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9th, 2021
주체적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 새로운 전환적계기 김일성-
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 개막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상을 힘있게 떨쳐갈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혁명열의와 투쟁기세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는 속에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4월 27일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온 나라 전체 청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투적려정에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과시하며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의지를 안고 주체적청년운동사에 열번째로 되는 대회합을 맞이하고있다.
이번 대회는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실천투쟁속에서 청년들을 우리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교대자로 준비시키며 청년동맹조직들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정예화된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대회에서는 총결기간 청년동맹사업정형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분석총화하고 동맹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우며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앞에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
대회에는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이 참가하였다.
당, 무력기관, 청소년교양관계부문 일군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인 당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재룡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권영진동지와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집행위원들, 도청년동맹위원장들, 모범적인 청년동맹일군들과 동맹원들, 무력부문의 청년사업일군들, 군인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대회에서는 집행부와 서기부를 선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즈음하여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와 재중조선인청년협회에서 축기들을 삼가 드린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대회는 다음과 같은 의정을 승인하였다.
1.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2.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3. 청년동맹의 명칭을 고칠데 대하여
4. 청년동맹규약개정에 대하여
5. 청년동맹중앙지도기관 선거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청년사업을 당과 국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사업으로,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속에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가 소집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청년동맹 제9차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5년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청년동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청년동맹이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나날이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 참석하시여 전 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며 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동맹조직들에서 5대교양을 청년들을 열렬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의 기본내용으로 틀어쥐고 청년들의 특성에 맞게 실속있게 진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동맹조직들이 충실성교양과 신념교양,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에 선차적힘을 넣고 애국주의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여 청년들을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투사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몸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청년영웅들로 준비시키도록 하신데 대하여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맹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며 초급조직을 강화하는것을 청년동맹조직강화의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초급일군들의 사업을 책임적으로 도와주는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도록 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이 사회주의경쟁과 청년돌격대활동,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이끌어주시고 인민군대와 국방공업부문의 청년들을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애국자, 결사대로 키워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높이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애국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우리 청년들과 학생소년들을 늘 마음속에 두시고 친어버이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온 나라 청년들이 조국보위성전에 총궐기해나섰을 때에는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가 대단히 좋다고,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흔들림없이 오직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것이 바로 우리 청년들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으며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지구에 영웅청년위훈기념비를 세워주시고 삼지연시와 최전연지대, 섬마을, 산골학교들에 탄원한 청년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서 하신 연설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 소년혁명가가 되자》에서 소년단조직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소년단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로 건설된 평양초등학원을 찾으시여 학원운영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으며 전국의 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회관, 소년단야영소들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리도록 하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총결기간 우리 나라 청년운동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 당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한 사업이 전 동맹적으로 힘있게 전개되고 청년들속에서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이 높이 발휘되여 당과 혁명, 조국을 보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에서 청년전위의 위용이 과시되였으며 사회와 집단, 동지를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들이 자라났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평양
존경하는 동지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관한 인터네트국제토론회 참가자들은 인류공동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당신께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우리들은 인류자주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안고 2021년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주최로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관한 인터네트국제토론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 김정은총비서를 위대한 사상리론가, 탁월한 령도자로 높이 칭송하였습니다.
또한 토론회를 통하여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나라의 국방력강화와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과업들이 가장 정당하다고 인정하고 적극 지지하였으며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에 련대성을 표시하였습니다.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과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완벽하게 구현하여온 귀국의 영광스러운 력사와 현실은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사회건설의 귀감으로 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사상과 위업이 김정은총비서에 의하여 훌륭하게 계승되고있는데 대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하며 조선의 사회주의가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하리라고 확신합니다.
토론회를 통하여 우리들은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생활력에 대해 절감하게 되였으며 앞으로도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전세계적범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갈 결의를 다지였습니다.
존경하는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
이 기회에 우리들은 당신께서 건강하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요한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실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관한 인터네트국제토론회 참가자일동
2021년 4월 17일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관한 인터네트국제토론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9돐에 즈음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관한 인터네트국제토론회가 10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에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주최로 진행되였다.
토론회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개설된 특별홈페지에는 《김일성주석의 한생》,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위력》, 《주체사상으로 일관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거둔 성과》, 《승리는 령도자와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에서, 발전은 내적요인에서》, 《사회주의조선을 불패의 국가로 건설하는 김일성–김정일주의》, 《인류가 직면한 가장 복잡한 도전들에 해답을 주는 주체사상》,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연구하고 보급하는것은 주체사상신봉자들의 절박한 과제》 등의 제목으로 된 토론문들과 토론회앞으로 보내여온 축전들이 게재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조직 인사들 그리고 70여개 나라의 주체사상신봉자들과 정계, 사회계인사들이 토론회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개회사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 라몬 히메네스 로뻬스는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에 구현하시였다, 그이께서 창건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해나가는 나라,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 못하는 강국으로, 사회주의보루로 전변되였다고 격찬하였다.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부리사장인 주체사상연구소조 탄자니아전국조정위원회 위원장 프란씨스 에프.리모는 김일성주석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자주적인 로선과 정책을 내놓으시고 빛나게 실현하시였다고 하였으며 벨라루씨 위쩹스크주체교육학협회 책임자 쎄르게이 제뱌띄흐는 조선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데서 남의 경험을 본따지 않고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갔다고 찬양하였다.
라틴아메리카주체사상연구소 부위원장인 주체사상연구 베네수엘라전국협회 위원장 오마르 로뻬스, 로씨야 김일성–
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 와짐 꾸지민, 주체사상연구 로므니아전국위원회 위원장 바씰레 오를레아누는 주체사상은 조선을 강국으로 위용떨치게 하였다, 제국주의와 맞서 싸우는 조선인민의 불굴의 기상은 주체사상으로 무장하면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주체사상은 오늘도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공인되고있다, 우리는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조선의 모범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서기장 아브둘라이에 디알로는 다음과 같이 칭송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또한 국제공산주의운동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하는 새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세계인민들에게 자주적이며 공정한 새 사회건설의 길을 밝혀주는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발전풍부화되고있다.
조선은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기초한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으로 자기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하면서 세네갈 우아깜지역 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쑬레이만 바흐는 그처럼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자립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온 조선의 현실은 김일성-김정일주의가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갈 때만이 발전도상나라들이 경제적자립을 이룩하고 자주와 정의를 수호할수 있다는것을 립증해준다고 서술하였다.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부리사장인 스리랑카자력갱생연구회 위원장 더블유.에이.두민두와르다네, 이딸리아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 알폰쏘 갈디, 오스트리아 윈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책임자 토마스 뢰쉬는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들이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혁명사상을 특징짓는 시대어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사상, 자주의 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널리 보급하여 온 세계의 자주화에 기여하는것은 우리모두의 의무이다고 강조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 앙드레 로헤껠레 깔론다, 로씨야 모스크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책임자 미하일 위꿀린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가지는 력사적의의에 대해 지적하고 김정은총비서의 령도따라 조선은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나아가고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보급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세계의 모든 주체사상신봉자들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벌려나가겠다고 토론하였다.(전문 보기)
피끓어라 청춘아, 불타라 심장아
천리마시대의 청년들은 이렇게 살며 투쟁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영웅들과 로력혁신자들, 천리마운동선구자들은 우리 혁명이 부닥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 긍지높은 세대들입니다.》
세기를 주름잡으며 눈부신 기적을 창조하여 우리 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인 천리마시대,
영웅적인 그 시대를 떠올리느라면 한편의 노래가 우리의 가슴을 격동시킨다.
피끓어라 청춘아 불타라 심장아
우리들은 청년들 사회주의건설자다
…
로동당의 부름에 젊은 힘은 용솟는다며 아름다운 우리 조국을 락원으로 꾸리기 위해 떨쳐나 시대의 영웅으로, 로력혁신자로 이름떨친 주인공들,
송남청년탄광의 개발자들, 해주-하성철길건설자들 그리고 길확실, 리신자, 주성일…
조국이 기억하고 인민이 잊지 못하는 천리마시대 영웅들의 이름은 청년, 그 부름과 더불어 오늘도 빛나고있다.
무인지경이나 다름없는 험준한 산중에 굴지의 탄광을 일떠세운 송남청년탄광개발자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청년이라는 부름으로 불리우게 된 이 탄광은 오늘도 위대한 천리마시대 청년들의 위훈을 길이 전하고있다.
1957년 6월 당시 모란봉극장에서는 당의 부름을 받들고 송남청년탄광개발공사에 참가하는 청년들의 모임이 평양시 근로청년들과 대학생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진행되였고 각지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민청중앙위원회파견장을 훈장증서마냥 소중히 간직하고 개발지로 진출하였다.
그들은 기계설비도, 탄광개발과 관련한 아무런 경험도 기술도 없는 조건에서 짧은 기간에 송전선공사, 철도인입선공사와 구조물공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산업도로와 문화회관, 로동자합숙과 수백세대의 살림집을 비롯하여 대자연속의 청춘도시를 손색없이 건설하였다.
그리고 개발 첫해 굴진계획을 초과수행하였으며 천리마를 탄 기세로 계속 내달려 질좋은 탄맥을 찾아내고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보고를 드리였다.
송남청년탄광개발자들이 혁혁한 성과를 이룩할 때 청년건설자들은 3~4년이 걸려야 한다던 해주-하성넓은철길공사를 단 75일동안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당시 《로동신문》에는 청년건설자들의 위훈에 대하여 전하는 이런 글이 실렸다.
《…그들은 순풍에 돛을 달고 순조로이 나간것이 아니라 걸음마다 부딪치는 중중첩첩한 난관을 뚫고헤치며 앞으로 나갔다.
…하성에서 해주에 이르는 연연 2백리의 산하에 늘어서서 적동색 름름한 모습으로 마치 불꽃이라도 튕길듯 세차게 일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는 산이라도 떠옮기고 바다라도 메워버릴듯 한 기상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당이 부르고 조국이 요구하는 어렵고 힘든 전구의 앞장에는 언제나 청년들이 서있었고 청춘의 슬기와 용맹이 나래치는 곳에서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였다.
온 나라에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시기 김책제철소(당시) 용광로직장 청년작업반원들은 천리마청년작업반운동을 전개할것을 결의해나섰다.
원료장입과 광재구계통의 불합리한 시설들을 개선하여 선철을 하루 최고 1 000여t까지 생산하는 기록을 창조하고 기술기능을 높인 그들이 천리마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대담하게 궐기한 이 운동에 수많은 청년작업반들이 호응하였다.(전문 보기)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이 제일이다
매개 민족에게는 자기의 고유한 풍습과 문화, 생활방식이 있다.
우리 인민은 우리 식 사회주의생활양식,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생활방식을 사랑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사회성원들이 사회주의 우리 문화가 제일이고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집단주의적생활기풍과 도덕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문명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적미감에 맞는 우리 식의 혁명적이고 랑만적인 생활문화를 적극 창조하고 널리 향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온 나라 인민이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집단주의적생활양식이다.
개인리기주의가 아니라 동지애와 의리가 인간관계의 기본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끌며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것이 고유한 생활방식으로, 도덕륜리로 되고있다.
잊을수 없다.
지난해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한자 또 한자 쓰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꽃펴났던 하많은 이야기들이 되새겨진다.
함경남북도피해복구전역에 1만 2 000명의 당원들만이 아니라 우리모두가 달려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임무를 통채로 맡아 수행하겠다고 하면서 공개서한에 접한 후 몇시간만에 수십만명의 당원들을 비롯하여 많은 근로자들과 주민들, 청년들이 피해복구전투장으로 탄원하였다.
저저마다 자기 이름을 전투원명단의 첫자리에 새겨달라고 청원하는 사람들속에는 로당원들도 있었고 청년동맹일군들도 있었으며 형제도 부부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연재해복구전투에 수도당원들을 부르시였는데 영예군인이라고 가만있겠는가고 토로한 사람들도 있었다.
결코 피해지역 주민들속에 혈육이나 친척이 있어서가 아니였다.
어려움을 겪는 인민들을 두고 잠 못 이루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싶은 마음이 소중히 간직되여있기에 재난을 당한 피해지역 주민들과 고락을 함께 한것이다.
어찌 이뿐이랴.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가 되여 기쁨과 어려움도 함께 나누는 청년들, 혁명동지를 위함이라면 자기의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는 사람들…
이런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나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양식은 혁명적이고 건전한 생활양식이다.
혁명하기 싫어하고 사치하고 안일한 생활만을 추구하면서 라태하게 살아가는것은 우리 식의 생활양식과 아무 인연도 없다.
지금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는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단위앞에 기초굴착량이 예상외로 늘어나고 일기조건마저 불리해져 공사과제수행에 큰 난관이 조성되였을 때였다.
건설자들은 순간도 주춤하지 않았다.
지휘관들이 전투현장에서 혁신적인 작전안을 수립할 때 건설자들은 공사의 질을 높일수 있는 작업도구를 자체로 제작하여 리용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였다.그들의 불같은 열의는 빠른 기간안에 기초굴착공사의 결속이라는 성과를 안아왔다.
우리 인민은 이렇게 살며 투쟁하고있다.
안일과 해이, 사치와 허례허식을 배격하고 혁명적열정과 패기에 넘쳐 일하며 락천적이면서도 검박하게 생활하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전문 보기)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올해는 《전시성노예제》에 관한 보고서가 발표된지 25년이 되는 해이다.
조직적으로, 강제적으로 감행된 반인륜범죄인 일본군성노예행위의 진상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그 해결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비상히 높아지는 속에 1996년 4월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현재 유엔인권리사회) 제52차회의에서는 일본정부가 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하여 노력할것을 권고한 《전시성노예제》에 관한 특별보고자의 보고서가 발표되였다.
우리 나라와 일본, 남조선의 피해자들과 관계자들을 조사한데 기초하여 작성된 보고서에서 특별보고자는 《위안부》라는 말보다 《전시군성노예》라는 말이 훨씬 정확하고 적절하다고 하면서 일본정부가 《위안소》설치의 위법성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법적책임을 지며 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문제, 모든 문서와 자료들을 공개하며 피해자들에게 문서로서 공개적으로 사죄할데 대한 문제, 교육과정에 력사적진실을 반영할데 대한 문제, 범죄자를 찾아내여 처벌할데 대한 문제 등 6개 항목의 권고를 제기하였다.
하여 보고서는 발표되자마자 피해자들과 피해국들은 물론 광범한 국제사회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세계에서 녀성들에 대한 폭력을 반대하고 인권옹호운동을 적극 추동하는 획기적인 문서로 인정되였다.
그러나 보고서가 발표된지 25년이 지난 오늘까지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하여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
있다면 피해자들이 인정도 하지 않는 《녀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이라는것을 만들어 민간의 이름으로 일본국가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오그랑수를 쓰고 자국의 교과서들에서 성노예범죄의 기록을 지워버리는 등 범죄사실자체를 없애버리려 한것뿐이다.
아마 일본의 새 세대들속에는 국제기구들과 세계 여러 나라 국회들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수많은 보고와 결의들이 나온 사실은 물론이고 자기 선조들이 과거에 어떤 반인륜범죄를 저질렀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할것이다.
지나온 행적을 똑똑히 총화하지 않고 력사에서 옳바른 교훈을 찾지 않는다면 범죄는 또다시 재현되기마련이다.
오늘 일본에서는 자국이 과거에 저지른 침략행위와 반인륜범죄들이 정당한것으로, 전시에 흔히 있을수 있는 평범한 일로 평가되고있으며 전범자들이 《애국자》로 추앙되고 총창끝에 매달려있던 피묻은 《욱일기》가 공공연히 나붓기고있다.
또한 고위관리들의 입에서는 녀성들을 《아이낳는기계》로 멸시하고 하대하는 망언이 공공연히 튀여나오고있으며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어린이들에 대한 마스크배포를 놓고 민족과 국적을 따지며 차별하는 치졸한 행위가 부끄러운줄 모르고 벌어지고있다.
이러한 일본이 두번다시 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타민족의 녀성들을 또다시 성노예로 끌어가고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존엄을 무자비하게 유린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그러나 일본은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