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9th, 2020

론설 :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서 위대한 전환을 안아온 조선로동당

주체109(2020)년 8월 19일 로동신문

 

우리는 멀지 않아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4(1945)년 10월 10일 류례없이 간고한 반일민족해방투쟁의 나날에 이룩하신 당건설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우리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하시였다.

이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진정으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새형의 령도적정치조직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70여년간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을 책임지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언제나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령도하여왔습니다.》

지난 75성상 우리 당이 쌓아올린 업적중의 업적은 가장 존엄높은 자주강국, 자력으로 줄기차게 전진발전하는 전도양양한 국가,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건설하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인민으로 키운것이다.

이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오늘 우리 인민은 흥망성쇠로 굴곡많고 수난많던 반만년민족사를 구획짓는 위대한 전환의 시대를 경과하고있다.

로동당시대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난 민족사에 특기할 격동의 시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안아오신 조국해방은 장기간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여온 우리 인민에게 끝없는 환희와 커다란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새 사회건설의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것은 조국과 인민의 장래운명이 좌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다시는 그 어떤 침략세력도 덤벼들수 없는 강대한 나라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려보려는 우리 인민들이 절박하게 제기한 물음이였다.

각양각색의 주의주장들로 갈피를 잡기 어렵던 새 조국건설의 첫시기 우리 당은 독창적인 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을 제시하고 그 기치밑에 각계각층 인민들을 묶어세웠다. 위대한 향도적력량이 있어 신생조선은 첫걸음부터 자주적운명개척의 곧바른 궤도따라 나아가는 크나큰 행운을 누리게 되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 위상은 세계를 진감하고있다.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지위, 운명과 생활에서 일어난 변화는 그 본질적내용과 폭에 있어서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천지개벽과도 같은 대변혁이다.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 인민의 세기적인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주고있다.

조선로동당은 무엇보다 렬강들의 끊임없는 침탈과 내정간섭에 시달리던 우리 조국과 인민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성새, 자주적인 인민으로 존엄떨치게 하였다.

외세가 몰아오는 전란과 수난은 력사적으로 조선민족에게 강요된 시련이였다.근대에 들어와 렬강들은 지배권쟁탈을 위한 피비린 전쟁도 우리 강토에서 꺼리낌없이 벌려놓았는가 하면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와의 조약체결에 우리 대표대신 큰 나라의 대신을 내세우도록 강박하였다.군사적공갈과 협잡의 방법으로 《조약》을 날조하고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의 파쑈적폭압과 경제적략탈, 조선민족말살책동은 야수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전대미문의것이였다.제2차 세계대전후 전패국도 아닌 우리 나라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둘로 갈라놓고 전쟁의 불구름을 항시적으로 몰아온 장본인도 다름아닌 외세이다.

우리 민족의 비참한 처지는 결코 대국들사이에 놓여있는 지정학적위치로부터 오는 불가피한 숙명이 아니다.세계에 큰 나라와 작은 나라는 있어도 모든 국가는 다 평등하고 자주적이다.렬강들이 더이상 우리 나라를 마음대로 롱락 못하게 하는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개변시키는데서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핵적인 과제였다.

이 민족사적인 위업을 걸머지고 험난한 생눈길을 헤치며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온 위대한 개척자, 향도자가 바로 조선로동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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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도 떨어져선 못살 어머니품

주체109(2020)년 8월 19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격정의 대하가 굽이치고있다.하나의 숨결로 고동치는 민심의 목소리가 이 강산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당은 어머니!

이것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 관한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이 나라 인민들이 다시금 심장으로 터치는 마음속고백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조용히 귀기울이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장에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하신 말씀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집과 가산을 잃고 림시거처지에 의탁하여 생활하고있는 수재민들의 형편과 고통이 이루 말할수 없을것이라고,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들곁으로 더 다가가야 한다고.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끝없이 넘쳐흐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말씀을 신문과 방송, 텔레비죤을 통하여 전해들으며 온 나라 인민모두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당은 어머니!

이것은 당에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사는 우리 인민 누구나 가슴깊이 간직한 무한한 자부심이고 끝없이 샘솟아올라 날이 갈수록 더 높이 울리는 이 나라의 민심의 목소리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정치리념, 정치방식으로 내세운 위대한 어머니 우리 당이기에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과 혈연을 이루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해가며 사랑과 정을 아낌없이 기울이는것이다.

예로부터 권력과 황금으로도 살수 없는것이 민심이라고 하였다.오직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천만을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는 진정한 사랑만이 인민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고 그 마음을 움직여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시련속에서도 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더욱 굳게 뭉쳐지는 이 땅의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크나큰 긍지가 가슴가득 넘쳐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설사 그가 어디에 있건 위대한 사랑의 손길로 따뜻이 품어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을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깊이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격정의 마음을 안고 우리 지나온 나날을 숭엄히 돌이켜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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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증보판 제10권 출판

주체109(2020)년 8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0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6(1947)년 8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95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해방후 우리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고 민족경제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는 등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의 앞길을 밝힌 탁월한 사상리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로동당의 급속한 강화발전과 민주건설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결코 우연하게 이루어진것이 아니다.그것은 전체 당원들이 당중앙위원회의 주위에 굳게 단결하여 당의 정치로선을 옳게 집행한 결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창립 1주년을 맞이하는 북조선로동당》, 《북조선로동당 도, 시, 군위원회 위원장련석회의에서 한 결론》을 비롯한 로작들에서 모든 당단체들에서 당원들의 조직생활을 더욱 강화하고 당사업작풍을 개선하며 당대렬을 질적으로 공고히 하여 우리 당을 강력한 당으로 만들데 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로작 《현시기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앞에 나서는 중요과업》, 《국가기관 일군들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등에는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이 인민의 참다운 충복이라는 옳은 관점을 가지고 광범한 군중을 인민정권의 두리에 굳게 결속시키며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더욱 강화하고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계속 강력히 전개할데 대한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전체 근로인민들이 애국적열성과 창조적로동으로 인민경제발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의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축성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첫 인민경제발전계획수행에서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1948년도 인민경제발전계획을 정확히 작성하며 도인민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를 비롯한 로작들에 뚜렷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다운 인민의 군대, 현대적인 정규군대를 창건하자》,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는 인민군대의 간부가 되여야 한다》, 《청년자위대조직과 당면하게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등의 로작들에서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 강력한 정규적인 무장력을 하루속히 창건하는것과 함께 전인민적인 조국보위체계를 수립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사회단체들에 대한 당적지도를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사회단체들의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사상이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북조선직업총동맹의 당면과업에 대하여》, 《사회단체들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데 대하여》, 《녀성동맹사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담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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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큰물피해복구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적문제

주체109(2020)년 8월 19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큰물피해복구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는 모든 힘을 집중하여 큰물피해를 빨리 가시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할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거듭 베풀어지는 당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있으며 정치국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기어이 관철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이다.

최근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강원도와 황해북도, 황해남도, 개성시를 비롯한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피해를 입었다.자연재해를 당한 인민들이 고통을 겪고있는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큰물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인민들의 고생을 하루빨리 덜어주어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큰물피해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하시며 피해복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하여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10월 10일까지 큰물피해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내여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고 하신 절세위인의 불같은 호소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이 피해복구기간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 있을세라 마음쓰시며 거듭 베풀어주신 크나큰 은정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큰물피해복구사업과 관련한 우리 당의 의도는 무엇보다 이 사업을 최대중대사로 내세우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이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에서는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를 시급히 결속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명백히 제시하였다.인민들이 한지에 나앉아 당창건 75돐을 맞이하게 할수는 없다는것이 당의 뜻이다.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해당 지역의 당, 정권기관들과 건설단위들, 인민군부대들에서 필요한 인원과 륜전기재, 건설장비들을 총동원하고 내각과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 세멘트와 강재, 연유, 목재 등 피해복구에 요구되는 자재와 설비, 물자들을 신속히 보내주기 위한 사업, 철도수송과 전력보장을 위한 사업들이 벌어지고있다.

지금 피해지역 인민들은 비록 자연재해로 하여 집과 가산은 잃었을지언정 자기들에게는 따사로운 어머니당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이번 큰물피해복구를 통하여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언제나 함께 하고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이 다시금 뚜렷이 실증되게 될것이다.

큰물피해복구사업과 관련한 우리 당의 의도는 또한 일군들이 인민들의 불행을 가셔주는 사업을 자신들의 어깨우에 걸머지고 진정을 다해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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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로 각성분발하여 철저한 대책을

주체109(2020)년 8월 19일 로동신문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벌리자

 

함주군 수흥협동농장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사업의 사회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고있다.

농장에서는 최대의 긴장성을 유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농장에서는 매일 작업반, 분조들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빈틈이 없는가를 면밀하게 따져가며 적실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없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이와 함께 장마철조건에 맞게 소독회수도 종전에 비해 더욱 늘이게 하고있다.또한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들에 방역초소들을 내오고 해당 성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체온재기와 손소독을 철저히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진행하게 하고있다.

한편 일군들이 방역초소들을 정상적으로 돌아보면서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즉시에 대책을 세우고있다.

그리하여 농장원들과 주민들이 더욱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지키게 하고있다.

농장에서는 리인민병원의료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리인민병원의 의료일군들은 담당한 세대, 작업반들에 나가 검병검진 등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주민들과 농장원들에게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상식자료들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있다.

이와 함께 비상방역규정과 어긋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이들을 부단히 각성시키고있다.

강계은하피복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악성비루스류입을 막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공장일군들은 소독기재와 비접촉식체온계를 갖추어놓고 출입하는 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와 손소독을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청사안의 복도와 사무실, 작업현장들의 바닥과 문손잡이 등에 대한 소독사업도 책임적으로 하도록 대책을 세우고있다.

이와 함께 곳곳에 종업원들이 수시로 손소독을 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놓고 마스크착용상태와 소독정형을 장악통제하면서 누구나 비상방역규정을 엄격히 지켜나가도록 하고있다.

일군들은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그마한 공간이나 허점도 나타나지 않게 예견성있는 대책을 세우고있다.(전문 보기)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순천시에서-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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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다시는 속지 않는다》

주체109(2020)년 8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빈 달구지 굴러가는 소리가 더 요란하다더니 최근 《미래통합당》이 《당혁신》을 떠들며 과연 분주하게 놀아대고있다.

그것인즉 《과거와 결별》이라는 명색밑에 중도를 아우르는 새로운 정강정책을 떠들며 《국민의 당》과의 정책공조, 정책련대를 추진하는가 하면 《5. 18민주화운동정신》을 정강정책개정안에 쪼아박은데 이어 《세월》호참사피해자가족들을 비롯하여 저들에 대한 반감이 깊은 시민사회단체들에도 찾아가 《반성》하는 놀음을 벌리는 등 부산을 피우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중도》의 간판까지 도용하여 군소야당들을 제편으로 끌어당기고 세력을 확대하여 《정권》탈취야망을 실현해보겠다는 심산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도 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모습》을 떠들어대면서 그 무슨 《중도실용정치》와 《친서민정책》과 같은것들을 내들고 민심을 기만하였다.

하지만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아서는 서슬푸른 파쑈폭압의 칼을 휘두르면서 미국산미친소고기수입을 반대하여 떨쳐나선 인민들의 투쟁과 민주주의적권리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각계층의 평화적시위를 《불법시위》, 《법질서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몰아 가혹하게 탄압하였다. 뿐만아니라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하였고 《전교조》의 합법적지위를 박탈하였으며 수백여명의 생명들을 바다속에 수장시킨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도 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로동시장유연성》과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떠들어대면서 로동자들을 대량해고하여 외국독점자본과 재벌들의 배를 불리워준것도 리명박과 《한나라당》이였으며 《경제활성화》를 《재벌활성화》로, 《친서민정책》은 《99%를 죽이고 1%만 살리는 친재벌정책》으로 만들어 《자살왕국》, 《국민불행시대》를 빚어낸것도 바로 박근혜와 《새누리당》이였다.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극심한 경제파국과 민생파탄을 몰아온 범죄집단의 후예들이 오늘 또다시 선임자들을 본따 《과거와의 결별》을 부르짖으며 《민심을 쫓는 중도》, 《경제민주화》를 력설해도 그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군소정당들과 중도층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미래통합당》은 파멸의 위기에 처할 때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내오고 《중도》를 표방하고있지만 본색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달라진것이 있다면 민심을 기만하는 수법이 보다 교활해지고 음흉해진것뿐이라고 비난하고있겠는가.

《다시는 속지 않는다.》, 이것이 《미래통합당》의 기만극을 보며 남조선민심이 내린 결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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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북을 바로 알아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

주체109(2020)년 8월 19일 웹 우리 동포

김영일(우리 민족연구회 실장)

 

북을 바로 알아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8.15 조국광복 75돌이 다가온다.그러나 우리나라는,남과 북,해외의 8천만 겨레는 꿈에도 소원인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세대와 세기를 이어온 분단의 비극은 결코 우리 민족이 원한 것도 아니고 바라던 것도 아니다.그런데 왜 통일이 안되는가? 그건 미국 때문이라고들 한다.왜 통일이 안되는가,미국 때문이다….이런 문답을 반복할수록 우리는 마음 허전함을 금할 수 없다.그러면 분명 이 땅,이 나라의 주인인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했으며,너는 무엇을 바쳤는가 하는 물음에 와닿는다.통일은 그 주인인 우리 민족의 마음 먹기 탓이다.우리 민족끼리 남북해외가 하나 되면 그것이 곧 통일이다.우리 민족끼리는 곧 자주,평화,단결,통일이다.한 피줄인 남과 북의 우리 민족끼리 만나면 마음과 마음, 정과 정이 통하고 외세가 없으므로 자주의 원칙에서 모든 것을 다해나갈 수 있다.우리 민족끼리는 싸울 필요가 없으므로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우리 민족끼리는 피줄을 같이하는 하나의 민족이므로 얼마든지 단결할 수 있다. 민족자주와 평화,단결이 이룩되면 그것은 곧 통일이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통일만이 살길이다!”고 웨치며 통일성전에 선지피를 뿌린 4.19항쟁용사들의 피의 절규가 우리 모두의 가슴을 친다.우리 민족끼리에는 외세가 없다. 8.15후 남녘에 기여든 외세인 미군은 군정을 실시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정부수립을 무력으로 가로막고 이남에 괴뢰정권을 조작하였다.민족의 통일염원을 거역하고 지난 70여년동안 외세와 친미보수세력의 강요로 남과 북사이에는 적대와 대결,오해와 불신이 끊임없이 반복 조장되었다.조선(한)반도의 영구분열과 남녘땅의 영구강점이 미국의 전략이다. 분단원흉 미국의 전략은 ‘동맹’의 미명하에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5월 31일 남한 당국의 작심,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6.15 20돌이 되는 마당에 북의 면전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였다.남북이 합의한 공동선언을 어긴 명백한 적대행위였다.북은 격노하였다.6월 4일,6월 13일,6월 17일 김여정 조선노동당 1부부장 담화 발표에 이어 연속적인 대남보복행동에 나섰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 언론들은 분노한 각계층 인사들의 반향,항의규탄집회,항의군중시위에 대하여 연일 보도하였다.예고한대로 북은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남북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6월 16일 14시 50분 개성공업지구에 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완전파괴하였다.북은 “우리의 1차적인 첫 단계 행동” (6.16 조선중앙통신)이라고 선언하였다.대북전단문제는 이미 전부터 남측과 거듭 논난이 되어오던 문제이다.북이 남측당국에 대한 참을성과 인내성,아량을 총폭발시킨 것이다.온 겨레와 세계가 경악하였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6월 16일 다음 단계의 대적군사행동계획방향에 대하여 천명하였다.1.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에 연대급부대들과 화력구분대들을 전개 2.비무장지대에 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전개,전선경계근무 철통 강화 3.서남해상전선을 비롯한 전 전선에서 포병부대들의 전투직일근무 증강,전반적 전선에서 전선경계근무급수 1호전투근무체계로 격상,접경지역 부근에서 정상적인 각종 군사훈련 재개 4.전 전선에서 대남삐라살포에 유리한 지역(구역)들을 개방,북 인민들의 대남삐라살포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세울 것.(6.17 노동신문) 북한은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격노한 의지와 보복열기가 하늘끝에 닿은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의 대적삐라살포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각계층 인민들의 분노와 적개심이 담긴 1, 200만장의 각종 삐라를 인쇄하였다”고 보도하였다.(6.22 노동신문) 6월 24일 북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담화 발표, 담화 첫대목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6월 23일에 소집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에서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하였으며 추진중에 있던 일련의 대남행동들도 중지시키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언명하였다.(6.24 조선중앙통신) 북 조선인민군의 대남군사행동계획 ‘보류’ 상태에서 한달 이상이 경과하였다.남측 당국과 “더이상 북남관계를 논할수 없다는 것이 굳어질대로 굳어진 우리의 판단” (6.17 담화) 이라고 한 후 북한의 남측 당국에 대한 공식 견해는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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