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여론을 통해 본 정치권의 흐름
주체109(2020)년 10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정계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설치 등 현 당국과 여당이 내미는 개혁정책들을 두고 여야간의 갈등이 보다 극심해지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련합뉴스》, 《뉴스1》, 《뉴시스》를 비롯한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간의 치렬한 대립》, 《양보없는 란타전》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언론들은 최근 여당이 《국정감사》가 끝나는 26일까지 《국민의힘》이 위원추천을 하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법안심사소위》를 가동해 법개정에 나서겠다는 《최후통첩》을 했다, 여당대표가 지난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문제와 관련하여 《<공수처>출범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피할수 없는 책임》이라며 《국민의힘》을 압박해나섰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에 청와대와의 호흡에 부쩍 신경을 쓰는 분위기》, 《현 <정권>과 밀착하려는 기류 감지》 등으로 여당의 태도를 묘사하면서 권력기관개혁을 비롯한 현 당국의 개혁정책들을 적극 추진하려는 《강한 공세》로 평가하고있다.
한편 《일방적인 민주당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다.》, 《<공수처>출범에 앞서 헌법소원심판결론이 우선》이라며 항의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진퇴량난이지만 끌려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라고 하면서 《정부》, 여당이 주장하는 검찰개혁과 야당이 맞서는 《검찰장악》이 강하게 충돌하고있다고 보도하고있다.
이처럼 남조선정치권에서 《공수처》설치 등을 놓고 벌어지는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은 단순히 《개혁》이냐, 《장악》이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선거》승패와 정치적운명을 내건 사생결단의 싸움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평이다.
그 싸움에서 승자가 누구이겠는가는 두고보아야 하겠지만 분명한것은 남조선정치권의 싸움터인 여의도가 더욱 소란스러운 정쟁마당으로 될것이라는것이다.
막말과 괴성, 치고받는 싸움속에 아수라장이 되여갈 《동물국회》, 《식물국회》, 《란장판국회》를 눈에 보는듯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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