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30th, 2020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회의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회의가 12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가하시였다.
정치국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김재룡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회의를 사회하였다.
회의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준비사업에 대해 연구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각급 조직 대표회들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결정하였으며 당 제8차대회 집행부와 주석단, 서기부구성안, 당대회 의정에 따르는 일정들을 토의확정하였으며 당대회에 제기할 문건들에 대하여 심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상기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연구를 진행하고 상정된 의정들을 승인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전당과 전체 인민의 비상한 정치적열의에 의해 80일전투기간 각 분야에서 혁신적성과와 전진을 이룩하여 당 제8차대회소집을 위한 훌륭한 조건을 마련하였으며 당 제8차대회의 제반 준비사업이 순조롭게 결속되여가고있다고 평가하면서 대회준비사업을 계속 실속있게 잘해나감으로써 대회사업의 성과를 철저히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또한 당 제8차대회에 상정하게 될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심도있게 연구토의하고 해당한 결정을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열의 안고 련속공격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한 기세로 계속전진하고있다.
석탄공업부문의 련합기업소들
80일전투목표 련이어 완수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면서 필요한 부속품과 자재보장을 따라세웠다.
남덕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면서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인포청년탄광에서는 공무기지를 강화하여 V형쇠동발생산과 만곡긁개콘베아제작을 비롯하여 석탄생산을 늘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하였다.
회안청년탄광, 송남청년탄광, 풍곡청년탄광에서도 운반수단의 가동률을 높여 캐낸 석탄을 제때에 실어나르면서 생산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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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도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여러 탄광을 맡고 내려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한편 석탄생산목표수행을 위한 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룡등탄광에서는 지상단위 성원들로 돌격대를 조직하여 채탄과 굴진막장수를 늘이고 부족되는 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석탄생산을 늘여나갔다.
룡문탄광에서는 석탄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어 앙양된 대중의 열의가 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룡수탄광에서도 생산조건에 맞는 앞선 굴진방법과 채탄방법을 받아들여 굴진순환당 진도와 석탄채취률을 높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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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도 80일전투기간 수행해야 할 석탄생산 및 굴진과제를 결속하였다.
련합기업소적인 굴진경기가 벌어지는 속에 흑령탄광 로적갱 굴진소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가 제일먼저 계획을 완수하였다.
한편 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되였다.
련합기업소와 여러 탄광의 기술자들은 앞선 열처리기술을 도입하여 베아링의 질을 높이였다.뿐만아니라 많은 탄차를 수리함으로써 석탄운반량을 늘일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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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문천탄광 청년갱 굴진1소대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전투목표를 앞당겨 수행하였다.
전투기간 련합기업소에서는 운반능력과 굴진속도를 높이는데 힘을 집중하였다.
필요한 설비와 자재보장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전투기간 많은 탄차가 제작 및 수리되였다.발파가스제거시간을 보다 단축하는 방도가 탐구되여 교대당 발파회수를 늘일수 있게 되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정머리생산공정확립을 위해 유도로를 기술개조하고 여러종의 설비를 제작설치하였다.(전문 보기)
7 000여세대의 살림집 건설 -평안남도에서-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올해 평안남도에서 7 000여세대의 고층, 소층, 단층살림집들을 일떠세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농업과 경공업전선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인민들이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일정계획대로 밀고나갔다.
도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로 지휘부를 조직하고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하는 한편 일군들이 직접 현장을 타고앉아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면서 살림집건설을 완강하게 내밀도록 하였다.또한 모든 작업을 설계의 요구대로 해나가도록 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들이대면서 세멘트와 강재를 비롯한 자재보장을 앞세웠다.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제손으로 행복을 창조해나갈 불같은 열의를 안고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쳤다.
평성시와 순천시에서는 선하부구조, 후상부구조건설원칙의 요구대로 상하수도와 우수망시설공사에 힘을 넣으면서 살림집건설에 박차를 가하였다.
성천군에서는 자기 지방의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살림집들을 일떠세우기 위해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였다.
도안의 다른 시, 군들에서도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공사를 질적으로 내밀어 좋은 결실을 이룩하였다.
지금 도에서는 살림집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다지며 더 많은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과감한 투쟁에 의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가 련이어 이룩되고있다.(전문 보기)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힘차게 전진해간다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당정책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함경남도인민들의 투쟁-
쓰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충동, 터놓지 않고서는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진정할수 없는 현실을 우리는 송년의 이 시각 함남땅에서 체험하였다.
주체100(2011)년 함남의 불길, 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던 잊지 못할 고장, 위대한 력사는 드팀없는 계승으로 더욱 빛난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며 함남의 인민들은 굴할줄 모르는 투쟁본때로 강인하게 떨쳐일어나 뜻깊은 올해에 비약의 큰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수천리에 달하는 우리의 취재길은 그대로 걸음걸음이 환희와 격정의 련속이였다.
이 나날 불같은 심장들이 떠올린 고귀한 투쟁성과들을 보고 대할 때마다 우리 가슴은 저도 모르게 뿌듯해졌다.
만나보면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이였다.
이루어놓은 성과앞에서 기쁨을 찾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두고 더 마음을 쓰는 사람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국가가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애국자들이 바로 함남의 인민들이였다.
난관과 시련이 겹쳐들면 들수록 오히려 더 무섭게 들고일어나 기적을 창조하고야마는 강의한 의지와 신념, 자기 땅에서 기어이 부흥의 길을 열어놓겠다는 투철한 자존심과 배짱을 지닌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가 만나본 공업도의 로동계급이였다.
위대한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오면서 고난과 시련속에서 싸워이기는 법을 터득한 이런 불굴의 인간들이기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총돌격전과 더불어 전진의 활로를 가슴후련하게 열어나갈수 있었다.
함남의 불길이 타올랐던 그때처럼
모든것이 풍족하고 조건이 좋아 이루어진 성과들이라면 우리의 감격이 그리도 크지 못했을것이다.
올해 조국앞에 중중첩첩으로 드리웠던 시련과 난관은 함남도인민들의 투쟁에도 엄중한 도전으로 되였다.
그러나 이들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떨쳐일어나 도발전의 든든한 토대로 될수 있는 뚜렷한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이룩하였다.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금야강2호발전소, 년산 수만㎡의 외벽타일생산공정, 흥남비료련합기업소 흥남영양액비료공장, 함흥민속공원건설, 북청군의 4 300정보 과수밭조성과 단천시안의 농경지에 쌓인 미광침전물처리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낸것을 비롯하여 도적으로 수십개 대상을 새로 일떠세우거나 개건하였다.
과연 무엇이, 무슨 힘이 함남의 불길을 창조한 자랑스러운 력사를 안고 사는 이들의 가슴에 불을 달아주었는가.
지난 12월 25일, 단천시에서는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성과소식이 전해졌다.
단천시안의 농경지에 쌓인 미광침전물처리공사 성과적으로 결속, 이것은 명실공히 피해복구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결사관철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함남도인민들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였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하여도 이렇게 빨리 기쁨의 시각을 맞이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들이였다.
올해 태풍과 큰물로 하여 단천시에는 커다란 재난이 들이닥쳤다.여러 구간의 제방뚝이 무너졌으며 수백정보에 달하는 농경지에 최고 1.6m의 두께로 미광침전물이 쌓여 다음해농사준비에서도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을 결속하는것과 동시에 지체없이 80일전투 공격의 화살표를 미광침전물처리공사에로 긋고 도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불과 며칠사이에 무연한 벌판주변에 천막들이 전개되였고 기계화수단들이 일제히 울리는 장쾌한 동음이 큰물뒤의 정적을 흔들었다.
단천시 답동리의 밤하늘가에 수수천년 떠있던 무수한 별들이 그때부터 전투원들이 펼친 불야경에 자기 자리를 내주었다.
당앞에 다진 맹세는 한치도 드틸수 없어 깊은 밤에도 얼어붙은 땅을 들춰내고 걷는것은 성차지 않아 감탕마대를 메고 무릎까지 잠기는 감탕밭속을 뛰고 또 뛰던 전투원들, 고심어린 탐구로 공사의 돌파구를 여는 합리적인 공법을 적극 도입하면서 시간을 주름잡아 달려온 이들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는 함남의 불길창조자들이다.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한해에도 몇차례씩 우리 도를 찾고 또 찾으시며 기적창조에로 떠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지켜보고계신다.함남의 불길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80일전투의 자랑찬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
바로 이것이 전투원들의 심장마다에 끓어넘친 신념의 맹세였다.
올해에 자기 모습을 또다시 일신한 북청군 룡전과수농장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차례나 다녀가신 전망대에 올라 우리가 바라본것은 결코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농장마을의 전경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자기 고장에 모시고싶은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의 마음이 펼쳐놓을 황홀한 래일도 우리는 눈앞에 그려보았다.(전문 보기)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사업에 총력을 집중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하여 각지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순간도 탕개를 늦춤이 없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업이 시중군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군에서는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겨울철기간에 지켜야 할 비상방역규정을 환히 꿰들고 이에 기초하여 자기 단위 근로자들의 방역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해설선전을 실속있게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특히 해당 공장, 기업소들에서 단위의 특성에 맞게 방역초소들을 합리적인 위치에 설치하고 생산현장에 대한 소독사업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게 하고있다.
군안의 각 단위의 일군들은 겨울철조건을 고려하여 소독기재의 보온대책을 철저히 세우게 하는 한편 더운물보장을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시중군량정사업소에서는 평방당 책임제가 정확히 집행되고있는가를 수시로 료해대책하며 특히 위생담당성원들이 건물바닥, 각종 가공설비 등에 대한 소독에서 자그마한 빈틈도 없게 책임성을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량곡보관창고에 대한 소독사업에도 각별한 주의를 돌리고있다.
군에서는 또한 은덕원을 비롯하여 주민들이 자주 리용하는 곳에서 누구나 마스크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를 비롯한 비상방역규정을 무조건 준수하도록 장악통제를 강화하고있으며 각 단위 종업원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깐깐히 하고 감기를 비롯한 질병을 미리막는 사업에서 의료일군들이 본분을 다해나가게 하고있다.
인민대학습당의 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을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인민대학습당에서는 소독해야 할 면적이 많은 단위의 특성에 맞게 매일 많은 량의 소독수를 생산할수 있는 기지를 자체로 튼튼히 꾸려놓은데 기초하여 소독회수를 배로 늘이였다.그리고 종업원들을 적극 발동하여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정상화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소독수자동분무기도 제작하여 모든 출입구들과 종업원들이 자주 오가는 곳에 설치하여 손소독을 실속있게 하도록 하고있으며 누구나 체온재기와 마스크착용 등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위생담당성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위생선전사업을 강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와 함께 비상방역기간에 맞게 전력, 석탄, 화학, 경공업, 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하게 요구하는 과학기술자료들을 국가망을 통하여 보급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짜고들고있다.
일군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은 곧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며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하여 순간도 탕개를 늦춤이 없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모든 종업원들이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도록 하고있다.(전문 보기)
-순천시에서-
주대혁 찍음
뜻도 마음도 하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만을 떨쳐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
2020년!
바야흐로 이해가 저물어가고있는 12월의 언덕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떨쳐온 로정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입니다.》
바로 두달전, 10월의 열병광장에 울려퍼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귀전에 메아리쳐오는것만 같다.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가 인민군대의 마땅한 본연의 임무라고는 하겠지만 우리 장병들의 고생이 너무도 컸다고, 너무도 많은것을 맡아안고 고생도 많은 우리 장병들이라고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신 우리 원수님,
사랑과 믿음이 넘쳐나는 그 말씀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누구나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 군대,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훌륭한 군대를 가지고있는가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게 하는 순간이였다.
려명거리건설의 나날을 잊을수 없다.
나라의 정세가 그처럼 긴장하던 때에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새긴 군인건설자들은 일당백공격속도로 첫날부터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겼다.70층살림집골조공사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은 초기에는 하루반동안에 한개 층의 골조를 일떠세웠다.하지만 그들은 만족을 몰랐다.
《우리 원수님께 보고드릴 시각을 하루빨리 앞당기자.》라고 웨치며 건설장의 수리개마냥 날아다니던 용감한 축조명수며 날이 어두워졌다고, 빨리 철수하라고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방송원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하루과제를 300%로 넘쳐 수행하기 전에는 발판에서 내릴수 없다고 하던 병사…
이들은 한개 층의 골조를 올리는 시간을 24시간으로, 그후에는 또다시 16시간으로 줄이였으며 축구경기장을 몇개 합친것보다 더 큰 방대한 면적의 외벽타일붙이기를 13일동안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룡남산지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던 날 우리와 만난 김일성종합대학의 한 연구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새 집에 입사하고나서 70층까지 걸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계단만 해도 무려 1 000개가 넘었고 맨몸으로도 40분동안 땀으로 온몸을 흠뻑 적셔야 했습니다.
그 높은 곳으로 군인건설자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올랐다고 생각하니 편안하게 승강기를 타고다니는것이 어쩐지 죄스럽게 여겨졌습니다.》
려명거리뿐이던가.미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림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 대규모의 세포지구 축산기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현대적인 병원들…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태여난 무수한 기념비적창조물마다에 우리 군대가 인민을 위해 바친 고귀한 땀이 슴배여있다.
대성산유희장의 종업원들이 두고두고 외우는 이야기가 있다.
유희장개건보수공사가 한창이던 어느날 병사들이 무엇인가 한구럭 남짓하게 싸들고 그들을 찾아왔다.펼쳐보니 거기에는 채 익지 않은 감알들이 들어있었다.
어느 관리청사앞에 있던 감나무에 달려있던것들이라고, 도로를 새로 내면서 감나무들은 다른 곳에 옮겨심고 감알들은 이렇게 모아가지고 왔다는 병사들의 말에 종업원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산같은 일감을 앞에 놓고도 오히려 웃으며 《함마장단 좋다!》, 《자갈파편 날려라!》, 《진한 땀방울은 병사의 고유한 향수!》라고 웨치던 병사들에게 인민의 재산을 그처럼 소중히 여기는 깨끗한 마음이 간직되여있었던것이다.
인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병사들의 진정을 보여주는 이런 일화들은 수없이 많다.
은하과학자거리에 가면 이사온 첫날 군인건설자들이 부뚜막에 놓아준 성냥으로 불을 지폈다는 과학자의 안해를 만날수 있고 강원도인민들을 만나면 마식령스키장건설의 나날 군인들이 지어주는 따끈한 밥과 국을 먹었다는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전문 보기)
기행 : 백두산특산물-들쭉으로 자랑높은 고장
량강도에는 나라의 명산물이 적지 않은데 그가운데는 백두산특산물인 들쭉도 있다.
사람의 건강에 유익한 여러가지 성분이 많은것으로 하여 인기가 높은 들쭉자랑을 전하고싶어 우리는 기행길에 올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량강도의 자랑은 들쭉입니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혜산농림대학이였다.농림과학연구소 들쭉연구실이 있는 이곳에서 들쭉에 대한 상식을 잘 알기 위해서였다.
사람들속에서 《들쭉박사》로 불리우는 윤현국박사는 들쭉이야말로 백두산특산물인 동시에 나라의 자랑으로 된다고 하면서 흥분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들쭉은 백무고원일대와 황수원일대 등 높은 산지대에 분포되여있다.
현재 들쭉재배를 하는 나라와 지역은 많지만 백두산일대의 청신한 원시림과 개활지대에서 나는 들쭉에 대한 인기가 류달리 높다.그것은 백두산지구가 천연수림으로 덮여있기때문이다.
들쭉나무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번식시킨다.
연구실에서는 들쭉나무햇가지를 잘라 영양액이 든 유리시험관속에 넣어 싹을 틔우고있는데 사름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이곳 실장은 조직배양을 하면 우량품종의 들쭉나무모를 공업적인 방법으로 대량생산할수 있다고 확신성있게 말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이어 백두산들쭉가공공장으로 향하였다.
공장은 혜산시교외의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고있었다.
구내에 정중히 건립된 혁명사적표식비앞에서 지배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혜산에 들쭉을 전문으로 가공하는 공장을 지을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들쭉제품에 붙일 상표이름까지 달아주신 사연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들쭉에서 나는 냄새가 참 좋다고 하시며 들쭉을 가지고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고 한다.
들쭉원액과 들쭉술들이 참나무통에 저장되여있는것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참나무통에 술을 담아두면 나무에서 우러난 물질의 작용으로 술맛을 부드럽고 상쾌하게 만듭니다.》
참나무통의 우월성에 대하여 설명한 지배인은 여러 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증서들을 차례로 보여주었다.
공장정문을 나선 우리는 혜산-삼지연행렬차를 타고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이 있는 삼지연시로 향하였다.
렬차안에서는 손님들이 들쭉단물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우리 삼지연시에서는 안경을 낀 사람을 별반 찾아보기가 힘들지요.그것은 삼지연사람들이 들쭉을 자주 먹기때문이라오.》 한 로인이 허두를 떼자 곁에 앉은 녀인이 이렇게 동을 달았다.
《우리 도산원에서도 녀인들이 아이를 낳으면 들쭉원액을 공급한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지식인인듯 한 나이지숙한 중년남자가 이야기판에 끼여들었다.
《들쭉은 로화방지에도 좋습니다.》
흥그러운 들쭉이야기가 계속되는 속에 어느덧 렬차는 삼지연청년역에 도착하였다.
인민의 리상향으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 리명수거리에 자리잡고있는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은 그야말로 멋쟁이였다.
《정말이지 우리 공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솟아난 굴지의 들쭉제품생산기지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공장일군의 목소리는 감동으로 젖어있었다.
친히 공장을 찾으시여 현대적인 생산공정이 꾸려진데 맞게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며 현존설비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제품의 질을 더욱 높이고 대대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백두산특산물, 량강도의 특산물인 들쭉을 원료로 하는 각종 음료와 가공제품이 온 나라 인민들이 즐겨찾는 소문난 명제품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