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9th, 2020
사설 :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지금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다음해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열리는 다음해에 전야마다에서 다수확을 안아오자면 온 나라 농촌 그 어디서나 과학농사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알곡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는것, 바로 이것이 현시기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 나서는 영예로운 투쟁과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는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계획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당은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취하며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있다.
농업생산을 늘여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과학농사를 떠나 농업생산장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농사에서 중요한 종자혁명을 하자고 해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워야 하며 작물과 품종배치, 비배관리를 잘하자고 해도, 앞선 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자고 해도 과학기술에 밝아야 한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있다.
과학농사는 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의 하나이다.과학농사에 다수확의 근본비결이 있다.
최근년간 벌방지대와 중간지대, 산간지대, 해안지대의 많은 단위에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고 알곡생산을 늘인 경험은 과학농사야말로 불리한 조건에서도 가장 높고 안전한 소출을 거둘수 있는 지름길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이 과학농사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갈 철석의 신념을 안고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그 어디서나 다수확의 자랑찬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과학농사로 알곡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여나가는데서 농업부문 일군들의 임무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일군들은 과학농사를 하지 않고서는 농업생산에서 변혁을 이룩할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당의 과학농사방침관철에 운명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
모든 도, 시, 군, 농장일군들은 과학기술중시의 립장에서 한해농사를 작전하며 모든 영농작업의 전과정을 과학농사로 일관시켜야 한다.일군들부터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환히 꿰들기 위해 피타게 학습하여야 한다.농사지도에서 기술적지도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일반화하며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과학농사작전과 지휘를 짜고드는것과 함께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과학기술의 힘으로 농사를 지으며 과학기술의 덕으로 흥하는 농장과 작업반, 분조대렬이 끊임없이 늘어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당대회를 결사보위하리라
모두다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자
충성의 80일전투의 결승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대진군을 계기로 온 나라가 일치단결된 우리 사회의 진면모, 주체조선의 국풍이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당력사에 새로운 분수령을 이룰 영광의 대회를 마중가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높뛰는 신념이다.
시련과 난관은 의연하지만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80일전투의 마지막나날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존대하며 높이 받들고 인민은 령도자를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면서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우리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야말로 내 조국의 참모습이고 주체조선의 국력중의 국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추진력이며 위대한 승리만을 안아오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일심단결,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행로와 찬란한 래일이 이 긍지높은 말속에 함축되여있다.
일심단결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만난시련을 뚫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겠는가.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같은 시련은 어떻게 이겨낼수 있었으며 어떻게 세계적인 동란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갈수 있겠는가.
일심단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해주신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에 기초하여 일심단결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어버이장군님.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일심단결을 실현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직 비범한 정치실력과 고매한 령도풍모를 지닌 위대한 령도자,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절세의 위인만이 실현하고 공고발전시킬수 있는 력사적위업이다.
정녕 잊을수 없다.
자신께서는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일심단결을 혁명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였다고, 일심단결은 자신의 혁명철학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하시기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한생이 어려온다.
력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일심단결의 혁명철학을 내놓으시고 일심단결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울이신 사색과 심혈, 바치신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위력한 무기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언제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것은 단결이였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우리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과 경제적난국을 이겨내고 사회주의의 붉은기를 지켜냈다고 하시면서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이라고 힘있게 천명하시였다.
진정 당과 수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지구상에 반사회주의광풍이 불어치고 최악의 고난과 시련이 겹쌓이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승승장구해올수 있었으며 이 땅우에는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룬 혼연일체의 대화원이 더욱 활짝 꽃펴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이룩하신 일심단결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강화해나가는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결정적담보가 있다.(전문 보기)
비상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보다 강도높이
모두다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더욱 각성분발하여 겨울철비상방역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
산지에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림산,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는 겨울철에 통나무생산을 본격적으로 벌린다.
함경북도림업관리국에서는 이러한 현실적조건에 맞게 림산, 갱목생산사업소 일군들과 벌목공들이 산지에서 일하면서 겨울철비상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엄격히 준수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관리국일군들은 사업소들에 내려가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정책적내용과 방역규정 등에 대한 자료를 안받침하여 정치사업, 해설선전사업을 심도있게 벌리는 과정을 통하여 대중의 방역의식을 부단히 높여주고있다.
얼마전에도 관리국책임일군은 여러 사업소를 돌아보면서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인민의 안녕을 첫자리에 놓고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취한 당의 숭고한 뜻을 더욱 깊이 새겨주면서 누구나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겨울철비상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리고 통나무생산조직에 앞서 흐름식손세척 및 소독장치의 보온정형을 비롯하여 산지에서의 방역체계와 관련한 사업에서 빈구석이 없는가를 깐깐히 따져보면서 실질적이며 적실한 대책을 세웠다.특히 벌목공들이 악성비루스가 눈을 통해서도 류입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눈이 내릴 때 방역규정을 보다 엄격히 준수하도록 각성시키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였다.
관리국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방조밑에 사업소들에서는 산지에 전개된 숙소들에 소독수제조기를 갖추어놓고 소독수를 자체로 생산보장하면서 손소독과 작업도구들의 소독 등을 실속있게 하고있다.
또한 책임성있는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비상방역지휘력량을 꾸리고 그들이 작업현장을 수시로 돌아보면서 채벌과정에 방역규정과 어긋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교양, 장악통제를 강화하게 하고있다.
이와 함께 벌목공들이 산지에서 발견한 철새들과 죽은 짐승에 대한 처리를 방역학적요구대로 진행하며 숙소입구에서 반드시 옷과 신발 등에 묻은 눈을 깨끗이 털고 들어가며 장갑을 자주 빨고 소독하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소독일지, 체온기록일지운영 등을 통해서도 벌목공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고있다.
림산, 갱목생산사업소 벌목공들은 비상방역사업이 다름아닌 자기자신과 자기 가정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일이며 겨울철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지키는것이 바로 애국심의 발현이고 공민적의무라는것을 깊이 새겨안고 산지에서의 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지켜나가고있다.
위생담당성원들의 역할을 높여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하는데서 위생담당성원들이 맡은 임무는 크다.
덕성사과농장에서는 겨울철조건에 맞게 위생담당성원들이 맡은 임무수행에서 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농장일군들은 책임성있는 초급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위생담당성원으로 선정하였다.그리고 이들의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학습도 조직하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실천적모범을 보이게 하는 등 그들을 적극 도와주고 이끌어주고있다.
위생담당성원들은 사업계획을 일별, 주별로 세워놓고 작업반, 분조들의 근로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해설선전, 위생선전을 실감있게 진행하고있다.(전문 보기)
모두다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자
-모란봉구역인민병원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수십개 대상의 건설 및 개건현대화공사 추진 -황해북도에서-
모두다 충성의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황해북도에서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수십개 대상의 건설 및 개건현대화공사를 다그쳐 성과를 거두고있다.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도양묘장과 린산룡석발전소를 훌륭히 일떠세운 도에서는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사리원청년야외극장과 도태권도훈련관건설, 경암세멘트공장능력확장공사 등을 련이어 결속하였다.
올해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시련과 난관이 많았다.하지만 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로력적선물을 마련하기 위하여 련속공격전을 벌리였다.
지금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더욱더 분발하고있다.
도에서는 공사의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로력과 자재, 설비들을 집중하여 투자의 효과성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하고있다.
광천닭공장지구건설장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올해 7월 건설중에 있는 광천닭공장을 몸소 찾으시여 인민사랑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도에서는 빠른 시일안에 광천닭공장지구를 훌륭히 변모시킬 대담한 작전을 세운데 이어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로 불러일으켰다.
도와 시, 군의 일군들이 현장을 타고앉아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면서 모든 건설물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고있다.
이에 고무된 건설자들은 합리적인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살림집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인민의 보금자리로 일떠세우기 위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건설을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하고있다.
도에서는 신평발전소 물길굴건설도 힘차게 내밀고있다.
신평발전소건설은 도의 긴장한 전력문제해결과 장마철큰물피해막이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발전소건설지휘부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조건이 어렵고 과제가 방대하지만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을 안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공사실적을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이들은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 계획한 공사과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사리원교원대학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은 건설물마다에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며 일자리를 크게 내고있다.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드세찬 공격전을 들이대는 이들의 투쟁에 의하여 도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사리원교원대학은 날이 감에 따라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이밖에도 도에서는 정방산호텔과 도보건산소공장, 사리원학생소년궁전, 도항공구락부, 도인민병원을 비롯한 많은 대상의 건설 및 개건현대화공사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지금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80일전투의 혁혁한 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려는 열의드높이 총돌격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정방산호텔건설 마감단계
사회주의조국을 목숨바쳐 지켜야 한다 -보통강구역 신원동 29인민반에서 사는 한명화할머니의 해방전 생활에서-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거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청년들과 소년들에게 가장 적은 임금을 주고 그들을 마소와 같이 밤낮으로 부렸으며 그들로 하여금 헐벗고 굶주리고 무지와 질병에 시달리여 쓰러지게 하거나 또는 불구자로 되여 절망의 길에서 헤매게 하였습니다.》
보통강구역 신원동 29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한명화할머니에게는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로 잊을수 없는것이 있다.그것은 자기가 해방전에 겪은 피눈물나는 노예살이이다.
아흔살을 가까이하는 할머니의 가슴아픈 추억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새겨주고있는가.
노예의 설음
1931년 한명화할머니는 6남매중의 둘째로 태여났다.당시로 말하면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파쑈통치가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던 때였다.
그가 8살 나던 해였다.그가 나서자란 중화군 풍동면 릉성리(오늘의 상원군 릉성리)에 전해의 흉년으로 극심한 기아가 휩쓸었다.
어느날 해종일 굶은 명화는 어머니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날이 어두워져서야 어머니는 쑥을 한보따리 이고 돌아왔다.이윽고 저녁상에는 쑥버무리가 올랐다.
낟알이 섞이지 않은 그것은 써서 먹기가 역했다.
그래도 배가 고팠던 명화는 억지로라도 쓰거운 쑥버무리를 삼켜야 하였다.
날이 갈수록 살림에 쪼들린 명화의 부모는 하는수없이 그를 지주집아이보개로 보내기로 하였다.지주집에 들어가면 명화가 찬밥덩어리라도 좀 얻어먹을수 있겠지 하는 순진한 생각에서였다.
지주녀편네는 집을 찾아온 연약해보이는 명화를 마뜩잖게 훑어보더니 깨진 소반에다 밥과 찌개를 조금 가져다주었다.명화가 밥술을 놓기가 바쁘게 지주녀편네는 손바닥만 한 그의 잔등에 자기의 아이를 올려놓았다.
《이년아, 밥 한그릇이 공짜인줄 알아.》
이렇게 시작된 그의 노예살이는 그야말로 고된것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지주녀편네는 명화에게 이제부터 자기 아이를 한시도 등에서 떼놓지 말고 업어재우라고 떠벌이였다.하여 그는 지주년놈들이 드렁드렁 코를 골며 잘 때에도 밤깊도록 아이를 업은채 마당가를 오락가락해야 하였다.하지만 몰려오는 피곤은 끝끝내 명화를 쓰러뜨렸다.
이것을 보게 된 지주녀편네는 빌어먹을 년이 남의 집 귀동자에게 찬이슬을 맞혔다고 고아대면서 그를 마구 때리였다.
참을길 없었던 명화는 지주놈의 집에서 뛰쳐나왔다.
집에 돌아온 명화는 어머니가 주는 쑥버무리를 먹으며 말하였다.
《엄마, 쑥버무리가 참 맛있어요.지주집밥은 살로 안가요.》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하는 명화의 상처투성이얼굴을 쓸어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그때를 회상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어린 나이에 착취자들의 억압과 학대는 쓰디쓴 쑥버무리를 먹기보다 몇갑절 참기 어렵다는것을 사무치게 깨달았습니다.》(전문 보기)
세계적으로 감염자 7 521만 9 400여명, 사망자 166만 6 940여명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외신보도에 의하면 17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7 521만 9 46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166만 6 949명이 사망하였으며 5 279만 6 836명이 완치되고 2 075만 5 676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67만 9 333명의 감염자와 1만 2 34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
판이한 두 가정의 모습에서
주체109(2020)년 12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품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예로부터 불난 곳에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곳에는 건질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큰물과 태풍으로 몸둘 곳 없는 혹심한 재난을 당하였지만 앞날의 행복이 있다고 그 누가 말한다면 아마도 믿기 어려울것이다.
…
새로 일떠선 검덕지구의 어느 한 마을의 가정에서는 밤깊도록 웃음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왔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가락맞게 들려오는 손풍금소리와 노래소리가 한데 어울리며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흐르는 행복한 가정, 바로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심한 태풍과 큰물의 피해로 집과 가산을 잃었던 피해지역세대들중의 한 가정이다.
불밝은 창가에 앉아 손풍금을 타며 행복에 겨워 청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귀여운 딸애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혹심한 재난속에 보금자리를 잃고 맥없이 주저앉았던 그들이였지만 나라에서는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하여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궁궐같은 새 집들을 일떠세워 이렇게 누구나 새로 받아안은 집에서 행복의 노래를 부르고있는것이 아닌가.
새 집을 받아안던 날 너무도 기뻐 손벽치며 집에 들어서던 딸애의 모습도, 눈물을 흘리며 우리 원수님의 그 사랑을 대를 두고 전해가자던 친정어머니의 그 모습도 이 저녁 그들의 눈가에 다시금 떠오르며 코마루가 찡해온다.
《아빠, 엄마, 우나?》
어머니는 천진한 딸의 물음에 선뜻 대답을 주지 못하고 꼭 껴안기만 하였다. 한동안 딸의 맑은 눈동자를 바라보던 그는 머리를 쓸어주며 나직이 말했다.
《한생토록 잊지 말아라. 우리에게 정을 주고 사랑을 주신 원수님의 은덕을.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이런 훌륭한 집이 우리에게 차례질수 있은것은 바로 위대한 사랑의 품, 우리 원수님의 품이 있기때문이라는것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고 위대한 우리 당과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이 있기에 자연이 몰아오는 횡포한 재난은 있어도 비관과 절망에 빠져 몸부림치는 사람은 없으며 건질것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우리 인민은 더 행복할 앞날을 락관한다는것을 아버지, 어머니의 눈빛은 딸에게 말해주고있었다.
그러나 꼭같이 재난이 휩쓴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실상은 너무나도 판이하였다.
수재민들중의 한 사람인 토니의 가정은 련이은 큰물피해로 하여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담하게 제모습을 드러내며 서있던 정든 집과 가장집물들 그리고 얼마전 딸의 학비로 마련한 돈마저 모두 잃고만 토니의 가슴은 찢어질듯 아팠다. 멍하니 뜬 커다란 두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내렸다.
집이 떠내려갔을 때 너무도 아연하고 억이 막혀 눈물도 나오지 않아 두발만 동동 구르던 안해도 실성한 사람처럼 머리를 싸쥐였다.
여기도 저기도 파괴된 집들과 건물들의 잔해뿐이여서 더우기나 음산한 거리였다.
그런데 이때 머리를 숙이고 앉아있기만 하던 딸이 허둥지둥 파괴된 집쪽으로 달려가는것이였다. 딸의 이상한 거동에 정신이 든 토니는 딸을 부르며 뒤쫓아갔다. 토니는 간신히 건져낸 가방에서 열심히 그 무엇인가를 찾는 딸의 두손을 그러쥐고 물었다.
《뭘 찾는거냐?》
아버지의 목소리에 얼굴을 든 딸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나왔다.
《돈, 돈이 없이 어떻게 학교에 가요?》
딸의 애처로운 모습을 보는 토니의 가슴은 타드는것만 같았다.(전문 보기)
민심악화를 수습해보려는 여당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태도 랭담
주체109(2020)년 12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집값폭등과 검찰총장징계문제 등을 둘러싼 정치권갈등과 사회혼란으로 악화되고있는 민심을 수습하려고 여당대표까지 나서서 당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모아 민생안정, 경제회복에 전력하겠다고 하고있지만 이를 대하는 각계층의 태도가 랭담하다고 남조선언론들이 보도하였다.
지난 15일 《련합뉴스》는 《가장 걱정되는것은 주요수사차질, 국정동력상실, 정치권론난, 시민피로의 가중》이라고 하면서 《여야싸움이 법무부와 검찰조직을 갈라놓고 정국운영에도 부담을 주고있다. 나아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신설과 검찰과 경찰간의 권력분산 등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가 마련된 상황에서 그들의 존재와 다툼은 검찰개혁과도 무관해져가는듯한 인상이다. …여당의 책임있는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지적하였다.
같은날 광화문초불련대, 민생경제연구소, 국민주권련대를 비롯한 80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여 지금의 여야대립과 사회적혼란에 대해 《1차적인 책임은 민생법안을 볼모로 검찰개혁을 방해하며 저급한 정치놀음만 하는 <국민의힘>에 있지만 초불로 만들어진 여당과 <정부>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면서 《민생은 정치의 목적이자 시작이다. 민생을 외면한 <정부>와 <국회>는 존재의 리유가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시급히 민생립법을 처리하고 보다 적극적인 민생대책을 세워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13일 인터네트신문 《민플러스》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을 탓하기 전에 먼저 집권여당과 여권이 《국정》과 정치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면서 《180석의 정치적힘을 가졌으면서도 그 권한을 자신들의 정치리익을 위해 이 눈치 저 눈치 보다 그 좋은 시간을 다 놓치고 국민들이 생명권과 행복문제 등에 대해 이렇게 불안하고 란리인데도 여전히 법만능주의에 기대여 법으로만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 무능, 몰렴치에 대해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비판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