지휘하는 사람은 지휘할 권리만 있고 지휘받는 사람은 지휘에 복종할 의무만 있다고 보면 그것은 순수 권리와 의무의 관계이지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관계라고 볼수 없습니다. 개인주의적생명관에 기초한 부르죠아민주주의에서는 지휘하는 사람과 지휘받는 사람의 관계를 이렇게 권리와 의무의 관계로 봅니다. 부르죠아민주주의적견지에서는 혁명적수령관을 리해할수 없습니다.

수령은 어디까지나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의 중심이라는데 그 본질이 있습니다. 생명의 중심이 생명체의 생존과 활동에서 중요하다는것은 의심할바 없습니다.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로 결합되지 않고서는 인민대중이 자주적인 사회정치적집단으로서 생명력을 지닐수 없습니다. 우리는 수령은 사회정치적집단의 생명의 중심이며 수령과 조직사상적으로, 동지적으로 결합되여야만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닐수 있다는것을 신념으로 체득하여야 합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난날 수령에게 끝까지 충실할수 있었던것은 그들이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원쑤와의 판가리싸움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과정에 수령이 우리 민족의 생명의 중심이며 자기의 운명이 수령과 혈연적으로 련결되여있다는것을 깊이 체험하였기때문입니다. 우리앞에는 오늘의 력사적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수령과 전사사이의 혈연적련계를 생활적으로 깊이 체험하도록 하겠는가 하는 문제가 나섭니다. 물론 지난날 혁명가들이 체험한것을 문학예술작품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체험할수도 있습니다. 수령관을 세우는데서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항일혁명투사들의 전형을 형상한 문학예술작품을 많이 만들어 리용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수령관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문학예술작품을 통하여 하는것도 좋지만 어디까지나 오늘의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더 좋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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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조선로동당은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갈것이다

주체108(2019)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일심단결은 우리 당의 영원한 혁명철학이며 주체조선의 제일재부이고 자랑이다.그 어느 나라도 흉내낼수 없는 위대한 혼연일체,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이 행성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을 마련한것은 조선로동당의 가장 큰 공적이다.

위대한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 세차게 분출되고 당이 제시한 전략적목표들을 수행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선로동당창건 7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이것은 자주시대 새형의 혁명적당의 탄생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자주적운명개척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당창건위업이 빛나게 실현됨으로써 우리 혁명은 자기의 강력한 정치적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는 광명한 미래가 펼쳐지게 되였다.사회주의조선의 모든 승리와 눈부신 변혁, 우리 인민이 누리는 값높고 행복한 삶은 력사의 이날과 잇닿아있다.

지금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있으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당중앙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우리 당의 통일단결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 당의 전투력과 위력은 비할바없이 강화되였습니다.》

혁명은 단결이고 단결은 승리이다.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혁명적당에 있어서 단결보다 더 귀중하고 위력한 무기는 없다.

조선로동당의 장구한 력사는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의 앞길을 개척하고 주체의 강국건설위업을 전진시켜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것을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강화하는데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당의 통일단결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완벽하게 밝혀짐으로써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당의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게 되였다.전당에 유일사상체계가 튼튼히 서고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을 가진 전투적당,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혁명적당,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강철의 당, 바로 이것이 조선로동당의 진면모이다.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시고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귀중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백승떨쳐온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을 당과 혁명의 만년재보로 빛내이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전환적시기에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고 단호한 결단으로 당대오의 정치사상적순결성을 더욱 공고히 하신것은 당의 강화발전에서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성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일심단결의 사상과 정치의 승리이다.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당과 혁명대오를 하나의 사상의지로 숨쉬고 사고하는 불패의 통일체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단결의 위력으로 수행해나가도록 이끄신분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과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이 승승장구하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이 힘있게 떨쳐지고있는것은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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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위대한 어머니당을 노래하노라

주체108(2019)년 10월 10일 로동신문

 

10월의 명절, 위대한 어머니당의 생일이다.

74년전의 이날과 더불어 수천만인민의 심장속에는 어머니라는 뜻깊은 부름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불멸의 금문자로 깊이 새겨졌다.

누구나 이 어머니의 품에 얼굴 묻으면 가슴속의 한점 그늘도 말끔히 가시여진다.이 어머니의 심장에 혈연의 피줄을 이은 사람은 절해고도 한끝에 가있어도 외로움과 두려움을 모르는 신념의 강자가 되고 죽어서도 영생하는 빛나는 삶의 절정에 오르게 된다.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다져진 강국의 힘을 다시금 온 세상에 떨친 10월, 어머니의 정과 사랑으로 품들여 마련해준 인민의 보금자리가 저 멀리 백두산아래 삼지연땅이며 양덕군의 산골마을들에 희한한 선경으로 펼쳐진 이 뜻깊은 시각에 온 나라 인민이 다시금 목메여 부른다.

위대한 어머니당이여!

과연 언제부터였던가.낳아준 어머니는 있어도 지켜주는 손길이 없어 길가의 조약돌마냥 짓밟히던 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이 간직되기 시작한것은, 기나긴 세월 눈물에 젖고 원한에 사무친 노래만 부르던 인민의 심장이 위대한 어머니의 정과 사랑을 구가하기 시작한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인민의 눈에 비낀 우리 당의 모습은 그 어떤 사상과 리념의 공통성으로 결합된 사회정치적인 조직이기 전에 자신들의 마음속소원을 제일먼저 헤아려주시고 가슴벅찬 행복만을 안겨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였다.

로동자에게는 공장을 주시고 농민에게는 땅을 주시고 지식인에게는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품은 정녕 인민이 소원하던 모든 꿈을 이루어주고 꿈속에서조차 그려보지 못했던 영광을 안겨주는 어머니의 품이 아니였던가.

당의 품속에서 우리 나라의 첫 천리마기수로 자라난 진응원영웅은 평범한 로동자와 혈연의 정을 이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 만나실 때마다 자기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친히 작업복의 구김살도 펴주시고 벗겨진 단추도 채워주시던 수령님의 다심한 그 손길을 못 잊어 마음속의 진정을 이렇게 글로 남겼다.

《수령님의 자애로운 손길은 내가 의용군으로 입대할 때 멀리까지 따라나와 좋은 세상 만났으니 내 걱정은 말고 부디 잘 싸우라고 당부하시면서 나의 행장을 어루만져주던 어머님의 손길처럼 느껴졌던것이다.나는 수령님의 그 손길을 일평생을 두고 잊지 않을것이며 두고두고 이야기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손길아래서 나는 당원으로, 직장장으로, 로력영웅으로, 대학생으로 자라나지 않았는가.》

온 나라 인민이 그렇게 성장하였다.

수령님께서 키워주신 인민, 진정 이 부름속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자기의 붉은 기발에 새겨안고 승리의 길, 영광의 길로 인민을 이끌어온 우리 당의 빛나는 력사가 응축되여있으며 로동당의 품에 안겨 력사상 처음으로 나라의 주인, 혁명의 주인으로 성장한 인민의 모습이 어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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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10월 10일 조선중앙통신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8일 미국의 사촉을 받은 영국,프랑스,도이췰란드 등 EU 6개나라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공개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드는 《규탄》성명을 발표하였다.

공정성과 형평성을 표방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최근에 진행된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시험발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우리의 자위권에 속하는 정당한 조치만을 걸고드는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다.

더우기 조미실무협상을 애걸하고서는 빈손으로 나와 협상을 결렬시켜놓고도 회담결과가 긍정적이였다고 너스레를 떨고있는 미국이 뒤돌아앉아 추종국가들을 사촉하여 우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도록 한데 대해 우리는 그 기도가 무엇인지 깊이 따져보고있다.

국제사회가 인정한바와 같이 미국의 이번 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가 우리를 압박할 목적으로 진행된것이 명백한 실정에서 우리도 같은 수준에서 맞대응해줄수 있지만 아직은 그 정도까지의 대응행동이 불필요하거나 시기상조라는 판단밑에 자제하고있을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자제하여온 모든것이 무한정 계속된다는 법은 없다.

우리가 강하게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옳바른 자대나 기준도 없이 그 누구의 리해관계에 따라 우리의 자위권에 속하는 문제를 부당하게 탁우에 올려놓고있는 현실은 미국과의 신뢰구축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재촉하고있다.

주체 108(2019)년 10월 1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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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봉주동지, 박태덕동지, 박태성동지와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리정남동지, 현송월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륙군상장 손철주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농장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농장을 당중앙의 시험농장으로, 나라의 종합적인 종자연구개발기지로 내세워주시고 농장의 발전을 위해 온갖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조선인민군 제810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에서는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다수확품종들을 더 많이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고 농장에서 새로 육종한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장에 첨단농업과학연구기지를 건설해주며 이 농장에서는 매해 자랑할만 한 성과들을 내놓아야 한다고 당부를 했는데 이곳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고, 그래서 매해 와보면 올 때마다 흥미로운 과학기술적성과를 안고 기다린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어느 단위, 어느 부문에 가서나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 항구적방침은 첨단과학기술전의 직접적담당자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을 애국적신념이 확고한 혁명가들로 키우고 그들을 적극 우대하고 내세워주며 사업과 생활을 잘 돌봐주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견지하며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앞에 나선 과업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당에서는 최근 농업전선의 비약적인 과학적발전을 중시하고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며 높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세계적인 농업발전추세를 잘 알고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을 혁신시키기 위한 사업에 전국가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드팀없이 관철하자면 농업과학연구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방향을 견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국가적으로 농업과학연구부문에 대한 인적, 물적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조건들을 최대한 더 잘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업과학연구시설을 꾸려놓는데 그치지 말고 농업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대렬을 질적으로 육성강화하고 그 대렬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는것을 중요한 정책적요구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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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영화 : 자력으로 승리떨쳐온 빛나는 력사

주체108(2019)년 10월 9일 웹 우리 동포[YouTube]

 

자력으로 승리떨쳐온 빛나는 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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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당을 따라 우리는 전진 또 전진할것이다

주체108(2019)년 10월 9일 로동신문

 

아마도 오늘 조선의 전진과 비약에 대한 소식처럼 세인의 관심을 모으는것은 없을것이다.그것은 한 나라, 한 인민의 진보이기 전에 사회주의의 전진이고 자주의 승리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가에 우리 당기발이 더욱 유난히 나붓기는 10월,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조국땅우에는 경사로운 소식들도 많다.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에 희한한 산간문화도시가 솟아올라 완공의 시각을 기다리고있고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의 산간벽촌에는 어머니당이 마련해준 천수백세대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눈부시게 펼쳐져 새집들이를 한 인민들의 격정이 뜨겁게 일렁인다.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전야들에는 수확의 기쁨 넘치고 조국의 북변 어랑천기슭에는 또 하나의 새 언제가 마침내 거창하게 솟아 완공을 선포하였다.

새라새로운 소식들이 꼬리를 물고 전해지는 오늘의 세계에서 이런 이야기는 혹시 례사로운것일수도 있다.그러나 례사로운 환경이 아닌 최악의 조건에서 이룩하는 진보와 비약에는 류다른 의미가 있고 비결이 있으며 음미해보게 되는 깊은 진리가 있다.

완공을 앞두고 명절처럼 설레이는 삼지연군 읍거리를 거니느라면 귀전에 들려오는 말씀이 있다.지난 4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곳 건설장을 찾으시여 우리에게는 물러설 자리가 없으며 엄혹한 시련과 난관에 눌리워 답보나 하고있을수는 더욱 없다고, 우리 혁명은 언제나 전진 또 전진하여야 하며 오직 전진만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여기 삼지연군에서 이 진리, 이 의지를 현실로 확증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우리의 전진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

우리는 오직 전진 또 전진만 할것이다!

이것이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 펼쳐지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안고있는 진의미이다.

진보인가, 퇴보인가.지구상의 모든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그것은 참으로 중요한것이다.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무참히 짓밟혀야 하는 엄연한 현실세계에서 진보와 발전에 관한 문제는 단순한 경제수자나 생산장성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국가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중대사이다.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나름대로의 길을 모색하고 급속한 진보를 위해 분투하고있는 오늘 최악의 시련속에서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우리 국가의 실체는 세인의 주목을 받고있다.

아직 력사에는 우리 나라와 같이 세대를 이어가며 장장 수십년간이나 적대세력들의 집요하고 끈질긴 제재속에 존재해온 국가는 없으며 그런 엄혹한 환경에서 전진일로를 걸은 인민은 더욱 없다.

특히 지난 7~8년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은 극도에 달하였다.《북붕괴론》은 또다시 어지럽게 행성을 배회하였다.하지만 오늘 세계는 자기의 운명과 자주권을 자기 손에 확고히 틀어쥐고 자기식 발전의 길을 확신성있게 걸어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모습을 놀라운 눈길로 바라보고있다.

우리는 우선 백년대계의 토대를 닦았다.12월의 피눈물언덕을 넘어 오늘에 이르는 지난 수년동안에 우리는 남들이 수백년을 두고도 이루지 못한 대업을 이룩하였다.어느 하루, 한순간도 우리에 대한 고립압살을 포기하지 않는 악랄한 적대세력들의 야망으로부터 우리 국가와 제도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국력을 마련한것은 영원히 맑은 평화의 하늘아래에서 대대손손 살려는 민족의 세기적숙원을 풀어준 력사적사변이다.

지난 4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것을 중요하게 강조하였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전진하고 비약해온 지난 수년세월은 우리에게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만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에 더 높이 떨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우리 식으로 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하였다.이것은 그 어떤 엄혹한 시련과 환경속에서도 나라의 발전면모를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고 끝없는 상승일로를 걷게 하는 최상의 진로는 자력갱생에 있다는 진리를 확증해주었으며 온 나라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였다.그 과정에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인 우리 공화국을 떠받드는 주추이고 번영과 행복의 튼튼한 밑천인 자립적민족경제가 우리의 조건과 실정,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더욱 철저히 의거하게 되였다.이것은 자력으로 비약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전환기를 열어나갈수 있는 귀중한 도약대, 발판을 마련한것으로 된다.시련의 폭풍우속에서 억대의 힘을 축적하고 정확한 진로와 튼튼한 토대를 마련한 우리에게는 이제 더 힘차게 비약하고 전진할수 있는 상승일로만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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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대 인민의 유산

주체108(2019)년 10월 9일 로동신문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걸어온 위대한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펼쳐보며

 

이 땅에는 물리적힘의 한계를 초월한 절대적이며 무한대한 힘이 있다.

세상의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고 그 누구도 만들어낼수 없는 그 힘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대대로 강대해지며 불가항력적인 신비로움으로 이 나라를 떠받드는것인가.

지심을 움켜쥔 뿌리를 보면 거목인가 아닌가를 알수 있다.

김혁, 차광수동지들과 같은 혁명가들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님과 혈맥을 맺고 명줄을 이은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 그 첫 세대 인민의 모습에서 우리는 본다.

인민이 스스로 그 뿌리를 내렸고 철옹성같이 다져온 위대한 힘-혼연일체의 시원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동지들과 인민들로부터 내가 받은 사랑과 지지는 참으로 고귀한것이였으며 그런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에 우리가 류례없이 간고하고 엄혹한 조건에서도 굴함없이 싸워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은 인민과 더불어 지나온 한생이였다.그 한생을 돌이켜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파란만장의 인생항로에서 자신께서 키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고 싸워나갈수 있은것은 오로지 동지들과 인민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도와준 덕이였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아직은 조국해방을 기약할수 없었던 망국의 그 세월에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믿고 따른 인민의 마음은 얼마나 열렬하고 투철했던가.

우리 혁명이 험한 벼랑끝에 섰던 라자구의 이름모를 등판에서 기한에 떨던 유격대원들에게 안식의 선물을 마련해준 마로인이 떠오른다.

앞날에 대한 걱정때문에 저도모르게 눈물을 흘리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위기를 모면할 방도를 알려드리며 그가 드린 말씀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대장의 얼굴을 보니 일제놈들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겠다고, 락심하지 말라고!

그는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도 아니였다.깊은 산중에서 살고있는 한갖 늙은이였다.

하지만 황량한 등판에서 그는 온넋으로 위인을 알아보았다.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그는 혁명에 대한 책임감을 절감케 하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한이 있더라도 무장투쟁을 계속하리라는 결사의 신념을 간직하게 한 귀중한 인민이였다.

천교령의 눈보라소리가 귀전에 들려온다.

촉한에 걸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병세는 각일각 악화되여만 가고 16명 대원들은 절명직전에 이르렀던 그때, 조선이 망하느냐 다시 일어서느냐 하는 운명적인 그 순간에도 그이곁에는 이 나라의 소박한 인민이 있었다.

그때 유격대원들에게 포위를 뚫고나갈수 있는 묘술을 가르쳐준 사람은 그 어떤 뛰여난 군사전문가가 아니였다.천교령목재소에서 잡일을 하는 김로인이였다.

로인이 짜준 탈출안은 사실 어지간한 지휘관들도 궁리해내기 어려운 묘안이였다.그것은 자기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로인이 아니였더라면 자신께서는 사경에서 구원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원정대와 함께 천교령오지에서 괴멸되였을것이라고 하시며 후날 이렇게 회고하시였다.

라자구등판과 천교령에서도 체험한바이지만 우리가 어려운 처지에 빠질 때마다 구원자, 방조자, 동행자로 나선것은 언제나 인민이였다고.

어느해 겨울 뜻밖의 일로 부대의 행방을 잃고 무인지경 심산속을 헤매던 유격대원들은 어느 한 산전막에서 정히 보관한 쌀과 성냥을 보게 되였다.무서운 기근에서 유격대원들을 건져준 그 쌀주머니에 사례의 뜻으로 돈을 대신 넣어서 매달아놓고 산전막을 떠났던 그들은 며칠후에야 그 쌀주머니의 임자를 만나게 되였다.

놈들의 삼엄한 경계속에서 매일같이 조금씩 식량을 감추어가지고 집단부락을 빠져나와 산전막에 식량을 보관해왔다는 류로인, 그가 늙은 몸으로 다시 사냥군이 되게 된 사연은 얼마나 가슴을 울리는것이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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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주체108(2019)년 10월 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령도따라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추대되신 2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86(1997)년 10월 8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을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심으로써 주체의 붉은 당기가 백승의 기치로 힘있게 나붓기고 력사의 모진 돌풍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해올수 있었다.오늘 세계가 격찬하는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령도적권위, 불패의 위력은 이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만난시련을 과감히 돌파하며 세기적인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겨온 나날을 긍지높이 돌이켜보고있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을 영원히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셔야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수 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영원한 수령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령도사는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시고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불멸의 력사로 빛나고있다.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로선,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에 당의 조직건설, 사상건설, 령도예술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의 중책을 지니시고 당과 혁명을 이끌어오신 나날은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이 굳건히 고수되고 령도적기능과 전투적위력이 백방으로 강화된 긍지높은 로정으로 아로새겨져있다.위대한 장군님을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당은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길로 억세게 전진할수 있었고 이 땅우에 승리와 변혁의 영웅서사시가 수놓아지게 되였다.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신것은 시대와 혁명, 조국과 력사앞에 영구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심의 분출이였으며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빛내여나가려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우리 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히 실현된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걸출한 위인이시다.

혁명적당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당이다.참다운 수령의 당만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을 다해나갈수 있다.

조선로동당은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실현된 수령중심의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이다.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당김일성주의화를 당건설의 총적목표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수령의 사상에 기초한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수령의 유일적결론에 따라 처리해나가는 정연한 체계를 갖춘 바로 여기에 수령의 당으로서의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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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당건설업적 무궁토록 빛나리

주체108(2019)년 10월 8일 로동신문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변함없이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셔야 합니다. 김 정 은

 

 

10월의 하늘가에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에 대한 인민의 칭송의 메아리가 차넘치고있다.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는 우리 당에 대한 한없는 신뢰와 감사의 정으로 천만의 가슴이 세차게 설레이고있는 때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22돐을 맞이하는 우리의 감회와 격정은 참으로 뜨겁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영원한 수령이십니다.》

주체86(1997)년 10월 8일,

그날은 우리 당력사에, 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날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전당, 전군, 전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에 따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시였다.이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은 해솟는 바다처럼 설레였다.

우리 조국의 경사만이 아니였다.세계가 사변으로 맞이하였다.세계의 수많은 국가, 정부 및 정당수반들과 저명한 인사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축전을 보내여왔고 지구상 곳곳에서 경축행사들이 전례없는 규모로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수백개 출판보도물이 장군님을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모신 소식을 광범히 보도하였다.그처럼 걸출한 위인을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으니 우리 인민의 가슴이 어찌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들먹이지 않을수 있었으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탁월한 령도로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얼마나 위대한 령도의 날과 달들이 흘렀던가.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에 의하여 당사업은 물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외교 등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변혁이 일어나고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앙양기가 펼쳐졌다.

1990년대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워보려고 그처럼 갖은 발악을 다하던 시련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우리 당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이시였다.

민족의 대국상이후 위대한 장군님을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새로운 력사적진군길을 다그치려는것은 전당과 전체 인민의 절절한 념원이고 한결같은 의지였다.전국적으로 인민들은 간절한 소망을 담은 편지를 매일과 같이 당중앙위원회에 보내여왔다.하지만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최고화신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당, 전군, 전민의 그처럼 뜨거운 열망을 고스란히 마음속에 묻어두시고 오로지 수령님의 위업계승완성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끝없이 바치시였다.

우리는 추대사업을 놓고 신경을 쓸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완성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서만 머리를 써야 한다고, 우리는 오직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혁명의 한길로만 변함없이 걸어가야 하며 수령님의 위업을 수행해나가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드시고 류례없는 선군정치로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와 반공화국압살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셔버리시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였고 민족사적대경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나날은 우리 당력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한다.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엄혹한 시기 그이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우리 당을 선군혁명의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당의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치렬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고 조국번영의 대로를 열어놓으시였다.불면불휴의 초강도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우리 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높은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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