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총진군은 완강한 공격정신을 요구한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련일 석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생산조건은 어렵고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다.하지만 이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굳건히 지켜갈 열의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련속 공격하고있다.
나를 따라 앞으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에서 맡은 임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도록 사상전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일군들의 일본새가 크게 달라지고있다.
단위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수 있는 묘안과 기발한 착상,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참신하고 실효성이 큰 정치사업방법이 일군들속에서 많이 나오고있다.이것은 그대로 석탄생산에서 혁신을 안아오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이 청년돌격대와 고속도굴진소대들을 맡고내려가 굴진을 앞세우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주며 탄광들에 대한 생산지도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일정계획은 드팀이 없는가, 걸린 고리는 무엇인가 등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따져가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련합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은 일부 탄광에서 막장이 깊어지면서 압축공기가 약해 공기식적재기가 가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즉시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 당책임일군은 덕천탄광기계공장으로 내려가 공기식적재기개조문제를 놓고 기술일군들과 진지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를 론하기 전에 당대회결정을 먼저 생각하자는 당책임일군의 절절한 목소리는 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공장에서 공기식적재기의 원동기와 적재부를 비롯한 부분품들을 합리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투쟁이 낮에 밤을 이어 힘있게 벌어졌다.당책임일군은 현장에 자주 내려가 제기되는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며 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떠밀어주었다.결과 공기식적재기가 합리적으로 개조되여 석탄생산에 이바지하게 되였다.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발이 닳도록 뛰는가 아니면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보신하는가 하는데 따라 단위의 발전 나아가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운명이 좌우되게 된다.
지금 련합기업소의 뚜렷한 굴진성과와 높은 석탄생산실적에는 일군들의 이런 비상한 자각과 노력이 비껴있다.
제남탄광과 남양탄광, 서창청년탄광, 형봉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광 일군들도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련이어 펼치며 석탄생산을 늘이고있다.
지난 1월말 서창청년탄광에서는 다음달 석탄생산에서 제기될수 있는 운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일동안에 근 200대의 탄차를 정비보수하였다.
탄광에서는 종전에 이렇게 많은 탄차를 그것도 짧은 기간에 정비보수해본적이 없었다.현행생산에 지장을 주어 첫달 계획수행이 어려워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앞세우며 탄광의 일부 일군들은 주저하기도 하였다.하지만 당정책관철의 운명이 자신들의 두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탄광일군들은 탄차정비보수를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공무직장에서 부속품가공을 선행하고 탄광의 지배인이 직접 나서서 정비보수에 중요한 베아링들을 해결하였다.이런 사전준비밑에 운반갱과 8갱을 비롯한 갱들에서 일제히 진행된 탄차정비보수는 현행생산에 지장이 없이 계획대로 끝나게 되였다.
이렇듯 련합기업소와 탄광일군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탄부들이 련일 일정계획을 수행하며 계속 전진해나가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