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8th, 2020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상황을 료해하시였다

주체109(2020)년 8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상황을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황해남도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동지를 부르시여 도의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태풍8호에 의한 피해규모가 예상하였던것보다 적다고,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이만한것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옳바른 위기대응의식을 가지고 태풍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을데 대한 당중앙의 지시를 접수한 즉시 예견성있는 안전대책들을 취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고 각 부문별 피해규모를 최소화할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가 바로서가고 위기대처능력이 현저히 개선되여가고있는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모든 힘을 집중하여 태풍피해를 빨리 가시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이르시면서 특히 농업부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농업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밑에 농작물피해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육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수확고감소를 최소한 줄이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이 황해남도의 농경지와 농작물피해복구사업에 모두 동원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모두가 승리의 신심드높이 피해복구사업을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전격적인 투쟁을 벌려 당창건 75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안고 가장 의의깊고 성대히 맞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에 즈음하여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결성회의에서 한 연설 주체16(1927)년 8월 28일-

주체109(2020)년 8월 28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는 조선청년들의 전위조직인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타도제국주의동맹을 조직하고 그 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간고하고도 보람찬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는 1년간의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반제청년동맹으로 개편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반제청년동맹은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강령을 그대로 계승한 반제적이고 대중적인 성격을 띤 청년조직으로서 광범한 반일청년대중을 혁명대렬에 결속하며 반일투쟁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하는데서 커다란 공헌을 하게 될것입니다.

각지에 조직된 청년학생조직들과 혁명조직들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는것은 오늘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지금 국내에서 우리 인민에 대한 폭압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고있으며 만주에서도 일제와 반동군벌들이 인민대중의 반일기세를 말살하기 위하여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이에 대항하여 일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세차게 전개되고있으며 특히 새것에 민감하고 정의감이 강한 학생청년들과 농민청년들의 혁명적진출이 도처에서 날을 따라 더욱 강화되고있습니다. 이 모든 정세는 청년학생조직들과 혁명조직들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일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힘있게 이끌어나갈수 있는 전위조직의 출현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더우기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이 복잡성을 띠고있고 파벌싸움이 우심한 조건에서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앞에는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을 힘있게 밀고나가며 각계각층의 대중조직들을 옳게 이끌어나가는 전위적역할을 수행해야 할 절박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의 최종목적은 조선에 모든 사람이 다 평등하게 살수 있는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핵심적인 선진청년들의 조직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요구들을 반영하여 오늘 우리는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고 그 창건을 선포하게 되는것입니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반제청년동맹의 핵심들을 골간으로 하고 여러 혁명조직들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로동청년, 농민청년, 학생청년들로 무어진 반제민족해방과 공산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청년조직입니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조선청년공산주의자들의 선봉대로서 각계각층 청년단체들과 대중단체들을 조직지도하는 전위조직입니다.

조선공산주의자들앞에는 일제를 타도하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며 장차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여야 할 력사적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이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광범한 인민대중을 하나의 튼튼한 혁명력량으로 결속하여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에로 옳게 조직동원하여야 합니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이 자기앞에 제기된 혁명임무를 원만히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첫째로, 동맹조직을 전투적인 조직으로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공청을 튼튼히 꾸리는것은 혁명조직건설의 기본원칙입니다. 공청조직이 튼튼히 꾸려져야 자기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청년학생조직들과 각계층 대중단체들에 대한 전위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청을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공청조직을 동만과 남만 그리고 국내깊이에로 확대해나가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태풍피해복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주체109(2020)년 8월 28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복구사업을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전격적인 투쟁을 벌려 당창건 75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안고 가장 의의깊고 성대히 맞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태풍8호의 영향으로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남포시를 비롯한 대부분지역에서 센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였다.

우리 당은 예견되는 태풍과 관련하여 사전에 선제적이며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였다.커다란 재난을 초래할수 있는 태풍위기를 극복하고 각 부문별 피해규모를 최소화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고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정확히 집행한 전체 인민의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이 안아온 결실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태풍피해복구사업에 힘있게 떨쳐나서고있다.태풍8호로 인한 피해를 최단기간내에 가시고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진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태풍피해복구사업을 전격적으로 벌려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앞에 굴하지 않고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태풍피해복구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태풍피해방지와 관련한 국가적인 비상대책들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들을 집중토의하고 해당한 조치를 취하였다.이것은 그 어떤 엄혹한 환경과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우리는 태풍피해복구가 단순히 자연재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을 꽃피우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할 때 자신의 운명도 미래도 지킬수 있다는것을 뼈에 새기고 피해복구사업을 오직 당에서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해나가야 한다.당의 령도가 있기에 이번 태풍보다 더한 자연의 광란이 들이닥쳐도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수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살며 일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시급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피해복구에 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며 빠른 기간에 결속하여야 한다.농업부문에서 강풍에 의하여 넘어진 농작물들을 일으켜세우고 비배관리를 잘하여 알곡소출의 감소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알심있게 해나가야 한다.전국적으로 파괴된 송전선계통과 도로들을 빨리 복구하고 손실을 입은 건물들의 보수를 다그쳐 끝내야 한다.

큰물피해복구장들에서는 당이 정한 공사기일을 무조건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성, 중앙기관들, 련관단위들에서 큰물피해복구에 필요한 전력, 설비, 자재를 제때에 책임적으로 보내주어야 한다.건설에 동원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과감한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 맡은 대상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성과적으로 끝냄으로써 당에 충성의 보고를 드려야 한다.

태풍피해복구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야 한다.

인민군군인들은 태풍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모퉁이를 맡아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주둔지역 인민들이 입은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는것을 자기 부모형제들을 위한 일로 여기고 진정을 바쳐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도사진] :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태풍과 폭우에 의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집중하자

주체109(2020)년 8월 28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태풍과 폭우에 의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집중하자

 

 

[Korea Info]

 

당이 가리키는 침로따라 청년들이여 앞으로!

주체109(2020)년 8월 28일 로동신문

청년중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입니다. 김 정 은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위대한 당의 이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청년전위의 혁명적기개와 본때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할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는 우리 청년들이 뜻깊은 청년절을 맞고있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리라!

청년들이 심장으로 터치는 이런 열화같은 충성과 신념의 목소리를 어디서나 들을수 있다.당의 사상과 의지로 숨쉬며 당의 두리에 성벽을 이루고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갈 청년들의 맹세가 8월의 강산을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우리 청년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 끝없이 샘솟는 혁명적열정과 영웅적기상, 그것은 과연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

청년들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굳게 믿으시고 보람찬 투쟁과 위훈의 한길로 떠밀어주고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 하늘같은 사랑과 따사로운 축복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중앙이 가리키는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나아가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과 청년들앞에는 광활한 미래가 펼쳐져있으며 조선청년운동의 전도는 끝없이 양양합니다.》

주체105(2016)년 8월의 잊지 못할 화폭이 숭엄히 어려온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대회참가자들은 솟구치는 격정으로 가슴적시였다.그이께서 안겨주신 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불멸의 대강을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당을 따라 노도와 같이 달려나갈 열기로 대회장은 얼마나 파도쳐 설레였던가.

대회가 끝나자 폭풍같은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대회참가자들에게 오래도록 손을 저어주시며 뜨거운 답례를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는 청년사업은 자신께서 일생을 두고 심혈을 바쳐온 중대사의 하나이라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시였으리.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청년들에 대한 기념탑을 잘 세워주려고 생각하고있다고 하시며 우리 청년들을 더 높이, 더 크게 내세워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모습도 사무치게 어려오시였으리라.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주체적청년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넘쳐흐르고있었다.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청년들이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고 이 땅에 청년강국건설의 최전성기가 펼쳐진 영광스러운 로정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청년중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이다.

청년들이 기세높이 나아가면 강산이 들끓고 온 나라에 비약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된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선봉대, 돌격대로 키워주시기 위해 자신의 열과 정, 온넋을 다 바쳐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들을 잊을수 없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언덕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자》를 비롯하여 그이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는 청년동맹의 성격과 사명, 임무로부터 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과업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내달리자!》와 같은 전투적구호들은 또 얼마나 우리 청년들의 가슴에 세찬 불을 지펴주었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하도록 하여주신것은 청년동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억년 드놀지 않는 기틀을 마련한 일대 사변이였다.

당과 혁명의 전도, 조국과 민족의 운명은 청년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으며 우리 당이 제시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실현하는데서 청년동맹이 맡고있는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며 청년동맹을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강위력한 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해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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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바다지켜 영생하리라

주체109(2020)년 8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백전백승의 인민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뜻깊은 해군절의 이 아침 한편의 노래가 조국의 바다를 지켜선 해병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울리고있다.

 

군항엔 배고동소리 정답게 울리고

설레이는 파도우엔 노을이 불타네

펄펄 날려라 위훈깃든 댕기

용감한 해병들 정의의 싸움길 떠나가네

이 노래속에 어려온다.

한몸그대로 어뢰가 되고 폭뢰가 되여서라도 수령의 명령, 인민의 안녕을 지켜갈 불타는 심장의 맹세를 안고 불바다만리속도 서슴없이 뚫고나가던 우리의 영용한 해병들의 모습이.

세상에는 수백년의 해군력사를 뽐내는 나라도 있고 무장장비에서 제노라 하는 해군들도 있다.하지만 조선인민군 해병들처럼 언제 그 어느때나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울 맹세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조국의 바다를 철벽으로 지켜가는 영웅적인 바다용사들은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조국의 바다지켜 영생하리라》,

영웅적조선인민군 해병들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가 비낀 이 노래를 조용히 불러보느라니 온 세계를 놀래웠던 1950년대의 전승신화가 떠오른다.

세계의 어느 한 군사평론가가 황소와 따벌간의 싸움에서 체통이 큰 황소가 따벌의 침에 쏘여 완전히 너부러진 격이라고 평하였던 주문진해상전투,

병력수나 배수량, 무장장비에 있어서 도저히 대비할수 없는 적함선집단과의 대결에서 우리의 해병들이 세계해전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쾌승을 이룩한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었던가.

여기에 이 전투를 직접 지휘했던 김군옥영웅이 남긴 글이 있다.

《…7월 2일 0시,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우리 어뢰정대는 4척의 어뢰정으로 전투대렬을 편성해가지고 속초항을 떠났다.

(위대한 령장의 슬하에서 자라난 조선인민군 해병의 본때를 보일 때는 왔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우리 정대 전투원들은 이런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원쑤들을 찾아 어뢰정을 몰아갔다.지휘함인 어뢰정 21호를 타고 정대를 이끌고가던 나의 눈앞에는 바로 한해전 여름 이 배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였던 때의 일이 삼삼히 떠올랐다.…》

어뢰정 21호로 말하면 조선인민군 해군함대의 창설을 선포하던 주체38(1949)년 8월 2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오르시여 항해훈련을 지도해주신 영광의 사적이 깃든 전투함정이였다.

우리 나라 해군력사에서 영원히 잊을수 없던 그날 몸소 항해복을 입으시고 해병들의 항해훈련을 지도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뢰정은 바다의 비행기라고 하시면서 해병들의 가슴속에 맞받아나가는 백두의 공격정신을 깊이 심어주시였다.

그날처럼 첫걸음마를 뗀지 불과 한해도 못되는 나라의 외아들어뢰정대에 《바다의 섬》이라고 하는 적중순양함함선집단을 맞받아나가 타격할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실 때 해병들의 가슴은 얼마나 세차게 높뛰였던가.

오늘 공화국영웅칭호제정에 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는데 해군에서 공화국의 첫 영웅들이 배출되기 바란다고 고무해주시고 주문진해상전투에서 위훈을 세웠을 때에는 김군옥정대장과 리완근정장에게는 우리 나라의 첫 공화국영웅칭호를, 적중순양함을 격침시킨 제2어뢰정대에는 근위칭호를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사실 그때 일부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한 전투에서 영웅을 한명밖에 내지 않는다고 하면서 정대장에게만 영웅칭호를 내신하여야 한다고 하였었다.그러나 남이야 어떻게 하든 우리는 잘 싸운 동무들에게는 다 영웅칭호를 주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의해 해병들도 어뢰정대도 다같이 최상의 영예를 지니고 조국청사에 그 이름 길이 전해질수 있게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대해같은 이 사랑과 믿음이 세계해전사에 특기할 기적인 주문진해전의 력사적인 승리를 안아왔음을 동해의 만경창파는 오늘도 끝없이 설레이며 전해주고있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것이 잊혀진다고 하였지만 대대로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시여 시대와 력사앞에 더욱 값높이 빛나는것이 바로 우리 해병들의 위훈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청년동맹의 강화발전을 위한 불멸의 지침

주체109(2020)년 8월 28일 로동신문

청년들을 당에 끝없이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우자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자》 발표 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서 하신 이 력사적인 연설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이 맥박치고있으며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청년동맹을 불패의 전위대오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집대성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혁명의 전도, 조국과 민족의 운명은 청년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으며 우리 당이 제시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실현하는데서 청년동맹이 맡고있는 임무가 매우 중요합니다.》

청년문제는 곧 혁명의 계승문제이다.청년들이 튼튼히 준비된 혁명은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는 법이다.

청년동맹은 청년들을 당의 후비대,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키우는 정치조직이며 청년운동의 직접적담당자이다.청년들은 당의 령도를 받는 청년동맹조직에 굳게 결속될 때에만 혁명의 계승자로서의 풍모를 전면적으로 갖추고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에 충실할수 있다.청년동맹의 강화이자 청년대오의 전투적위력이고 청년운동의 줄기찬 발전이다.

로작은 청년동맹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기념비적문헌이다.

청년동맹의 혁명적성격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변함없이 계승해나갈 때 철저히 고수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이것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이른 우리 혁명과 청년운동발전의 성숙된 요구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청년동맹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이라고 가르쳐주시면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고 모든 청년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주체의 청년운동의 유일한 지도적지침이며 전당과 전군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와 함께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의 진로가 있고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근본담보가 있다.지금 청년동맹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운동사상을 청년운동의 승리의 기치로, 청년동맹강화발전의 근본지침으로 틀어쥐고 수령님들의 유훈을 결사관철해나가고있으며 5대교양의 거세찬 열풍속에서 청년들을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청년전위로 키워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을 따라 힘차게 곧바로 나아가는 김일성
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는 억척불변이다.

로작은 청년동맹조직들을 강화하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갈수 있게 하는 강령적지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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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골치거리로 되고있는 자본주의나라 청년들

주체109(2020)년 8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속에서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그들은 인간으로서의 도덕적면모를 상실한 정신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

극단한 개인주의, 인간증오사상에 물젖은 많은 청년들이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있어 사회적골치거리로 되고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20대, 30대의 청년들이 특대형인신매매범죄를 감행한 사실이 드러나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당시 에쎅스의 한 공업지구에서 약 40구의 시체가 들어있는 랭동차가 발견되였는데 사망자들은 인신매매업자들에게 속히워 영국으로 끌려왔다가 랭동차안에서 질식되여 죽은 외국인들이였다.

조사끝에 범죄자들중에는 국제밀수조직에 가담하였던자도 있었다는것이 밝혀졌다.

이 나라에서 칼부림범죄가 하나의 류행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남부도시의 한 공원에서 20대의 청년이 사람들에게 칼을 마구 휘둘러 6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와 같은 범죄로 2018년에만도 730여명이 살해되였다.

네데를란드의 노르뜨 브라반뜨주에서는 10대의 처녀애들을 꾀여내여 마약을 먹인 후 륜간한 범죄집단이 적발되였는데 범죄를 감행한자들은 모두 18살부터 26살까지의 청년들이였다.

에스빠냐의 바르쎌로나시 경찰은 청년들속에서 패를 뭇고 집단적으로 범죄에 가담하는것이 큰 골치거리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프랑스의 바욘느시에서는 20대의 청년들이 마스크를 착용할것을 요구하는 뻐스운전사에게 폭행을 가하여 뇌사상태에 빠뜨렸다.

일본에서도 수많은 청소년들이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있다.

올해 1월말 15살 난 소년이 쇠망치로 70살 난 늙은이의 머리를 마구 내리쳐 중상을 입혔다.그리고는 범죄동기에 대한 물음에 《이전부터 사람을 죽여보고싶었다.》고 뇌까렸다고 한다.

경찰청은 지난해 청소년범죄사건에 관한 통계자료를 발표하여 각성제를 사용하다 적발된 14~19살의 청소년은 609명으로서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고 밝혔다.

이것은 2013년부터 7년동안에 10배이상 늘어난것으로서 일본의 청소년들속에서 각성제람용이 우심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한편 특수사기와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른 소년은 1만 9 910여명에 달하였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이 타락과 범죄의 구렁텅이에서 헤매고있는것은 황금만능, 패륜패덕이 판을 치는 썩어빠진 사회제도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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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철저한 적페청산은 민심의 강력한 요구

주체109(2020)년 8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일정에 오른 권력기관개혁이 민심의 주목을 받고있다.

남조선사회각계는 현당국이 추진하는 권력기관개혁이 파쑈독재의 시녀노릇을 하던 권력기관들의 어지러운 력사를 종식시키는 의미있는 조치이라고 평가하면서 머뭇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것은 권력기관개혁이 정의와 민주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강력한 요구이며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임을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그 무슨 《검찰파괴》, 《<윤석열사단>을 학살하는 개편안》, 《북의 간첩활동에 고속도로를 깔아주는 격》, 《안보분야에 통구멍이 날것》, 《정치경찰》 등으로 걸고들면서 권력기관개혁을 필사적으로 막아나서고있다.

실로 남조선의 민의에 역행해나서는 부질없는 추태가 아닐수 없다.

력대로 남조선의 《국정원》과 검찰, 경찰을 비롯한 권력기관은 파쑈독재의 시녀, 보수패당의 하수인이 되여 폭압의 칼을 휘두르며 자주, 민주,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 각계층의 의로운 투쟁을 악랄하게 탄압해왔다.

남조선에서 파쑈독재의 후예인 보수세력은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지만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들은 여전히 낡은 시대의 녹쓴 칼을 휘두르며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고있다.

지금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개혁을 피를 물고 반대해나서는것은 이것이 실현되는 경우 저들이 의지하던 마지막지탱점마저 허물어지고 추악한 잔명을 더는 부지할수 없게 된다는 극도의 불안감때문이다.

현실은 남조선인민들이 참다운 정의를 실현하려면 권력기관의 뿌리깊은 적페와 함께 과거의 파쑈통치시대를 부활시키려는 보수적페집단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에서의 권력기관개혁은 철저히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여 진행되여야 한다. 만약 권력기관개혁이 특정한 집단의 특권과 특혜, 집권안정을 위한 수단으로 된다면 이는 민의에 어긋나는것으로서 초불민심의 항거에 부딪치게 될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 권력기관개혁을 내밀고있는 현 집권세력이 수술칼을 똑바로 들이대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정의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남조선의 각계각층은 파쑈암흑시대를 부활시키려고 발악하는 보수패당이 다시는 권력기관들을 저들의 방패막이로 악용하지 못하도록 적페청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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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어제를 보면 래일을 알수 있다

주체109(2020)년 8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이른바 《당혁신》을 강행하고있는 《미래통합당》패거리들이 《정책변화》와 《체질개선》을 떠들며 마치 그 무엇을 바꾸기라도 할듯이 소란을 피우고있다. 한마디로 《구태보수》, 《망나니정당》의 색갈과 정체성을 지운다는것이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저들이 개정하려고 하는 정강정책에 《민주화운동계승》이라는 문구를 쪼아박아 과거 《독재세력의 후예》라는 민심의 딱지를 떼버리려 하는것이다.

원내대표 주호영을 비롯한 당지도부것들은 지난 시기 《빨갱이지역》이라고 홀대하고 쳐다보지도 않던 전라도지역에 찾아가 큰물피해복구활동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얼마전에는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 광주《국립5.18민주묘지》에 찾아가 《무릎사과》놀음을 벌려놓고 눈물까지 쥐여짜며 《사죄》한다느니, 《반성》한다느니 하고 기만극을 펼쳐놓았다. 한편으로는 《새당명공모》놀음을 벌리고 《박근혜탄핵에 대한 공식인정의사표명》을 통해 저들의 《콩크리트지지층》, 《돌격대》노릇을 해왔던 《태극기》세력, 극우보수와 《결별》이라도 할것처럼 법석대고있다.

문제는 《미래통합당》의 이 분주다사한 언행이 한갖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요술에 지나지 않는다는데 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보수패당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때마다 《쇄신》과 《환골탈태》를 떠들어왔지만 달라진것이란 아무것도 없었다.

멀리 볼것도 없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미래통합당》으로 간판을 련거퍼 바꾸어달던 때를 돌이켜보자.

남조선 전역에서 박근혜탄핵열풍이 세차게 몰아치던 지난 2017년 2월 《새누리당》것들은 《보수정당으로 다시 태여나기 위한것》, 《쇄신과정의 몸부림》을 운운하며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꾸었다. 그러나 《변화》와 《쇄신》은 구호로만 람발되고 보수적페세력은 계속 저들의 더러운 권력야욕만 추구하였다.

민심의 절대다수가 지지찬동하는 주요개혁법안들을 가로막고 악화되는 민생을 돌볼대신 《민생대장정》, 《장외집회》놀음에 매달리면서 《국회》를 란장판으로, 희대의 《폭력국회》, 《동물국회》로 전락시켰다. 지난 21대《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변화》를 한다며 《미래통합당》으로 간판을 교체하였지만 여론의 주장그대로 《혹시나가 역시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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