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정신력으로 주체조선의 기상을 높이 떨치리

주체109(2020)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가 천만의 심장을 활활 불태운다.

모두다 80일전투에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성스러운 진군길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이룩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기적을 더 큰 기적으로 이어놓으며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기도 하다.

과연 그 무엇이 천만군민으로 하여금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80일전투에 과감히 떨쳐나설수 있게 하는것인가.

불굴의 정신력!

이 무궁무진한 힘만 있으면 시련과 난관이 천겹만겹으로 막아서도 승리와 번영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이 장장 75성상에 걸치는 우리 당의 력사를 자랑스럽게 총화하고 당과 혁명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승리의 리정표를 세워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이 시각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모두가 더더욱 새겨안는 굳은 신념이다.

위대한 혁명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불패의 혼연일체에 근원을 두고있으며 간고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억척같이 다져진 천만군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이야말로 어제날과 마찬가지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비상한 애국열의를 안고 총궐기하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인민을 키우며 위대한 사상을 뼈에 새긴 인민이 발휘하는 높은 정신력에 의하여 혁명이 추동되고 전진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기본열쇠는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것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간직하고계시는 드팀없는 신조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는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양시켜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이 전진시켜온 력사였다.

빈터우에 새 조국건설의 터전을 다져야 했던 해방후로부터 시작하여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는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던 나날 우리 인민을 지칠줄 모르는 창조와 투쟁에로 힘껏 떠밀어준 원동력은 남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달려 우리 조국을 기어이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려는 강인한 정신력이였다.

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우리 인민처럼 력사의 모진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온 인민은 없다.

격동으로 충만된 년대들에 높이 발휘된 우리의 정신력은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주체63(1974)년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70일전투를 구상하시던 나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나누신 대화를 되새겨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금년말까지의 남은 기간에 당조직을 발동하여 일대 총공세를 벌릴 결심을 어버이수령님께 말씀올렸을 때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각해둔게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시였다.

사상전을 벌리자고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길밖에 없다고, 우린 맨주먹으로 혁명을 시작했지만 사상의 힘으로 전진하고 승리했다고, 나라의 경제형편이 복잡하고 어려운것만은 사실이지만 그 담당자인 생산자대중이 떨쳐나서면 문제될것이 없을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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