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선봉에서 만짐을 지고 투신하자

주체110(2021)년 2월 4일 로동신문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

참으로 책임적인 시기에 우리 당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위업의 새 승리를 위한 획기적리정표를 세운 투쟁과 전진의 대회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은 결정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격동의 우리 시대는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 과업을 맡겨주면 눈에 띄게 일자리를 푹푹 내는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 *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은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지 사업능력과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로정의 첫시작부터 잡도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이런 사상적각오로 각성분발할것을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기 위한 방략인 당결정,

제시된 목표와 과업들이 과학적이고 현실적이며 동원적인것으로 책정되였을뿐아니라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가장 정확한 투쟁방략인 당 제8차대회 결정,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불사신처럼 일떠서 당결정이 드팀없이 관철되도록 하는데 혼심을 다 바쳐 완강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투쟁과 전진으로 들끓는 현실은 혹독한 도전과 장애를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할 묘술이 있는 무진장한 저장고이다.

전진하는 대오의 맨 앞장에!

오늘의 벅찬 시대는 일군들을 이렇게 부르고있다.

시대의 부름에 심장을 내대는 일군이라야 당대회결정관철이라는 성스러운 투쟁을 통하여 당과 인민앞에서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질적으로 평가받을수 있다.

승전고 높이 울리는 혁명에는 위대한 령도자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가는 무수한 충신들이 있다.

순결한 량심과 의리에 기초한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

혁명열, 투쟁열로 충만된 현실은 조선로동당의 핵심골간인 우리 일군들, 당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일군들의 심장이 이런 비상한 열의로 장엄한 로정의 첫시작부터 잡도리를 완전히 새롭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안겨준 령도자에 대한 의리를 삶의 전부로 알고 령도자에게 일편단심 충성다하는것은 우리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의리이다.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 바로 여기에 일군의 기본징표가 있고 존재가치가 있다.

순간을 살아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하여!

오늘날 이런 열화같은 일편단심으로 피를 끓이는 일군이라야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에서 자기의 생명인 충실성을 엄정하게 검증받을수 있다.

충신, 그 고귀한 부름속에는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받들어나가는 혁명전사의 신념과 의리와 영예가 함축되여있고 혁명이 백전백승하는 귀중한 원리가 집약되여있다.

우리의 전진행로에 많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투쟁과업 또한 방대하다. 하지만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만장약한 일군들에게는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당대회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세계앞에 과시하는 과정인 동시에 조선로동당의 핵심골간인 우리 일군들이 자기의 인격과 가치를 검증받는 과정이다.

령도자의 뜻을 결사적으로 관철할 사상적각오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충신으로 되는 선결조건이다.

당정책결사관철이라는 혁명실천으로 당의 위업에 충성다하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아는 조선의 혁명가들인 우리 일군들,

우리 일군들의 생의 순간순간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하는것으로 일관되여야 하며 떳떳하고 량심적인 총화로 령도자에 대한 충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당대회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

당대회결정관철의 분분초초가 격동적으로 흐르는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충성심은 이런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애오라지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생각하며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일군은 전진하는 대오에 충성의 대하가 굽이치게 하여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위대한 전성기가 열려지게 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수 있다.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은 새로운 5개년계획을 무조건 실현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의 전렬이다.

새로운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관철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본때있게, 박력있게 벌리기 위하여, 전투를 패기있고 능숙하게 조직지휘하기 위하여 해당 단위 사업의 기관차역할을 담당한 일군들은 마땅히 최전방에 자기 위치를 정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최전방에 자기 위치를 정한다는 그자체가 대중을 사상의지적으로 더욱 결속하고 발동하여 혁명적열정과 비약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할뿐아니라 그 장엄한 투쟁속에서 새로운 승리를 마련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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