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19

정론 : 절세의 영웅 우리의 장군

주체108(2019)년 10월 18일 로동신문

 

백두산! 지구의 동토대를 가르며 거대한 붉은 용암으로 대공아득히 솟구쳐오른 너의 신비로운 태고로부터, 이 나라의 넋과 피와 숨결로 만고풍상의 줄기줄기를 면면히 감아온 반만년이래 언제 이런 경이로운 사변, 영웅적장거를 맞이했던가.

10월의 그날은 이제 더는 보통날의 어느 하루가 아니다.백두산이 자기의 년륜에 자랑스러운 기록을 새긴 날, 주체혁명사와 후손만대가 길이 기억할 영원한 백두산장군의 날로 자기의 새 이름을 가지였다.

태동하며 굽이쳐온 력사의 대하가 소리없이 굳어진듯 한 끝간데없는 험준한 백설의 광야우에 하얀 눈발을 날리시며 몸소 백마를 몰아 백두산정점에까지 오르신 만고절세의 영웅 우리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울울창창한 수림의 바다를 비호같이 누비고 앞발을 쳐들며 천험의 산악을 바람처럼 날아오르는 용용한 백마의 무쇠발굽소리가 지축을 흔들었다.온 세상이 눈부신 백두의 절정아래 설레이는 감격의 바다로 화했고 하늘도 땅도 백두산의 청신한 정기와 눈부신 흰빛으로 삽시에 물든듯 한 이름할수 없는 환희가 세찬 격파를 일으킨다.그리워 자나깨나 우러른 민족의 영웅, 위대한 주인을 기다려 자기의 아름답고 장쾌한 모든것을 정히 품어온 백두산이 하늘에 알려 이해의 첫눈을 하얀 꽃보라로 뿌려드리였고 류달리 쾌청한 산정의 절경을 펼쳐드리였다.불었다 줄었다 하는 모습이 신통히도 심장같다는 푸른 천지도 이날엔 무한한 격정에 휩싸여 세계를 호흡하듯 힘찬 정기와 숨결을 내뿜었으리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주체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영원한 등대입니다.》

얼마나 위엄에 넘치시고 얼마나 거룩하시고 얼마나 담대한 기개와 열정으로 천하를 품안아 세기를 굽어보신 우리의 영웅, 우리의 장군, 우리의 태양이신가.

우리가 보아온 절세의 위인상은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혁명의 성산의 최정점에 백마를 타고 오르신 그 거룩하고 장엄한 태양의 모습만큼 인민의 심장을 틀어잡는 위대한 화폭은 없으리라.

참으로 멋있는 10월, 나래펴는 10월, 힘이 솟는 10월이다.어제는 반만년의 숙원과 이 나라, 이 민족의 자존심을 통채로 떠안아 저 우주만리에 올려세우시여 온 지구를 가슴후련히 굽어보게 하신 우리 원수님, 오늘은 세기를 주름잡아 질주하실 혁명군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온 행성을 조선의 백두산바람으로 휘감아안으시였으니 어려워도 이 나라 인민은 마냥 힘이 솟고 조국의 전진동력은 또 한번 백배로 강해졌다.

장군과 백두산과 백마, 아마도 우리의 위대한 장군을 우러름에 있어,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노래함에 있어 이보다 더 황홀하고 완벽한 최상의 명화폭은 없으리라.천고밀림의 장엄한 설레임도, 창공을 치뚫은 소소리높은 산악들도, 안개흐르는 천지의 푸른 물도 장쾌하지만 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맞이한 백두산과 백두산의 기개와 용맹을 닮은 천하명마가 하나를 이룬것만큼 감격스러운 순간은 없으리라.지구의 가장 큰 대륙이 시작되는 첫머리에서 태평양을 발밑에 딛고 동방의 하늘을 머리에 떠이고 선 우리의 백두산 세계의 최고봉일진대 이런 절세의 위인, 이런 억센 룡마, 이런 영웅적장거가 아닌 다른 그 무엇이 감히 나설수 있으랴.

힘의 크기와 강도에 대한 측정은 마력을 단위로 하고있다.그만큼 인류의 력사와 더불어 말은 강한 힘과 빠른 속도를 상징해왔고 그것은 언제나 질주와 폭풍을 《벗》으로 삼아왔다.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과 무적의 명장, 담대한 영웅호걸들에게 있어 준마는 항상 그 행적과 무훈에서 빼놓을수 없는 존재로 일러왔으며 이로 하여 명마에 대한 전설도 일화도 많았다.(전문 보기)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216사단 922건설려단 평양시련대에서-

정철훈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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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의 파국적경제위기는 절대로 막을수 없다

주체108(2019)년 10월 18일 로동신문

 

지난해 미국경제학자 루비니는 미행정부가 무역전쟁을 도발하여 세계적인 혼란을 일으킴으로써 미국과 세계의 경제장성이 억제되고 그로 하여 초대규모의 금융위기가 초래될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2020년의 경제감퇴와 금융위기국면이 지금부터 형성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제위기, 금융위기가 존재하는것은 하나의 법칙이다.

금융위기는 화페자금류통분야에서 일어나는 극도의 혼란과 무질서이다.일반적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위기는 신용관계의 파탄, 금융기관들의 파산과 병합, 통화팽창과 화페가치의 폭락, 채무증대 등으로 나타난다.

금융위기는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자본주의금융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위기가 악화되는 근본요인은 생산의 무정부성, 자본주의적경쟁의 격화, 생산과 소비, 공급과 수요사이의 모순에 있다.

지난 시기 금융위기는 과잉생산에 뒤따라 나타나군 하였다.과잉생산의 결과 상품판로가 막히게 된 기업체들은 생산을 줄이거나 중지하며 그에 따라 지불능력이 심히 줄어들게 된다.한 기업체에서 지불능력이 줄어들면 그와 련결되여있는 다른 기업체들에 영향을 미치며 그것이 련쇄반응을 일으켜 많은 기업체들이 혼란상태에 빠져들어간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금융의 《자유화》, 《국제화》 등이 보편화된 결과 금융경제화가 촉진되고 미국주도의 자본주의금융통화체계의 자체모순이 그 어느때보다 심화되고있다.

생산을 비롯한 경제의 여러 부문과 금융부문사이의 련계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자본주의금융시장들에서 방대한 규모의 화페자금이 재생산과정에 흡수되지 못하고 물질생산령역으로부터 심히 분리되여갔다.그에 따라 제국주의독점체들은 기업의 경영전략을 생산중심의 전략으로부터 채무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하였으며 금융령역을 리윤획득의 기본분야로 간주하고 그에 대한 투자만을 강화하였다.

금융통화분야에서 투기행위가 자유롭게 진행되고 더욱 강화되다나니 금융위기는 더한층 심화되게 되였다.

한편으로 미국은 《세계화》전략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금융위기를 조장시키는 방법으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1990년대 동남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을 휩쓴 금융위기를 통해 그것을 보자.

동남아시아나라들은 1980년대 후반기부터 1995년까지 년평균 8%의 경제장성을 이룩하였다.이 나라들은 국제적으로 금융시장개방의 요구가 높아지자 외국자본이 침투해들어올수 있도록 자본이동을 자유화하고 그 대부분을 부동산투자나 주식투자에 리용하였다.이로 하여 경제는 외래자본에 크게 의존하는 상태에 놓이게 되였다.

당시 동남아시아나라들의 경제를 장악하는것을 아시아태평양지역진출의 관건적고리로 여긴 미국은 이 나라들의 경제적약점을 교묘하게 리용할것을 타산하고 국내시장과 국제시장에서 타이의 화페 바트를 대량적으로 끌어들이는것으로부터 공격을 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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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수재집권을 위한 상전과 주구의 결탁

주체108(2019)년 10월 18일 로동신문

 

보도들에 의하면 얼마전 서울에서 남조선미국《보수련합대회》라는것이 있었다.여기에는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과 함께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 등 미국의 보수퇴물들이 참가하였다고 한다.

이 광대극에서는 현 남조선당국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비난과 함께 남조선미국《동맹》이 《위태로운 상태에 빠졌다.》느니, 남조선, 미국, 일본의 《새로운 안보협력》으로 그 누구를 《견제해야 한다.》느니 하는 역겨운 수작들이 터져나왔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미국의 보수정객들이 남조선에서 다음해에 진행되는 《국회》의원선거에 개입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자한당》것들의 《정권》찬탈소동을 부추긴것이다.이자들은 남조선의 보수야당들이 집결하여 다음해의 《총선에서 승리》해야 《북의 통일계획》을 따르는 현 당국의 《개헌》을 막을수 있다고 떠벌이면서 반《정부》란동과 《색갈론》공세에 열을 올리는 《자한당》것들의 등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남조선에서 정치정세가 날로 첨예해지고있는 속에 보수패거리들이 미국의 보수세력과 한데 모여앉아 쑥덕공론을 벌린것은 이들이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미국내 보수정치세력의 지지를 받고 그들과 공모결탁하여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볼 계책밑에 상전과의 《보수련합대회》를 고안해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보수패당은 어떻게 하나 현 집권세력을 몰아내고 《정권》찬탈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법무부 장관사퇴와 현 《정권》의 사과를 요구하던 보수패당은 이제는 집권자의 《하야》까지 웨치면서 권력의 자리를 기어이 빼앗으려고 피를 물고 달려들고있다.

력대로 친미사대와 대미추종을 업으로 삼고 미국에 의존하여 더러운 명줄을 부지해온 남조선의 보수역적패당은 《정권》을 빼앗긴 지금 또다시 상전의 옷섶에 매달리면서 그의 지지와 뒤받침밑에 저들의 목적을 이루어보려고 꾀하고있다.역적들은 미국의 보수세력을 등에 업고 사분오렬된 보수진영을 통합하려고 권모술수를 쓰고있다.남조선미국《보수련합대회》는 상전에게 의거하여 《보수대통합》을 실현하고 재집권의 길을 열어보려는 불순한 흉계의 산물이다.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도 미국과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한자리에 모인것은 올해 처음이라고 하면서 《자한당》이 미국의 입김을 받아 보수련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고 평하였다.

한편 미국의 보수세력들은 저들의 리해관계로부터 권력욕에 환장한 남조선의 보수나부랭이들을 《정권》탈취에로 공공연히 내몰고있다.

남조선의 친미주구들을 철저히 길들이고 그들을 하수인으로 써먹으면서 침략적인 대외정책을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이번의 《보수련합대회》에서 미국의 보수정객들이 《민주주의위기》니, 《총선승리》니 하며 《자한당》것들의 반《정부》란동을 부추긴것은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요구를 짓밟고 진보세력을 말살하며 저들의 충실한 노복들을 《정권》의 자리에 올려앉히기 위한 로골적인 내정간섭행위이다.

이것을 정의의 초불을 들고 보수역적패당에게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내린 남조선인민들이 결코 용납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외세와 결탁하는 보수역적무리와 친미주구들을 길들이며 남조선사회의 자주적, 민주적발전을 가로막는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투쟁대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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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위대한 백두령장의 준마행군길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앞으로!

주체108(2019)년 10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혁명의 책원지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세계가 괄목하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펼치며 폭풍쳐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도도한 기상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단행하신 백두산행군길은 우리 혁명사에서 거대한 진폭을 일으키는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번 준마행군길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하시려는 신념의 선언이며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시려는 의지의 분출이다.지금 우리 인민은 백마를 타시고 백두령봉에 거연히 서시여 천하를 굽어보시는 위대한 백두령장의 숭엄한 모습에서 끝없이 륭성번영할 사회주의강대국의 휘황한 래일을 확신하고있다.

우리는 세인이 격찬하고 우러르는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새기고 당중앙이 가리키는 주체의 한길로 용감히 돌진해나가야 한다.

백두의 준마속도로 새 승리를 향하여 최전속 앞으로, 이것이 오늘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 조국은 력사의 모진 광풍을 헤치며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오늘의 투쟁은 불굴의 의지로 만난시련을 뚫고나가는 신념의 강행군이고 최대의 속도로 달음쳐나가는 비약의 총진군이다.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투쟁해나가는 여기에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정에 우렁차게 울리신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는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온 나라를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로 끓어번지게 하는 원천으로 된다.아아한 백두산정에서 사회주의강국의 진군활로를 환하게 내다보시는 절세위인의 태양의 모습은 불어오는 온갖 역풍을 백두의 폭풍으로 쳐갈기며 억세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기상이고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무한한 활력이다.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최강국의 대업을 위해 혁명의 험산준령을 강행돌파해온것처럼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준마행군길은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견결히 수호하려는 배짱으로 충만된 투철한 민족자존의 길이다.

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정신력의 승리, 담력과 배짱의 승리이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고 악랄하게 날뛰고있다.원쑤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사소한 양보나 후퇴는 곧 자멸의 길이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주체조선의 정신과 기상이 응축되여있는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이다.우리 민족이 살아있다는것은 백두의 넋과 정신이 맥박친다는것이고 우리 국가의 존엄이 빛난다는것은 백두의 기상이 나래친다는것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백두산정에 오르신것은 그 어떤 위협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조국과 인민의 자존과 운명을 결사수호해나가시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의 과시이다.온갖 도전과 시련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고있는 시기에 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더 높이 떨치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백두산행군길을 이어가신것이야말로 민족자존을 생명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만이 단행하실수 있는 장거이다.백두대지에 찍으신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은 누리에 떨쳐지는 민족의 존엄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준마행군길은 우리 인민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강국의 대업을 이룩할 철석의 신념이 맥박치는 자력부강의 길이다.

우리 조국의 비약과 번영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백두산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우리 인민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이어가며 백두의 물과 공기로 심신을 단련하는것은 자력갱생강자로 억세게 준비하기 위해서이다.누구나 백두산에 오르면 우리 혁명의 명줄이 자력갱생에 있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체득하게 되고 자체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려는 결심이 더욱 굳건해진다.자강력의 투사들은 다름아닌 백두산을 마음의 기둥으로 안고 사는 사람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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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침략전쟁동맹의 강화를 노린 모의판

주체108(2019)년 10월 17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미국에서 미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일본통합막료장, 남조선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참가한 회담이 있었다.미국이 주도한 이번 회담은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이후 처음으로 열린것이라고 한다.

회담에서는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그 무슨 《안보위협》에 따른 《대비태세》를 운운하는 수작들이 울려나왔다.여기에서 남조선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상전들과 미, 일, 남조선 3자사이의 군사협력과 관련한 공조방안에 대해 모의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회담이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이후 불만을 드러내며 남조선에 각방으로 압력을 가해온 미국에 의해 열린데 대해 주목하면서 당국이 미국과 일본의 의도에 말려드는 결과가 초래될수 있다고 평하였다.일리가 있는 평가이다.

남조선의 군부우두머리가 상전들과 마주앉아 3자사이의 군사협력과 관련한 쑥덕공론을 벌린 이번 회담은 파기된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을 되살려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각본에 따른 불순한 모의판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미국은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이후 일본 못지 않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섬나라의 편에 서서 남조선에 로골적인 압력을 가하였다.

미국무성과 미국방성의 우두머리들, 미국회의 고위정객들이 련이어 나서서 《우려》니, 《실망》이니 하고 법석 떠들었는가 하면 협정파기가 《일방적인 결정》으로서 일본과의 관계뿐아니라 미국의 《안보리익》과 《동맹》관계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위협하면서 남조선당국에 《결정취소》를 강박하였다.

최근에도 미군부인물들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유지가 《최적의 방어》로 된다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을 협정복귀에로 몰아댔다.

미국이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문제를 놓고 저들의 《안보리익》과 《동맹》관계에 대해 떠벌이며 남조선내정에 뻔뻔스럽게 간섭한 이 한가지 사실을 놓고서도 협정이 처음부터 누구를 위한 협정이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으로 말하면 친미굴종과 친일매국에 환장한 박근혜역도가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일본반동들과 야합하여 꾸며낸것으로서 사실상 미국이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3각군사동맹의 틀거리에 남조선을 얽어매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그것은 미국의 의도대로 일본반동들과 남조선호전광들사이의 군사적결탁을 강화하는 촉매적역할을 하여왔다.

미국은 지금 남조선당국을 부추겨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되살림으로써 3각군사동맹강화의 길을 열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하려고 발광하고있다.미국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그 발판으로 되였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장단에 놀아나 상전들과의 군사적모의판에 끼여듦으로써 높아가는 인민들의 반미, 반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일본반동들의 재침야욕을 부채질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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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재집권야욕에 환장한 정치깡패들의 란동

주체108(2019)년 10월 17일 로동신문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남조선에서는 검찰개혁과 《자한당》해체를 요구하는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의 대규모적인 초불투쟁이 련이어 벌어졌다.남조선언론들은 그에 대해 박근혜탄핵을 요구하는 2016년의 초불집회이후 최대규모라고 보도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은 보수패당의 시녀노릇을 해온 적페검찰세력을 청산하고 사회적정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민심의 강렬한 분출인 동시에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민중의 요구를 짓밟으며 《정권》찬탈야망을 실현하려고 미친듯이 날뛰는 《자한당》의 역적무리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심의 폭발이다.

바빠맞은 남조선보수패당은 인민들의 정의로운 초불투쟁에 맞서 도처에서 반《정부》집회놀음을 광란적으로 벌리며 정국을 일대 혼란속에 몰아넣고있다.

지난 10월 3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의 반《정부》집회놀음을 벌린 보수패거리들은 《정권심판》, 《하야》 등의 악담을 마구 쏟아내며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였다.《자한당》것들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초불투쟁을 압도해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국회》의원은 일반시민 400명을, 지방의원은 지역주민 250명을 무조건 동원시키라는 《총동원령》을 내리였다.그리고 극우보수적인 종교단체들을 내세워 몇푼의 돈에 팔리운 인간추물들까지 집회장에 끌어들이였다.이날 보수패당은 망나니들을 내몰아 흉기를 마구 휘두르게 하고 휘발유통까지 집회장에 들고가게 하였으며 지어 현장에서 녀기자를 성추행하고 취재차량과 시설물들을 파손시키는 깡패짓도 서슴지 않았다.극심한 혼란속에 길가던 애기어머니들과 초등학생, 늙은이들이 인파에 밀리우고 바닥에 쓰러지는데도 보수깡패무리들은 그에는 아랑곳없이 북통까지 두드려대며 리성을 잃고 날뛰였다.

10월 5일에도 보수패거리들은 서울에서 또다시 반《정부》집회를 열고 집권자의 퇴진과 법무부 장관의 구속을 부르짖으며 소란을 피웠다.

민의에 도전해나선 보수깡패, 패륜패덕한들의 광기어린 소동으로 하여 지금 남조선사회는 불법무법이 판을 치는 아수라장으로 변하였다.정의의 초불을 든 인민들을 《친북좌파세력》, 《조직폭력배집단》으로 몰아대다 못해 돈버러지들과 색광들, 건달잡배들까지 긁어모아 몸서리치는 악행을 일삼고있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에 남조선 각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은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벌려놓은 반《정부》집회를 《강제징집집회》, 《금전집회》, 《폭력집회》, 《란장판집회》로 락인단죄하면서 온갖 추태와 광란을 부린 보수단체의 우두머리들을 법적으로 엄벌해야 한다고 들고일어나고있다.

《자한당》이 조직하고 부추기고 돈에 팔린 인간추물, 불한당들이 앞장에서 날뛰며 벌리는 반《정부》집회라는것은 사실상 재집권야욕에 환장한 보수오물들의 란동이며 정의와 진리에 도전하여 사회적혼란과 갈등을 부추기는 보수깡패무리들의 란장판이다.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반역적본성과 파쑈적기질, 력사와 민족앞에 저지른 씻을수 없는 죄악으로 하여 이미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그런데 도적개 코를 세운다고 벌써 제거되였어야 할 력사의 쓰레기들이 죄를 빌기는커녕 도리여 기고만장하여 제세상처럼 날치면서 큰소리치고 주먹을 휘두르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지고있다.남조선을 자주와 민주, 민생의 페허로 만든 장본인들이 거리에 뛰쳐나와 그 무슨 《정의》와 《법치》를 떠들며 역겨운 추태를 부리고있는것이야말로 참을수 없는 현실이다.이자들의 란동을 수수방관한다면 남조선사회는 민주와 인권의 동토대, 민생의 페허지대, 평화파괴와 동족대결의 란무장으로 더욱 화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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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1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2단계 공사를 성과적으로 마감하고있는 들끓는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조용원동지, 김여정동지, 리정남동지, 유진동지, 박성철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조선로동당 량강도 삼지연군위원회 위원장 양명철동지와 216사단 현장지휘부 성원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난 4월 현지지도과업을 결사관철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무비의 용맹과 위훈을 떨쳐가고있는 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이 기본적으로 결속됨으로써 마침내 하늘아래 첫동네가 사회주의조선의 강인한 기상인양 백두대지를 박차고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고 황홀한 새 모습으로,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아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몰라보게 변모된 읍전경을 바라보시며 2단계 공사진행정형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청취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도시를 방불케 하는 읍지구의 모든 건축물들을 백두의 천연수림과 어울리면서도 현대미를 잘 살려 건설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 읍이 교양구획, 군급기관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상업봉사구획, 체육문화구획, 교육보건구획, 관광구획으로 명백히 구분되고 모든 구획이 이 지대의 자연지리적특성과 환경에 잘 어울리게 건설되였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공건물들은 물론 살림집들도 각양각색으로 비반복적이면서도 독특하게 설계되였을뿐아니라 자연지대적특성을 살리면서 높낮은 지형에 따라 여러 형태의 건축물들이 다양하게, 특색있게 배치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소층, 다층건물들이 건축학적요구에 맞게 예술적으로 잘 어우러지고 건물들의 조형화와 다양성이 풍부히 보장되였다고, 시공의 질이 많이 올라간것이 직관적으로도 알린다고, 모든것이 만족스럽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도시구획안의 원림록화를 좀더 세련시키면 한결 더 좋아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건설이라는 거창한 창조대전을 통하여 지방건설의 교과서적인 경험과 교훈을 쌓았으며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 하나의 혁명적도약대가 마련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시범적이며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건설대전들을 계속 다그쳐 우리 나라 전반지역에서의 지방건설을 주체적건축미학사상에 준하여 자기 지대의 특색을 잘 살리며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성지에 바치는 전국의 인민들의 지극한 정성과 충성의 구슬땀으로 삼지연군의 전변의 새 력사가 씌여지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읍지구 여러 거리들과 구획들을 돌아보시며 건설정형과 상업봉사망들의 운영준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인민병원과 치과전문병원건설사업을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보건부문이 하도 맥을 추지 못하고 동면하고있기에 삼지연군인민병원은 당에서 마음먹고 제대로 꾸려주려고 특별조치를 취하며 추진하고있는 대상이라고 하시면서 이 병원은 보건위생학적으로 손색이 없는 완성된 설계에 준하여 시작한 대상인것만큼 새 세기 보건의학적요구가 완벽하게 구현된 지방인민병원의 본보기로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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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16일 로동신문  [YouTube]

 

 

반만년의 숙원이 쌓인 백두산에 시원을 두고 장장 70성상 중첩되는 격난들을 짓부시며 억세게 계승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해온 조선혁명사는 력사의 매 시기마다에 승리의 상징으로 빛나는 위대한 수령의 전설적인 령도사로 수놓아져있으며 그 무한한 향도의 힘으로 하여 백전불패의 기개를 떨치며 대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세계가 괄목하는 경이적인 사변들을 펼치며 폭풍쳐 용진하는 우리 조국의 도도한 기상을 안고 장엄히 솟아있는 백두성산에 절세의 위인이 펼치신 전설같은 화폭과 특기할 자욱이 뜻깊게 새겨져 천지를 진감시키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전설같은 기적들과 거창한 영웅신화들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걸음걸음이 총화되고 새로운 웅략들이 결심되는 조선혁명의 책원지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서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번에 걸으신 군마행군길은 우리 혁명사에서 진폭이 큰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

혈전광야에 흰갈기를 날리며 비호같이 달리던 빨찌산 김대장의 호기찬 군마발굽들이 력력한 백두대지를 주름잡아 누비시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위인상에 울울창창한 천고밀림도 감격에 설레였고 백두령봉은 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반기며 은빛눈꽃을 뿌리고있었다.

백두산은 천리준마의 발굽소리 우렁차게 눈갈기를 헤치며 찾아오신 천출위인을 맞이한 환희에 넘쳐 신비경의 장관을 펼치였으며 청사에 길이 전할 그 화폭을 간직하려는듯 천지도 장막을 걷어내고 푸른빛을 내뿜었다.

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상상 못할 기적들을 탄생시키는 위대한 로동당시대에 새로운 《백두산룡마》신화가 태여나는 뜻깊은 시각을 맞이한 격정으로 하여 성산의 하늘도 백두령장의 어깨우에 삼가 백포자락을 얹어드리듯 하얀 눈발을 날려 산정을 덮으면서 신묘한 정기에 넘쳐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백마를 타시고 령봉에 거연히 서시여 백두의 산악같은 신념과 의지로 최강국의 대업을 위해 달음쳐오신 간고한 전투적행로들과 격변의 나날들을 뜨겁게 새겨보시면서 또다시 용기충천하여 넘어야 할 혁명의 준령들을 안아보시는듯 첩첩히 늘어선 산발들을 굽어보시였다.

영웅조선의 자주정신과 사회주의 붉은 리념을 더해주고 뜨거운 혁명열애를 용암처럼 폭발시켜주는 장엄한 백두산정에 거연히 서계시는 그이의 근엄하신 안광에는 불어오는 온갖 역풍을 백두의 폭풍으로 쳐갈기며 기운차게 자력부강해나가는 사회주의강국의 진군활로를 환하게 내다보시는 천출명장의 숭엄한 빛발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어느때나 백전필승의 투지를 안겨주고 거인적존엄과 배심을 충만시켜주는 승리의 성산 백두산에는 조국과 인민의 자존과 운명을 지켜 그 어떤 위협과 유혹에도 추호의 양보와 타협을 모르고 우리 조국을 최강의 힘을 보유한 강국의 전렬에로 완강하게 이끄시며 력사의 흐름을 정의와 진리의 한길로 주도해가시는 김정은동지의 전설적인 기상이 빛발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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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재강국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지름길

주체108(2019)년 10월 1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조선의 발전과 미래를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쟁쟁한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키워내기 위한 사업이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관심속에 힘있게 추진되고있다.전체 인민을 과학기술발전의 직접적담당자, 주인으로 만들고 우리 나라를 인재강국으로 건설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며 의지이다.

당의 의도대로 인재강국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교육사업 특히 초등 및 중등교육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강국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지름길은 당의 초등 및 중등교육중시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있습니다.》

현시대는 지식경제시대, 인재중시의 시대이다.인재를 육성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높여나가야 나라의 전면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인재는 어느 시대에서나 중시되여왔다.특히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인재는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직접적요인으로 되고있으며 그 수요는 대대적으로 늘어나고있다.인재가 많은 나라, 강력한 인재대군을 가진 나라가 진정으로 강한 나라이다.

인재육성은 교육에 의해 그 성과가 담보된다.인재를 나무에 비유한다면 교육은 토양과 같다고 할수 있다.토양이 있어 나무가 물과 영양물질을 흡수하며 푸르청청하게 자랄수 있듯이 교육을 통해 사람들은 자기 운명과 세계를 개조할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게 된다.

교육에서 가장 기초적이며 중요한 단계는 초등 및 중등교육단계이다.뿌리가 든든하여야 충실한 열매를 맺을수 있는것처럼 초등 및 중등교육을 강화하여야 유능한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고 근로자들의 전반적인 지식수준과 창조력을 높여나갈수 있다.자기 전공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이름을 날리고있는 인재들을 보면 례외없이 초등 및 중등교육단계에서 원리적기초를 착실하게 닦은 사람들이다.

물론 인재를 육성하는데서 대학교육도 중요하다.사람들은 고등교육단계에서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며 전도유망한 인재로 자라게 된다.하지만 고등교육의 성과도 기초교육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체 인민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수준, 지적높이를 갖춘 지식형근로자로 준비시키자면 기초교육단계에서부터 풍부한 지식을 쌓도록 하여야 한다.

최근 인재에 대한 요구성과 기준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초등 및 중등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초등 및 중등교육단계에서 학생들을 모두 알차게 키워야 고등교육단계에서의 인재육성을 담보할수 있으며 인재의 질적, 량적장성도 믿음직하게 보장할수 있다.

지난날의 인재육성에서는 뛰여난 몇명의 인재들을 선발하는 방식이 위주로 되고있었다.하지만 지금은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그 실효성을 결정적으로 높여 교육을 받는 사람모두를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초등 및 중등교육의 중요성으로부터 의무교육년한을 1년 늘여 전반적12년제무료의무교육을 실시하고있다.의무교육년한을 1년 늘인것은 단순한 학제의 개편이 아니라 강국건설을 추동할수 있는 인재후비들을 질적으로 육성하기 위한데 그 중요한 목적이 있다.국제교육관련 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물질적부를 창조하는 생산자들의 의무교육년한을 1년 늘일 때 그 나라의 경제력은 9%나 높아진다고 한다.이것은 사람들의 지적발전과 국력강화에서 초등 및 중등교육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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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지에 높이 울린 전변의 기적소리 -혜산-삼지연철길 개통식 진행-

주체108(2019)년 10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혜산-삼지연철길이 훌륭히 완공되였다.

험준한 산발과 협곡을 꿰지르며 수십km구간에 뻗어나간 혜산-삼지연철길은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선혁명의 발원지인 백두대지에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이 안아온 고귀한 창조물이다.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지닌 216사단 철길건설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수십개의 차굴과 다리, 12만여㎡의 옹벽공사 등 방대한 건설을 전격적으로 해제끼며 혜산과 삼지연사이의 철길구간을 로동당시대의 멋이 나게 전변시켰다.

혜산-삼지연철길이 건설됨으로써 혁명의 성지 삼지연땅의 천지개벽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줄수 있게 되였으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를 찾는 답사자들의 편리를 원만히 보장하고 나라의 철도망을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혜산-삼지연철길 개통식이 15일 위연청년역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가 개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동지, 내각부총리 동정호동지, 철도상 장혁동지, 건설건재공업상 박훈동지, 량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성국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216사단 철길건설려단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혜산철도분국 일군들과 로력혁신자들, 혜산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통사를 김재룡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 꾸리며 나라의 철도운수를 발전시키는데서 동서부를 련결하는 철길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고 삼지연지구를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릴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꾸리기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혜산-삼지연철길을 건설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해주시고 설계와 시공, 자재보장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현지에서 철길의 기술상태까지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혜산-삼지연철길이 훌륭히 완공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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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군민대단결의 위대한 힘

주체108(2019)년 10월 15일 로동신문

 

군민일치는 조선혁명의 영원한 주제이다.력사의 폭풍우속에서 우리 혁명을 힘차게 떠밀어온 위대한 원동력인 군민대단결을 더욱 강화하며 그 힘으로 강국을 건설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지이다.

부강조국건설의 장엄한 총공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군민대단결은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긍지높은 현실로 되고있다.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군건설장으로부터 인민의 새 문명이 펼쳐지고있는 갈마반도와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천험의 산줄기를 꿰지르며 물길굴이 뻗어가고 언제들이 치솟는 단천발전소건설장이며 경성군 온포온실농장지구건설장…

그중에는 군민이 힘을 합쳐 완공의 날을 앞당겨가고있는 어랑천발전소건설장도 있다.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높이 떨쳐지고있는 어랑천전역의 들끓는 기상을 바라보느라면 어려오는 추억이 있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있은 어랑천방어전투이다.1950년 11월 어랑천일대에서 싸운 인민군부대들과 이 지역 인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적들의 발악적인 공격을 격퇴하고 반공격에로 이행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마련한 어랑천방어전투에서의 승리는 군민대단결이 안아온 자랑찬 열매인것으로 하여 그 의의가 더욱 크다.

그러한 어랑천전역에 오늘도 도도히 굽이치는 군민대단결의 힘찬 격류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주제이고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이 세월의 언덕넘어 꿋꿋이 이어지고있음을 실증해주는 산 화폭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에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련이어 일어난 눈부신 기적은 그 어느것이나 다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산물입니다.》

어느 사회에나 그것이 발붙이고 선 밑뿌리가 있다.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는 개인주의를 사상적기초로 하고있다.극도의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인간증오사상이 공기처럼 흐르는 자본주의사회는 결국 분렬의 기초우에 서있는것과 같다.

온 사회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하는 사회주의사회는 인간의 아름다운 지향과 본성이 가장 철저히 구현된 참다운 인간세상이다.단결이 사회발전의 동력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 군민일치는 그 단결의 공고함과 위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척도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우리의 군민관계는 세계의 어느 나라 군건설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조선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하시면서 군대와 인민이 하나로 뭉친 이 위대한 힘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는 그 어떤 원쑤들의 위협과 공갈앞에서도 놀라지 않는다고 교시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억센 밑뿌리이고 그 진보와 발전의 힘있는 동력이다.력사의 가장 험난한 길을 헤쳐온 우리 혁명이 어떤 시련에도 흔들림없이 승승장구할수 있은것은 바로 군민대단결이라는 깊고도 억센 뿌리가 있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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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일군의 실력의 높이이자 단위의 발전수준이다

주체108(2019)년 10월 1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적전진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발전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당의 의도대로 경제건설대진군을 가속화하여 나라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자면 일군들의 실력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해당 부문,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으며 일군의 실력은 말로써가 아니라 사업실적으로 나타난다.기발하게 착상하고 주도세밀하게 조직하며 정확한 지도와 집행을 따라세워 단위사업을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는 일군이 실력가형의 일군이다.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교육문화기관들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초소와 일터는 부강조국을 떠받드는 주추이다.일군들이 무능하면 해당 단위가 녹아나고 련관단위가 주저앉게 되며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전반이 커다란 지장을 받게 된다.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실력으로 자기 단위를 이끌고 실적으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일군들은 실력이 높아야 자기 단위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본보기단위로 만들수 있다.

지금 세계는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급속한 속도로 발전하고있다.세계적인 발전추세를 외면하고 당면한 현행생산이나 눈앞의 성과에만 몰두하여서는 언제 가도 남을 따라앞설수 없다.당정책에 립각하여 최신과학기술발전추세에 맞게 목표를 세우고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는 단위야말로 실제적인 비약과 혁신을 일으키는 단위, 전망이 밝은 단위라고 말할수 있다.

전략적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과학적으로, 책략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는것은 현시기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자질이다.자기 단위의 실태와 세계적발전추세에 맞게 전략을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세우고 공정별, 시기별, 단계별로 드팀없이 집행해나가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 발전이 이룩되게 된다.그러나 근시안적이며 협소한 안목을 가진 일군들에게서는 땜때기식, 야장쟁이식, 주먹구구식일본새밖에 나올것이 없으며 이런 일군들이 있는 단위는 현상유지는 고사하고 아득히 뒤떨어지게 된다.

물론 과학적인 발전전략을 세우고 치밀한 타산과 수자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해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지만 결코 불가능한것은 아니다.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려는 관점, 세계에 자랑할만 한 성과들로 자기 단위를 빛내이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피타게 사색하고 탐구하며 완강하게 실천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언제인가 신의주화장품공장 제품과 세계 수십개 나라 수천명의 전문가들이 10여년동안 연구개발한 전형적인 로화방지화장품에 대한 대비분석에서 《봄향기》화장품의 질이 훨씬 더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성과에는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겠다는 만만한 야심으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세우고 해박한 전문지식에 의거하여 작전과 지휘를 실속있게 짜고든 공장일군들의 높은 실력이 비껴있다.모든 일군들이 이들처럼 세계를 내다보며 자기식의 옳바른 전략을 세우고 투쟁해나갈 때 과학기술을 기관차로 하여 부강조국을 건설하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이 자랑찬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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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모든 힘을 새 민주조선건설을 위하여 -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서 한 연 1945년 10월 14일-

주체108(2019)년 10월 14일 웹 우리 동포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나는 오늘 이처럼 우리를 열렬히 환영하여주는데 대하여 여러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해방된 조국에서 동포들과 이렇게 만나게 되니 참으로 기쁩니다. 우리는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고 여러분과 만날 오늘을 위하여 오래동안 일제침략자들과 싸워왔습니다.

지난날 36년동안 우리 민족을 압박하고 착취하던 간악한 일본제국주의는 패망하고 기나긴 세월 삼천리조국땅우에 드리웠던 검은구름은 가시여졌으며 우리 민족이 그처럼 애타게 고대하던 해방의 날은 오고야말았습니다.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3천만 조선민족은 식민지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자유와 해방을 찾았으며 암흑생활에서 벗어나 광명한 새 생활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삼천리강산은 찬연한 아침해발과 같이 희망에 넘쳐 빛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일제의 가혹한 탄압속에서도 혁명적지조와 민족적절개를 굽히지 않고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하여 국내외에서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피어린 투쟁을 하여왔습니다. 특히 조선의 참다운 애국자들은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직접 손에 무장을 잡고 오래동안 일제를 반대하는 간고한 무장투쟁을 벌렸습니다. 그들은 난관이 앞을 가로막을 때마다 일제놈들에게 짓밟히고있는 조국과 인민을 생각하면서 더욱 용기를 냈으며 온갖 곤난과 시련을 용감하게 이겨내며 조국해방의 성스러운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영웅적으로 싸워왔습니다.

나는 일제의 모진 탄압과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열렬히 싸워온 혁명투사들과 동포 여러분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나는 또한 이자리를 빌어 우리 인민의 해방위업을 도와준 쏘련의 영웅적붉은군대에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쏘련군대의 결정적역할에 의하여 전세계인류의 가장 악독한 원쑤이던 파시스트들이 격멸되였으며 오늘 세계에는 새로운 정세가 조성되였습니다. 구라파와 아세아의 많은 나라 인민들은 파시즘과 제국주의의 기반에서 벗어나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고있으며 세계 이르는곳마다에서 피압박민족들은 자유와 민주주의와 민족적독립을 위하여 힘차게 싸우고있습니다. 오늘 세계반동세력은 몰락과 멸망의 길을 걷고있으며 국제민주력량은 막을수 없는 새로운 거대한 힘으로 장성강화되고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정세하에서 우리 인민은 새 력사를 창조하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조국광복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한 오늘 조선인민앞에는 새조선을 건설하여야 할 력사적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이제부터 자기의 국가를 세우고 완전한 민족적독립을 성취하기 위한 건국사업을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해방된 조선에 민주주의적인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여야 합니다. 민주주의적인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것은 조선의 구체적현실과 우리 인민의 의사에 전적으로 맞는것입니다. 이러한 국가를 건설하여야만 우리 나라를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로 만들수 있으며 우리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적인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지 않고서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이룩할수 없을뿐아니라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면할수 없습니다.

조선인민은 지난날의 생활체험을 통하여 식민지노예의 처지가 얼마나 비참한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고있습니다.

지난날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을 강점하고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였으며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미쳐날뛰였습니다. 조선인민은 악독한 일제놈들의 극심한 민족적억압과 착취를 받았으며 초보적인 정치적권리와 민주주의적자유마저 빼앗기고 피눈물나는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당하여왔습니다.

우리 인민은 절대로 식민지노예의 길을 다시 걸을수 없으며 망국노의 쓰라린 생활을 되풀이할수 없습니다.

해방된 조선의 주인은 바로 우리 조선인민입니다. 지난날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면서 살아온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이 새 조선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여야 하며 그들에 의하여 나라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여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전체 인민이 정치에 참가하며 근로대중이 잘 살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부강한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주권문제부터 해결하여야 합니다.

새 조선에 세워야 할 정권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입니다. 이러한 정권은 바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입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모든 지방에 인민정권기관을 조직하고 그것을 튼튼히 꾸리며 그에 토대하여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인민정권으로 하여금 지난날 억눌려 살아오던 우리 인민에게 참다운 정치적권리를 보장하며 행복한 생활을 마련하여주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를 비롯한 반동분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오늘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은 새 조선건설을 방해하려고 별의별 음모를 다 꾸미고있습니다.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을 세울수 없으며 나라의 민주화를 실현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살펴야 하며 반동분자들의 온갖 반민주주의적책동을 철저히 폭로분쇄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일제사상잔재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부식한 낡은 사상잔재를 철저히 뿌리빼고 모두다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며 새로운 민주주의사상으로 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나라의 경제를 부흥발전시켜 민족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닦는것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에서 악독한 식민지정책을 실시하면서 우리 나라의 민족경제발전을 극도로 억제하였으며 조선에 좀 건설된 공장, 기업소들마저 패망하고 쫓겨가면서 모조리 파괴하였습니다. 일제놈들은 우리의 농촌경리도 황페화시켰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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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써 당을 받들자!》

주체108(2019)년 10월 1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황금이삭 설레이는 풍요한 전야와 더불어 하나의 구호가 가슴쩌릿이 안겨온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

눈뿌리아득한 연백벌로부터 북변의 외진 산골밭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의 어느 포전에서나 숭엄히 빛나는 글발을 바라볼수록 구호가 정말 좋다고, 이 구호에 요란한 표현이나 수식사는 없어도 애국의 땀방울을 묵묵히 바쳐가는 실농군이 되여 우리 당을 받들어나가려는 농업근로자들의 깨끗한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되새겨져 눈굽이 젖어든다.

세상을 둘러보면 땅에 명줄을 걸고 생을 유지해가는 농민들은 많아도 이 땅의 주인들처럼 당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과 함께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그런 참된 농업근로자들은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 이는 당을 따라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걸으며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스스로 추켜든 량심과 의리의 표대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의 발전력사에는 쌀로써 나라를 지키고 받들어온 애국농민들의 헌신의 자욱자욱도 값높이 새겨져있다.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이 너무도 고마와 이 땅의 첫 주인들은 땅이 꺼지게 풍년로적가리를 쌓아올리며 많은 애국미로 건국의 터전을 튼튼히 다져나갔고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는 식량을 위한 투쟁은 조국을 위한 투쟁이라고 웨치며 불비쏟아지는 대지에 씨앗을 뿌리고 곡식을 가꾸어 전쟁승리에 이바지하였다.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나날 풀뿌리를 씹으면서도 손끝에 피가 나게 농사를 지어 천리방선의 병사들에게 보내준 그 한알한알의 쌀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결정체였다.

자기들에게 땅을 주고 대지의 참된 주인으로서의 값높은 삶을 안겨준 당의 은덕을 가슴에 안고 혁명의 년대기마다 쌀로써 당을 믿음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고결한 헌신의 력사를 조국과 인민은 언제나 잊지 않고있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 이는 오늘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더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할 애국의 구호, 신념의 구호이다.

쌀이자 국력이고 사회주의이다.쌀만 많으면 적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자력갱생의 기치,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조선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갈수 있다.

인민생활향상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해결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당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자고 해도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

우리 원수님 농사문제때문에 그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금수강산으로 자랑높은 조국의 일만경치보다도 부디 1116호농장의 벼바다풍경을 미술작품으로 형상하도록 해주시였으랴.(전문 보기)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빛내여갈 결의에 넘쳐있는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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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수령관은 혁명가의 기본징표

주체108(2019)년 10월 14일 로동신문

 

조선의 혁명가들의 사상과 리념에 관통되여있는 근본핵이며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인 혁명적수령관!

혁명전사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이 말이 그처럼 심오한 뜻을 담고있는것은 혁명가의 생명, 존엄, 영예가 혁명적수령관과 직결되여있기때문이다.

혁명적수령관이 확고히 선 사람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적신념과 신조를 굽히지 않고 끝까지 혁명가로서의 존엄을 지킬수 있지만 혁명적수령관이 서있지 못한 사람은 혁명의 준엄한 시기에 승리의 신심을 잃고 변절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혁명적수령관을 만장약할 때 혁명가는 비로소 당과 혁명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할수 있다는것이 혁명투쟁사의 진리이다.

 

* *

 

혁명적수령관, 이는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특징짓는 기본척도이다.

혁명을 위하여, 당의 정치사상적통일과 단결의 순결성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기 위하여 혁명가는 혁명적수령관을 제일생명으로 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혁명적수령관을 세운다는것은 수령이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수령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수령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혁명적수령관은 참다운 혁명가가 지니고있는 모든 사상정신적특질을 가장 높이 발양시킬수 있게 하는 근본바탕이다.

당정책관철의 조직자이며 대중의 직접적교양자인 일군들부터가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워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적수령관을 세우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가지고 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가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정치적생명을 주고 혁명가로 키워주는 은인이고 스승이며 보람찬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어버이인 혁명의 수령,

수령의 손길아래서 자라며 싸워나가는 혁명가에게 있어서 수령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높이 받들어모시는것은 의무이기 전에 의리이고 량심이다.

혁명적수령관의 세계에는 사심과 사리가 없고 강요와 추종, 가식과 아첨도 있을수 없다.

오직 혁명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충성, 단결이 그 뿌리로 되여야 한다.그 터전우에서만 사랑과 충성의 꽃이 아름답게 꽃펴날수 있기때문이다.

혁명의 려명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투쟁한 조선의 참된 혁명가들은 혁명적수령관이 투철한 주체형의 혁명가의 귀감이다.

김혁, 차광수동지의 생은 혁명전사가 자기 수령을 받들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참된 인생, 빛나는 생애의 본보기이다.

조선의 첫 혁명가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그 어떤 의무감에 의해서가 아니라 순결한 량심과 의리에 기초하여 진심으로 높이 우러러모시였다.

김혁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온 첫 순간부터 수령님을 하늘이 낸 절세의 위인으로, 걸출한 령도자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따랐다.그러한 그였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해방의 구성으로,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불멸의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창작할수 있었으며 수령님을 위하여 꽃나이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었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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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은 인재육성의 중요한 요구

주체108(2019)년 10월 14일 로동신문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발전과 번영의 강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오늘 우리 혁명은 그 어느때보다도 능력있는 인재들을 요구하고있다.비상한 탐구전, 두뇌전으로 조국의 존엄을 빛내이고 민족의 슬기를 떨치는 혁명인재들을 알심있게 육성하자면 당의 의도대로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교수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사회경제발전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한다는것은 혁명인재육성의 내용과 방법, 수준에서 질적비약을 가져오고 교육사업을 조직하고 전개하는 방식과 일본새에서도 일대 전환을 이룩한다는것을 의미한다.

교육내용과 방법은 인재육성의 질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시대가 전진하고 현실이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데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야 모든 학생들을 주체과학의 무한대한 힘을 남김없이 분출시켜나가는 쟁쟁한 혁명인재로 키울수 있다.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은 학생들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혁명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혁명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우리가 말하는 혁명인재는 과학을 알기 전에 자기 수령을 먼저 알고 수령의 위업에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는 투철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다.새 세대들이 숭고한 혁명정신을 지닌 인재들로 철저히 준비되여야 혁명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 조국의 전진발전이 믿음직하게 담보된다.

사회주의교육의 기본목적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인재를 키우는데 있다.그러므로 학생들에게 우리 당의 혁명사상의 진수를 원리적으로 심어주는 정치사상교육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은 교육내용편성에서 핵심적인 과제로 나선다.

그러나 정치사상교육을 강화함에 있어서 기존형식과 방법에 의거하여서는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나라없는 설음과 전쟁의 참혹성에 대하여 전혀 체험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새겨주며 투철한 자주정신과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을 만장약시키자면 우리 혁명의 근본요구와 오늘의 구체적현실, 그들의 년령심리적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여야 한다.중요한것은 정치사상과목교육을 중시하면서 학과목들의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수준을 높여 교육내용의 정치사상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실효성있는 교육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것이다.그래야 새 세대들을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오직 자기 령도자만을 받들고 심장의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도 조국번영의 길에 바칠줄 아는 참다운 혁명인재들로 키울수 있다.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하는것은 학생들을 비상한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과학기술인재로 준비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학생들에게 단위시간내에 더 많은 현대과학기술을 습득시키면서 실천에 활용할수 있는 능력을 최대로 높여주는것은 혁명인재육성에서 나서는 중심적인 과제이다.우리 조국의 비약적이며 줄기찬 전진은 풍부한 지식과 비상한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혁명인재들의 활약에 의하여 담보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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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체육발전사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영원하리 -체육절이 제정된 때로부터 70년력사를 더듬어-

주체108(2019)년 10월 13일 로동신문

 

올해의 체육절이 왔다.

주체38(1949)년 8월 2일 내각결정에 의하여 체육절이 제정된 그해의 10월 두번째 일요일에 첫 체육절을 기념한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체육은 인민을 위한 사업이며 인민들자신의 사업입니다.》

언제부터였던가.

우리 나라에서 인민체육, 주체체육의 빛나는 터전이 마련된것은.

우리 혁명의 첫 기슭에서 《ㅌ.ㄷ》의 기치아래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을 묶어세우시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체력단련에도 큰 힘을 넣으시였다.

당시 조선인길림소년회와 조선인류길학우회에 망라된 청소년들은 일요일이면 북산밑에 있는 운동장에서 체육경기도 진행하며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였다.

주체16(1927)년 5월 첫주 일요일에는 길림시내의 조선인청소년들과 학부형들을 비롯하여 반일투쟁에 뜻을 품고있는 사람들이 참가하는 운동회가 진행되여 만사람을 기쁘게 해주었다.그날의 운동회에서 진행되였던 달리기, 장애물넘기, 바줄당기기, 씨름 등 다채로운 체육경기들이 체육절과 체육의 날들에 진행되여왔다는 사실은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벌써 인민체육의 전통을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감회깊이 새겨보게 하고있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사변과 더불어 주체체육은 참다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당시 여러 지방에서는 각양각색의 체육단체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조직되였다.해방직후의 복잡한 정세를 리용하여 이르는 곳마다에 어중이떠중이들이 제가끔 나타나 《애국자》, 《체육의 대가》로 자처하면서 새 조국건설에 나선 체육인들의 앞길에 혼란을 조성하였다.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날로부터 며칠이 지난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일군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신 그이께서는 체육사업을 본때있게 추켜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민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자면 사람들의 몸이 건강해야 하며 나라의 조성된 정세를 보아도,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체육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체육은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체육인들을 묶어세우는 체육동맹을 하루속히 조직할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인 주체34(1945)년 11월 1일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북조선체육동맹이 창립되게 되였다.

이렇듯 국가창건에 앞서 체육조직을 먼저 내오고 체육의 대중화를 체육발전의 기본과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10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체육인대회를 마련해주시고 《체육을 대중화하기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해방된 새 조선의 체육은 몇몇 개인선수들을 내세우기 위한 체육으로, 얼마 안되는 사람들의 놀음거리로 될것이 아니라 조선의 자주독립과 민주주의적발전을 위한 건국사업에 이바지하는 전인민적체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은 주체체육발전의 길을 뚜렷이 밝혀준 고귀한 지침이였다.

체육을 전인민적체육으로!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체육의 심오한 본질이 있다.

주체37(1948)년 인민체력검정제를 내오도록 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38(1949)년 8월 어느 한 회의에서 하신 결론에서 체육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그들을 로동과 국방에 준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체육을 대중화하고 나라의 체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체육절을 제정하기로 하였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그리고 두달후에는 체육절기념전국종합체육대회 개막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대회참가자들에게 뜨거운 축복을 보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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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요구

주체108(2019)년 10월 13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약동하는 기상과 혁명적열정이 나래치게 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는데서 문화정서생활기풍확립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혁명적학습기풍과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워 누구나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방면적인 지식과 문화적소양을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문화정서생활은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희열을 느끼게 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더욱 분발하게 하는 활력소라고 할수 있다.

투쟁과 생활은 하나로 결합되여있다.고상하고 풍부한 사상감정과 정서를 체현한 인간일수록 시련과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신심과 락관에 넘쳐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법이다.노래소리, 웃음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

온 사회에 건전한 문화정서생활기풍이 차넘칠 때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가 흥성이고 우리 공화국의 힘찬 진군은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우리의 문화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적극 살려나가는것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는것은 건전한 문화정서생활기풍확립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문제이다.

자기의것을 하찮게 대하면 자연히 남을 쳐다보게 되고 그 본을 따르게 된다.외색, 외풍이라는것이 다른것이 아니다.불편한 남의 옷을 입고 입에도 맞지 않는 남의 음식을 더 좋아하며 남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것이 외색이고 외풍이다.사람이 남의 식을 모방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남의 식에 미혹되면 민족자체가 사멸되고만다.우리의 문화를 지키고 개화발전시켜나가야 하는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의 문화는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나 력사와 전통에 있어서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고귀한 재부이다.민요《아리랑》과 조선씨름 등이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인류의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적목록》에 등록된것을 비롯하여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에 대하여서는 세계가 공인하고있다.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문화는 더욱 찬란히 빛나고있다.전체 인민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으로 육성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 조선민족제일주의가 높이 발양되고있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현실이다.

우리는 식을 내도 우리의 흥과 멋이 나는 식을 내고 체육과 오락을 해도 민족체육, 민속놀이를 장려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문화정서교육을 강화하여 사람들의 문화수준을 높여주는것이다.

인민들의 문화수준은 교육을 통하여 끊임없이 향상되며 높은 문화지식을 소유한 사람일수록 문화정서생활을 보다 다양하고 풍만하게 해나가게 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당풍으로, 존재방식으로 내세운 우리 당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련이어 펼치고있다.당의 의도에 맞게 사회주의문명건설을 다그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하자면 정신문화적재부의 창조자, 향유자인 인민들의 문명수준이 높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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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8(2019)년 10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일본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우리 어선을 침몰시킨 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7일 일본수산청 단속선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정상적으로 항행하던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는 날강도적인 행위를 감행하였다.

일본측에 의해 우리 선원들이 구조되였다고 하지만 그들의 생명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였다.

일본정부 당국자들과 언론들은 우리 어선이 단속에 응하지 않고 급선회하다가 저들의 단속선과 충돌한것이 사건의 기본원인인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일본이 자기의 고의적인 행위를 정당화해보려고 극성을 부리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지만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고 선원들의 생명안전까지 위협한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우리가 이미 우리 어선들의 활동에 대한 방해나 단속 기타 물리적인 행동이 돌발적인 충돌을 야기시킬수 있다는데 대해 사전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으로 나온 이상 그에 대응하여 필요한 행동조치를 취하여도 일본측은 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

우리는 일본정부가 우리 어선을 침몰시켜 물질적피해를 입힌데 대하여 배상하며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일본이 바라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해설 : 충실성은 혁명가의 제일생명

주체108(2019)년 10월 12일 로동신문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혁명은 이 땅의 모든 혁명가들의 심장속에 불변의 좌우명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제일생명이다!

날로 가증되는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투쟁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일군들이다.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바탕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충실성 하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도 결국은 충실성의 높이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다고, 능력이 부족하거나 실무가 딸리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갖출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충실성은 일군을 평가하는 유일한 척도이다.일군의 징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충실성이다.

학력이나 경력, 경험보다 귀중한것이 충실성이다.충실성만 지니면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갈수 있으며 그 과정에 경험도 쌓을수 있고 실력도 높일수 있다.

소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한 항일혁명투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맨 앞장에서 받들수 있은것은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간직하였기때문이다.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가의 풍모이기 전에 생명으로 간직한 그들이였기에 투쟁과 생활속에서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정력적으로 배우고 탐구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시는 과업들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의 사업기풍에 대하여 교시하시면서 자신의 곁에 이런 믿음직하고 충직한 일군들이 있었기에 1970년대에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력사적인 전환이 이룩되였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고 회고하시였다.

충실성, 이것은 일군의 모든 풍모와 자질의 기초이며 출발점이다.충실성만 지니면 불타는 열정으로 최단기간에 높은 실력을 쌓을수 있지만 충실성이 부족하면 있는 실력도 발휘할수 없게 된다.

당정책관철에서 실적을 올리는 일군과 그렇지 못한 일군의 차이는 명백히 충실성의 높이에 기인된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뼈가 부서져도 무조건 해내고야말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진 일군은 반드시 무에서 유를 창조할 방도를 찾아내지만 당정책에 대한 신념이 떨떨하고 그것을 관철할 의지가 박약한 뜨뜨미지근한 심장에서는 패배주의의 한숨소리만이 울려나온다.충실성이 결여된 실력은 우리 혁명에 아무런 가치도 없다.

오늘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충실성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일편단심이며 최고령도자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불같은 희생정신이다.

일군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매일, 매 시각 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 시대와 혁명의 엄숙한 요구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안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끝까지 지키며 당앞에 무한히 솔직하고 고지식한 진짜배기충신, 수령의 안녕과 권위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결사대, 총폭탄이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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