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화책동으로 얻을것은 수치스러운 오명과 파멸의 운명뿐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의 뿌리깊은 군국주의야망이 날이 갈수록 세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수상 아베는 헌법개정문제와 관련한 자민당회의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은 개정해야 한다.》느니,《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똑바로 명기함으로써 헌법론쟁에 종지부를 찍자.》느니 하고 떠든데 이어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회의마당에서도 《자위대원들의 정당성을 명문화하여 명백히 하는것은 국방의 근간과 관련되는것》이라는 횡설수설을 해댔다.
이는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한사코 외면하고 범죄적인 헌법개정을 끝까지 강행하겠다는 공공연한 선포와도 같다.
지금 국제사회는 일본의 전후지위와 장래문제를 규제한 국제법들에 정면도전하고있는 섬나라반동들을 극악한 재침집단,현대판 파시즘세력으로 락인,규탄하고있다.
일본국내에서도 헌법개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아베수상에게 헌법을 결정할 권한은 없다.》,《헌법 9조를 위반하고있는 아베정권을 꺼꾸러뜨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계에서까지 울려나오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를 위시한 개헌세력들은 《새로운 시대를 향한 국가건설》을 떠벌이며 인류의 요구와 민심에 역행한 헌법개악책동에 발악적으로 나서고있다.
여기에는 정상국가의 지위를 마련한다는 미명하에 지난 세기 아시아를 가로타고앉아 제왕노릇을 하던 식민지종주국의 옛 지위를 부활시켜보려는 간특한 흉심이 깔려있다.
다른 나라와 지역에 대한 침략과 강탈을 정의로운것으로,무죄로 강변하는 흉악무도한자들이 서슬푸른 칼날을 꼬나들고 줴치는 《새로운 국가건설》이요 하는것들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이 행성에 불구름을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침략세력,인류공동의 노력으로 마땅히 징벌하여야 할 악의 무리이다.
《대동아공영권》의 몽상에 취해있는 일본정객들은 그 실현에 아무리 기를 쓰고 매달려도 분노한 국제사회의 무자비한 반격을 절대로 당해낼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개헌을 비롯한 무분별한 군국화책동으로 일본이 얻을것이란 영원한 전범국,패전국의 오명과 파멸의 운명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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