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령도업적을 후손만대에 빛내여나가야 한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7(1998)년 4월 18일-

주체110(2021)년 4월 18일 웹 우리 동포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가 평양시내와 가까우면서도 위장조건이 아주 좋은 명당자리에 위치하고있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최고사령부지휘처의 주변산들에 숲이 무성하였습니다. 그때에는 저수지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쪽으로 오는 길도 숲속의 오솔길밖에 없었습니다. 나무가 얼마나 많고 숲이 무성했던지 저수지쪽에서는 지금 사적지가 꾸려진 골안의 집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골안에 추리나무와 물앵두나무, 밤나무가 많았습니다. 전쟁시기에는 이곳에 나무가 많고 큰길이라고는 달구지길밖에 없어 골짜기가 상당히 깊어보였는데 지금은 사적지가 꾸려지고 주변이 정리되여 그런지 골짜기가 깊어보이지 않습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력사주의원칙에서 원상대로 꾸려놓고 잘 유지관리하여야 합니다.

1960년대에 이곳을 찾으셨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여기에 초대소를 건설하고 과수원을 확장하느라고 나무들을 마구 찍은데 대하여 매우 가슴아파하시였습니다. 이 사적지에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면 좋겠다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시면서 사적지를 전쟁시기의 모습대로 보존하고 주위환경을 절대로 파괴하지 말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전쟁시기의 모습과 다르게 꾸려놓으면 안됩니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원상대로 꾸리려면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합니다.

지금 사적지구역안에 잔디밭이 너무 많습니다. 잔디밭들만 관리하자고 하여도 숱한 품이 들것입니다.

사적비주변의 잔디밭에 나무들을 심고 주차장 건너편과 저수지주변공지에도 뽀뿌라나무와 같은 빨리 자라는 나무들을 많이 심어 도로와 저수지쪽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비롯한 사적건물들이 보이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전쟁시기의 환경을 되살리고 위장도 잘될수 있게 나무를 심겠는가 하는것을 록화전문가들과 토론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영구보존하여야 합니다.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과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해주는 력사적인 건물입니다. 수령님께서는 1951년초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이 건물을 리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전승동에 있는 내각사무국청사에 나가시여 일을 보신적도 있지만 주로는 여기 최고사령부지휘처에서 집무를 보시였습니다. 나는 이 력사적인 건물을 영구보존하기 위하여 일군들에게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에 덧집을 지어놓을수 없겠는가 하는것을 연구해볼데 대한 과업을 주었고 그후 조선인민군 제583군부대에서 덧집공사를 맡아하도록 지시하였는데 덧집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건설되였습니다.

새로 건설한 최고사령부지휘처덧집이 아주 훌륭합니다.

덧집앞면에 유리를 대여 밖에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을 들여다보게 한것이 좋습니다. 덧집안의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이 한폭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덧집지붕을 콩크리트로 충진하고 복토를 한 다음 거기에 소나무들과 잣나무들을 심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아도 덧집이 알리지 않을것입니다. 이렇게 하니 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가 위치하고있던 골짜기에 산이 하나 더 생겨났습니다. 사람의 힘이 정말 대단합니다. 건설자들이 덧집지붕공사를 하면서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이동식대형강철보를 리용하였다는데 착상을 기발하게 하였습니다. 건설자들이 덧집을 지으면서 사적건물에 손상을 주지 않으려고 연구를 많이 한것 같습니다.

덧집의 방호문도 잘 만들었습니다. 방호문을 평시에는 열어놓아 덧집안의 사적건물이 들여다보이게 하고 유사시에는 정면유리창까지 다 막을수 있게 한것이 좋습니다. 육중한 방호문이 닫기는것을 보니 요란합니다. 이제는 전쟁시기 최고사령부지휘처건물이 적비행기들의 폭격을 받아도 끄떡없고 해빛과 눈비에 의한 피해도 받지 않게 되였습니다.

덧집내부미장도 잘하였습니다. 덧집천정미장을 얼마나 잘하였는지 넓은 면이 매끈하고 자그마한 실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지난 시기 조선인민군 제583군부대관하 부대군인들이 미장한것을 많이 보았는데 이 덧집내부미장을 제일 잘한것 같습니다.

덧집안의 조명과 음향상태도 괜찮습니다. 조명을 보강하여 덧집안을 더 밝게 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안벽과 천정에 흰 물뼁끼를 칠하고 조명을 하니 덧집안이 집안이라는감이 나지 않습니다. 밤에는 덧집안이 더 희한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그럴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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