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다수확의 기본열쇠는 과학농사에 있다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농업부문에서 과학농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은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다.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다.

우리 나라에서 과학농사는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우리 나라는 국토의 거의 80%가 산지대인것으로 하여 적은 부침땅에서 농업생산이 이루어지고있다.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만 그 어디서나 높고 안전한 알곡소출을 기대할수 있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수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이상기후현상의 영향으로 가물과 큰물, 태풍에 의한 자연재해가 련이어 발생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농업부문에서 해마다 많은 피해를 입고있다.우리 나라에서도 올해에 혹심한 자연재해가 련이어 들이닥쳐 적지 않은 농경지들이 침수되고 농업생산에 영향을 미치였다.농사를 잘 짓자면 결정적으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여야 한다.

과학농사는 불리한 지대적특성과 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여나갈수 있게 하는 담보이다.

농업은 공업과 달리 토지를 기본생산수단으로 하여 생물체를 다루는 생산부문으로서 지대적특성과 자연기후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산이 많고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 나라는 기후변화가 심하고 지방마다, 같은 농장안에서도 포전마다 토양조건이 다르다.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거나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적용한다면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어느 지역에서나, 어떤 기후조건에서나 다수확을 거두자면 농업생산을 철저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과학농사에서 중요한것은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과 품종배치를 잘하는것이다.지대적특성에 맞게 좋은 품종의 종자를 심어야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을 늘여나갈수 있다.실례로 지속적인 높은 온도와 낮은 온도는 논벼의 이삭여물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러한 기후조건을 고려하여 고온과 저온현상이 지나간 다음에 이삭이 패고 여물기가 시작되는 중간늦종의 다수확종자를 선택하여 심고 지력을 부단히 높인다면 안전하게 논벼농사를 지을수 있다.농업부문에서는 우리 나라 기후풍토에 맞고 가물과 추위, 염기와 병해충견딜성이 강하며 비료에 대한 요구가 높지 않은 다수확우량품종들을 많이 육종하고 생산에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영농공정을 적시에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연구도입하는것이 중요하다.룡천군 동신협동농장의 과학농사경험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올해에도 이 농장에서는 다수확품종과 이른큰모재배방법을 받아들이고 모기르기방법을 개선하며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육단계별로 시비하는 등 과학기술적으로 농사를 지어 그처럼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였다.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과학적인 영농방법인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 어떤 자연기후와 지대적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두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과학농사는 오늘의 조건과 환경에서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한해농사는 논밭갈이, 씨뿌리기, 모기르기, 모내기, 김매기, 가을걷이 등 여러 공정으로 이루어진다.낡은 경험이나 뒤떨어진 방법에 매달린다면 많은 로력과 종자, 영농자재와 자금이 랑비되게 되며 언제 가도 나라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울수 없게 된다.과학적인 영농방법과 선진영농기술은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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