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성은 가리울수 없다

주체109(2020)년 1월 5일 로동신문

 

자본주의가 민심의 배척을 받고있다.자본주의의 아성인 서방나라들에서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청년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다.

정치문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미국의 한 보도기관의 지난해 1월조사에 의하면 미국내에서 18~24살 난 청년들의 61%가 사회주의를 긍정적으로 대하고있다.이 나라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2018년 8월에 조사하였을 때에는 사회주의에 대한 청년들의 긍정응답이 51%였다고 한다.

영국주간잡지 《에코노미스트》는 지난해 2월에 발표한 기사에서 1980년대초-2000년대초에 태여난 서유럽의 새 세대들속에서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있다고 밝혔다.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서방의 젊은이들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호감도가 자본주의보다 훨씬 높은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있다.

지금 서방나라 청년들은 끈질긴 악선전의 탁류속에서도 사회주의리념에 대해 똑똑히 알고싶어하고있다.자본주의가 겹겹이 드리워놓은 어둠의 장막을 헤치고 사회주의의 밝은 모습을 보고싶어하고있다.

이것은 그들이 극심한 불평등과 온갖 사회악을 조장하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근로인민모두에게 진정한 삶을 안겨주는 사회주의에서 인류의 미래를 찾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자본주의가 세상에 형체를 드러내기 이전 사회들도 모두 불평등사회였다.하지만 자본주의는 그 모든것을 초월한 최악의 불평등사회이다.

자본주의는 1 대 99의 구도로 형성된 사회이다.1%의 특권층이 모든 권력과 재부를 틀어쥐고 99%에 달하는 각계층 대중을 억압착취하는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이다.

21세기에 들어선 이후 자본주의는 보다 심각한 경제위기에 시달려오고있다.약육강식이 생존법칙으로 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얼마 안되는 독점재벌들에로의 부의 집중이 가속화되고있다.그로 하여 계급들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날로 격화되고있다.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중산층이 기업파산과 실업 등으로 하여 재산을 잃고 신빈곤층으로 굴러떨어지는 현상이 우심해지고있다.

지금 만성적인 경제위기를 겪는 서방나라들에는 거대한 실업대군이 형성되여있다.청년들이 그가운데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그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는 엄중한 위험이 조성되고있다.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발표한데 의하면 미국내에서 소득분배의 불평등정도를 계측하는 지표인 지니계수가 2007년의 0.463에서 2017년에는 0.482로 증가하였다.

지니계수는 0부터 1까지 표시한다.일반적으로 지니계수가 0.4이상으로 오르면 붉은 선을 넘는것으로 간주되며 0.5를 넘으면 폭동 등 사회적모순과 분노가 폭발하는 현상들이 급격히 발생하는것으로 보고있다.

미국의 지니계수는 0.5에로 다가가고있다.

사회계급적견지에서 놓고볼 때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지만 자본주의의 기초는 자본가계급이다.1%라는 극소수에 뿌리를 박고있는 자본주의가 99%에 달하는 절대다수가 터뜨리는 증오와 분노의 세찬 폭풍에 휘말려들게 되면 밑둥이 잘리운 고목처럼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자본주의가 위험계선에 들어서자 서방나라 지배층은 물론 황금만능에 푹 절은 금융재벌들마저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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