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평] : 《도전장》
주체109(2020)년 10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정치가 하도 엉망이다보니 별의별 해괴한 일도 다 보게 된다.
《대통령》선거까지는 아직도 근 1년반이 남아있는데 벌써부터 보수세력안에서는 청와대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벌어지고있다. 경기장에 나서기도 전에 기선제압을 한다고 야단법석이다.
흥미로운 사생결단에 《도전장》을 내민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자.
《막말명수》, 《무뢰한》, 《홍 끼호떼》, 《홍반장》으로 유명짜한 전 《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
《간철수》, 《안철새》로 온갖 비난을 다 받고있는 《국민의 당》대표 안철수.
《개혁보수》, 《보수재건》을 표방하면서 탈당을 반복하고 《새로운 보수당》을 창당하여 《철새집단의 두목》으로 락인된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류승민.
역시 《개혁보수》의 명분을 내걸고 전 《한나라당》에 들어갔다가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며 줄타기를 해오다 《미래통합당》에 기여들어 최고위원직까지 따낸 제주도지사 원희룡.
어릴 때는 《꽁생원》으로 불리웠지만 다 자라서는 권력에 군침을 흘리며 《보수개혁》, 《통합을 위해서는 <태극기부대>도 당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광기를 부려댄 전 서울시장 오세훈.
쩍하면 삭발과 단식, 장외투쟁을 벌려놓으면서 민생을 외면한채 오직 《대통령》이 되여보려고 인기놀음에 매달려온것으로 하여 《황교활》로 비난받고있는 전 《미래통합당》 대표 황교안…
이쯤하면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의 경력과 《특기》, 《선수권》보유가능성을 알고도 남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심의 심판을 받고 정치판에서 밀려 성쌓다 버린 막돌보다 못한 처지에 놓인자들의 면면은 담기에도 입이 아프다.
오죽했으면 금띠두를 황당한 개꿈에 들떠있는 사이비정객들에게 《어장이 안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못난 색시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무당판에 헛돈질》, 《무식한 도깨비 부작을 모른다는 격》 등의 조소와 비난이 장마철 비줄기처럼 쏟아지겠는가.
봄꿩은 제울음에 죽는다는데 쓰레기로 처리될 《도전장》을 내밀기보다는 머리를 틀어박고 세상과 담을 쌓는것이 더 낳은 선택이 아닐가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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