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하고 우매한 정치난쟁이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바보짓을 계속 하고있다.
얼마전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탄도미싸일발사》로 걸고들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구걸한 방위상 고노가 21일 항공모함화된 호위함 《이즈모》호에 올라 또다시 《북조선의 절박한 위협》을 떠들며 광기를 부리였다.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 들어찬자의 미친 망발이다.
다시금 강조하건대 우리의 군사적조치들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적권리행사로서 그 누구의 시비거리로 될수 없다.
더우기 일본이 악청을 돋구는 문제로 말하면 방사포의 시험사격인것으로 하여 바다너머에 있는 섬나라에 그 어떤 위협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일이다.
그런데도 일본이 터무니없는 《위협》설을 늘어놓으며 국제적인 압박을 선동해나서고있는것은 이 나라가 진정 자국과 지역의 안전보장이 아닌 다른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과 관련하여 《일본의 안전보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립장을 취하며 그 어느때보다 대화의 문을 열심히 두드려댔다.
그러나 그것은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국제정치마당에 끼우지 못하는 가긍한 처지에서 벗어나보려는 약은 잔꾀에 불과하였다.
실지로 일본은 우리와의 《조건부없는 대화》나발을 불어대면서도 여전히 제재놀음에 기를 쓰고 매달려왔으며 국제무대를 돌아치며 압박강화를 구걸해나서고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들을 더욱 로골화하였다.
경악스러운것은 일본이 아직도 케케묵은 《북조선위협》설타령으로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그틈에 군국주의재침책동을 다그칠수 있다고 타산하는 그 어리석은 망상이다.
실로 무지하고 우매하기 그지없다.
일본이 아무리 《위협》,《도발》타령을 늘어놓으며 여름밤의 하루살이처럼 앵앵거려도 부질없는짓이다.
흰것을 검은것이라고 우기며 멋없이 들까부는 일본의 파렴치하고도 졸망스러운 행위는 정치난쟁이로서의 가련한 존재만 부각시킬뿐이다.
일본은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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