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nd, 2020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11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7(1948)년 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78건의 고전적로작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해방후 우리 당과 인민정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족경제의 부흥발전을 촉진시키며 자체의 힘으로 하루속히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심오하고 독창적인 해답을 준 탁월한 사상리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의 모든 민주주의적력량과 전체 인민들은 언제나 한덩어리가 되여 하루속히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매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로동당 제2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 《우리 당단체들의 과업에 대하여》, 《사상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당면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등의 로작들에서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그 전투력과 령도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로작 《모든 힘을 민주기지의 강화와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하여》, 《강계군인민위원회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 《면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에는 정권기관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며 법령과 시책들을 철저히 집행하고 자체의 힘으로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한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며 절약투쟁을 강화하는 등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신 내용이 《우리는 이해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일할것인가?》, 《1947년 계획실행총화와 1948년 인민경제발전계획에 대하여》, 《조국의 경제토대를 튼튼히 닦기 위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담겨져있다.
《조선인민군창건에 즈음하여》, 《군인들을 정치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자》, 《군인들을 백발백중의 명포수로 키우자》, 《자동차병대렬을 강화하자》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항일의 빛나는 혁명전통과 고귀한 투쟁경험, 불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며 모든 군인들이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고 그 어떤 임무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출데 대한 과업이 명시되여있다.
후대들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고 의료봉사사업을 개선하여 근로자들의 건강을 부단히 증진시킬데 대한 문제들이 로작 《교원대학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재능있는 미술가들을 많이 양성하자》, 《보건위생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혁명가유자녀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며 새 조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울데 대한 문제, 출판보도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인민들의 애국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이 더욱 굳게 단결하여 조국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전문 보기)
론설 :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80일전투의 힘있는 추동력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이어지는 80일전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격렬해지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에 의하여 오늘의 하루하루가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을 바쳐 키우신 영웅적인 우리 인민은 조국이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삶이 어떤것이며 혁명의 최고존엄을 지키고 자기의 만복을 꽃피우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똑똑히 알고있으며 열혈의 심장과 불굴의 투쟁으로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 혁명이 장구한 기간 무수한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승승장구해올수 있은것은 오직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온갖 난관을 맞받아 뚫고온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불굴의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엄혹하다.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오늘의 시련을 타개할수 없으며 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수행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오늘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갈 때 우리는 새로운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지켜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80일전투로 들끓는 현시기 우리 당이 해야 할 사업, 힘을 넣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또다시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결정한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오늘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필요한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다.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지키려는 당의 뜻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생활상불편과 애로를 겪어도 변함없이, 사심없이 당과 국가의 조치에 절대복종하며 방역규정을 무조건 지켜나가는 사람이 진짜배기충신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해나가는데서 무한한 충실성을 발휘해나갈 때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은 더욱 고조되고 80일전투의 승리는 굳건히 담보될것이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피해복구전투에서 기적적승리를 안아오는 원동력이다.
올해 피해복구전투에서 창조되고있는 전화위복의 기적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끓어넘치는 충실성과 투쟁열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당과 인민의 불패의 단결이 있기에, 정과 정을 나누고 지혜와 지혜를 합치면서 더 강해진 우리의 힘이 있기에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련이어 솟아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10월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찾으시고 타지에 나와 수도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정말 고생이 많다고 하시면서 이번에 우리 수도핵심당원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이 검증되였으며 그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이 피해복구전역을 뜨겁게 달구어주며 전체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복구건설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이 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전체 인민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투쟁열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일 때 이 땅에서는 새로운 기적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은 다음해영농준비를 착실히 해나갈수 있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농업전선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 분야이다.올해에 농업생산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고도 위험이 채 가셔지지 않은 피해지역들을 련이어 찾으시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도를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농업근로자들이 최악의 일기조건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알곡생산투쟁에 떨쳐나설수 있게 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일념 안고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평양인견사공장에서-
리강혁 찍음
정론 : 천지개벽의 참뜻
예로부터 천지개벽은 하늘과 땅이 처음으로 생겨나는것과 같은 큰 변혁이라고 일러왔다.
천지개벽, 우리가 부디 이 단어의 의미를 해석해보게 되는것은 이 말이 우리의 생활속에 하나의 시대어마냥 너무도 례사롭게 울리고있으며 그 의미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있기때문이다.
2020년, 얼마나 간고하고 힘겨웠던 올해의 려정인가.돌이켜보면 이해의 수없이 많은 격난들과 함께 천지개벽된 선경마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온 나라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태동하고있다.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가 울려퍼진지 반세기가 되는 이해에 광산도시의 휘황한 래일을 그려주는 검덕이 변하고있다는 소리가 흥겨운 노래가락처럼 높이 울려퍼져 온 나라를 또다시 감격에 설레이게 하고있다.아름다운 색감들로 정성다해 그려놓은 화폭이런듯 산골짜기마다에 멋들어진 모습으로 즐비하게 솟아난 희한한 살림집들과 흙경화제로 포장한 산뜻한 도로들도 볼만 하지만 하얀 눈송이들이 곱게 내려앉아 행복의 별천지를 이룬 검덕의 밤은 더더욱 유정하게 안겨온다.
어찌 검덕뿐이랴.눈부신 은빛물결이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싣고 흐르는 은파땅,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하던 농장마을 대청리에도 오늘은 기쁨의 은파도, 행복의 금파도 출렁이고있다.
비만 오면 발목이 푹푹 빠지던 흙탕길, 장마철이면 사람들을 멀리 동뚝으로 다니게 하던 그 길이 오늘은 새 문명의 향기를 싣고나르며 드넓게 뻗어간 탄탄대로가 되였다.우리 원수님 몸소 승용차의 운전대를 잡고 감탕길을 헤치시며 가슴아픈 시선으로 바라보시였던 그 집터들에는 가없이 넓은 행복의 세계를 향해 나래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는 학마냥 멋들어진 문화주택들이 일떠섰다.
이곳에 오면 8월의 잊지 못할 이야기를 화면에 담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며 날이 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는 영화창작가들도 만나볼수 있으며 대청리의 천지개벽을 천백마디의 시어로써도 다 노래할수 없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붓방아를 찧는 시인들도 볼수 있다.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색조로도 다 그려낼수 없고 화려한 시어와 매혹적인 선률로써도 다 노래할수 없는것이 대청리의 전변이라고 그들은 이야기한다.
이런 희한한 천지개벽은 내 조국땅 그 어디서나 벅차게 안아볼수 있다.은파군 대청리에서 얼마간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금천군 강북리에도, 영광의 땅 원화리에도, 수도의 관문 순안구역에도, 유서깊은 개성시와 황해남도의 피해지역들에도 기쁨넘친 새 생활이 희한한 새 집들과 함께 《이사》를 왔다.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산간문화도시 삼지연시는 물론 조국땅 북변의 라선시 선봉구역과 신포시, 단천시, 김책시, 어랑군을 비롯한 함경남북도의 새집들이소식, 분계연선지역 김화군과 철원군, 금강군을 비롯한 강원땅의 희한한 선경마을들에서 높이 울려퍼진 로동당만세소리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지난 9월부터 련이어 가슴벅차게 일떠서는 인민의 보금자리들을 이어놓으면 세인을 놀래우는 로동당시대 천지개벽의 천리가 되고 재난속에서 더 많이, 더 뜨겁게 흘린 행복의 눈물로 수놓아진 천지개벽의 만리가 될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김정일애국주의는 사회주의애국주의의 최고정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김정일애국주의의 지위를 밝힌 명언이다. 명언에는 김정일애국주의가 가장 숭고한 경지에 이른 사회주의적애국주의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사회주의적애국주의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사회주의와 하나로 결합시키고있는 진정한 애국애족의 사상이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주의조국의 강화발전과 륭성번영을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열렬한 혁명정신이다.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정신, 사회주의조국을 해치려는 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 사회주의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헌신적복무정신이 사회주의적애국주의이다.
력사에는 봉건적충군사상에 기초한 애국주의도 있었고 부르죠아민족주의에 기초한 애국주의도 있었으며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아도 나라마다 민족마다 자기식으로 주장하는 애국의 사상은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다.
하지만 사회주의적애국주의는 인민이 주인으로 된 참다운 인민의 조국,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이 담보되는 인민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애국주의이다.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의 세계는 보통의 애국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가장 강렬하고 헌신적이며 숭고한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장군님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 사회주의적애국주의의 최고정화이다.
김정일애국주의가 사회주의적애국주의의 최고정화로 되는것은 그것이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이며 희생적인 헌신을 본질적내용으로 하고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이야말로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그 어떤 만족도, 순간의 멈춤도 없이 헌신분투하신 한없이 숭고한 애국인것으로 하여 사회주의적애국주의의 최고정화로 된다.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나라로 되게 하시려고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하고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정일애국주의로 명명하시고 우리 혁명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유산으로 빛내여주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시대 혁명실천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으며 이것은 김정일애국주의가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추동하는 가장 위대한 애국리념으로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사람들을 참된 애국자로 키우는 고귀한 정신적유산, 우리 인민모두를 열렬한 혁명가로 키우는 투쟁과 생활의 라침판이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또한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원동력인 일심단결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이고 조국보위를 위한 필승불패의 보검이다. 뿐만아니라 김정일애국주의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강위력한 추동력이다.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영원무궁할 만년재보, 억년기틀을 마련해놓으신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님의 혁명유산, 김정일애국주의가 있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승리, 조국번영의 찬란한 미래가 앞당겨지고있다.(전문 보기)
각급 비상방역부문에서 초특급비상방역조치 실시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각급 비상방역부문에서 악성비루스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초특급비상방역조치를 엄격히 실시하고있다.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비상방역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엄수하도록 강하게 대책하고있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하여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최대로 각성분발시켜 편향들이 나타나지 않게 하며 지상과 공중,해상을 물샐틈없는 방역장벽으로 둘러싸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총화대책하고있다.
전체 인민이 서로 방조하고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검사검역부문에서 국경교두와 항들에 전문소독시설들을 원만히 꾸리며 납입물자를 취급하는 성원들이 순간의 방심도 없이 방역전의 관문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가도록 하고있다.
보건부문에서는 겨울철조건에 맞게 여러가지 질병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의료기관들과 방역기관,호담당의사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
상점,식당 등에서 봉사환경을 보다 위생문화적으로 개선하고 손님들이 비상방역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전문 보기)
과학적인 작전과 무한한 헌신성, 책임성으로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자각 안고 다음해농사차비를 빈틈없이 갖추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 정신을 받들고 온 나라가 총진군에 박차를 가하는 속에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다음해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내세운 투쟁목표는 방대하고 전진도상에는 시련과 난관이 적지 않다.
농업부문만 놓고보아도 당면하게 나서는 농사차비는 다음해농사에서 풍요한 결실을 안아오기 위한 어렵고도 방대한 사업이다.
여기에서 성과를 이룩하자면 농업부문 일군들부터가 당과 조국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농사문제는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매우 중요한 정치적문제이다.
농사를 잘 지어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게 하여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총진군속도를 배가해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지금 우리 인민들의 투쟁열의는 대단히 높으며 여기에 일군들의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가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
농업부문 일군들이 농사작전과 지휘에서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무한한 헌신성, 책임성을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영농작업이 다 그러한것처럼 농사차비 역시 높은 과학성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농공정인 농사차비를 깊은 연구와 면밀한 타산이 없이 하는 경우 다음해 알곡생산에서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더우기 최근년간 재해성기후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있는 사실은 자연피해에 대한 각성을 최대로 높이고 농사작전을 할 때부터 그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이 제시한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의 기본요구를 철저히 구현하는데 중심을 두고 농사작전을 면밀히 하여야 한다.농사를 짓는 과정에 부닥칠수 있는 열백가지 정황을 미리 내다보면서 해당 지역과 단위의 잠재력, 자연기후를 비롯한 객관적조건을 고려하여 농사차비의 매 공정을 현실성있게 작전하고 밀고나가야 한다.
주도세밀한 타산에 기초하여 일단 결심한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서서 모가 나게 해제끼는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발휘해야 한다.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현실에 들어가 실지 걸린 문제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주도성, 창발성을 발휘한다면 해결방도를 찾아 기어이 뚫고나갈수 있다.내가 오늘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 별로 크지 않은 일을 해놓고 자만도취하고있지 않는가를 돌이켜보고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면서 기관차로서의 역할을 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종자준비로부터 시작하여 농기계수리정비, 유기질비료생산을 비롯한 농사차비실적이 오르기마련이다.
일군들모두가 더욱더 분발하여 과학적인 작전과 지휘로 대중을 이끌며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킬 때 알곡증산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방문기 :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백두산기슭의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 -삼지연시인민병원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백두산기슭에 지방인민병원의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선 삼지연시인민병원을 찾았다.
마당가에 하얀 봇나무들이 설레이는 병원은 주변환경과 잘 어울려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
구내에서 우리는 원장 최호철동무를 만났다.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크나큰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에 의하여 삼지연시에 이런 훌륭한 병원이 솟아날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격정에 젖어있었다.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마련된 병원에는 첨단의료설비, 기구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져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병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먼저 들린 곳은 연혁소개실이였다.
건설중에 있는 병원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신 연혁소개실에는 병원의 전변상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자료가 전시되여있었다.
건설현장에까지 찾아오시여 병원을 지방인민병원의 표준으로 훌륭하게 건설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사적에 대한 해설을 듣느라니 삼지연시인민들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자들에게 베풀어지는 우리 당의 사랑과 은정이 뜨겁게 어려와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신 그날 군인민병원을 본보기가 되게 잘 건설하여야 하겠다고, 그러자면 병원설계를 잘하고 병원을 꾸려본 경험이 있는 시공지도일군들을 보내여 도와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
군인민병원의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을 당에서 책임지고 풀어주겠다고 하시면서 의료설비들을 다루고 운영할수 있는 의료일군들을 미리 양성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을뿐아니라 필요한 건설력량을 추가로 편성하도록 은정어린 조치까지 취해주신 그이이시였다.
우리는 외래치료실들과 입원실들을 돌아보며 당의 인민사랑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밖에서는 눈가루가 날리고있었지만 방들의 온도는 알맞춤하고 창가들에 놓인 화분들에서는 관상용식물들이 청신한 잎새를 한껏 펼치고있었다.
1층에 있는 구급과에서는 의사들이 환자의 전자병력서를 놓고 진찰한 다음 해당 전문과들에 안내하고있었다.
벽면에 많은 의학상식자료들이 게시된 복도를 따라 걷는 우리의 눈길을 류달리 끈것은 의사협의실이 달린 종합수술실이였다.동행한 일군이 수술실을 가리키며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은 물론 소독조건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여있다고, 중앙병원 부럽지 않다고 이야기하였다.
공기소독기와 자외선에 의한 소독시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는 그의 이야기는 인민들을 위해서는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을 더욱 깊이 새겨안게 하였다.
이어 우리는 현대적인 설비들이 갖추어진 렌트겐실과 먼거리의료봉사실도 돌아보았다.
먼거리의료봉사실에서는 의료일군들이 중앙병원과 다기능화된 화상전송체계를 리용하여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협의하고있었다.중앙병원의 유능한 의료일군들과 환자치료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놓고 토의하는 모습은 마치 서로 한자리에 모여앉아 협의회를 진행하는것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각종 검사설비들이 갖추어진 병원에서 환자들은 렌트겐과 복부초음파, 심전도, 위내시경검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검사를 받고있었다.가족상담과, 소아과 어린이놀이장 등 들리는 곳마다에서도 우리는 어머니당의 다심한 사랑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전문 보기)
소식 : 절대로 침해할수 없는 인간의 존엄
자주적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니고 그 어떤 지배와 예속도 없는 세계에서 참다운 삶을 마음껏 향유하려는것은 세기를 두고 내려오는 인류의 숙원이고 열망이다.
이로부터 1949년 12월 유엔총회는 인신매매 및 타인착취철페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였으며 12월 2일을 《국제노예제철페의 날》로 정하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으나 아득한 인류력사의 첫 기슭에서 이미 사라져버린 노예사회의 잔재가 여전히 남아있어 인간의 존엄을 유린말살하는 범죄행위들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으며 이것은 세계의 커다란 우려와 불안을 자아내고있다.
지난해 4월 유엔에서 진행된 《국제로동기구창립 100돐》기념행사에서 유엔총회의장은 세계적으로 4 000여만의 사람들이 현대판노예생활을 강요당하고있고 8 000여만명이 대서양횡단노예무역의 피해자로 전락되고있다고 하였으며 국제로동기구 집행국장은 아프리카지역, 분쟁지역나라들에서 아직도 강제로동, 소년로동이 근절되지 않고 비법적인 노예무역이 계속되고있다고 밝혔다.
몇해전 유엔에서 열린 인신매매방지관련 고위급회의에서도 유엔사무총장은 해마다 급증하고있는 피난민들이 인신매매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국제사회가 단결하여 가증스러운 인신매매범죄행위를 타파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지금 현대판노예무역을 조작실행하는 범죄자들은 특별히 자주권을 유린당하고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만연되는 나라들에 촉수를 뻗치고 온갖 사기협잡과 랍치, 폭력수법으로 수많은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세계각지로 팔아넘겨 폭리를 얻고있다.
꽃다운 청춘시절을 값있게 보내야 할 수많은 녀성들이 한순간에 매춘부로 전락되고 잔뼈도 채 굳지 않은 어린이들이 숨쉬는 기계로, 후렁한 철갑모를 쓰고 피절은 탄우속으로 내몰리우고있는 비참한 광경은 과연 무엇을 깨우쳐주고있는것인가.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잃는다면 그 어느 나라 인민들도 현대판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 심각한 교훈이다.
현 국제사회에서 아직도 사람들이 상품처럼 치부당하여 돈에 팔리우고 온갖 고역과 굴욕을 강요당하는 비참하고 말세기적인 풍조가 만연되고있는것은 명백히 인류의 수치이고 불행이며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다같이 해결하여야 할 급선무의 하나라고 말할수 있다.
국제사회는 마땅히 인간의 자주적권리와 존엄을 무참히 유린하고 사회적진보와 인류문명발전을 저애하는 현대판노예강요와 같은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을 짓뭉개기 위한 국제적법률시행을 강화하며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련대하여 진정한 국제적정의와 인권보장을 위한 국제적노력에 합세해나서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